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방송관계자선배한테 들은 얘기인데 한창 지난일이라 풀수있겠네요.
지금은 아이돌왕따는 없습니다~
편한말투로 가겠습니다.
조금 예전이지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은 아이돌 2세대때 있었던 일인데
아이돌, 특히 걸그룹쪽에서 왕따가 진짜 심하게 있었던 적이 있는데
가해자는 분명하지 않고 피해자만 분명한 그런 왕따였음.
근데 그 왕따가 특정인을 대상으로한 왕따가 아니라 그룹 전체를 따돌리는 그런 왕따였는데
일단 대형소속사 소속인 걸그룹들은 소속사에서 관리를 빡세게 해서 절대 관련없는 일임.
근데 이 시기가 딱 걸그룹붐이 일어나서 엄청나게 걸그룹들이 많아질시기였는데
그때 사건이 딱 터짐.
기존에 있었던 톱걸그룹들말고 신인걸그룹들이 문제가 좀 많았는데 (지금은 없어진 그룹들이 많았음. 지금은 대선배인 그룹들도 있었고)
이때 신인걸그룹들 끼리 서로 친해지려고 번호교환도하고 서로서로 연락도 하서 친목을 굉장히 많이함.
그중에서 제일 인기가 좋았던 신인A 가 있었는데 다른 신인그룹들이랑 친하고 성격도 좋아서 신인들한테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이었음.
그런데 몇주후에 다른 신인 B가 데뷔를 한거임.
그 신인 B는 잘돼려는 욕심도 많았고 노력도 많이 하는 그룹이었음.
근데 그 욕심이 과했던 나머지 신인A를 연예계에서 고립시키려는 마음까지 먹게됨.
하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거의 모두가 신인 A와 더 친해서 신인 B의 마음대로 안된거지
그래서 보이그룹중 실제 그당시 연예계에서 인기가 꽤많았던 그룹 C를 자기 편으로 만들기로하고
자세히 설명은 못하지만 굉장한 노력을 함.
그래서 그룹 C를 신인 B의 편으로 만들고 드디어 왕따가 시작된거지. 사실 그룹 C는 악의적으로 그런 선택을 한건 아니었고 거의 억지로 하게된 케이스여서 조금 불쌍함.
어쨋든 신인 B는 그룹 A의 과거를 굉장히 안좋게 지어내면서 만약 다른 아이돌들이 자신들의 말을 안믿을경우 그룹 C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믿게 만들기 시작함.
솔직히 신인 아이돌들은 인기도 많고 동경의 대상인 그룹 C의 이름까지 나오니까 당연히 믿을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서서히 모두가 신인 A를 피하기 시작하고 연락도 안받기 시작함.
신인 A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른 아이돌한테 물어봤는데도 아무도 얘기를 안해주던거임.
그래서 신인A는 거의 반년동안 연예계외톨이였음.
거의 일주일에 몇번 씩 울고 멤버 한명은 우울증증세도 보이기 시작함.
왜냐면 정말 아무도 신인 A의 말을 들어주지도 않으니까 방송할때마다 주눅이 들고 우울증 증세까지 오게됨
그런데 그룹 C가 그걸보고 뭔가 굉장히 잘못돌아가고 있다는걸 깨닫고 신인 A한테 먼저 다가감.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니 신인 B의 계획에 자신들이 의도치않은 쪽으로 포함되있다는걸 알고굉장히 화가났나봄.
그래서 그룹 C는 당장 신인 A한테 모든사실을 말해주고 신인아이돌들한테도 사실을 다 폭로해버림.
당연히 그 이후로 신인 B는 쪽팔려서 눈칫밥 잔뜩먹으면서 가수생활하다 잠적했지.
그룹 C는 이용당한거고 신인 A는 신인 B가 짜놓은 판에 농락당한거지..
물론 지금은 아이돌 왕따 전혀 없습니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