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윽....핫.....으흣.....아,아윽...."
"헉.....헉.....좋아....?........"
"헉.....조,조금만......학!천천히....."
"걱정마......처음은....확실히.....헉.....남겨줄게........"
점점 머리 속이 새하얘져 갔다. 원래 목표는 이게 아니였는데... 복희는 어디로 갔지... 차라리 나인게 더 다행인건가....
[2시간 전]
마카오 박의 목표대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선 출입증이 필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배인이 자주가는 바로 예니콜과 함께 잠입해 지배인의 지갑을 훔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표면적으로는 예니콜이 지배인을 꼬시면 내가 그의 지갑을 훔치는 것이 목표였고, 사실은 예니콜이 그와 자는 것을 막기 위함이였다.
우리 둘은 한칸을 띄워두고 자리를 잡았다. 물론 그 사이의 자리는 지배인의 자리였다. 잠시후 그 자리는 그의 눈에 띄게 되었고 우리는 준비태세를 취했다.
"뭐 마셔?"
그가 자리에 앉아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그 상대는 우리의 예상과 달랐다. 예니콜에게 질문을 던져야 했던 그는 내게로 고개를 향하고 있었다.
예상 외의 변수였지만 그에게 나는 지금 마시는 술의 이름을 알려주며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지갑을 예니콜에게 넘기는 도중 그가 갑작스레 말했다
"내가 사지."
순간 당황하는 바람에 그를 붙잡고 말했다.
"내가 살게. 느낌이 좋거든."
순간적인 기지로 다행히 예니콜에게 지갑을 안전히 넘기고 나니 내 앞에는 아주 큰 짐이 남아있었다. 자리를 가까이로 옮기고 그는 내게 말했다.
"다른 곳으로 옮길까?"
그런 그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없었다. 그가 다른 행동을 하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였다.
"아니, 여기도 좋은데."
"정말 좋아?"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내 몸으로 손을 향했다. 그가 내 가슴을 천천히 더듬었고, 그 순간 몸이 긴장해버리는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게 그가 다가오며 입술을 포갰다.
난 남잔데 내가 왜 남자와 이러고 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과 예니콜이 보고 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내 몸을 장악했다.
"하아.....이렇게 하면 어때?"
그가 잠시 입술을 떼며 내 바지 위로 손을 올리며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손 외엔 아무것도 닿지 않았던 페니스가 처음으로 느껴보는 야릿한 감정에 천천히 올라왔다. 그걸 느낀 그는 옅게 미소지었고, 나의 페니스를 살짝 쥐며 다시 입술을 포갰다.
"흐윽...하아....그,그만..."
나의 말에 그는 웃더니 나를 이끌었다. 어느새 예니콜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올라갈까?"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당황한 나는 그에게 끌려갈 수 밖에는 없었다.
작가사담 |
도둑들을 본 사람들 만 이해할 수 있는 썰이겠죠ㅋㅋㅋ
우선 씬은 나중엨ㅋㅋㅋ 처음에만 미끼를 뿌려놓는 센스!ㅋㅋㅋ
대사 틀렸다고 욕하진 말아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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