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붙잡다-
정상 : ……미안해. (나지막한 목소리)
기욤 : 거짓말이지? 나, 그 말을 안믿고 싶어… (뒤에서 끌어안음)
일리야 : …싫어. 나같은 놈이랑 헤어지지 말아줘… (뒤에 서있는체 눈을 가림)
알베르토 : 그러기엔 내가 미안…하잖아… (부드럽게 눈을 마주보며 말함)
장위안 : ……거절할게. (안쳐다보는데 동공이 흔들림)
독다 : ……… (아무말없이 끌어안으며 조용히 눈물 흐름)
줄리안 : 정상아… 너한테 나는 없는거야? (눈물 주르륵)
수잔 : …미안해요. 그 말을 듣지 않을게요… (두 손으로 눈물 닦아줌)
타일러 : …못들은걸로 할게요. (고개를 살며시 돌림)
로빈 : 난… 정상이 너무 좋아… (웃으면서 눈물흐름)
샘 : …… (차분히 끌어안음)
타쿠야 : 아니라고 생각할게. (정면으로 보더니 깊게 입맞춤)
블레어 : 미안하다는 그 말보다 더 따뜻해질 수 없는거야…? (떨리는 두 얼굴을 들며 눈물흘림)
호다 : …너 마음엔 내가 없어? (두 손 붙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