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 '반갑습니다. 김종운이라고 합니다.' 종운씨가 들어오고 나서 첫 회식을 갔어요. 제 맞은편에 앉았어요.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더니... 있대요.. 저도 모르게.. 마음이.. 별로 안 좋아졌어요. 그리고는 회식이 끝나고 할 말이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아무말 없이 걷고 있는데.. 고백을... 하시더라구요.. 저를 사랑...한다고 저랑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당황해서.. 대답은 못했는데... 이제 곧 해야죠..! 우리... 사귀자고... -J.W '반가워요. 과장 김려욱이예요.'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회식을 갔어요. 제 맞은편에 김려욱 과장님이 앉으셨어요.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저는.... 뭐.. 웃으면서 있다고 대답했어요. 과장님... 실망하신거 같더라구요. 끝나고 용기내서 과장님께 할 말있다고 같이 가자고 말했어요. 그리고는 걸어가면서 과장님께... 아니 려욱이에게 고백하려구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나랑 사귀어 달라고... - "과장님..아니 려욱아. 지금은 반말로 할게." "...." "처음 봤을때 부터 뭔가 너에게 끌리는게 있었어. 다른 사람이랑은 달랐어. 나에게 너는.. 책상에 앉아 있을때도 이뻐보였고 밥 먹을때도 맞은 편에 항상 앉아있는 너는 이뻐보였어.." "김종운씨...." "저번부터 려욱이 너한테 고백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용기가 안나더라고.." "저.... 종운..씨..." "아까 회식할때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었잖아... 내가 대답을..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잖아. 그거.... 려욱이 너야.." ".....!!" "좋아해 려욱아.. 아니 사랑해 려욱아... 나랑.. 사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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