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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망글망글 전체글ll조회 3336l

 

현관문에 보이는 낯설지 않은 신발, 그리고 환한 불빛아래 점점 보이는 너의 환한얼굴,미소 .... 보고싶었어, 이게 얼마만일까, 잘지냈어, 나.. 안 보고싶었어, 아니 너무 보고싶었어, 근데 왜 울것같은 표정일까, 울지마 웃어줘 웃는게 보고싶어, 나도 보고싶어, 웃는거, 웃고있잖아.. 눈물때문에 잘 보이질 않아.

 

 

김성규는 늘 그랬다. 툭하면 사라지고 한 두달 연락이 되지않고 짠 하고 나타나고, 또 다시 아무말 없이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서 매일 같이 내 눈에서 눈물 마를 날이 없게 만드는 그런 남자였다. 그런 남자가 한번은 '이번엔 좀 오래 걸릴것같아, 그래도 기다려줄꺼지?' 라고 말했을땐, 길어봤자 6개월, 이라고 생각했는데, 6개월이 지나고 또 지나고 지나고 지나서야 2년된 지금 내 앞에 서있다. 한달에 한번꼴로 오는 전화를 붙잡고 '언제와빨리와제발' 울기 바빴는데, 이번달은 연락이 오질 않더니 이렇게 또 짠 하고 나타났다.

이사도 않가길 잘했다. 비밀번호도 바꾸지 않길 잘했다.

 

 

"얼굴.. 얼굴 좀 보자 응?"

"싫어, 안보여줄꺼야 나쁜놈아."

"그러지말고 우리 이쁜이 얼굴 좀 봅시다."

 

 

아기 다루는듯한 말투는 여전하다, 내 얼굴을 감싸오는 손의 온도도 여전하고, 그 목소리,향기,웃음도 다 여전하다. 하나도 변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혹시나 내가 모르는 , 나 없는 곳에서 무언가 바뀌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혹시나 만나도 알아보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여전해서, 다행이야. 성규야.

 

 

"어디 갔었냐고 물어보면 .. "

"미안.. 다음에 이 다음에 알려줄게,"

"또 갈꺼야............?"

 

 

불안해, 또 가버릴까봐 아무데도 가지마, 제발 내가 너 없는 2년동안, 널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보고싶어했는지 모르잖아 모르니깐 제발 이제, 아무데도 가지마.

 

 

"아니, 이제 아무데도 안가, 계속 옆에 있을게,"

 

 

꼭 안아주는 니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니 품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정말 이제 아무데도 안가, 계속 평생 옆에 있을게..' 이렇게 널 안고있는 시간이 현실이라면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리고, 꿈이라면 영원히 깨질 않길 마음속으로 조용히 아주 조용히 말해봐,

 

 

 

 

 

 

 

 

 

 

 

 

 

 

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글망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 다시는 이런짓 않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님 가지고 망글망글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갑자기비빔이형을앓고싶고앓고싶어서..............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ㅁㅠ망글이망글이여기서....ㅃ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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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저도이거하고싶어요쩐다
12년 전
독자3
재밋써여ㅎㅎ
12년 전
독자4
야 성규야...ㅜㅜㅜㅜㅜ너므 사랑스러운 거 아니에요.........또..길게 ..써주실거죠 또르르...
12년 전
독자5
성규는 제남자로 할게여...그냥 내꺼하쨔!!!!!Aㅓ???? ㅠㅠㅠㅠ 우리 비빔이횽 ㅜㅜ 완전 설렌다...진짜 글쓴님..스릉흔드
12년 전
독자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진짜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네요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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