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홍일점은 처음이지?
4-1. 주간아이돌 1
오늘은 이번 활동 때 출연한 주간아이돌 편을 알아보겠음~!
이 날 너심이는 와이드 청바지에 흰 티를 받쳐 입고 오버핏 라이더 자켓을 입어서 편하면서도 힙한 모습을 보여줘서 여러 시준희들이 눈물 한 바가지 흘렸다... 라고 카더라.
오프닝이 마무리되고 '127 says' 코너가 되었음. 한 명이 질문을 공개하지 않고 해당되는 멤버 뒤로 가서 백허그를 하는 뭐 그런 게임이었음.
도영 _ 와, 이거 질문 무시하고 다 너심 안으려고 하는 거 아니야?
태용 _ 진짜, 진짜 다들 양심껏 하자.
쟈니 _ 아니면 그냥 다들 할 때 너심 한 번씩 안아주고 뽑는 거 어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
태일 _ ㅋㅋㅋㅋ 너심이 얼굴 빨개졌다.
자리배치가 태일, 정우 사이에 너심이 앉아있었는데 너심이 부끄러워서 태일이 뒤에 숨다가 결국 사과만큼 빨개진 거 들켜서 MC분들까지 귀여워 죽으려 했음.
아무튼, 게임은 막내부터 시작되었음.
" 동혁이 반응 봐, 백퍼 안 좋은 거다. 뭐야? 우리 뒤에 있어. "
태일이랑 정우한테 쫑알대는 순간 정우를 끌어안는 동혁이를 보고 놀라서 입을 틀어막는데, 쬐꼬만한 손과 토끼눈 때문에 귀여워죽던 팬들이 결국 짤로 만들어서 돌아다녔음.
동혁 _ 그렇게 한 적이 많이 없고, 이상이 많았기 떄문에...
정우 _ 일단 100% 부정적인 질문인 것 같고.
광희 _ 다른 멤버들은 질문이 뭔지 추측해봐도 돼요!
쟈니 _ 제일 사랑스러운 멤버?
" 안니, 아니야. 내가 봤을 때, 음... 약간 그런 거 아니야? 요리 못 하는 멤버, 이런 거? "
정우 _ 야아! 나 요리 잘해!
" ㅋㅋㅋㅋㅋㅋ 아, 넝담이양~ "
98즈의 티키타카를 뒤로 하고 마크 순서가 됨. 별 고민없이 이유를 말을 해주더니 정우를 선택하는 마크를 보고 너심이는 대충 눈치를 챈 듯했음.
" 아, 끝나따. 미녕이 질문 알게따. "
태일 _ 뭔데, 뭔데?
지선 _ 지금 너심씨는 눈치를 챈 것 같은데, 일단 먼저 정우씨 추측부터 들어보죠!
정우 _ 일단 긍정적으로 보구요, 뭐... 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사람?
동혁, 너심 " ??? 그런 얘기도 했어? "
마크 _ 아니, 아니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
지선 _ 너심씨는 어떻게 생각했어요?
" 저는 뭐... 마크가 실제로 그랬다고 말하자마자 알았어요. 아, 사실 둘 중에 하난데. 제일 귀여워하는 사람, 아니면 제일 보고싶었던 사람? "
광희 _ 오, 왜 그렇게 생각했어요?
" 저가 그래도 마크랑 정우랑 친구니까, 얘기도 더 많이 하고 하는데. 그때 정우가 잠깐 쉴 때, 저한테 와서 정우 보고싶다구, 그런 적이 한 번 있었어요. "
마크 _ 오웅...
재현 _ 맞나 봐, 맞나 봐.
재정 _ 자자, 질문은 다들 본방으로 확인해주시고! 다음! 오, 바로 정우씨인가요?
정우가 질문지를 뽑으러 나가자 뒤에서는 마크와 너심이 눈빛을 주고받기 바빴음.
' 내 추측이 맞지? '
마크 _ ' (엄지척) '
정우가 동혁이를 뽑고 온갖 추측을 하는 동안 너심이는 TV를 보는듯, 동혁이랑 도영이 둘이 싸우는 걸 보고 깔깔대기 바빴음.
다음 드디어 너심 차례가 옴.
유타 _ 너심. 그냥 그거 뽑기 전에 우리 다 한 번씩 안아주면 안 돼?
" ㅋㅋㅋㅋ 아 진짜, 머라는 거야! "
쟈니 _ 그냥 안아줘.
도영 _ 그래, 좋다. 그냥 한 번씩 시원하게 안아주고 뽑자.
질척이는 멤버들을 뒤로 하고 너심이 질문지 하나를 뽑았음.
[숙소에서 제일 잔소리 많은 멤버는?]
" 오... 이거는, 이거 힌트줘도 돼요? "
광희 _ 아, 먼저 뽑기 전에? 되죠, 되죠.
너심이 멤버들 뒤로 걸어가면서 힌트를 줬음.
" 이거는 숙소 관련된 거예요 "
쟈니 _ 아, 그럼 나였으면 좋겠다. 그냥.
태용 _ 난가?
도영 _ 아, 근데 나일 것 같은데.
동혁 _ 안 좋은 거여도 괜찮아. 누나 빨리.
대충 본인 안아달라고 난리난 5층 사람들
" ㅋㅋㅋㅋㅋ 갈게용 "
태일 _ 아니지, 그래도 10층일 수도 있잖아.
동혁 _ 응, 아니야~
막내랑 맏내가 투닥투닥하던 사이에 너심이는 도영이 쪽까지 걸어가서 서성였음.
정우 _ 또 나야? 제일 많이 먹는 멤버인가?
도영 _ 난가 봐. 백퍼 10층은 아니야.
도영이가 말하는 순간 너심이 도영이를 꼭 끌어안았음. 다들 질문이 뭔지는 생각도 안 하려 하고 그저 부러워하는 중임.
도영 _ 계속 이러고 있어, 너심아.
그 와중에 너심 팔 잡고 안 놔주는 도영이 때문에 뒤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인터뷰를 했음.
지선 _ 도영씨를 뽑은 이유는?
" 음... 되게 그냥, 뭐랄까... 엄마같아요. "
도영 _ 엄마같다고?
동혁 _ ㅋㅋㅋㅋㅋㅋ 안 걸리길 잘 했다.
쟈니 _ 너심, 나는...
" 쟈니 미안..~ "
떡밥이 많으니 빠르게 지나가겠음 ㅠㅠ
유타 순서가 되고 질문지를 뽑자마자 별 고민없이 성큼성큼 걸어가는 유타였음. 마크를 한 번 꼭 끌어안더니 다시 걸어가 너심을 끌어안았음.
정우 _ 와, 이건 진짜 형 사심이다.
태일 _ 너심 안은 거면 진짜 좋은 건데.
지선 _ 유타씨, 두 분을 뽑은 이유는 뭔가요?
유타 _ 이유는... 없어요. 그냥.
" ㅋㅋㅋㅋ 와 뭐지? 좋은 거 맞죠? "
마크 _ 우리, 우리 뽑은 거면 약간 진짜... 좋은 건 맞는 것 같아.
여러 추측들을 뒤로 하고 마지막 태일이 차례까지 끝나고 한 명의 질문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처음에는 도영이 질문을 보자고 했다가 점점 동혁이, 너심 둘 중에 한 명을 보자고 의견이 기울었음.
" 아니, 갑자기? 저요? 왜애! "
동혁 _ ㅋㅋㅋ 아, 누나 거 보자. 내 거는 진짜, 아니야. 방송으로 보세요.
태용 _ 그래그래, 저희 너심 질문 보겠습니다. 왜 때문에 도영이를 뽑았는지.
도영 _ ㅋㅋㅋㅋㅋ 아니, 태용씨 화나셨어요?
" ㅋㅋㅋㅋ 아, 안 되는데... "
결국 너심 질문지 공개로 확정이 되고 너심이는 질문지를 들고 도영이 뒤로 가서 머리 위로 종이를 펼쳤음
정우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소리 많은 멤버 ㅋㅋㅋㅋㅋㅋ
도영 _ 뭐? 잔소리?
쟈니 _ 안 뽑히길 잘 했다...
태용 _ 그래, 도영이가 잔소리가 많긴 하지.
재현 _ ㅋㅋㅋㅋ 잔소리 ㅋㅋㅋㅋㅋㅋㅋ
충격에 아무 말도 못 하는 도영이를 보고 너심이는 미안했는지 뒤에서 도영이를 꼭 끌어안아줬음
도영 _ 그래, 아니 엄마같다는 거 듣자마자 사실 예상은 했어요.
" 미안해 ㅠㅠㅠㅠ "
도영 _ ㅋㅋㅋㅋㅋ 안니야, 그래도 두 번이나 안아줘서 괜찮아.
그렇게 도영이는 잇몸이 마를 때까지 웃으면서 127 says 게임이 끝이 났음.
익명예잡 엔시티★
와 너심 추리력 쩐다 N
마크가 말한 적 있다고 하자마자 알아차리는 거 넘 누나같고 ㅠ 멤버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핵발림 ㅠㅠ
시민1
아 인정... ㅠ 내 무릎 다 갈려
시민2
그 와중에 끝나따 하는데 정우인 줄ㅋㅋㅋㅋㅋㅋ
ㄴ시민3 그니까 ㅋㅋㅋㅋㅋ 둘이 진짜 영혼의 단짝임 ㅠㅠ
너심 언니짤 쪄왔다 N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포니테일에 라이더자켓 박제.
시민1
오마갓; 감사링 ㅠㅠ;
시민2
(사진) 이것도 가져가삼 입틀막 너심&
nbsp;ㄴ 시민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시민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작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시민6 (사진) 이것도 있음 ㅋㅋㅋㅋ 동동즈 웃겨죽는 너심&
nbsp; ㄴ 시민7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민5
감사ㅠㅠㅠㅠ솔직히 박제해야 됨;;;;
ㄱ 도영 너심 안 먹는 사람 아직도 있냐 N
(사진)
덩치차이 보세유 ;
그리고 질문 뭔지도 모르면서 안아줬다고 좋아죽는 또잉 ㅠㅠㅠ
(사진)
팔 잡고 안 놔줌 ;;;
시민1
안 사귀고 뭐 하냐 ;
시민2
아니 이미 사귀고 있을 걸
시민3
공개연애 어디쯤
아니 너심 차례 되니까 N
다들 자기 안아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예 김너심 부모님들임 ;;;
시민1
ㅇㅈㅇㅈ
시민2
10층 사람들 시무룩한 것까지 킬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민3
솔직히 방송 끝나고 안 삐지게 한 명씩 다 안아줬을듯 ;
ㄱ 재현이 눈빛 봤냐고요... N
(사진)
너심이 녹겠는데요 복숭아씨...
시민1
자기 안아주기를 내심 바라는 복숭아...
시민2
그치만 10층 주민인 복숭아...
시민3
이유말하는 뽀둥이 눈빛으로 녹이는 복숭아...
나유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나 진짜 유타 질문지 뽑자마자 누구 안을지 눈에 뻔해서 웃겼고
그대로 안아서 웃겨죽을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마크랑 너심이는 유타 마음으로 낳은 아들, 딸 아님?
시민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
시민2
(사진) 세상 다 가진 유타얼굴
ㄴ 시민3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아악 나 진짜 대가리 ㄲㅐ N
(사진)
도영이한테 미안하다고 너심이 또 안아주는데
표정 쏘 서윗 ,,, 괜찮다고 팔 쓰다듬어주는데 걍.. 얘네는 사랑하는 사이임...
시민1
둘이 럽스타 언제 해
시민2
실수로 공개해주라
시민3
하앙... 발려ㅕ...
태일이랑 너심 붙어있으니까 진짜 ; N
(사진)
귀여움이 두 배 ;;
시민1
쟤네 안 굴러가게 조심해라
ㄴ 시민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굴데굴 ㅠㅠㅠ
시민3
아 진짜 귀엽네 ;;;
시민4
웃긴 건 서로가 서로를 귀여워함ㅋㅋㅋㅋㅋㅋ
시민5
와 나 이런 게 좋아하네 ..
---------------------------
여러분 ..
제가 너무 늦었나요 ㅠㅠ 죄송해요 ㅠㅠㅠ 뭘 써야할지 머릿속에서 너무 많이 생각나서 추리고 추렸는데도 휴...
다음 편은 아시다시피 주간아2 편으로 오겠습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암호닉도 받고 있으니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ㅎㅎ! 그리고 원하시는 에피소드도 말씀해주십쇼!
제가 지금 생각 중인 건...
1. 할로윈파티
2. 제현쟈니너심 화보
3. 하투헤 뮤직비디오
등... 뭔가가 자꾸 돌아다닌답니다... 보고싶으신 거 그냥 마구마구 말해주세요 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