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가쁜 숨소리가 들려온다..
하앍...흥..........흡...흘...
끄응...마지막으로 있는 힘을 다해..
힘을 줘보지만 똥은 안 나온다..
쑨냥은 변비였다.
언제쯤이면 이 괴로운 변비에서 탈출할수있을까
그때 옆 화장실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곧이어 들려오는 신음소리
'푸지직 푸지지직'
곧 구수한 냄새가 풍겨온다
부럽다
"저..저기 어떻게하면 당신처럼 똥을 잘 쌀수있죠...?"
"..."
"제발 도와주세요 전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워요 나올듯 안 나올듯 나를 애태우는 이 똥들.."
"불쌍한 영혼이로군..한땐 나도 그랬지..그렇지만 이 약을 먹은뒤론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바닥의 구멍사이로 작은 약 한알이 굴러들어왔다.
쑨냥은 망설임없이 그 약을 먹었다
그때였다
"푸지직"
쑨냥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그게 어떤 일을 불러올지
'푸지직 푸시시 프지지기 푸지지직 푸직 푸직 뿌직 뿌악 빠앙'
똥은 멈추지 않고 나왔다
쑨냥이 말했다
"도..도와줘여...나..날 두고 가지마.."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을까..
태환은 망설이다 쑨냥의 화장실문을 열었다.
그래 그것은 똥폭풍이였다.
아니 똥회오리라고 하면 맞을까
엄청난 똥네이도가 쑨냥과 태환을 휘감았다.
"으아아아아간ㅇ ㅣㅏ ㅣ"
처절한 비명이 울려퍼졌다.
'강남스타일 오빤 강남스타일'
노래를 들으며 건물을 살피던 수위아저씨(54)
수위아저씨는 비명을 듣고 급히 그 장소로 향했다.
어느새 똥네이도는 건물을 삼킬만큼 커져있었다.
그 큰 회오리 바람은 수위아저씨를 삼키고..
마침내는 티아라 숙소까지 향했다.
티아라 숙소는 물론 전국을 삼킨 똥네이도는 북한으로 향했다.
김정은"으아 ㅜㅏ ㅜㅏ ㅣ미ㅏㅜ"
김정은도 똥폭풍에 휘말렸다,
그렇게 김정은과 이명박은 똥네이도 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똥네이도가 두커플을 이어준것이다 쑨환과 은명
쑨환,은명행쇼
그리고 지구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