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터 시작할께여! 윤제준희...니가 낼 좋아하게 될줄은...
내는....니가 제일 좋다...니도 아나?
병실에는 두명의 남자가 있다.....한명은 준희...한명은 윤제.....한 사람이 말한다...
"내 정말 미안타..."
또 다른 한사람이 말한다..
"괘안타...."
무슨 일이있었길래 이런걸까?
평소랑 똑같은 날이였다 윤제랑 같이 등교를 하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그만 갈려고 했는데.....
"준희야! 선생님 이것좀 도와줄수 있겠나?!"
"네!........윤제야 오늘은 니 먼저 가라..미안타.."
"..아..알겠다."
그렇게 말하고 준희는 선생님의 일을 도와드리러 갔다. 같이 가자고 할때는 언제고...그렇게 준희를
두고 비가 오는 거리를 우산을 쓰고 가고 있는데....준희 오늘.,...우산 안 가져왔는데....황급히 뒤를
보니 저 멀리서 준희가 뛰어 오고 있었다...나를 봤는지 신호등 건너편에서 손을 흔든다...
"빨리와라!!!"
"알겠다!"
그와 동시에 신호등이 파란불로 변했다. 준희가 뛰어오는데.....준희 바로 옆에서 차 한대가....달려오
고 있었다...곧 누군가 쓰러지고 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으며 도로위에...빨간 액체가 흘러 내려가기
시작했고.....억수로 내리는 비가 그 피를 씻어내는 했다...몇초 동안 세상이 멈춘거 같았다....그
순간...정신이 들었다.. 곧 우산을 집어던지고 준희 에게 달려가서 준희를 안았다....차가웠다 하지만
숨은 쉬고있었다...
"준희야!!! 니 정신 차려봐라...준희야..준희야 흡..준..흡.희야.."
곧 구급차가 도착했고 병원에 도착했다....준희는 응급실로 들어갔고 곧 준희 부모님이 도착하셔서 위
로 해주셨다... 얼마나 맘 고생하지 말고 쉬라고... 얼마나 지났을까...수술실에서 의사선생님이 나왔
고 수슬은 잘 끝났다고 했다....나를 압박하던 모든 족쇄가 한 순간 풀려버리는 듯한 느낌이였다...
그리고 준희는 이인 병실로 옮겨졌는데 옆에 한 사람이 없어서 준희 혼자의 병실이었다....준희 부모
님은 집에서 옷가지랑 이것저것 준비할께 있다면서 가셨고 병실에는 나 와 준희만이 있었다....
근데 그 순간....
"유...윤제야.....윤제야..."
"....! 준희야..니...정신이 드나?"
준희는 애써 웃어 보이면서 다 트고만 입술로 내 이름을 부르고있었다 그리고 내 질문에 조용히 고개
를 끄덕였다....괜스래 콧 끝이 점점 찡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내.......흐.....미...안 흐윽....타...나 떄문에...흐흑..."
"..니 잘못 아이다....난 괘안타.."
"아이다...정말 미안하다..흐흡.....정말..후으...내..가서 선생님 모셔올께..."
그순간 준희가 내 손목을 잡았다...힘이 없었다...그리고 뒤를 돌아서 다시 준희의 얼굴을 쳐다봤다..
"와 그러나..."
"나랑...쫌만 있어줘라...."
다시 자리에 앉아 준희와 눈을 마주쳤다.....얼마나 마주쳤을까....정말 너무 길었던거 같았다....그리
고 천천히 준희의 입에 내 입을 가져다 다가 입을 맞췄다.....내 볼위로.. 뜨거운 눈물이 떨어지는 것이
뜨겨졌다...준희의 볼에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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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겡이에요 아잌아잌 오랜만에 올리는거 같네요
어제 응답하라1997 에서 윤제가 병원에 있던걸 소재로 써봤네요....
정말 소름 돋네여 아잌 잘봐주세요! 아..다 봤찌 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