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틀동안의 휴식이 생겼다.
저녁에있었던 마지막 스케줄을 끝으로 내일까지는 휴식이라 멤버들도 다같이 신났다.
"야하~ 내일 뭐할까?"
"놀러갈래 놀러??"
"오랜만에 노래방갈까??아하하하핳"
다른 멤버들은 내일 뭐할지 정하고 있는데 우현은 두리번거리며 성규를 찾았다.
"성규형?음..방에도 없고...씻으러 갔나....하...그것보다.....
벌써 성규형이랑 안한지 한달이 넘었어어어어....."
일본데뷔까지 하느라 스케줄이 많아져 한동안 정신없이 스케줄만하다보니
성규와 ♥할시간은 점점없어진게 사실이다.
우현이 침대에 엎드려 울분을 토하고있는데 그새 다씻고 돌아온 성규가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털며 한심하단듯이 쳐다봤다.
"야....너 미쳤냐. 왜이래?"
"형......"
"진짜 미친건가...빨리 씻고 잘준비나해 안피곤하냐?"
우현의 갈구하는눈빛을 무시하고 성규는 민소매로 옷을갈아입고 거실로 나갔다.
"하....기대한 내가 바보지..나도 씻고 잠이나자야겠다...."
오늘도 그렇게 포기한 불쌍한 우현은 축쳐진채 씻으러 욕실에 들어지만 뒤에서 은근히 노려보는 성규의 시선은 눈치채지못했다.
'하....저 둔팅이....오늘따라 왜저래....나름..나름 섹시하게 한거였는데 안섹시했나??젖은머리랑 민소매.....'
뭐...성규도 남자다 보니 한달간 안한 성규도 욕구불만이..☆
근데 성규야 더 어필해야지☆
몇분뒤 다 씻고 나온 우현이가 아직도 부엌에 서있는 성규를 발견했다.
"부엌에서 뭐해? 뭐먹으려고?"
"...................됐어...."
그냥 방으로 휙 들어간성규를 우현은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따라들어갔다
"형 왜그!!"
풀썩!!
방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성규가 우현이를 침대로 내팽겨쳤다. 우현이는 이상황이 어떻게 된지 파악하느라 멍한표정이였다.
"성....성규형??"
"야....남우현.....너.....남자맞아??"
침대에 누워있는 우현이위로 성규가 스멀스멀올라가 덮치는 자세가 됬다.
"혀..형??"
"남우현.....우리 안한지....어...얼마나 되...됬지??"
"뭐?????"
성규가 얼굴이 빨개진채로 묻자 우현이는 오히려 당황했다.
'이....이형이 왜이래...뭐 잘못먹었나??;;;;;'
'하....침착하고.......우현아......"
혼란스러운 우현이를 무시하고 갑자기 성규가 섹시한 목소리로 우현이를 불렀다.
"있지.....이젠 내가 못참겠어......"
"...뭐....뭐....뭐.......뭐............"
"해.줘.우.현.아."
당황한 우현이의 귀에다 성규가 한글자씩 톡톡끊으며 얘기를 했고
우현이의 이성도 톡톡 끊어져 나갔다.
씬은 못씁니다아아아!!!!!ㅠㅠ
하...하....떡썰쓰시는분들꽤 엄청난 존경을.....
씬은 안썼지만 여기까지 쓰는데도 엄청난 오글거림과ㅎㄷㄷ
원래 빙의글을 조금 썼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하....팬픽은 진짜 어려운것이군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