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XXXX-XXXX 번호도 기억못하지? 심심하면 연락해! 아참, 내이름은 윤두준] 그날밤, 나는 부모님께 내 핸드폰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핸드폰을 키자 여러개의 문자(전부다 윤두준에거 온 문자들이다)들이 와있었다. 내용은 전부 내가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는 내용이 전부였다. 난 또다시 윤두준에 대해 궁금해졌고 문자내역을 천천히 보기 시작했다. [두준아 어디야? 빨리와아... 13.04.27] [양꼬맹, 오늘 무슨날인지 잊은거냐? 13.05.29] 문자 내역을 보다가 웃음이 픽 나왔다. "....누가 보면 애인인지 알겠네..." 그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더니 전화가 왔다. 발신자는.....윤두준이다 "....여보세요...?" '여보인데요~ 핸드폰 찾았나보네?' "윤....두준....?" '그래 내가 니 남편 윤두준이다' 남편?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나....궁금한거 있어....." '아... 맞다..... 너 나 기억 못하지...? 궁금한게 뭔데?' "양요섭이라는사람은.....어떤사람이였어...?" 정말 궁금했다. 일어버린 기억속의 나는 어떤사람이였을까? 그리고 어쩌면....윤두준을 통해서...내기억을....되찾을지도 모른다.. 네네 마카롱 돌아와쒀여 너무 늦게 왔져...?! 뎨둉.. 여름휴가 갔다왔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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