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야
밥 굶더니
밖에 나가서 먹고있냐
얼마나 쳐먹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럴 줄 알았음ㅇㅇ
동거하는 애인사이.
배틀호모, 말 거칠예정.
요즘 통통하게 살이 오른 네 볼살을 만지며 돼지라고 놀린 나.
그런 내말에 상처아닌 상처를 받은듯 내게 다이어트 한다며 선전포고를 하고는 토라진 너.
삐진 네가 귀여워 언제까지 가나 두고보자며 약올리는 데 네가 오기가 생긴건지 그다음날 아침, 점심을 다 굶어.
내심 걱정은 되지만 배고프면 포기하고 알아서 밥먹겠지 하는 생각에 너를 그냥 냅둬.
너는 나한테 선전포고한것도 있고 밥먹으면 또 돼지라고 놀릴 나에 친구랑 약속있다고 나가서는 나몰래 엄청 많이 먹어.
난 그런 상황을 대충 눈치까고 네 친구한테 연락해서 네가 먹은 상황을 알고는 너에게 약올리며 카톡한 상황.
그냥 편하게 카톡하다가 상황가는걸로.
나 존나 츤데레, 장난많이치고 너 막 약올릴거야. 너 되게 잘 토라지고 애같이 귀여웠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너무 툴툴대면서 튕기는 건 싫고
돼지라고 하는것도 다 귀여워서 하는 장난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상처받지 마.
커플링은 방탄내에서. 퓨전은 우지호만.
커플링달고 편하게 카톡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