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준/형태]인연이 필연이되고 필연이 연인이 될때
w.馨台
“내가말이지! 왕년에는 어마어마 했거든”
“어흐흑오빠...그자시기 나를 버렸어요”
“저 20살인데요 담배좀 주시죠?”
야간 편의점 근무는 낮에 하는 것보다 돈을 많이준다 하지만 그럴만도 하지 술취해서 헛소리하는 아저씨,남친타령하며 우는 아가씨,딱봐도 중딩인데 담배달라는 애까지
아마 이곳이 모든 이들에 술버릇(이라쓰고 진상이라 말한다)을 알수있는곳이 아닌가 싶다 그중에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진상은 아마..
“우웨엑”
“...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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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내가 왜 저여자가 먹은게 곱창이란걸 알아야하냐고!”
주님도 무심하시지 오늘도 새벽 2시에 들어온 아가씨덕분에 한바탕 소란이였다 다른 상가들은 문을 닫는데 왜 편의점만 24시간이지? 이거 근로 법 위반 아니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내가 남의 흔적이나 치워야하다니 갠히 서러워서 눈물이 찔끔났다 짜증나 빨리 다른일 구하던가 해야지
냄새를 빼기위해 환풍기를 돌리고 드디어 다치웠다는 뿌듯함으로 자리에 앉았다 아아 피곤해 아직 바닥 쓰레기는 안쓸었는데 빨리 쓸어야하는데... 도저희 잠이와서
할수가 없네 손님오면 안되는데....빗자루를 손에 쥐고 잠들고 말았다
“딩가딩가_사랑은 은하수 다방 문앞에서 만나~ 홍차와 냉커피를 마시며~매일똑같은 노래를 듣다가 온다네~”
“형태씨..진짜 멋있어요”
“후..뭐이정도 가지고”
“나 오늘 형태씨한테 할말있는데..”
“뭐..뭔데요?”
“저기 형태씨..”
“(꿀꺽) 네”
“참치마요 어딨어요?”
“참치마요는 다나가고 없느.....에??”
_벌떡
이런! 꿈이라니 그럼 나 지금 잔거여?! 놀라서 시계를 봤다 벌써 새벽4시다 이런 젠장 아직 바닥에 쓰레기도 안치웠는데!! 카운터에서 벌떡 일어나서 허둥지둥 했다
그때 ,'저기 참치마요주세요' 응? 나지금도 꿈꾸고 있나 왜 또 참치 마요 타령이야 하고 고개를 들었다 엥? 소..손님?
“아까부터 참치마요좀 찾아달라고 했는데 계속 주무셔서”
“아 죄..죄송함돠”
“일단 침부터 닦으세요”
“(쓰읍)”
아 쪽팔려 쪽팔려!! 나는 재빨리 삼각김밥 코너로 가서 참치마요를 찾았다 뭐야 코앞에 있구만 이걸 못찾아서 나를 부른거야? 당신은 지금 내게 모욕감을 줬어!! 하고 얘기
하고싶지만 졸다가 깬게 창피하니까 참..참는거야 절대..다른이유없어! 불친절하다고 찍힐까봐 그런거 아니야!! 명심해
“여기 700원입니다”
“이 사탕도 같이요”
“900원입니다”
남자는 꾸깃꾸깃한 1000원을 내밀었다 뭐야 돈이 뭐이리 찔찔해 이사람 거..거진가? 다시한번 그사람 몰골을 위아래로 훑어봤다
음 재킷에 빵모자..빵모자..빵모자?! 뭐야 이거 진짜 거지구만? 저게 언제적 패션이야?
“.....”
아? 내시선은 느낀건가? 남자가 아주 느끼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오오오ㅐ왜왜 쳐다 보는거지? 뭐야 그 야리꾸리한표정은
아..앙대 나는 그런쪽에 취향이 없다구ㅇ...
“저기요”
“..에?”
“저....베이스 안배워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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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범준형태라니ㅋㅋㅋㅋ아이돌을 넘어서 벜벜한테까지몹쓸짓 하는게 아닌가 몰라요ㅋㅋ
다음이야기가지고 곧 커밍순하겟쑨 손이 고자인거 이해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