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X 비서
.......(머리박음).....
미안함다. 늦게 왔슴다.
결혼 날짜 잡혔슴다. 9월 3일, 이래.
..........ㅋ..........이렇게 빠르게 진행될 줄이야.
요즘 많이 바빴어요(쓰차걸림ㅋ)
스드메 보러 다니고, 그러고 하유.
진짜. 아 맞다. 오늘은 그냥 일상 써줄려고 해요.
아마, 결혼식은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 이후에 쓰지 않을까.
스드메는 결혼식 전에 쓰겠져. 저도 그러길 바래요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정말 일상적인 얘기 해줄게.
요즘에, 일 나가고 있어요.
아직 결혼 전이고, 결혼 후에도 일은 계속 할거니까ㅋㅋㅋㅋ
근데 김민석변호사님 점점 존잘이 되는거야...
와씨..(당황)... 진짜 쩔어.. 완전...
" 징어씨, 오랜만이네요. "
" 변호사님 연애하세요? "
" 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요. "
" ㅋㅋㅋㅋㅋ 근데 왜 그렇게 잘생겨졌어요. "
" 칭찬이죠 그거. "
po훈훈wer
변호사님하고, 도경수 업무 받아서 서류 철 하고 정리하고 있는데
엄마야, 일이 이렇게 많았어?(당황)
아니 나는 왜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거지?
.........일을 너무 오래 쉬었나(울먹)
아니 이상하게 일도 안 잡히고, 좀 그렇네 정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많이 놀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아침에 일 하고서, 점심 먹으러 민석변호사님하고 나갔어.
도경수는 또 일하러 나갔거든. 세상에서 제일 바쁘셔.
ㅋㅋㅋㅋ나보고 결혼하니까 쏘래ㅠㅠㅠ 결국 쐈어..
그것도 비싼 소고기로...
아니... 이런 비싼 집을 어떻게 아시는거지..
근데 웃으면서 막 먹는데 진짜하
" 징어씨가 사주셔서 더 맛있는 거 같아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끼부리다가 도변호사님한테 혼날걸요? "
" 아 그러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드세요. "
아무튼 그렇게 민석변호사님하고 식사하고나서
난 일찍 퇴근했어. 일에 적응해야하니까 점점 시간을 늘리기로 했고.
그러고서, 낮에는 수영이 만나서 놀았어.
수정이랑 진리랑 오늘 촬영있댔고, 수영이는 강의촬영없다해서 우리 자취방에서 만났지.
.......정리 해 놨어..... 오해 노노.
그러고 그냥 간단하게 수다 떨었지.
다이어트(울먹) 중이라 나는 굶고 박수영은 내 앞에서 치킨 뜯고..
진심 미칠 것 같더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으롴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영을 때리고 싶었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너무 맛있게 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치킨 먹고, 난 영화 보면서 떠들다가.
박수영 자야된다고 해서 집으로 보내고, 나도 도경수 집(=나의 집)으로 갔지.
그러고서 식사 준비하고, 도경수 기다렸지.
도경수 금방 오더라. 오구오구.
" 왔어요? "
" 보고싶었어. "
" 왠일로 애교에요? 얼른 밥 먹을 준비해요. "
" 그냥 예뻐서. "
미안, 돌을 맞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껴안아주고서 밥 먹였어.
어째 그 이후로 도경수가 약간 애기처럼 되는 것 같기는 한데.
음, 좋은 거일려나.
밥 먹고서, 나 씻을때 도경수도 씻고(다른 화장실에섴ㅋㅋㅋㅋ음마들앜ㅋㅋ)
아무튼, 그렇게 씻고서 소파에 둘이 앉아있다가 잤어.
그냥 껴안고 잤다; 내 독자들 중에서 음마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사실 나도)
ㅋㅋㅋㅋㅋ아 맞다
오늘은 일상 얘기했지만 다음 편에서는 도경수 형분하고 형님 만난 얘기해줄게.
도경수랑 같이 말이야.
늦게 와서, 미안해.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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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와서 미안해요.
또 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