안녕! 난23살 미대생이야그냥.. 내남친얘기 좀 하고싶어서 들렸어..내남친은 26살이고 아주아주잘생겼어!성격도좋고!근데..백수야..ㅎㅎ사실 예전에 높이뛰기선수였는데.. 부득이한 사정이있어서..그만뒀거든..ㅎㅎ그래서 내가 자취도하고있고하니깐오빠랑 거의 살다싶이하는데지금 부터 그얘기를 좀 해볼까해!매일 내가 미술실갔다가 집에돌아오면집에 하루종일 혼자있던오빠는 내가 문여는소리들리자마자 달려오거든?근데 그모습이 흡사...음... 강아지같달까?ㅋㅋㅋㅋ"왔어?? 밥도해놓고 목욕물도받아놨는데 뭐부터할래??"이러고 칭찬해달라는듯이 쳐다보는데ㅋㅋㅋㅋㅋ진짜 누가 이남자를 26살로 볼까?"배고파..밥부터먹을래"내가 배를부여잡고 이렇게 말하면오빠는 밥이랑 반찬을 쟁반에담아서 식탁을 지나치고 나에게로 와.."여기서먹게? 식탁에서 안먹고?"내가 의아하게 물어보면오빠는 씨익 웃으면서나를 자기 다리사이에 앉히고선내머리를 오빠의 탄탄한 가슴팍에 기대게하지"내가 먹여줄꺼야""뭐야 내가 손이없어?발이없어? 오빠 불편하잖아""내가 먹여주고싶은데..그럼 안돼?"딱 저런말투로 애절하게 묻는데...어떻게 안된다하겠어.."하게해줘 밥먹여주고싶단말이야"내가 아무말안하니깐허락의 뜻으로 알아들은건지 자연스럽게 '아~'하면서숟가락을 들이밀어ㅋㅋㅋㅋㄲㅋㅋ그렇게 밥을 다먹고내가샤워하러들어가면 오빠는 침대위에 쭈그려앉아서 언제나오나..하면서 꼼지락거리고있거든?그모습이 또 그렇게 귀엽다ㅋㅋㅋㅋㅋㅋ근데 또 내가 샤워가운을입고 화장실을 나오잖아?그럼 오빠 눈이반짝이기시작해...애써 그눈빛을 무시하고 화장대앞에 앉으면언제 온건지 내팔을 잡아당겨 날 일으켜세우고뒤에서 날 꽉안아..그리곤 내목에 입술을 대고 낮게깔린 목소리로 속삭이지.."하고싶어..하게해줘.. 응? 안고싶어.."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