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용이 *됐다 라고 할 정도로 그 남성이 그렇게-못생긴 것도, 그렇게-권지용의 취향과 동떨어진 사람도 아니었건만, 그런 험한(?)생각을 한 이유는 단하나, 같은 경영학과
선배여서 종종 후배들을 챙겨주려고 빵이니 과자니 여러 주전부리를 한 봉다리씩 사와 후배들에게 나누어주며 힘내라며 같이 고민도 들어주고 수다도 떠는 인물이라 익히 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워낙 우리 학과에 훈남 선배라 우리 학과 남,여 모두 알뿐만 아니라 옆 건물에 있는 경제학과를 비롯해 주위에 모여있는 건물마다 최승현 하면 아-할정
도의분위기가 생성되었다.그래서 권지용도 직접대면해본적은 없었지만 오고가며 눈으로 익혀 한번쯤은 와 정말잘생겼다. 뭘먹고 저렇게잘큰걸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선배가 소개팅(?)하러 권지용의 앞에 나타나다니..제발 제발 오 하느님이시여 이 어린양이 쫑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하고 권지용은 입술 깨물며 빌뿐이었다.
"어디 아프세요??"
"..예?"
"안색이 안좋아보이시는 것 같아서.."
"아..하하..아니요 괜찮아요 하하하..."
아 다행이다. 이 선배가 아직 경제학과 12학번 권지용의 존재를 모르고 있구나 할렐루야 역시 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어!! 하는 생각과 함께 권지용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권지용 앞에 있는 남..아니 최승현은 정말 걸어다니는 조각이라고 불릴만큼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었다. 건강해보이는 너무 하얗지도 너무 검지도 않은 피부에 오똑한 콧날,
눈을 내리깔면 보이는 짙고 긴 속눈썹에 검은색에 살짝 갈색이도는 눈동자 권지용은 역시 경영학과에서 여자들이 그렇게 환장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며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잠시,정적 그리고 정적..까마귀가 머리위로날아가며 무수한 점을 남겨도 전혀어색하지않은 정적이 흘렀다.
"아하하.. 나는 일이있어서 가봐야겠다. 둘이 이야기 잘하고..하하.."
더이상못참겠다는듯 웃으며 장현승은
은근슬쩍 권지용의 허벅지를 꼬집고는 자리에 일어서서 나갈준비를한다.
"어,가게? 조..좀더있다가지...?"
"그..그래! 좀 더있다가 가!"
"일있어서 가봐야 되요 그럼 둘이 좋은 시간가지세요!!"
장현승을꾸벅인사를 하고 나가자 나는 될대로되라 라는심보로 한숨을 후-쉬고는 탁자에 눈을 고정시켰다.
"이름이..?"
먼저입을연건 최승현이었다.
***********************************************************
작가의말♬(더보기↓)
더보기 |
안녕하세요 작가 뉴엘입니다~^▽^반갑습니다!!ㅎㅎ 왜이렇게 분량이 짧냐구요??그건저도 죄송하게생각드려요 으헝헝...ㅠㅠ 컴퓨터에우리사랑스런오빠가 설치한 제한시간이걸려있네요 15분남았어요 아잏ㅎㅎ신낳ㅎㅎㅎ 하...한숨만나옵니다 이건 다 컴퓨터를 오래한 우리사랑스런오빠때문이지요그대신 좋은 소식을알려드릴까요??몇일 후면 이제 팬픽의 진리 불마크가나갑니다!!신나죠!!전 어떻게써야할지..하...막막하네요 아!!그리고 독자 여덟분감사드립니다!!ㅎㅎ 암호닉을 만들어주시면제가 언젠간 큰걸로보답해드릴게요!! 암호닉 ㄱㄱ!! 그리고 181분 조회수가 181이넘어갔는데 왜 댓글이..이런...ㅠㅠ 한글자라도남겨주시고 가세요!!ㅠㅠㅠ 진짜 8분너무사랑합니다!!ㅠ정신없이썼네요ㅠㅠㅠ 그럼 다음시간에는 더 많-이 분량을확보해서 오겠습니다!!ㅎㅎ다음시간에봐요!!(저..저...포..포토샵으로 은밀한관계 by 뉴엘이라고 써주신분감사드려요..꼭 쓰겠습니다!!)쪽지로선물을 주시다니 그대 사랑합니다♥ 댓글많이달려있으면전소원이없겠네!!ㅎㅎㅎ 다음시간에봅시다 스릉흐느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