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It All
4화
[부제:루한!넌 나에게 빛]
멍하다,나는 지금 루한과 왜 이러고 있는가.
나는 루한의 무릎에 걸터 앉은채로 시선을 맞추고 루한이는 여전히 내 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며 미소 짓는다.
"난,니가 정말 좋아.거짓말도 장난도 아니야."
달큰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하는 루한.아,미치겠다.루한아.나 너한테 고백받은 첫날부터 심장이 멎을거 같다.어떡해?어떡하면 좋아 루한아.
나도 니가 좋은가봐.어떡하면 좋아.팔을 뻗어 내 머리를 감싸 안아 품으로 단단히 끌어당기는 루한.루한의 품에 안겨,고개를 빼꼼 들었다.그러자 나에게 시선을 맞춰오는
루한.
"이러면 두근거려,루?"
다 알고 있다는듯이,내게 물어오는 루한.나도 모르게 고개를 두어번 끄덕거렸다.너와 있었던 짧은 시간들에 두근거리지 않은 시간은 하나도 없었어.
나는 너에게 첫눈에 반했는걸.마음에 피어나던 루한에 대한 내 감정이 분명해지자 조금은 당당해졌다.나를 루한이 좋아한다고 말해주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어.
그러자 해사하게 마주 웃어 오는 루한.
루한의 예쁜 미소에,용기가 생겼다.두눈을 꾹 감고서 쉼호흡을 두어번하고 루한을 향한 내 감정을 들어냈다.
"나….나도,너 좋아해.네가 좋아 루한아."
의외라는듯 두눈을 두어번 깜빡거리던 루한이가 살며시 두눈을 감고서 반대로 내품으로 파고들었다.그리고서 내손을 잡는다.
어디라도 보내지 않을거라고 다짐한 사람처럼,손깍지를 껴온다.멍하니 있던 나는 손을 잡지 않은 쪽 팔로 루한의 목을 감싸 안았다.
그리고 나도 달큰하게 속삭였다.
"나도 너 좋아해,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루한."
조그맣게 한숨쉬던 루한,이윽고 내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루한이 중얼거린다.많이 긴장했었나보네.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루.정말 고마워."
나를 가득 안고서 말하는 루한의 조금 젖은 목소리에,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루한을 토닥였다.무슨일인진 모르지만,직접 말해줄때까지 기다릴거다.
루한을,나는 믿어줄 생각이다.그저 그 순간까지 나는 루한의 버팀목이 되어줄 생각이다.나의 작은 바람이 루한에게 닿기를 바라며.
그렇게,하염없이 사랑스러운 연인이 된 루한의 등을 토닥였다.
꼭,읽어주세요ㅠㅠ |
많은 독자분들의 댓글에 힘입어 금방 글을 써 돌아온 아델이예요~조회수와 댓글이 너무 차이나서 마음이 아파요ㅠ.ㅠ 즐겁게 읽어주시면 저는 너무나 감사하지만,독자님들과 소통하는것도 참 좋은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꼭!댓글 써주세요~얼만큼 달리든 성심성의것 댓댓글 달아드릴게요~^-^*눈팅만 하시면 저는 접을수 밖에 없어요ㅠㅠ(소심) 눈팅님들을 줄이기 위해 회원공개를 하면 여태껏 봐주신 비회원 독자님들께 죄송해서 그건 못하고ㅠㅠ끙끙ㅠㅠ 저 소심한 작가입니당ㅠㅠ헤헤,아무튼~오늘도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암호닉 푸딩님 꼬마야님(미안해영...♥꼬마야루님이신줄..♥) 감사해요!암호닉 어려워하시지마시고 신청해주세요~^-^* 행복한 저녁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