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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새벽, 그리고 

                                 Written.장톈           


등교하는 아침은 매일 낯설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가끔 내 어깨를 치며 지나갔다.

제각각 손목에 차인 시계를 보고 휴대폰을 확인하고 머리를 손질하기도 하며 버스에 올라타고 지하철 입구로 내려갔다.

가방끈에 손을 걸고 묵묵히 걷고 있으려면 눈 앞에 보이는 땅에 한숨이 나왔다.

"…아 죄송합니다"

어깨에 부딪힌 다른 어깨와의 마찰음에 툭 하는 소리가 났다.

놀라 사과를 하니 나와 어깨를 부딪힌 사람은 그저 작은 신음을 뱉더니 지나쳐 갔다.

뒤를 돌아보면 검은 수트의 남자는 큰 보폭으로 걸으며 오른쪽에 있던 커피숍의 간판을 보더니 들어갔다.

늦으면 안돼는데..  오늘은 학주가 뜨는 날이었다.



일어나!! 야!! 안일어나!!? 일어나!!!!!!


"…후"

요란한 알람소리에 잠이 가득 든 눈을 깜빡이며 이불을 제끼고 상체를 일으켰다.

"…졸려"

꿈이었나.. 꿈도 꼭 그런걸 꾸냐. 나는 눈을 비비며 이불을 털고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찬물을 한모금 마시고 화장실로 들어가 노폐물을 걸러내고 세수를 했다.

화장실 불을 끄고 다시 부엌으로 가서 주전자에 물을 올렸고

종이컵에 일회용 커피 한봉지를 뜯어 넣은 뒤 다 끓은 주전자를 장갑도 없이 들어서 뜨거운 물을 종이컵에 넣었다.

나는 두손에 겨울의 추위를 막아줄 장갑을 끼고 커피를 입에 물고 현관문을 열었다.

오늘도 나는 새벽 1시의 추위에 몸을 부르르 떨고 봄이고 여름이고 가을이고 겨울이고 춥고 차갑기만 한 현실에 치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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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팬픽 잘봐주세용!! 뷰티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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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왕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어서어서 연재해주세용!
13년 전
독자2
우왕! 다음편기대할께요
13년 전
독자4
몇마디 글 보다 한가지 표현이 좋은 법이죠. ♥♥♥♥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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