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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이랑 사진이 많아서 보시기 전 로딩 조금만 기다리시고 봐주세요!!






[방탄소년단/민윤기]딴따라와 장사치




06. 몽글몽글






「여주야? 오늘 점심에 같이 밥 먹을래






한창 사무실에서 옷을 디자인하던 윤기는 시계를 한 번 본 후 휴대전화를 들어 여주에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보낸 후 휴대전화를 다시 책상에 놓고 다시 서류를 보는 윤기였다.













띠링





윤기 휴대전화에서 울리는 소리에 윤기는 조심스럽게 휴대전화를 봤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6.몽글몽글 上 | 인스티즈

휴대전화에는 여주에게. 온 문자였다

이름만 확인했을 뿐이지만 윤기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그렇게 웃으며 문자를 확인 하는 윤기였다.










좋아요. 12시에 수업 끝나는데 오빠는요?










여주의 문자를 본 윤기는 왼쪽 팔을 들어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며 시간을 확인했다.

시계는 1130분에 향해있었다.





그러면 1210분에 분수대 앞에서 기다릴게











윤기는 여주에게. 문자를 보낸 후 디자인하던 옷을 멈추며 외투를 챙겨 회사에서 빠져나왔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웃으며 윤기는 학교로 향했다.














"..대박"

"야 저 남자봐봐"

"헐 뭐야?"

"저 남자 그 남자 아니야?"








따사로운 햇볕

흩날리는 벚꽃

시끌벅적한 서현대 컴퍼스 안

수많은 사람 속에 지나가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성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는 한 곳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6.몽글몽글 上 | 인스티즈


분수대 앞 윤기였다.

패션 사업 사장님이다 보니 꽤 훌륭한 패션 감과 훈훈한 외모와 비율을 지닌 윤기이기다 보니 윤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현대 패디과 전설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인터넷과 거리가 먼 윤기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윤기는 여주와  같이 밥 먹을 생각만 하며 분수대 앞에서 서서 여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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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뛰어오는 여주를가 본 윤기는 뛰어오는 여주 마냥 귀여운지 웃으며 쳐다봤다.






오빠!!”





여주 또한 윤기를 알아보고는 손을 흔들며 윤기를 부르자 윤기는 활짝 웃으며 여주에게. 손을 흔들며 다가갔다





오래 기다렸어요?”

아니? 나도 막 왔어






뛰어온 여주는. 숨을 고르며 윤기에게 물었고 윤기는 웃으며 대답했다

여주는 뛰어오다 보니 앞머리가 다 흩날렸고 윤기는 손을 올려 여주의. 앞머리를 정리해줬다





“...... ...우리 밥 먹으러 가요.”





여주는 윤기의 행동에 당황하며 말을 더듬으며 혼자 먼저 걸어갔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6.몽글몽글 上 | 인스티즈

“여주야 같이 가











윤기는 그런 여주의. 행동이 귀여운지 웃으며 같이 가자고 말하며 뒤를 따랐다






학생 식당에 도착 한 두 사람은 음식을 받은 후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몇 숟가락 먹었을 쯤 윤기는 여주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여주야? 오늘 뭐해










윤기의 물음에 밥을 먹던 여주는 고개를 들어 윤기를 쳐다보며









오늘요?”










물었고 그런 여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윤기는 웃으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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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시간 있으면 나랑 영화 보러 갈래?”

아 과제 때문이에요?”

과제 말고 그냥 너랑 영화 보러 가고 싶어서










여주의 말에 윤기는 살짝 고개를 숙여 젓가락으로 밥을 집으며 잠시 수줍어하더니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런 윤기의 직설적인 말에 여주는 너무 놀라 사레가 걸리고 말았다.

윤기는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물 떠와 여주에게. 건네주자 여주는 윤기가 준 물을 마시며 진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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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뭐...”












윤기는 여주를. 똑바로 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여 이유 없이 젓가락으로 밥알만 세고 있었고 그런 윤기를 보며 살짝 웃은 뒤 입을 열었다









보러 가요. 저 오늘 수업 5시에 끝나서 한 6시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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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러면 6시에 너희 집 앞으로 데리러 갈게










여주의 대답에 밥알만 세던 윤기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들었다.

그런 여주의. 대답에 웃으며 말을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무슨 영화를 볼지 의논을 하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밥을 먹었다.


밥을 다 먹은 두 사람

여주는 수업이 있다며 윤기에게 인사를 하고는 먼저 자리를 떴다.

그런 여주가.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여주의 뒷모습을 지켜본 후 시야에서 사라지자 윤기도 발걸음을 옮겼다






따르릉






[여보세요?]

[사장님 수업 마치셨죠?]

[...]

[설마 학교 안갔어요?]

[아니야 학교는 갔어]

[... 일단 30분 뒤에 회의 시작할까요?]

[응 그렇게 해줘요]

[]










그렇게 윤기는 회사로 서둘려 향했다.
















이번 신상은 다들 열심히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잡지사에서는 연락 왔나요?”

3주 뒤에 촬영 어떠냐고 합니다.”

이번 잡지는 매인 하나랑 서브 두 권으로 총 세 권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번은 많이 중요하니깐 제가 직접 촬영장 방문할거니 이 비서 촬영 스케줄 나오면 저에게 보내주세요.”

의상팀은 내일까지 샘플 완성해서 올려주시고 마케팅팀은 시안 짜서 오늘까지 보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시간가량의 회의가 끝이났다.

윤기는 회의를 끝낸 후 자신의 방으로 향했고 이 비서 또한 윤기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사장님 이건 미국 사업 관련 보고서입니다. 그리고 이건 국내 5호점 확장 관련 회의 정리목록이며, 금방 메일로 1~4호점 평가 보고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저희 매장 판매율 보고서입니다. 저녁까지 오늘 회의 내용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네 고마워요. 이 비서님










이 비서는 윤기에게 전달을 다 한 후 방을 빠져나갔다.










...”










이 비서가 나가자 비어있던 윤기의 책상은 다시 한가득 산처럼 쌓여있었다.

윤기는 쌓여있는 책상을 한 번 보더니 자동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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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한 번 쓸어넘긴 후 윤기는 다시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삐삐삐삐









조용한 윤기방안의 정적을 깨는 알람 울리는 소리

저번에 약속을 한 번 지키지 못했던 윤기는 오늘은 그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5시에 알람을 맞춘 것이었다.

윤기는 알람이 울리자 알람을 끄고 외투를 챙겨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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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나...?”












나가기 전 윤기는 신발장 위에 있던 자기 손바닥 절반만 한 손거울을 집어 보며 혼잣말을 했다.

그렇게 앞머리를 정리한 윤기는 웃으며 집에서 빠져 나왔다.











!!”










그렇게 여주집으로. 향하던 윤기였고 멀리서 윤기를 알아본 정국이는 윤기를 향해 손을 흔들며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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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국아

형 어디가요?”

“여주 데리러

아 그래서 누나가









윤기의 말에 정국은 뭐라도 생각난 듯 양손을 쳤고 윤기가 갸우뚱하자 정국은 그냥 웃으며 넘겼다.

이내 정국은 윤기를 위 아래로 쭉 보더니 씩 웃었고 그런 정국이의 행동에 윤기는 민망한지 헛기침을 했다.










넌 어디가?”

저는 알바 면접 보러 가는 중이에요. 누나가 알바 안 구하면 집에서 내쫓는다고 해서요.”






시무룩하게 말하는 정국에 윤기는 살짝 웃으며 정국이의 어깨를 토닥여줬다.

그렇게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눈 뒤 각자 헤어졌고 윤기는 서둘려 여주 집으로 향했다.









오빠 오래 기다렸어요?”

“....”









먼저 도착한 윤기는 1층에서 여주를. 기다리며 휴대전화를 하고 있자 문이 열리면서 여주가 나왔다

여주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아니? 금방 왔어. 가자






그렇게 윤기와 여주는. 영화관으로 향했다


그렇게 영화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아까 미리 골라둔 영화를 예매했고 영화관안으로 입장했다.

두 사람이 보기로 한 영화는 최근 개봉해 엄청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에 주연 배우가 방탄소년단의 RM이였다.

방탄소년단의 첫 영화 진출로 말이 많았지만, 예상과 달리 RM은 연기를 잘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뮤지컬배우였던 여자주인공과 화가였던 남자주인공은 학창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고 돌고 돌아 5년 만에 만났지만, 현재 여자주인공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하여 결국 두 사람은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리며 여자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남자주인공이 그 곁을 지켜주는 내용이었다.
















어느새 영화는 어느새 중후반부로 들어가며 슬픔의 고조는 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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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진 윤기는 옆을 바라보니 여주는. 많이 울고 있었다

그런 여주의. 모습에 윤기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여주에게 건네줬다








결말은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이 죽은 뒤 괴로워하다 여자주인공을 위해 이쁜 그림을 그린 후 완성된 그림을 가지고 여자주인공이 죽었던 언덕 위로 다시 올라와 그 그림을 풀 위에 올려두고 남자주인공은 자리를 뜨며 마지막에 그림을 보여줬는데 그림은 두 사람의 결혼식 날 모습이었고 그 그림의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났다.



영화관 안은 불이 들어와 환해졌지만, 여전히 진정이 되어 보이지 않은 여주의. 모습에 윤기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영화관 안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 두 사람만 남은 시점에 여주는. 감정을 겨우 추수리며 자리에 일어났다







우리도 나가요.”






여주는 떨리는 목소리로 윤기에게 말을 이어갔고 윤기는 아무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의. 뒤를 따라갔다








오빠 저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영화관에서 나와 여주는. 화장실을 간다고 말하고는 화장실로 향했다







... 김여주 미쳤어 왜이러는 거야







화장실로 간 여주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손으로 양쪽 뺨을 치며 혼잣말을 했다

그렇게 여주는. 찬물로 세수를 한 후 화장실에서 빠져나왔다

여주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화장실 반대편 벽에 기대고 있던 윤기가 여주를. 발견하고는 윤기는 여주에게 다가갔다







“....술 마실래요?”

술 말고 너랑 가고 싶은 곳이 있어.”







윤기의 말에 여주는. 살짝 갸우뚱하다 이내 윤기를 따라갔다

그렇게 조용히 따라가는 길에 여주가. 먼저 말을 했다






벌써 두 번째네요.”

뭐가?”

저 우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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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의 말에 앞만 보며 대답하는 윤기였다.

그렇게 여주의. 대답에 앞만 보던 윤기는 고개를 돌려 여주를 쳐다봤다

여주는 그런 윤기의 시선을 느껴 윤기를 보며 씁쓸한 미소를 한 번 지으며 다시 앞을 봤다.










오빠는 항상 왜 안 물어봐요? 안 궁금해요?”












여주의 물음에 윤기는 가던 발걸음을 멈추자 여주. 또한 발걸음을 멈췄다

윤기는 여주를. 바라보며 자세를 낮춰 눈높이를 맞추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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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근데 기다리는 거야.”









순식간이었다.

윤기의 다정한 말투와 목소리로 말을 마침과 동시에 여주의. 뺨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그런 윤기의 행동에 여주의. 얼굴은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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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주의. 모습에 윤기는 피식 웃으며 숙였던 허리를 다시 바로 세우며 다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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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와







윤기의 행동에 여주는. 잠시 벙져있다 윤기의 부름에 정신을 챙겨 윤기에게 다가갔다

윤기의 행동에 아직도 민망한 여주는. 고개를 숙인 체 윤기의 뒤를 따라 갔다

그렇게 아무 말 없이 한참 걷다 윤기는 이내 걸음을 멈추고 입을 열었다.







여기야






윤기의 말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여주는. 고개를 들었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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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노을 진 하늘에 넓은 바다가 펼쳐졌다.







옛날에 내가 많이 힘들 때 자주 왔던 곳인데 너한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윤기는 여주를. 바라보며 말을 했고 여주는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풍경을 바라봤다






옛날에 프로포즈 받을 뻔한 적이 있었어요.”







한참 속 침묵을 깬건 여주였다.

여주의 말에 윤기는 여주를. 바라봤고 여주의 시선은 여전히 앞 풍경만 바라보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4년 정도 만났어요. 평소처럼 만나러 가는 길에 그 애는 제 눈앞에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결국은 별이 됐어요. 근데 그 아이의 주머니에 반지가 있더라고요.”






여전히 앞만 바라보며 말을 하는 여주였다.

이내 여주의. 목소리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윤기는 그저 여주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렇게 2년 반? 정도 집 밖을 나가질 못했어요. 그 아이의 죽음이 제 탓 같고 그래서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 애 어머니와 함께 그 애를 보러 간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그 애 어머니가 그러더라고요. 이제 그만 놓아 줘야 한다고요. 그리고 그날 꿈에 그 애가 나타나 웃으면서 어디론가 갔고 그 날부터 저도 다시 생활을 시작했어요.”







여주는 아무렇지 않게 묵묵히 대화를 이어갔다.

그렇게 말이 끝나고 여주는. 자신의 소매를 눈 쪽으로 가져가 살짝 닦았다

윤기는 여주가, 눈물을 닦았다는 것도 오늘 영화를 보며 서럽게 울었던 이유도 알겠다듯이 이내 여주에게. 향했던 고개를 돌려 윤기 또한 경치을 보며 입을 열었다








나는 너와 좀 다른데 나는 7년을 내 뒷바라지해준 여자가 있었어. 당연히 그 아이아 결혼할 계획이었고 청혼한 날 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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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의 말에 여주는. 윤기를 쳐다봤고 윤기는 여주를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어준 뒤 다시 고개를 돌려 말을 이어갔다











난 몰랐는데 그러더라 7년을 나만 바라봤다고 이제 남은 시간은 자신을 바라보고 싶다고 그렇게 말하고 그 애는 한국을 떴어. 그러니깐 여주야











윤기는 말을 하다 말고 여주를. 바라봤고 여주 또한 윤기를 바라봤다

윤기는 여주가. 쳐다보자 말을 이어갔다











고생 많았어.”












윤기는 따뜻하게 여주에게, 말을 건네며 윤기의 손은 그 어느 무엇보다도 섬세하고 따뜻하며, 위로해주듯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런 윤기의 말과 행동에 여주는. 처음으로 위로받은 느낌에 복받쳐 올라 서럽게 울었다

여주의 울음에 윤기는 아무 말 없이 여주를. 안아줬다




















-일주일 후-











띠리리리






[윤기오빠]









....”










수업이 끝나 짐을 챙기는 여주의.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여주는 책상 위에 올려둔 휴대전화를 들어 화면을 보자 그 속엔 윤기오빠라고 적혀있었다.

여주는 깊은 한숨을 쉬며 휴대전화를 다시 책상 위에 올려뒀다.

그렇게 짐은 다 챙기고 강의실을 빠져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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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언제부터 있었던 건지 복도에 등을 기대고 서 있는 윤기였다.

윤기는 강의실에서 여주가 나오자 바로 여주가 불렀다.

그런 윤기의 모습에 여주는 당황했다.

여주 눈앞에 보이는 윤기는 무척이나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여주는 윤기가 왜 저런 표정을 하고 있는지 알기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윤기를 쳐다봤다.







하하.....오랜만이네요?”







여주는 멋쩍은 웃음을 하며 윤기에게 인사했고 윤기는 벽에서 몸을 때어 낸 다음 여주에게. 다가가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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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누가 일주일째 피했으니









윤기는 어두운 표정에서 표정 변화 없이 여주에게. 말을 했고 여주는 윤기 눈치만 살피며 입을 열었다










근데 어떻게 여기까지...”

별수 있나 걱정은 되고 직접 찾아갈 수밖에










여주의 말에 아까와는 다르게 한층 부드러워진 윤기의 말투였다.

그런 윤기의 말에 여주는. 미안한지 철없는 아이마냥 해맑게 웃자 이내 윤기는 여주의 웃음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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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귀










웃던 여주는. 귀가 빨개진 윤기를 보며 손으로 가리키며 말하자 윤기는 급하게 자신의 두 손으로 양쪽 귀를 가리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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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우리 밥 먹으러 갈까?”

이 시간에......?”






윤기는 급한 마음에 밥 먹으러 가자고 하자 ##여주는 당황하면서 말을 하자 윤기는 시계를 봤다.






...”





윤기는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니 현재 시각은 오후 3시였다.

윤기는 시간을 확인하자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면 카페가요. 제가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니깐...”





너무 당황해 보이는 윤기의 모습에 여주는.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윤기에게 먼저 제안을 했다

여주의 제안에 윤기는 여전히 부끄러운지 말은 못 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가요. 학교 근처 카페 가서 과제도 하고






그렇게 여주는. 말하며 먼저 앞장서서 갔다










딸랑








덕분에 모로 가도 달리는 성공가도~
소녀들아 더 크게 소리 질러 쩌 쩌렁~










그렇게 여주와. 윤기는 가게 안으로 들어왔고 여주는 가게 노래를 듣자 놀라자 윤기는 그런 여주를 보며 입을 열었다









?”

아니 노래.. 흥탄소년단 노래여서요!”










윤기의 물음에 여주는. 처음에는 쭈뻣거리면서 이야기하다 이내 해맑게 웃으며 말하자 윤기는 그게 뭔데 라는 표정으로 여주를 보자 여주는 당황하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오빠 흥탄소년단 몰라요? 요즘 얼마나 대세인데... 완전 아재네요...”









순간 여주는 실망한듯한 표정으로 윤기를 보며 설명을 해준 뒤 아재라고 말을했다.

그런 여주의. 말에 윤기는 시무룩해졌고 그런 윤기의 표정을 보지 못한 여주는 자리를 잡으러 갔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여주가. 노트북을 가방에서 꺼내려 하자 윤기는 다급하게 여주를 불렀다










잠시만

?”

과제 하기 전에 우선 이야기좀 하자









윤기는 꽤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했고 여주. 역시 윤기가 무슨 말을 할지 예상한 듯 노트북을 다시 가방에 넣은 뒤 윤기를 쳐다봤다









“여주......”











드르르르륵











윤기가 말을 하려는 하는 순간 음료가 다 된 건지 진동벨이 울렸다.

윤기는 살짝 인상을 찌푸린 후 일어나 음료를 가지고 왔다.

그렇게 음료를 가지고 온 윤기는 자리에 앉은 후 바로 입을 열었다.








“여주야? 너 나 피하는 거 맞지

...”

왜 피하는 거야? 혹시 내가 뭐 실수했어?”

아 아니에요!! 절대 그런 거 아니에요. 그저....”

그저...?”












윤기의 물음에 여주는 아니라며 손까지 흔들며 말을 했다.

그리고는 끝을 얼버무리며 말하는 여주였다.

그런 여주의. 말에 윤기는 다시 여주에게 되물어보며 여주를 쳐다보자 여주는 윤기를 쳐다보지도 못하며 고개를 더욱 푹 숙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여주야 너 잘못 없어 고개 들어.”









윤기는 다정하게 여주에게고 말을 했고 그런 윤기의 말에 여주는 개를 들어 윤기를 쳐다봤다.

윤기는 여주. 눈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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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어본 이유는 내가 실수 한 부분이 있다면 너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그런 거야. 너랑 연락이 안 된 시간 동안 솔직히 나 너 많이 걱정도 했고 혹시나 내가 너한테 실수 한 건 없었나 혼자 생각도 많이 했어. 만약 그날 내가 너 의견도 안 물어보고 안은 거에는 미안해









윤기의 진심 어린 사과에 오히려 여주도. 당황했다

그리고는 여주. 또한 윤기에게 말을 했다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민망하기도하고.. ...”









여주는 머뭇거리며 윤기에게 말을 하며 결국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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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





여주의 머리 쓸어 넘기는 모습에 윤기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작게 이쁘다고 말을 했고 그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 여주는. 윤기에게 물어보자 다급하게 아니라고 했다





그냥 민망하고 그래서 그래요. 저도 오빠 피해서 죄송해요.”






그렇게 두 사람은 일주일 만에 화해 아닌 화해를 했다.

화해 후 두 사람은 열심히 과제를 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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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기는 했네...”

누가?”

흥탄소년... ?”





##여주와 과제를 마친 후 회사로 들어와 바로 소파에 앉아 휴대폰은 꺼냈다.

그리고는 너튜브에 들어가 검색창에 흥탄소년단이라고 검색했다.

그렇게 ON부터 시작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IDOL 외 몇몇 영상들을 계속 보는 윤기였다.

그렇게 윤기는 흥탄소년단이라는 그룹에 너무 신경은 쓴 터라 이 비서가 들어 온 줄도 모르고 여전히 영상들을 보면서 혼잣말을 했다.

그런 윤기의 말에 비서는 뒤에서 말을 걸자 윤기는 무의식적으로 대답을 하다 순간 정신을 차린 윤기는 뒤를 돌아보니 비서가 서 있었다.





아니 난 너 퇴근 안 하나 물어보려고 들어왔는데...”

...”





이미 다른 직원들은 다 퇴근하고도 남은 시간

비서 또한 퇴근하기 전 윤기에게 언제 퇴근할 건지 물어보러 들어왔다고 말을 했다.

그런 비서를 보며 잠시 고민하던 윤기는 이내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혹시 너도 흥탄소년단 알아?”

당연하지. 얼마나 유명한데

... ...정도야?”

당연하지 서로 광고모델 쓰려고 전쟁이잖아. 걔들만 하면 무조건 단시간에 완판에 역대급 매출도 찍어주잖아. 다만 걔들을 쓰려면 돈이...”





비서는 마지막에 돈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런 윤기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비서에게 조심스레 휴대전화를 내밀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 얘들 이름은 다 알겠네?”

그치. 얘가 영어도 잘하고 똑똑하고 리더인 코야, 그리고 그 옆에 프로듀싱을 진짜 잘해서 서로 곡 잡어 하려고 줄을 선다는 슈키, 맏형인데 그렇게 어깨도 넓고 실물로 보면 장난 아니라는 알제이,”

“......”

비서는 신이 난 듯 보였다. 윤기는 계속 듣고 있었다.

노래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다 못해 야하다고 느껴질 정도인 침침, 이 팀의 안무 대장이자 춤 실력이 어마 무시한 망, 막내지만 힘은 막내가 아니라는 만능인 쿠키, 마지막으로 세계에 가장 잘생긴 얼굴 1위 등극할 정도로 너무 잘생겼는데 또 엉뚱미로 반전 매력도 지닌 타타 이렇게 총 7명이지

“....”





비서의 말을 다 들은 윤기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너도.. .. ...”





비서는 싱긋 웃으며 말을 했다.





응 나도 군대야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6.몽글몽글 上 | 인스티즈

비서의 말에 윤기는 쟤도 아는 데 자신은 모르고 있었다는 부분에서 아까 여주가 말한 아재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비서는 윤기에게 침 튀기며 열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야 솔직히 우리 돈 있잖아. 우리도 모델 흥탄소년단 좀 쓰면 안...”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6.몽글몽글 上 | 인스티즈

그러던 중 윤기에게 풍겨오는 엄청나게 싸한 기운이 느껴진 비서는 순간 당황했지만, 얼른 수습하자는 마음으로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쓰면 좋지만! 솔직히 우리도 뭐 어디서 꿀리지는 않지. 사장이 누군지 사업을 너무 잘해서 우리는 걔들 없어도 늘 완판이지 크~ 아주 멋져!!”





그렇게 비서는 자신의 엄지를 내보이면서 이야기를 하자 윤기의 표정은 아까보다 조금 풀렸다.

이내 비서는 윤기의 표정을 확인한 후 몰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작가 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 만..이죠...?(눈치)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아프신데는 없죠?

현생에 치여 살다 보니 이렇게 두 달 만에 찾아왔는데요.

(두둥) 근데 앞으로도 현생에 치여 언제 연재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5화 이후 꾸준히 계속 쓰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며 이렇게 겨우 두 달 만에 완성이 됐거든요... ㅎ

그래도 독자님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퀄리티로 매번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러분들도 현생을 열심히 지내시다 제가 업로드되면 그때 기분전환할 겸 한 번씩 보러 와주세용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작가님~! 오랜만에 돌아셨군녀~ ㅠ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ㅠㅠ ~! 오늘 윤기 ㅠㅠ 설렘사 ㅠㅠㅠㅠ 에필로그에 비서님도 너무 귀욥귀욥 ㅠㅠ 윤기랑 여주는 언제쯤 서로 삽질 그만하고 연애하게 될 지.... ㅎㅎ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ㅎㅎ ♥ 작가님 건강하시고 글 오래오래 써주세욥 ㅠㅠ 늦게와도 괜찮아염 ㅠㅠ 쉬엄쉬엄 글 올려주세염~! 글 잘보고 갑니다~ㅎㅎ
4년 전
독자2
악ㅋ 작가님 반가워요(대환영) 흔들흔들~ ㅋㅋ아니 저 갑자기 BT21 울 아기들 이름 나와서 당황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앜ㅋ 진짴ㅋㅋ 작가님 재미있어요~💜💜
에필로그 비서님도 군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는 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머리를 쓸어 넘기기만 했는데도 윤기 입에서 감탄이 나오나요?
우리 윤기 참 솔직합니다 그래서 귀여워.. 하앙 민윤기..!!
흥탄소년단ㅋㅋ 검색해서 보는 것 봐 사랑스러워죽겠넼ㅋㅋㅋ윤기도 입덕하자 너처럼 시니컬한 캐릭터의 슈키라고
있는데 완전 고소감이야...
아무튼 작가님 오랜만이라도 괜찮습니다 쉬엄쉬엄해도 괜찮으니 꾸준히만 와주세요 오늘 이야기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4년 전
독자3
어멐ㅋㅋㅋ 윤기 완전 질투하는구만~~?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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