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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시작하는 감사한 표지입니다:)

늘 기다리고 응원하고 있어요-:)

 

 

[EXO/찬백] 사과 Ep.15 | 인스티즈

[EXO/찬백] 사과 Ep.15 | 인스티즈

[EXO/찬백] 사과 Ep.15 | 인스티즈

[EXO/찬백] 사과 Ep.15 | 인스티즈

 

 

 

 

Ep 15. 참 예뻐요 by 찬열 + 백현

 

 

 

 

 

 

 

 

 

 

BGM) 참 예뻐요:홍광호(뮤지컬 빨래 ost)

 

 

 

 

 

 

 

 

 

 

"변백현 씨, 자요?"

 

 

 

"...형."

 

 

 

"졸리면 들어가서 자요."

 

 

 

"...형이라고 한 번만 불러봐."

 

 

 

"싫다고 몇 번을 말해요."

 

 

 

'키도 쪼끄만 사람이...'하는 혼잣말 아닌 혼잣말에 결국 발끈한 백현이 벌떡 몸을 일으켰다.

씩씩대며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는데, 앞에 앉은 찬열은 그저 피식 웃을 뿐이었다.

그래봤자 낑낑대는 멍멍이 같아서 무섭기는커녕 귀여워 죽겠다.

 

 

 

"내가 형이니까 형이라고 불러달라는데 이렇게 사정을 해야되냐?!"

 

 

 

빽 소리를 지르는데도 결국 웃음이 터진 찬열이 푸하하 박장대소하자 백현의 입이 금세 부루퉁해진다.

 

 

 

시장에서 처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둘은 제법 자주 만났다.

다음날 백현이 '이번엔 삼청동 가보고 싶어.'라는 문자를 보내왔을 땐 방 안에서 방방 뛰어다니다가 다 큰 놈이 천장 뚫으려고 환장했냐며

어머니에게 욕을 들어먹었다.

그래도 좋았다.

 

 

 

허름한 수제비 집에서 시원하고 개운한 수제비와 매콤한 쭈꾸미 볶음까지 배불리 먹고 삼청동 길을 거닐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다.

'엄청 맛있다! ...근데 준면이네 가게 커피가 더 맛있어.'하고 중얼거리는 백현의 모습에, 이 사람이 진짜 김준면 씨 때문에 펑펑 울던 그 사람이 맞나

좀 빈정상하기는 했다.

그래도, 커피를 잘 안마시는 찬열이 커피 대신 주문한 허브티 앞에서 '한입만- 한입만-', 그렇게 낑낑대며 사정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봐줬다.

 

 

 

다음은 걷기만 해도 사람들에게 어깨가 치일만큼 북적대는 홍대 거리,

그 다음에는 아무 것도 알아보지 않은 채 이태원 골목골목을 헤매고 다니며 맛집을 찾기도 했다.

맛있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입 안에 잔뜩 우겨넣고 오물거리며 행복해하는 백현의 모습에 찬열도 덩달아 기분이 날아갈 듯 했다.

그 미소 하나를 다시 볼 마음에, 먹으려고 태어난 사람들처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한 걸음 뗄 때마다 송글송글 땀이 맺히던 계절도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돌아왔다.

 

 

 

개강을 하고 나니 이전처럼 거리낌 없이 놀러다니기는 힘들어졌다.

빡센 전공과목들도 많아졌고, 특히 첫날부터 레포트 과제를 수두룩하게 던지고 사라지신 백발 교수님의 수업은 괜히 레전드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열이 아무 불만없이 이번 학기를 견뎌낼 수 있는 이유는, 그것들을 핑계로 아예 백현의 집에 눌러앉다시피 했기 때문이었다.

 

 

 

과제 때문에 바빠졌다며 툴툴대는 찬열에게 백현이 '이제 너 없어서 심심하겠다.'하고 시무룩해한 것이 시초였다.

때를 놓치지 않은 찬열은 그 때부터 백현의 집에 두꺼운 전공서적을 몇 권씩 싸들고 드나들기 시작했다.

백현의 거실 테이블 한 쪽에서는 찬열이 노트북과 전공책을 들여다보며 씨름을 했고,

반대쪽에서는 백현이 갖가지 점자책들을 수북하게 쌓아두고 일에 몰두했다.

준면이 바빠지면서 텅 비어있던 집 안에 이렇게 다시 사람의 온기가 도는 것이 좋다며, 백현도 찬열의 방문을 은근히 반기는 눈치였다.

한참을 각자 일에 집중하다가 먼저 지친 찬열이 방바닥에 드러누워 딩굴거리면 백현이 슬그머니 일어나 주방에서 과일이니 과자니

이것저것 간식거리들을 챙겨들고 나오곤 했다.

 

 

 

이런 하루하루가 일상이 되다보니 나중에는 할 일이 없어도 뜬금없이 백현의 집에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그런 날이면 둘이 나란히 거실에 앉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방송을 같이 보기도 했다.

화면해설 내용과는 영 엉뚱한 방향으로 장면을 해석해주는 찬열의 뜬금없는 소리에 발을 구르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는 백현이 참 좋았다.

 

 

 

가끔은 아직 점자책이나 오디오북으로 나오지 않은 새 책들을 읽어주기도 했다.

평소에 책이라곤 즐겨보지 않던 찬열이 그 때부터 서점을 드나들고 인터넷의 책 리뷰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책 읽어줄 때 니 목소리 너무 좋아.'라는 한마디에 이렇게 변한 자신이 제 스스로도 어색했다.

 

 

 

그렇게 책을 읽어줄 때는 귀를 쫑긋 세우고 조용히 몰두하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몇 번이고 다시 읽어달라 조르기도 한다.

가끔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응시하듯 가만히 어딘가 시선을 두기도 했다.

그 순간 까맣게 빛나는 눈동자에는 온 세상의 모든 다정하고 포근한 것들이 다 담겨있는 것 같아서,

그 안에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들었다.

종종 찬열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 발을 까딱이는 모습은 언제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그는 타고난 천성이 사람을 따르고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순수한 호의를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을, 누구인들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늘 이렇게 평화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둘 사이에 하루가 멀다하고 꼭 오고가는 다툼이 바로 백현의 형 타령이었다.

어느 날인가, '너 왜 나보고 형이라고 안 불러?'로 시작된 백현의 형 타령은 매일매일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되었다.

물론 그 한 마디를 안 불러주겠다 끝까지 고집 부리는 찬열도 만만치 않았다.

 

 

 

찬열의 입장에서는 사실 백현을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영 탐탁치 않았다.

백현이 그럴 때마다 '저보다 작아서 부르기 싫어요.', '저보다 어려보여서 부르기 싫어요.'하는 말로 핑계를 대기는 했지만,

사실 그보다는 그 한 마디가 백현과의 사이를 순식간에 멀어지게 하는 것 같아 싫었다.

난 항상 형밖에 없어서 꼭 누군가 날 형이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 하며 백현이 애원하다시피 졸라댔지만, 찬열도 물러설 수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학번을 듣고 놀라던 그 모습을 떠올리면 분명 찬열 자신은 그에 비해 한참을 어린 것이 맞다.

그는 어쩌면 자신을, 심심할 때 같이 지내는 여느 동생처럼 보는 것일지 모른다. 

그러니 백현에게 형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은 제 의지도 아닌데 5년이나 늦게 태어난 찬열 자신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다.

결국 팽팽하게 맞서다 오늘처럼 백현이 매달리고 사정하고 마지막에 버럭 화를 내면 찬열이 그 모습이 우습다며 웃어댄다.

그럼 백현도 '나쁜 자식, 건방진 자식-'하고 툴툴대다 결국 따라 웃어버리고...

둘 사이의 작은 싸움은 늘 그렇게 싱겁게 끝이 났다.

이렇게 무르게 반응하니 더더욱 찬열이 말을 들을 리 없었다.

 

 

 

오늘도 그렇게 한가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모처럼 수업이 휴강되어 오늘 하루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찬열은 누나가 얼마 전 새로 샀다는 책을 한 권 몰래 훔쳐들고 백현의 집으로 향했다.

또 어딜 나가냐는 엄마의 말에는 과제하러 도서관에 간다고 대충 둘러댔다.

백현의 집에서 대부분의 과제나 공부들을 하고 있으니 그렇게 거짓말은 아니다.

 

 

 

막 씻은 듯 수건으로 머리를 탈탈 털며 문을 열어준 백현은 찬열보다 찬열이 가져왔다는 책에 더 신이 난 것 같았다.

'변백현 씨는 나를 무슨 녹음기로 아시지.' 하고 궁시렁대자 어쩐 일로 형으로 불러라 타령도 하지 않고 그냥 베시시 웃는다.

'에이- 찬열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니까.'라며 금방 또 '밥 먹었어?'하고 화제를 돌리는 모습은 미워할 수도 없어서-

결국 이래서 먼저 반한 사람이 지는거다.

 

 

 

"책 읽어줄테니까 이리 와요."

 

 

 

그 말에 냉큼 쫓아와 더듬더듬 찬열의 무릎을 찾아 베고 눕는다.

촉촉하게 젖은 서늘한 머리칼이 편하게 입은 반바지 밑 다리에 흩어졌다.

사실 찬열은 이 순간을 가장 즐겼다.

심장 전체를 감싸는 간지러운 느낌 때문에 오소소 소름이 돋으면서도 마냥 행복해졌다.

물씬 피어오르는 상쾌한 샴푸 내음이 찬열에게도 번지는 듯 했다.

 

 

 

인터넷 서점이나 블로그에 평이 거창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책 내용은 지루하고 조금 졸렸다.

이래서 누나가 몇 장 보지도 않고 던져놨구나.

백현도 잠이 오는 듯, 눈이 가물가물해지는 것 같아 졸리면 자랬더니 느닷없이 또 그놈의 형 타령이다.

늘 그렇듯 싫다고 하자 몇 번 매달리다 또 키 발언에 발끈하고...

항상 같은 패턴이지만 이런 투닥거림이 질리지도 않고 항상 즐거운 걸 보면 나도 제정신은 아니지 싶었다.

 

 

 

"좀 쉬었다 읽을까요?"

 

 

 

"응... 졸리다..."

 

 

 

결국 오늘도 그 형 소리를 듣지 못한 백현이 이내 포기한 듯 맨바닥에 냅다 엎드렸다.

덜 마른 머리칼이 감싼 흰 목덜미며 가벼운 티셔츠 밑으로 윤곽이 드러나는 곧은 등줄기를 무심코 바라보던 찬열이 얼른 시선을 피했다.

별 뜻 없이 눈에 스쳤을 뿐이지만 그래도 왠지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이다.

 

 

 

평일 한낮의 오후는 한적하고 고요했다.

침묵이란 가끔 생각지도 못한 평온을 가져다주었다.

그 평화로운 순간에 함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동적인 일일까.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나른한 행복에 빠져있으려니 찬열도 어느새 가물가물 눈이 감겨왔다.

열린 창문을 타고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기분좋게 잠에 빠져들 무렵,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는 백현 때문에 깜짝 놀란 찬열이 눈을 꿈뻑였다.

 

 

 

"...비온다."

 

 

 

"네?"

 

 

 

"찬열아, 비와!"

 

 

 

그제서야 내다본 바깥에는 언제부터인지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하늘이 온통 하얗게 흐리긴 했지만 이렇게 비가 올 줄은 몰랐다.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이따가 하나 빌려가야 하나... 아... 집에 가기 싫다....'

 

 

 

찬열이 잠이 덜 깬 눈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후다닥 일어난 백현은 신이 나서 창가로 다가섰다.

문가를 더듬어 방충망까지 열더니만 손을 내밀어 허공을 마구 저어대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하얀 손끝으로 톡톡 떨어진 빗방울들이 튀어올랐다.

 

 

 

그러고보니 두번째 만났을 때였던가.

준면이 백현더러 비만 오면 정신 못차리는 똥강아지라고 구박하던 그 날이...

처음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었던 그 날.

'찬열아-'라는 그 한 마디에 가슴이 벅차 눈을 감았다 떴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예전과 달라져있었다.

 

 

 

"나가자!"

 

 

 

"...에?"

 

 

 

"나가자구-"

 

 

 

...비도 오는데 어딜 나가자는 거야, 이 사람이.

 

 

 

내가 제대로 들은건가 싶어 멍하게 보고 있자니 잔뜩 들뜬 열굴의 백현이 그대로 거실을 가로질러 현관으로 향했다.

익숙하게 신발장을 더듬어 운동화를 꺼내신더니만 신발장 위에 놓여진 지팡이도, 우산도 없이 그대로 현관문을 열고 나가버린다.

그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든 찬열이 벌떡 일어나 우산 챙길 새도 없이 백현의 뒤를 따랐다.

 

 

 

백현은 이미 집 앞 마당을 지나 대문까지 열고 골목길로 나서고 있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지내온 제 집이라서 그런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거침없다.

힐끗 올려다본 하늘은 아까보다 훨씬 뿌옇게 흐려있어서 비가 잠깐 내리고 그칠 것 같지도 않았다.

오히려 잠깐 사이에 빗줄기가 더 굵어져서 드러난 찬열의 맨팔을 세차게 때렸다.

 

 

 

"어디 가요- 감기걸려요!"

 

 

 

뒤따라 오는 찬열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지, 백현은 신이 나서 대문 앞 골목을 마구 돌아다녔다.

비만 오면 정신 못차리는 똥강아지가 무슨 말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광경이었다.

어느 정도 말라가던 보들보들한 머리도, 보송보송하던 반팔 티셔츠도, 백현의 흰 컨버스화도 금세 세찬 비에 젖어들어갔다.

저러다 진짜 감기걸리거나 어디 부딪혀서 넘어지겠다- 싶으면서도 말리지 못한 것은, 빗속을 걷는 백현의 얼굴이 너무 행복해보였기 때문이었다.

그저 초가을에 내리는 선선한 소나기일 뿐이지만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즐거워하는 그의 모습은 가슴이 시릴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쏴아아아-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던 빗줄기가 어느새 온 몸을 흠뻑 적실만큼 거세어졌다.

혹여나 다치기라도 할까, 노심초사 눈을 떼지 못하는 찬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찰박찰박 고인 물웅덩이를 밟기도 하고 손바닥에 고스란히 떨어지는 빗방울을 받아모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던 백현은

어느 순간부터 가만히 선 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빗물이 눈가를 스쳐 가끔 눈을 깜빡이면서도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는 그 아득한 시선은 움직이지 않았다.

빈 눈동자에 담긴 하늘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었다.

마치 여느 사람들이 끝을 알 수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듯, 백현도 그렇게 온 몸으로 거센 비를 맞으며 하늘을 마주하고 있었다.

하얗고 반듯한 이마 위로 빗물에 잔뜩 젖은 머리칼이 흐트러져있었다.

가만히 미소를 머금은 채 수채화의 한 풍경처럼 빗 속에 녹아든 백현의 모습은 아플만큼 아름답고도 처연할만큼 슬퍼보였다.

 

 

 

"...좋아해요."

 

 

 

쏴아아-

 

 

 

이렇게나 많은 비는 어디서 쏟아져 내리는걸까.

순식간에 주변을 채운 거센 빗소리 외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

무심결에 입에서 흘러나온 찬열의 마음도 그렇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타고 사라졌다.

너무 자연스럽게 내뱉은 제 말에 당황스런 마음도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이 순간에 꼭 해야 하는 것처럼 당연해보였다.
 

 


"뭐-?"

 

 

 

하얗게 미소띈 얼굴 그대로 해맑게 돌아보는 백현의 모습에 찬열의 시선이 말없이 꽂혀들었다.

아슬아슬하게 콧망울 끝에 맺혀있던 빗방울이 또르륵 떨어지자 잔잔하던 마음에도 물결이 일었다.

 

 

 

좋아해요.

내가 당신을, 좋아합니다.

 

 

 

"...조심하라구요."

 

 

 

눈이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세찬 소나기 너머 맑은 눈동자에 비친 제 모습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찬열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에게 바라는 것은 그 이상 아무 것도 없다.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해주길 바라는 것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 곳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는 찬열의 전부를 채워주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욕심내지 않을거예요.

 

 

 

예상치 못했던 만남으로 시작된 이 마음은 잔잔한 물결일지라도, 혹은 거센 파도가 된다고 할지라도 영원히 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싶을만큼 벅차고 행복했다.

그것만으로도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할만큼.

한참을 이 쪽을 향해있다 베시시 웃는 백현의 모습을 바라보며 찬열도 그렇게 함께 웃었다.

 

 

 

 

 

 

 

 

.
.
.

 

 

 

 

 

 

 

 


토독- 토도독-

 

 

 

결국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쫄딱 젖어버린 백현이 따뜻한 물에 다시 샤워를 하고 나왔을 때는 한참을 멈출 줄 모르던 비가 잦아들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여운이 남은 듯, 창 밖 난간으로 떨어지는 작은 소리들이 경쾌하게 이어졌다.

보송보송 잘 마른 새 수건으로 기분 좋게 머리를 말리며 소파 위에 털썩 널부러진 백현의 손이 이내 천천히 멈춰섰다.

 

 

 

"...좋아한다고 그랬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이 온통 암흑에 빠져드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다른 감각이 날카로울만큼 예리해졌다.

사람들의 숨겨진 능력이란 종종 놀라울만큼 뛰어나게 다른 상처들을 치유해준다.

덕분에 백현 역시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다른 감각들은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났다.

그리고 그것은 백현이 세상과 마주할 때 가장 큰 능력을 발휘했다.

 

 

 

백현이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 이유는 손 끝에 닿아오는 당연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그 느낌들을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늘 낯선 무언가에 닿으면 놀라고 멈춰서야 하는 생활에 지칠 무렵, 이렇게 한 번씩 찾아오는 소나기는 당연한 듯 온 몸을 감싸면서도

언제 어디를 스칠지 알 수 없을만큼 한꺼번에 쏟아져서- 아무 생각 없이 그 촉감들을 즐기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거센 빗 속을 거닐고 있으면 보이지 않아도 한없이 자유로웠다.

그게 좋아서 빗 속을 돌아다니다가 크게 앓은 적도 몇 번 있었지만, 그래도 이 독특한 취미는 포기할 수 없는 백현만의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백현은 빗소리에 예민했고 비가 오기 전 공기 중을 떠도는 물내음에 익숙했다.

 

 

 

'좋아해요.'

 

 

 

...그래.

분명 그렇게 말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그 다정하고 낮은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소리에 예민하고 그에 담긴 느낌에 민감한 백현은 목소리의 주인이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인지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볼 수 없게 된 대신 신이 선물한 백현의 소중한 능력은 그럴 때마다 틀림없이 발휘되었으니까.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들려온 찬열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그 목소리에 담긴 조심스럽고도 진중한 감정 또한 알아채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백현은 그 순간 담담히 웃었던 제 모습을 떠올렸다.

당황하지도, 놀라지도 않는 스스로의 모습이 오히려 신기할 따름이었다.

딱히 말로 정의할 수 없는 느낌이었지만, 싫지 않았다.

서늘할만큼 시원하게 온 몸을 때리던 빗줄기가 순간 따스한 어느 봄날처럼 느껴질만큼 온기가 번졌다.

 

 

 

"...조심하긴 뭘 조심해, 멍청한 자식."

 

 

 

생각해보면 진짜 멍청하고, 그래서 귀엽고 순진한 녀석이다.

아무리 거센 빗속이라고 해도 그렇게 대놓고 제 마음을 불쑥 꺼내놓았으면서, 시치미 뚝 떼고 말을 돌리면 정말 모를 거라고 생각한걸까.

그 어리숙한 모습에 툴툴대면서도, 결국 간지럽게 달아오르는 뺨을 쓱쓱 문지르는 백현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서렸다.

 

 

 

지이잉-

 

 

 

그렇게 쑥쓰럽고 달달한 공기에 자꾸만 볼을 쓰다듬고 있을 무렵, 아무렇게나 던져두었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오랜만에 아들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하셨다는 어머니였다.

처음 지방에 내려가셨을 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백현을 찾아오셨지만, 이제는 가끔씩이나 이렇게 전화를 주고받을 정도로 독립해서 생활하는 일에 익숙해졌다.

물론 한 번 전화를 하시면 한참 동안 우리 아들, 우리 애기 타령을 하시며 전화를 끊을 줄 모르시지만.

아버지까지 함께 계실 때 전화가 오면 몇 시간이고 두 분이 번갈아가며 통화를 하시곤 했다.

 

 

 

-아들, 아픈 데는 없이 잘 지내? 거기 비 많이 왔다던데 괜찮니?

 

 

 

"응, 지금은 많이 그쳤어. 잘 지내요-"

 

 

 

-너.. 또 비맞고 돌아다녀서 준면이 걱정시킨 거 아니지?

 

 

 

역시.. 엄마는 괜히 엄마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아냐, 준면이 요즘 바빠. ...엄마."

 

 

 

-응?

 

 

 

"준면이, 결혼한대. 지은씨랑."

 

 

 

-...어?

 

 

 

멍하게 되묻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웃음이 날 정도로 백현은 담담했다.

이렇게 무덤덤하게 말을 꺼낸 스스로가 오히려 놀라울 정도로 자신은 괜찮았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억지로 잊고 지내고자 했었는데, 어느새 그 사실 자체도 잊은 채 시간이 흘러갔나보다.

이제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 지나간 어느 날이다.

 

 

 

사랑이란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고 희미해졌다고 할지라도 황량하기만한 과거로 잊혀지는 것이 아니었다.

다만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차분해졌고, 떠올리면 흔들리던 마음이 점차 잔잔해졌다.

 

 

 

-...아들. ...괜찮지?

 

 

 

수화기 너머 조심스럽게 묻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오히려 웃음이 났다.

준면과 백현 사이를 누구보다 오랫동안 보아온 어머니의 걱정스런 물음이 어떤 의미를 띄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응. 엄마, 나 괜찮아요."

 

 

 

정말로, 괜찮아졌어요.

나도 놀랄만큼.

 

 

 

한참을 이런저런 걱정만 계속 하시던 어머니와의 통화가 끝나고 달아오른 핸드폰을 내려놓는 백현의 얼굴에 가벼운 미소가 번졌다.

 

 

 

긴 통화가 이어지면서 깨달았다.

이젠 아무렇지 않은 제 모습에 놀라고, 기특하고, 대견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맙다, 박찬열."

 

 

 

녀석에게 고마웠다.

자신에게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다그치지도 않은 채 그저 옆에 있어주었을 뿐이지만,

백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녀석은 그렇게 백현의 어깨에 놓인 무거운 감정들을 나누어 들어주고 있었다.

가끔 어린아이들처럼 유치하게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늘 말없이 자신을 배려해주는 녀석.

 

 

 

"...고마워."

 

 

 

마음에 담겨있다가 내뱉어진 말은 그 순간 더 선명한 사실이 되어 다가왔다.

비록 찬열의 모습은 떠올릴 수 없지만, 손 끝에 닿았던 그 떨리던 속눈썹과 몰래 꺼낸 마음을 감추던 따스한 목소리만은 누구보다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다.

그렇게 녀석은 조심스럽고, 다정한 사람이다.

 

 

 

쑥쓰러운 마음에 괜히 젖은 수건 위로 얼굴을 마구 부벼대는 백현의 귓가가 발갛게 달아올랐다.

토독토독, 창가를 두드리는 빗소리마저 간지러운 어느 날의 오후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

.

.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것 말고는 당신을 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저리주저리

 

 

으아아아아악-

지난 화 답글도 한 줄 안 쓰던 사람이 어째 갑자기 뿅 나타난게야!!! 하신다면 입 꾹 다물고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ㅠ

14화 올려놓고 또 마구마구 바빠주시다보니 인티에 거의 못 들어와봤거든요ㅠㅠ

그래도 모티로 올려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ㅠㅠㅠㅠㅠ

폰이 진짜 답이 없는 녀석이라 차마 모티로는 못 달고 날 잡아서 한꺼번에 다 인사드리겠어!!! 하고 마음 먹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인티에도 잘 못 들어오다가 결국 15화 먼저 이렇게 들고 나타났습니다;;ㅠㅠㅠㅠㅠ

먼저 이거 올려두고 뒤늦은 인사 드리러 떠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말고 내일요ㅠㅠㅠ 흑흐긓긓ㄱ 이제 15화 올려두었으니 밤샘하면서 해야할 일이 또 기다립니다...흑흑흑흑..ㅠㅠㅠ

아이고ㅠㅠㅠ 완전 앞뒤가 바뀐 느낌이네요ㅠㅠㅠㅠㅠㅠ 아이고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늘, 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이야기 마지막 구절은 영화 패치 아담스에서 주인공 헌터 아담스가 죽은 연인의 장례식 때 읽어주었던 파블로 네루다의 시 한 구절입니다.

원래는 스페인어 시인데 영어로 번역한 내용이 많이 쓰이는데요, 실제로 제가 쓴 부분도 인터넷 상이나 영화 자막에서의 해석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번 편을 쓰면서 제 나름대로 이런 의미로 받아들여지더라구요.

 

아아.. 영화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폭풍오열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영화들은 다 좋아하지만 '패치 아담스'와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대사를 다 외우도록 돌려봐도 질리질 않네요..ㅠ 볼 때마다 한 번씩 꼭 울게 되는 진짜 명화들입니다ㅠㅠ

 

타인을 사랑한다는 건 너무나도 간단한 감정이지만, 동시에 너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그 하나만으로도 세상은 이렇게나 넓고 다양해서 가끔은 엄두가 안날 지경이네요-

믿었던 사람에 의해 사랑을 잃고도 결국은 또 사람들을 끝없이 사랑하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늘 그렇게 끝없는 사랑이 넘쳐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진짜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꼭 돈이 많고, 잘생기고 예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꼭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또 이상한 쪽으로 감성폭발입니다;

 

이번 편은 쓰고나니 참 애매- 합니다-? 그래서 백현이는, 과연 찬열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이 부분은, 저희 다음 편에서 생각하도록 해요:)

제가 아직 거기까지는 백현이 감정을 따라가지 못했다고는 얘기하지 않겠어요. ...으하하;;

 

지난 화 주저리에서 잠깐 언급했던 혜민스님의 책 중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이 저를 순수하고 선하다고 느끼는 까닭은, 바로 당신이 순수하고 선하기 때문입니다."

 

소소하지만 항상 착한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추구하는 사과를 읽으시면서 네 녀석의 이야기 속 따뜻함과 달달함, 순수함을 찾아내시는 여러분은

모두 여러분 스스로가 그런 분들이시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의 그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늘 감사드리고 또 영광입니다:)

이렇게 순수한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기억하시고 어떤 순간이든 힘내세요-:)

 

아.. 왜 이노무 감성은 글 쓸 때는 안 올라오고 꼭 주저리 쓰다가 올라오나요.

덕분에 저와 여러분의 손발은 지금 이 순간 오그리토그리....ㅋㅋㅋ;;;

 

이번 편 BGM은 꼭 한 번 써보고 싶었던 곡이에요- 제가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해서 8번을 가서 본 뮤지컬 수록곡 중 하나입니다ㅠ

처음에는 선배들이랑 무심코 봤는데, 그 이후로 부모님, 동생, 친구, 후배..

가까이에 힘들어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꼭 한 번씩 데려가서 보여주는 제 나름대로의 위로방법이었달까요..

가끔은 오글거리는 말이 안나와서 그런 방법으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도 좋은 편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엄청 들죠;; 으하하;;;;

지난 화 독자2번님이 추천해주신 곡!! 들어봤어요!! 세상에 좋은 노래들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건가요ㅠㅠㅠ

꼭 어딘가에 써보고 싶은 곡인데, 앞으로 두고두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ㅠㅠ

자꾸 본업이 바빠지다보니 처음 다짐했던 것만큼 글에 많이 신경을 쓰진 못하게 되네요..ㅠㅠ

조금만 더 안정이 되고 사과가 마지막으로 접어들면 지금까지 나왔던 이전 이야기들 전부 살짝살짝 수정보거나 고쳐서 텍파로 나중에 싹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자꾸 핑계만 늘면 안되는데 말이에요ㅠㅠㅠ

 

달아주시는 댓글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저 스스로도 제가 쓴 글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 내가 쓴 글이 이렇게 받아들여지는구나- 어떤 땐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기도 하구요-^^:;

수정된 텍파에는 읽어주신 분들의 의견 하나하나도 그렇게 들어가지 않을까요- 결국 사과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써주시는 글이 될 것 같아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주저리가 길었네요- 그러고보니 사과는 뭐 이렇게 맨날 비가 많이 오나요;;ㅋㅋㅋ

어딘가 허접했던 이번 편은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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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작가님 자려다가 신알보고 바로 클릭!!!진짜 마음이 따뜻해지는 편이네요 ㅜㅜ찬백행쇼!작가님 행쇼! 비오는 날에 딱맞는 에피ㅠㅠ최고최고
12년 전
지구여행자
제가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흐긓ㄱ 이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기도 민망..ㅠㅠㅠㅠ 잠도 놓으시고 달려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
으아 ㅠㅠ 멜론입니다ㅠㅠㅠ어떡해요 백현이 귀여운 모습에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요ㅠㅠ 정말 작가님은 글을 잘 쓰신다했더니 어쩐지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문화생활도 즐기시니 ^ㅇ^ 너무너무 좋아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글이 탄생할 수 있었군요..ㅠㅠ아...이제 백현이랑 찬열이가 잘 되갈 기미가 보이는 건가요? 안쓰럽던 찬열이 이제 얼굴에 웃음꽃 필 일만 남았나요ㅠㅠ 엉엉 완전 기대되요. 이번 편은 정말정말 글에서 묘사된 장면들이 제 눈 앞에 그대로 펼쳐져 상상될 만큼 음 뭔가 정말 달달하고 끝에가도 계속 느낌이 남는 그런..으흥ㅋㅋㅋ 브금도 완전 좋구영 ㅠㅠㅠ 백현이의 얼굴이 제 눈 앞에서 떠나가질 않네요ㅠㅠ 언제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작가님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제가 쓴 글들은 돌아보면 부족한 부분 투성이인데 이렇게 다들 둥기둥기해주시니, 제가 정신을 못차립니다ㅠㅠㅠ 늘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 답글 드리러 이렇게나 늦게 와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ㅠ 저는 책을 많이 읽는다기보다는, 삘 꽂힐때 후르륵 읽는 편이라 알고 있는 게 참 얕습니다^^;;; 그래도 가끔 '이건 나만 보기 진짜 아깝다' 싶은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끄적끄적 막 가져다 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까요-:) 아아.. 요즘 진짜 바쁘단 핑계로 인티 자체를 거의 못 들어와봤어요ㅠㅠ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독방에서 짤줍도 열심히 하는 성실한 팬이었건만..ㅠㅠㅠ 저에게 최고 귀여운 백현군은 역시 노래방 영상의 백현인데... ...생각난김에 잠깐 다시 보고 와야겠네요;;ㅎㅎ 언제나 감사한 댓글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3
작가님 감동그자체,도경수입니다 작가님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질까요 글도글이였지만 작가님의 주저리주저리가 더마음에 와닿았어요 저도 누군가한테는 그런사랑을 받아보고 싶고 또 순수한사랑을 하고싶네요 작가님의 한마디한마디는 마음을따뜻하게 하는 뭐라해야되지 정말 새벽에 감성돋게 벅차올랐습니다.
역시 찬백은 달달함의 극치를 달리네요 백현이도 이제 찬열이의 마음을 알았고ㅠㅠ 찬열이의 옆에서 그저 배려하면서 지켜봐주는 그런모습이 되게 감동이에요 글로만 읽는 저도 그런감정을 느끼는데 백현이는 더더더감동이겠죠? 꺄악!!! 진짜 사과는 금픽이야 ㅠㅠㅠㅠㅠ 수고하셨어요헹! 작가님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별 것 아닌 이야기를 이렇게 읽어주시고, 또 이렇게나 정성 가득한 댓글들을 달아주시는데 제가 이런 주저리 말고는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ㅠ 찬백이들 이야기를 이어 쓰려다가 도저히 저렇게 도닦는 찬열군의 심정을 제가 따라갈 수 없어서 다음 편은 카디로 살짝 준비했습니다;;ㅎㅎ 답글로 인사 먼저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먼저 왔습니다ㅠㅠ 오늘 12시 되기 전에 얼른 다음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4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표현법이 정말 예쁘세요ㅠㅠ절로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라 문장 하나하나를 상상해보면 정말 간지럽고 설레서 저도 모르게 몸이 배배 꼬이는 것 같고..! 제가 표현을 좀 이상하게 해서 기분나쁘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그런 뜻은 아니구욬ㅋㅋ정말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그런 심정이에요! 항상 같은 댓글밖에 남길수 없는거같아서 좀 지겨우시죠..ㅋㅋㅋ 읽으면 읽을수록 막 마음이 벅차오르고 따뜻해지는 그런 글..ㅠㅠ진짜 너무 좋네요! 오늘도 사과를 읽으며 행복을 느끼고 갑니다!! 작가님 사랑합니다♥ 하트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기분나쁘다니요!! 그런 기분이 뭔지 저도 잘 압니다ㅎㅎㅎㅎ 그렇게 읽어주셨다니 저야말로 영광이죠ㅠㅠㅠㅠㅠㅠ 저도 늘 똑같은 표현법을 고수해서 지겨우시죠;;ㅎㅎㅎ 원래 글을 쓸 때는 항상 처음부터 쭉 읽으면서 하나하나 이어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러지도 못하고 흑흑흐규ㅠㅠ 이런 핑계에 대한 해결은 마지막에 텍파를 통해 드리겠습니다ㅠㅠㅠ 항상 이렇게 남겨주시는 댓글 하나하나에 저야말로 일상이 행복합니다ㅠㅠ 요즘 빠릿빠릿하게 답인사는 못 드리지만 늘 저에게 힘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은 잊지 않아요ㅠㅠㅠ 항상 감사드려요-:)
12년 전
독자5
작가님 도로시입니다! 자기 전에 들어와봤는데 사과가 업뎃되어있어서 얼마나 설레면서 들어왔눈지 몰라요ㅠㅠㅠ 이번편찬백 이야기 정말 소소한 일상인 것 같으면서 서로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고 그런거에요ㅠㅠ 제가 다 설레게ㅜㅜ 게다가 좋아한다고 말한 찬열이랑 그걸 못들은 척 했지만 사실은 들었던 백혀니라니ㅠㅜ 다음편 기대해도 되는거죠~?ㅎㅎ 그리고 브금 ㅠㅠ 8번이나 보셨다니! 그래서 그런가 저도 다시 들어봤는데 들을수록 생각이많아져요ㅜㅜ 사과 짱bb
12년 전
지구여행자
제가 딱 주무실 시간을 방해할 시간에 글을 올렸었죠, 지난번에^^;; 다음편은 찬백이들을 좀 어떻게 해줘야 하는데.. 하면서도 왠지 찬열이의 도닦는 심정으로는 제가 도저히 글이 안써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짝 편법으로 다른 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ㅎㅎㅎ 답글 먼저 드리러 들어와서는 오늘도 아마 12시 직전에야 다음 편으로 찾아뵙지 않을까 싶네요ㅠㅠㅠ 금방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6
으악 ㅜㅜ 헤헷이에요 ㅠㅠ 자려고누웟는데 사과글이!! 자기전에 읽고자라는 작가님의 선물 ㅜㅜㅠ 감사해요 이번편은 찬백이군여 ㅜㅜ 담편이 기대되네요 ㅜㅠ 아 제발 종인이경수 찬열이백현이 다 해피하게끝낫으면좋겟지만 아직 많이남앗으니까 ㅜㅜ 담편을 기대하면서 전 이만 물러가겟습니다 사과는 이렇게 또다시정주행을...ㅋㅋ
12년 전
지구여행자
새벽녘에 15화를 발견하신 분들이 많으셨군요ㅠㅠㅠ 그래도 주무시지 않고 이렇게 와서 읽어주시다니 제가 또 몸둘바를 모르게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곧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제가 너무 늦게 와서 막 지금 마음이 소심소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
작가님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하하하하하 이거로 ㅎㅎㅎ자기전에 읽었는데 진짜 이렇게 달달하고 가슴이 따듯해지는 글은 처음이에요..저런사랑을받는 백현이더 부럽고 ㅠㅠ무엇보다 작가님에 글에 정성이 담겨있는게보여서 너무 좋네요..다음편도 기대할께요_^^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이런 유쾌한 암호닉이=ㅁ=!! 감사합니다(_ _) 부족한 표현력을 어떻게든 메꿔보려는 노력을 정성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ㅠㅠㅠ 아아.. 태풍이 온다더니 조용하던 저희 동네도 지금 막 비가 마구 쏟아지네요ㅠㅠㅠ 부디 무사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풍에 비 조심, 바람 조심 하시고 곧 다음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8
히힛 쏘쏘에요~ 오늘도 지친마음에 새콤달콤 사과 한입!!! ㅎㅎ 피곤했던 하루는 싹 잊고 기분좋게 잘~잘 수 있을꺼 같아요~ 늘 따뜻한 문장과 등장하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씨에 그리고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작가님의 꼬릿말까지....제가 정말 많이 위로받고 가는거 아시죠? 항상 감사해요 하트!! ㅎㅎ 백현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얼른 다음편 조르고 싶어지네요 ㅎㅎ 언능 오세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피곤한 일이 많으셨나요ㅠㅠ 피로를 풀어드리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기분 좋은 시간이 되셨다면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과 이렇게 소소하게 위로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글이 안 써져서 머리를 막 쥐어짜다가도 그런 고민들이 행복한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백현이 마음을 궁금해하셨는데 생뚱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어쩌죠..?ㅠㅠ 백현이의 마음은 8월의 마지막주에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8
링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구절엔 감동에 소름이ㅠㅠㅠㅠㅠㅠㅠ저도 그 영화 한번 봐야겠어요 이번주말에 감성이폭발하는 주말을 보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아 달달하면서도 이 맘을 찌르르 울리는 포풍눙물을 흘릴뻔해씀니다 아 좋다ㅠㅠㅠㅠㅠ어뜨케 찬백ㅠㅠㅠㅠㅠㅠ이런 아련한자식들ㅠㅠㅠㅠㅠ사랑해여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니 바쁘실텐데ㅠㅠㅠ이런 명작을 올려주시다니 그저 독자는 행복에 웁니다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요 하트하트하트 무한하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감동했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아ㅠ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ㅠㅠㅠㅠㅠㅠ 늘 주중에 하나, 주말에 하나는 들고 와야해!! 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도저히 무리야..ㅠㅠㅠㅠㅠㅠㅠ 라고 하고 있다가 어찌저찌 다음 편을 올릴 준비 중에 먼저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봐주시니 쓰는 제 마음이 더 행복합니다ㅠㅠ 망상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건 이런 즐거움이군요...♥ 명작이라고 하시니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이건 뭐 어설픈 겸손 이런 게 아니라 진짜 명작들은 따로 있는걸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런 감사한 말씀들.. 낼름낼름 다 받아먹습니다;;;ㅋㅋㅋㅋ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늦게 찾아뵈서 죄송해요ㅠㅠ 곧 다음 편으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9
코아입니다ㅠㅠㅠㅠ 글을 정말 잘쓰세요 정말로 읽는사람이 글을 흡수하게 만드세요 찬열이의 마음이 제마음인것 같은 그런기분?? 백현이의 마음도 제마음인것같은 그런기분??ㅋㅋㅋㅋㅋ오늘도 글을 읽으면서 너무 두근두근 거렸어요 정말 금손이세요 금손 제가 읽은 팬픽중 최고라고 말할수있어요!!진짜로!!
이때까지 사과를 읽으면서 함께 들었던 BGM 정말 다 좋았는데 이번편 브금이 레전드네요 글이랑 같이 제 마음속으로 퍼지는것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오글거리죠?ㅋㅋㅋㅋ 이거 쓰면서도 계속 노래듣고있어요 쓰다가 멈춰서 듣고 쓰다가 멈춰서 듣고 들을수록 따뜻해지고 그런 좋은!! 노래인것같아요
노래 찬양글인가 이건?ㅋㅋㅋㅋㅋㅋ이번편도 정말 최고입니다ㅠㅠ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찬백이들 이어주실거죠??ㅠㅠㅠㅠ사랑합니다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요즘 바쁜 와중에 글은 안 써지고- 그러다보니 왠지 자꾸 이런저런 소설이니 책들을 틈틈히 뒤적이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ㅠㅠ 물론 처음 써보는 글에 무슨 욕심을 그렇게 많이 부리냐 싶지만, 그래도 또 글이라는게 쓰다보면 욕심 없이 시작해놓고도 이 말 저 말 자꾸 고르고 다듬고- 그래도 부족하고.. 그런 것 같아요- 글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ㅠㅠ 브금에 대해 칭찬해주시면 저는 언제나 제 노래처럼 마음이 흐뭇흐뭇합니다;;;ㅎㅎㅎ 역시.. 사과를 대신 써주시는 브금의 주인공들도 참 대단하십니다ㅠㅠㅎㅎ 늘 둥둥 떠다니게 만들어주시는 쓱쓰럽고 감사한 칭찬, 항상 저한테 용기를 마구마구 쏟아부어주십니다:) 근데.. 기대하신 것과 달리 다음 편은.. ...음...;;;ㅎㅎㅎㅎ 곧 다음 편으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0
도됴에요ㅎㅎㅎ이번편도 분위기가 참 차분하면서 따뜻해요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있었어요ㅠㅠ어쩌면 저를 이렇게 글에 몰입되게 하실수있는지..매 화마다 감동이에요ㅠㅠㅠ다음편도 얼른보고싶어지네요 기다릴게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도됴님을 글에 몰입하실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바로 브금!!! 입니다ㅎㅎㅎㅎㅎ 나중에 텍파로 만들 때는 브금을 깔 수도 없는데 전 어째야 하나요;;ㅎㅎㅎ 음원은 저작권이 있어서 막 드릴 수 없잖아요ㅠㅠㅠ 고민입니다, 요즘;;ㅎㅎ 늘 감사한 댓글과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11
봉봉이에요ㅠㅠ11화이후로 개학준비하랴 숙제하랴 바빠서 잘못들어왔었는데 오늘 딱들어오자마자 신알신이왓네요ㅠㅠ 신알신보고 밀린12화부터 쭉-정주행했습니다! 진짜 작가님 어찌이리 글을 달달하게 잘쓰시는지 찬백보면서 웃음을 안지을수가 없네요ㅠㅠ 이런거 너무좋아요..♡ 불마크안달린 소설중에서 유일하게 제가 보는게 사관데 사과는 계속 불마크 안달고 이렇게 달달하게 가도 너무좋을것같아요ㅠㅠ 어흑 소설읽고 새벽에 감수성폭발하고 작가님 영화이야기읽고 또 감수성폭발이네요 뒷이야기궁금해서 어째요ㅠㅠ 작가님 진심스릉ㅠㅠ♡존경함니당.. 맘같아선 사과를 세박스씩 보내드리고싶어요!! 암튼 작가님 담편에도 달달한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D
12년 전
지구여행자
흑흑흑흑 많이 바쁘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심정 제가 딱 이해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2화부터 멀리멀리 돌아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제가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네요ㅠㅠㅠ 사과를 한 개도 아니고 한 봉지도 아니고 무려 세 박스나!!ㅠㅠㅠ 그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ㅠㅠㅠㅠ 뒷 이야기 궁금하셨을텐데 제가 늦게 온 걸로도 부족해서 다음 편은.. ...크흠;;;;;ㅎㅎ 찬백이들 이야기는 8월의 마지막 주에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12
작가님 정말 ..하 ..사랑해요 .. 어떻게 이런글을 작가님글을볼때면 마음이 가라앉고 뭔가 아련해지고 ..정말 ..정말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춘소설보는듯한 느낌도 나고 감수성이 한껏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어요ㅠㅠㅠㅠ...진짜 정말 어뜨케 한글자 한글자에 금물이 뚝뚝 떨어지나요? . . 하 ..현기증나요 .작가님. 정말. .어떡하실꺼에요 ...책힘지세요!흥!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 ㅎㅎ .ㅎ;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과 짱! 작가님짱! 하트하트!!알라뷰!!!!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저도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어..어떻게 책임을 져드려야 할까요;;;ㅎㅎㅎㅎ 늘 좋게 봐주시니 저야말로 현기증이 납니다@_@;;; 이렇게 비행기 자꾸 둥둥 태우셨다가 버릇들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책임지세요!!;;ㅋㅋㅋ 늘 감사드려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3
호박잎이에요!! 오늘비와서 그런지 글분위기가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은 항상 사랑입니다 이제카디도 서로의마음을 확인했고 찬백이들도 그럴때가 됫군요ㅎㅎㅎㅎㅎ 어서빨리 행쇼하는날이오길 바랍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유독 사과를 쓰면서 비가 온 날이 많았었나봐요- 사과는 어째 비온 날이 참 많은 것 같네요;;ㅎㅎㅎ 네 녀석 모두 알콩달콩한 날을 위해 달리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4
도블리입니다 ㅎㅎㅎㅎ!!! 오늘 개학인데 이러구잇어요 ㅠㅠㅠㅠㅠㅠ 좀 잇음 또 학교갈 준비하겟네요....ㅠㅠㅠㅠ 근데 지금도 이러고 잇는 전 뭔지....ㅎㅎㅎㅎㅎㅎㅎ 그래두 사과 보게되서 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정말 찬열이와 백현이 둘다 너무 순수한 사랑을 보여쥬는 것 같이서 괜시리 저 혼자 웃고그랫다는건 비밀!!! 작가님 주저리보고 저도 이새벽에 같이 감성 폭발!!!! 작가님이 보셧다는 영화 둘다 이번주 내로 봐야겟어요!!! 저도 막 영화보면서 감동받아서 울고 ㅠㅠㅠㅠㅠㅠㅠ 잘그럽니다ㅠㅠㅠㅠㅠㅠㅠ 감동적인 영화가 최고죠 ㅠㅠㅠㅠ!!이런 비오는 날 보면 감성 폭발!!!!! 하지만 오늘 개학하는 날이니깡여....참아야져....작가님의 글과 주저리에서는 항상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과 사과를 쓰는 것에 노력을 많이 하신다는게 보여서 항상 감동입니다 !!! 작가님 글도 글이지만. 주저리가 정말 좋숩니다!!! 좋은 명화도 알려주시궁 작가님의 마음을 좀 알게되는게 기쁘달까...ㅎㅎㅎㅎ?? 항상 작가님 곁에 잇는 도블리니까요 언제나 지금처럼 좋은 글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작가님을 계속 뵈면 좋겟습니다 ㅎㅎㅎㅎ!!! 작가님 사랑해여 ㅎㅎㅎ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헉=ㅁ= 개학하셨군요ㅠㅠ 새벽녘에 사과를 읽어주셨다니, 제가 올리는 시간대를 참 기가 막히게 잘못 선택했죠ㅠㅠㅠ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항상 주저리는 써놓고 '또 쓸데없는 얘길 이만큼이나 썼군..' 하는 느낌인데, 이해해주시고 심지어 그 별 거 없는 얘길 이렇게 깨알같이 읽어주시니 진짜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ㅠ 언제나 이렇게 용기 주시는 댓글과 감상, 감사드려요:) 많이 바빠진만큼 이전처럼 자주 찾아오지 못해서 슬프지만 그래도 이제 다들 바쁘시고 또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으실텐데.. 사과가 아주아주아주 작은 부분이나마 위로를 전해드릴 수 있는 그런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_<
12년 전
독자15
에이크입니다♥
신알신안오는 슬픔...비회원의슬픔...흡...자기전에 이 글 봐서 너무 좋아요! 물론 자진 않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개학해서 너무 슬픕니다 꽁냥꽁냥대는 찬백이들 보니까 기쁘긴 하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마침 비가 오네요. 배큥 여기로 와주면 안되겠니...ㅋㅋㅎㅋㅎㅋㅎㅋㅎ...저는 오늘도 바람과함께사라지다를 봤어요! 이러면 다들 민효린을 생각하지만 저는 1939년꺼라는...친구들과는 취향이 또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ㅠㅠ흡 그래서 혼자본다묘...끙끙...작가님 사랑해요 ♥♥♥♥♥♥♥♥♥♥♥♥♥♥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흑흑흑..ㅠㅠㅠㅠ 개학하신 분이 여기도..ㅠㅠㅠ 신알신을 어떻게;; 제가 능력이 조금만 된다면 텔레파시로 보내드렸을텐데요ㅠㅠㅠ 아아.. 저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생각하면 하나밖에 안 떠오르는데요;;ㅎㅎ 저기... 미..민효린 씨는 왜 생각이 나야 하는건가요...?ㅠㅠㅠㅠ 아아... 이러면 너무 나이가 들어보이는건가요ㅠㅠㅠㅠ;;
태풍이 온다는데- 화분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ㅎㅎㅎ 저도 좀전에 비가 막 떨어지길래 동생이랑 부랴부랴 창밖에 내놓은 화분들을 다 들여놓았는데, 베란다를 한가득 채우네요;; 엄마.. 무슨 화분이 이렇게 많아진거야...ㅠㅠ 비 조심, 바람 조심하시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5
아 작가님 ㅠㅠㅠㅠㅠ지금 처음부터 읽고왔습니다!!!!!!!!!!!!!!!! 이번편...아 달콤 달달하네요 지금 창밖에 비가 오는소리도 들리고 내용에도 비가내렸네요 가슴이 간질간질거린다고 해야되나요? 풋풋한느낌도 들고 작가님 이 소설 너무 이쁘네요 정말 ㅠㅠ 아 말로 표현할수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따듯한느낌을 받았다고 해야되나?.. 약간 벅찬느낌도나고 하 모든게 하나하나 예뻐요 정말로 신알신 신청하고갈게요 그리고 암호닉 가능한가요?^^ 정말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암호닉과 신알신은 언제든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찾아오셨다니, 진정 먼 길을 따라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 그런 와중에 이런 뒤늦은 답글.. 이거 어쩌면 좋나요.. 이거 왜 이런건가요...-_-;;; 소소한 이야기에 달아주신 감사한 댓글,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적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안과 힘을 주시는지, 아마 제 마음은 진짜 모르실거예요-^^ 늘 감사합니다. 곧 다음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6
아이됴에요. 작가님의 사과로 받는 이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 감사해서 이 몇줄 댓글로는 다 전달못하겠어요. 진짜 제 힘든 일상에 비타민이 엑소아이들과 사과라면 또 비행기태운다 생각하실까요? 글 만으로도 머릿속에 절로 영상이 그려지고 감정이 와닿고 그러네요. 종인경수의 서툴지만 풋풋한 사랑도 찬열백현의 아련하고 달달한 사랑도 너무 예뻐요. 한편한편 읽는동안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그리고 그냥 작가님 너무 감사해서 걍 끄적여본거 달고가요 ㅋㅋ 사과덕후의 덕심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여기서 조금 울어도 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소소하고 작은 일상인데도, 작게나마 아이됴님에게 힘이 되어드렸다면 정말 영광이고, 또 감사합니다..ㅠㅠ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위로를 전하기에는 제가 너무 부족하고 서툰 사람인데- 이렇게 제가 드린 것의 몇 배로 받아들여주시고 또 이런 감사하고 막 막 송구스럽기까지 한 선물까지 주시니 제가 어떻게 이 감사를 다 전해드려야하나요..ㅠㅠㅠㅠ 부족한 글이나마, 서툰 표현이나마 읽어주시는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또 서로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올해 여름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아.. 저 분홍분홍한 배경부터 글씨 하나하나까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이 마음을 제가 어떻게 다 전해드려야할까요ㅠㅠㅠ 앞으로 좀 더, 좀 더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훌륭하고 멋진 글을 쓸 수는 없지만 한 편 한 편 진심을 다해 쓰는 그런 글쟁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7
작가님 ㅠㅠ 저 달자에요~~오늘도 새벽에 찾아왔답니다 ㅎㅎㅎ진짜 놀랍게 작가님 글 올라와있어서 후딱 씻고 bgm 들으며 정독 했사옵니다 ㅎㅎㅎ 바쁘셨다니 ㅠㅠ 미안해하실 필요없어요~~ 주저리로 소통하면 되요+_+! 전 내일 중국으로 떠난답니다~ 여행을 가는데요, 어제 정말 큰 일이 터져서....하하
많이 힘들고 절망적이네요... 하지만 사과를 읽을때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요. 내일 여행가야되는데도 제가 꿋꿋히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사과'를 읽은 이유랍니다:) 시간이 모든걸 치유해준다고 하지만, 이번에 터진일 역시 그럴까요..? 백현이가 준면이를 한켠의 추억으로 남겨두게 된 것 처럼, 제게 일어난 이 나쁜일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지만- 앞으로 있을 더 큰 폭풍에 우선 마음을 단단히 준비해야할 것 같네요..ㅠㅠ 공부를 하는 학생이지만, 그리고 제 나이가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나이이긴하지만 자꾸 꿈을꾸게되요. 떨어져사는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한데... 아 오늘 왜이렇게 제 잡소리가 긴건가요 ㅋㅋㅋ 아무튼! 사과를 보니 기분이 정말 정말 정말 좋아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지구여행자님:) 오늘은 찬백이들!!~~너무너무 아낍니다ㅜㅜ 둘이 너무 달달한거 아닌가요 헝 ㅠㅠ 저도 지방에 살땐 진짜 공기 깨끗해서, 비오면 맨날 엄마랑 맨발로 나가서 놀기도 하고 옆 동 꼬마애들 2명이랑도 빗속을 맨발로 뛰어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특히 시원한 소나기가 놀기엔 최곤거같애요! 백현이 맘을 백번 천번 만번이고 공감합니다~시원한 빗속에서 놀때 정말 너무 재밌었거든요!지금은 서울 한 도심에 살고 있어 못하긴 하지만, 아직도 비오는 날이면 맨발로 놀던 기억이 나서 괜히 기분이 들뜬답니다 ㅎㅎ 찬녈이는 빗속에서 고백을 했네요 흡....너무 다정하고 ㅠㅠㅠ 따뜻하고 ㅠㅠ 에잇 내 주변엔 왜 이런 남자가 없지 ㅜㅜ (있을리가..) 백현이도 너무 귀엽고 ㅜㅜ 정말 사과는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 인 것 같아요. 사과를 보면 엄마미소 :) 부터 나와요 ㅎㅎ 노래도 너무 좋네요!! 저 홍광호씨 완전 팬인데 ㅎㅎ 이번 노래로 만나니 진짜 반갑네요 *.* 찬녈이가 배켠이 이뻐 죽어하는게 ㅋㅋㅋ 정말 잘드러나요!!! 아악 ㅠㅠ 부럽다잉... 찬녈이 고백에 배켠이 맘이 간질간질 한걸 보니 백현이도 맘이 있는 거겠지요...?ㅎㅎ 종인이경수 처럼 빨리 둘이 맘을 확인해야하는데 ㅜ 아 이미 한명의 마음은 들통이 났군요..ㅎ 비오는 백현이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 같다고 표현하신 부분 뭔가 싱그러워요..ㅎㅎ뭐라고 말을해야하지~.~ 그 글을 읽다보면 느낌이라는게 있는데 저 장면에서는 마음이 정말 싱그럽고 상쾌해졌다고 할까요?? 확실한건- 사과는 언제나 상큼해요-_-*ㅎㅎ저 찬열이 좋아하는 이유가 낮은 목소린데, 그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면 푹 빠질거 같아요..ㅎㅎ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하죠? 저번 댓글엔 날씨가 풀리고 이써요 작가님!! 했다가 낭패를..ㅜㅜ우산꼭챙기시구요!!다음편에서 열성팬 달자는 또 올게요~ㅎㅎ 작가님 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마 지금은 중국으로 떠나계시겠죠-:) 여행 떠나시기 전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늦었네요ㅠㅠ 멀리서나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돌아오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아마 어쩌면 어떤 분보다는 제가 분명 더 나이가 많을거예요! 그렇지만 한 살 한 살 먹어간다고 해서 꿈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이어지던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꿈들은 늘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그 꿈을 이룰 수 없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저 역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늘 고민이고 어떤 길 하나를 진득하게 잡지 못해 걱정이지만, 그래도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는 건 항상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어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 제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나 예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달자님이라면 분명 잘 이겨내시고 이 기회를 좋은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전 비 오는 날을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요-ㅎㅎ 15화를 쓸 때쯤 매일 하늘이 흐릿흐릿하길래 한참 바라보다가 시원하게 비가 내리면 우산없이 막 나가서 놀고 싶다- 그런 생각에 그냥 마구잡이로 잡고 써내려갔던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특히 막 천둥번개 치고 그런 비오는 날을 엄청엄청 좋아해요...*-ㅅ-*;;;;ㅎㅎㅎ 아아- 찬열군 목소리는 진짜 들을 때마다 녹아내리죠ㅠㅠㅎㅎ 처음 목소리 딱 듣고 '헐.. ' 이랬던 기억이;;ㅎㅎㅎ 달자님도 여행 잘 다녀오시고, 태풍이 온다는데 비 조심, 강풍 조심 하시구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18
작가님...정주행하고왓어요...5화까지만읽는다는게15화 ...지금세벽4시.....주저리주저리도왜이렇게말씀을잘하세요...짤막한글도비지엠도다너무좋았어요...사랑핮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은삼각김밥입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삼각김밥>_< 저는 개인적으로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삼각김밥이 참 좋더라구요- ...이 얘긴 왜 하는 것인가;;ㅎㅎㅎ 새벽 4시라니ㅠㅠㅠ 저도 15화 쓰던 날 그 시간에 잠들었던 기억이..ㅠㅠㅠ 늦은 새벽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ㅠ 먼 길 오시느라 힘드셨죠ㅠㅠㅠㅠ 다음 편으로 곧 또 찾아뵙겠습니다- 저도 사랑해요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8
헤헤 꿈이뤄21입니다. 비오는날읽으니 더딱인같아요 오늘 카디분량이없어 아쉽긴했지만... 바쁘신데도 이렇게글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꿈이뤄21 님, 맞으신거죠!>_< 비오는 날은 제가 막 눈을 번쩍번쩍 빛내면서 '오늘은 비오는 얘길 써야해!!'하는 그런 날이랄까요..ㅎㅎ 저는 참 이것저것 덕후인게 많네요.. 치킨덕후고, 비덕후고... 뭐 이것저것 참;; 뭐 이렇게 빠져사는게 많나요;;ㅎㅎㅎ 바쁘단 핑계로 이렇게 늦게 찾아뵈서 죄송해요ㅠㅠㅠ 어서 다음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8
방구에요!!! 빨리준비해야되는데 정말 신알신이 저의발목을잡네욬ㅋㅋㅋ백현이에한테 찬열이의 진심이전해진거같아서 진도가나가는것같은느낌이 오네요정말ㅋㅋ백현이도 찬열이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좋아해서 빨리오순도순 놀앗음ㅎㅎㅎㅎ작가님 많이 바쁘시고그런거같은데 꾸준히 재밋고 달달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헉, 설마 등교 전에 발견하신건가요!!=ㅁ=;;;; 개학하셔서 많이 바쁘실텐데 그래도 이렇게 꿈틀꿈틀 진도가 나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찾아 읽어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서어서 네 녀석 다 잘 이어줘야할텐데 말이예요ㅠㅠㅠ 비록 바쁘지만, 이런 소소한 사과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틈틈히 힘을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19
시안이에요 작가님. 으허어어어엉 아침에 읽는 사과는 좋네요.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아 진짜 날씨가 궂은데 사과는 달달하니까 제 마음도 달달해지네요!!! 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고 하죠>_<;;ㅎㅎㅎ 다음 편 너무 오래기다리게 해드려서 어쩌나요ㅠㅠㅠㅠ 기다리신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편으로 늘 찾아뵙는 것 같아서 막 소심소심, 민구스럽습니다;;;ㅠㅠㅠ 그래도, 또 사과는 이어집니다;;ㅎㅎㅎ 다음 편에서 곧 뵐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0
저번글에도 댓글 남겼는데.... 비회원이라 안올라간건지.. ㅠㅠ 다시한번 댓글남겨봅니다!!! 도전~
글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성적이고.. 막.. 종이에 물 스며드는것처럼.. 따뜻함이 제 마음에 막 스며들어 번지는듯한 느낌이에요!!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항상 좋은글 부탁드려요!!! 기다리고있을께요!! 응원합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헉, 비회원님 댓글이 늦게라도 다 등록이 되던데 어찌된 일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늘 궁금한건데, 비회원님들은 대체 어떻게 사과를 이렇게 찾아와주시는건가요ㅠㅠㅠ 한 분 한 분 와주실 때마다 저는 막 이 순간이 감동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이에 물이 스며든다는 그 느낌, 너무 좋네요- 역시.. 사과는 읽어주시는 분들이 써주셨어야 해..ㅠㅠㅠㅠ 기다려주셔서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어서 다음 편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0
어제 저녁에 마침 딱 사과 생각 낫는데 엄마의 등쌀에 밀려 확인하지 못햇엇는데 역시나 제 예감은 틀리지 않앗어요ㅋㅋ
언제 암호닉 만들까 생각햇엇는데 그냥 지금 만들어버리죠 뭐 '버블티'에요!!
브금하고 같이 보는 맛이 진짜 너무 좋네요 도서관에서 1화부터 정독햇어요 브금도 너무 좋고 글도 너무 예뻐서ㅠㅠ정신 못차립니다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버블티!!! 완전 맛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한 번 입에 대면 하나로도 빠져나오질 못합니다..ㅠㅠㅠ 저는 커피는 단 종류를 못 마시는데, 버블티는 대체 왜 이렇게 좋나요;;ㅎㅎㅎ 도서관에서까지 읽어주시다니, 영광이예요ㅠㅠㅠㅎㅎㅎ 사과는 브금이 8할을 써주는 글이라, 브금이 없으면 그 비루함이 한껏 드러납니다;;ㅎㅎㅎ 힘을 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뵐게요-:)
12년 전
독자21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좋아요~~~~~~~작가님글보려고인스티즈들어올정도에요 !!!!아정말.....오늘여기도비왔는데 감정이입지대로입니다ㅎㅎㅎㅎ언제나잘보고갑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요런 소소한 이야기를 보러 들어와주시다니!! 이 순간이 감동입니다ㅠㅠㅠㅠ 흑흑흑ㅠㅠㅠㅠㅠㅠ 꽤나 오래 전에 올렸던 글인데도 그 날도, 오늘도 또 비가 오고 있네요-:) 뒤늦은 장마철을 맞이한 기분이랄까요;;ㅎㅎ 비를 좋아하는 저야 마냥 좋지만, 태풍이 온다고 하니 비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ㅠ 너무 과한 것들은 항상 문제가 되니까요ㅠㅠㅠ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뵐게요-^^
12년 전
독자21
작가님 키다리아저씨에요ㅎㅎ 오늘도 달달하고 이쁜 찬백ㅎㅎ 밀크티와 커피가 있는 원목책상이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ㅎㅎ 오늘의 브금은 정말 너무나 내용과 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ㅠ 듣다가 막 찬열이의 주체할 수 없는 감정??>같은게 브금과 같이 느껴져서 비 맞는 혼자만의 고백 씬에서 조금 우와...했네요
이제 찬열이가 백현이에게 조금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요?/ 지레짐작 하던 사실과 실제 사실을 알고 난 후에 그 사람을 대하는 행동은 그래도 조금 달라지니까 마련이죠ㅎㅎ 아마 이제 백현이도 조금 안 있으면 찬열이 때문에 가슴 떨리는 일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서로가 떨리는 모습을 훔쳐보는 독자는 그저 녹지요ㅎㅎ 그만큼 달달한 사과가 또 있을까요ㅠㅠ 요즘은 아오리사과를 볼 때마다 사과가 생각나는데 잘 들어 올 수가 없어서 매일 한 발자국씩 늦는게 죄송할 따름이에요ㅠㅠ 하지만 항상 제가 님의 사과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ㅠㅠ 사과는 저에게 설렘과 마음 속의 미풍??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ㅎㅎ 연분홍색 하늘하늘 산들바람이 생각나는 사과, 사랑합니다♥담편도 기다릴께요 작가님!!1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아- 밀크티와 커피가 놓인 원목책상이라니, 내일부터 그 동안 손에서 놓고 있던 공부를 다시 잡을 생각에 카페로 출근할 생각인 저에게는 확 땡기는 이미지입니다;;ㅎㅎ 찬열군의 감정선을- 저도 막 잘 따라가다가 또 놓치고, 이런 기분이라 결국 바로 이어지려던 다음 편은 잠시 쉬어가기로 했네요;;ㅎㅎ 서로서로 조금씩 가슴 떨리게 다가가는 그런 모습- 음...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습이라면 저도 함께 마냥 두근두근할텐데, 막상 제가 녀석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니 생각보다 굉장히 복잡하군요;;ㅎㅎㅎ (제 인생에 이런 달달함이 없어서 그런 거라는 점은.. 그냥 저희 마음 속에 묻어두도록 해요;;) 그래도 안간힘을 쓰면서 한 편 한 편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요즘의 사과는 빨갛게 잘 익은 사과보다는 뭔가 좀 풋풋한 연두색 사과 같달까요... 인티가 푸릇푸릇한 곳이라서 그런가요?^^;; 저야말로 이렇게 감사한 댓글들 달아주시고 정성 가득하게 읽어주시는데 요즘 너무 늦게 확인하고 들어오는 것 같아 송구스러워요ㅠㅠㅠ 그래도 항상 바쁜 일상 중에 늘 사과와 사과를 읽어주시는 감사한 분들, 잊지 않고 있습니다!ㅠㅠㅠ
하루하루 지내기 참 어려운 일 많은 세상이예요- 뉴스들은 대체 왜 그렇게 맘 아픈 얘기들이 많나요ㅠㅠ 이렇게나 넓은 세상에 그래도 소소하게나마 키다리아저씨 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산들바람 부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2
지나가던 행인입니다!!ㅎㅎ
중간고사 첫 날이라 일찍 와서 좀 쉬다가 들어와봤는데,대박! 운이 좋았어요ㅎㅎㅎ
이번 편은 씁쓸함이 옅으면서도 뒤늦게 찾아오는 초콜릿 같은 느낌이었어요. 읽는 내내 엄미미소ㅎㅎ짓다가 끝에가면서 조금 씁쓸해졌습니다ㅠ
찬열이랑 백현이가 친구처럼 다정하게 잘 지내는 게 너무 보기 좋은데, 와-찬열이 대박! 호징정리를 끝까지 피하네요ㅎㅎㅎ
형이라고 부르게 되는 건가, 하면서 조금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ㅎㅎㅎ찬열이 답다고 해야하나ㅎㅎㅎ
두 사람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읽으면서 상상해보다가 그게 참,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워서ㅎㅎ읽다가 멈추고,읽다가 멈추고를 반복했어요ㅎㅎ
사실 찬열이의 빗속고백은 정말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서 씁쓸하긴 해도 그래그래, 하면서 편하게 읽고 넘어갔는데요,
놀랐던 건 백현이가 못 들은 척 했다는 거였는데, 읽어보니까 아, 그래서 들었구나, 싶더라구요ㅎㅎ
다행인 건 백현이가 그 고백을 싫어하지 않았다는 거?ㅎㅎ언젠가 같은 말을 해주는 날이 오겠죠ㅎㅎ
아, 찬열이의 순정에 감격했어요ㅠㅠ같은 마음이길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그 자리에 있어주길 바란다니ㅠㅠ종인이도 너도 왜 이렇게ㅠㅠ사람을 울게 만드는지ㅠㅠㅠ
제일 궁금한 건 백현이의 마음인데요, 고마워-라는 말이 어떤 의미를 담게 될 지, 찬열이와 같은 의미였으면 좋겠는데ㅠㅠ빨리 바뀔 필요 없으니까 천천히라도 찬열이랑 같은 마음이 되길 저는 바라고 있어요ㅠㅠ
정말정말 잘 읽고 갑니다!!찬열이 화이팅!!작가님도 화이팅!!ㅎ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시험기간이셨군요!! 버..벌써..ㅠㅠㅠㅠㅠㅠㅠ 벌써 며칠 전 일이라- 시험은 다 끝나셨을까요-? 뒤늦은 응원은.. 너무 늦은걸까요ㅠㅠㅠ 형은- 경수가 많이 부르니까요*-ㅅ-*ㅎㅎㅎ 왠지 저는 찬열이가 말하는 '당신'이라던가 '변백현 씨' 이런 호칭들이 더 맘에 드네요-:) 형은.. 오빠 소리에 집착하는 김조닌군에게... ...형은 오빠랑은 또 달라서 싫을까나요;;ㅎㅎ 무언가 깨닫기 전과 그 다음이란 분명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미묘하게라도 말입니다^^
늘 정성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한테 이렇게나 큰 힘을 주시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이 감사한 선물에 보답할 수 있을까요ㅠㅠㅠ 우선은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한 주가 또 시작되네요- 지난주와 만만치 않게 바쁘겠지만, 그래도 한 순간 한 순간 또 힘을 낼 수 있기를 늘 바랍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니 비 조심, 강풍 조심하시구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22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메이링이에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 저도 뮤지컬 참 좋아하는데 ㅠㅠ 빨래는 한 번도 보질 못했어요. 근데 이 노래를 들으니까 한 번 보고싶네요. 흐흐 작가님 많이 바쁘시군요? 사실 저도 요즘 개강이 다가오면서 슬슬 바빠지려고 해서 못내 아쉽네요. 백현이와 찬열이의 사이가 많이 가까워지고 또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제가 다 뿌듯하고 기특하네요. 특히 준면이의 빈자리를 이제 찬열이가 완연히 매꾼 것 같아 생소하면서도 또 좋네요. 그리고 찬열이의 고백을 백현이가 못들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들었네요. 역시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보니... 그나저나 백현이는 찬열이가 단순히 좋기만 한건지 아님 같은 마음인건지 궁금해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같은 마음이 되겠죠?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하하. 그리고 패치아담스는 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글의 마지막에 나와 좋아요ㅠㅠ 장례식장면은 참 마음이 아프죠 ㅠㅠㅠㅠㅠ 이구. 오늘 비가 오는데 사과를 읽으니 따뜻해지는 기분잉에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늦게 써주셔도 되니 너무 부담가지시지 마시구 편하게 써주세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받으쎼여~
12년 전
지구여행자
뮤지컬의 장점은 같은 작품을 보고 또 봐도, 같은 사람이 한 것을 또 보고 또 봐도 늘 새롭다는 점 아닐까요-:) 8번 중에 4번은 같은 분께서 연기하셨는데 그 4번이 각각 다 새롭고 달라서, 그 때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ㅎㅎ 빨래 같은 경우는 그 배우님이 연기하신 첫 회를 보고, 그 이후로 3번을 더 보다보니 점점 더 익숙해지시고 발전해가시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더 좋았달까요-ㅎㅎ
개강은 언제신가요-? 저희 학교는 공식 개강은 다음주이긴 합니다만, 아아.. 왜 이렇게 바쁘나요ㅠㅠㅠㅠ 흑흑흑..ㅠㅠㅠㅠ 그 핑계로 이렇게나 늦어버렸으니 참.. 송구스럽습니다ㅠㅠㅠ
카디의 이야기가 처음 누군가를 좋아해본 아이들의 이야기라면, 찬백이들은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그 자리를 채워주다보니 어쩌면 조금 더 복잡한 느낌인 것도 같고...;; 저 역시도 경험해보지 못한 녀석들의 감정을 하나하나 따라가려니- 음... 새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민하는만큼 뭔가 천천히 보여지겠죠^^
아아.. 패치아담스, 언젠가 버지니아에 있는 그 병원에 꼭 가고 싶어요:) 저라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 같은 일을 겪고도 결국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정말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있는 영화 같습니다. 늦게 쓰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진짜 너무 늦게 와버렸네요;;;;ㅎㅎ 항상 감동 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3
아이엠벱이에요!오늘은찬백이네요 찬백도좋아용!다음편에는누굴까기대되네요 다음편도기대할게요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지구여행자
헤헷.. 다음 편은 누구일까요!ㅎㅎ 늘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24
사과꽃이에요. 아.. 작가님 글은 읽을때마다 감수성이 폭발하려고 해요. 브금이랑 함께듣는데(아.. 너무 좋아요 진짜 노래!!!!!! 항상 브금 선택도 탁월하신.. ㅎㅎ) 자꾸 감정이입되고 정말 간질간질 울컥하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흐흐. 정말 느낀건 많은데 하나 하나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정도에요. 그만큼 작가님 글이 너무 좋아요.. ♥ 항상 예쁜글 따뜻한글 데리고 와 주셔서 감사해요! 제 댓글 하나가 작가님 글 쓰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항상 기다릴게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한테 얼마나 큰 힘을 주시는지, 아마 분명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사과를 쓸 때뿐만 아니라 제가 일상 생활을 하나하나 할 때조차도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소소한 글을 통해 이렇게나 큰 위안을 받을 수 있다니, 사과에게도 또 이런 망상을 가능하게 해준 엑소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무엇보다 읽어주시는 한 분 한 분께도 늘 감사하고 있어요-ㅠㅠㅠ 한참 부족하고 빈 구석이 많은 글을 이렇게나 예쁘게 봐주실 수 있는 건 아마 읽어주시는 분들께서 제가 미처 채우지 못한 빈 부분을 채워보시는 능력자님들이시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24
너무 재밌고요,응원함당~
12년 전
지구여행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응원해주신만큼, 늘 힘내겠습니다ㅠㅠㅠ
12년 전
독자24
슈엔이예요~~ 오늘도 선곡이 너무 좋아요!!!! 요새는 작가님 글에 올라왔던 노래들 찾아서 듣고 있는데 그때마다 얼마나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을수 있는지 작가님의 선곡 능력에 감탄을 하고 있답니다. 저도 뮤지컬 좋아하는데 기회가 되면 빨래도 보러 가야 될꺼 같아요^^ 작가님 글은 내용이 너무 따뜻해서 읽는 내내 제가 위로 받는(?) 느낌이예요 글에서 묻어나오는 작가님의 따뜻한 성품까지 좋은 거 같아요 본인도 모르게 행동이나 말투 이런데서 자신의 성격이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작가님 글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작가님 글 읽고 따뜻해지는 마음 가지고 가요~~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꼐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정작 가장 큰 위로를 받는 건 저인데요ㅠㅠㅠㅠㅠㅠ 소소하고 부족한 글이고, 늘 고민도 많고 주절거리고 말도 많은데도 이렇게나 예쁘게 봐주시니 항상 감사드릴 따름입니다ㅠㅠㅠ 이렇게 달아주시는 댓글 하나하나마다 정말 따뜻한 에너지를 듬뿍듬뿍 받고 있습니다!! 주시는 에너지만큼 더 배로 키워서 글에 촤아악- 풀어놔야 하는데, 혼자 야금야금 먹어버리고 늘 감성가뭄에 시달리니, 이건 뭐 스펀지도 아니고...ㅠㅠㅠㅠ 그래도 어찌저찌 준비한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12시 전에 올리려고 마음 먹었던 것이 화분 들여놓고 이것저것 한다고 늦어졌네요ㅠㅠㅠ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5
작가님ㅜㅜ정주행했어요 하루종일!!! 달달했다가 슬펐다가 이번은 또 엄청나게 달달해서 독자는 쥭슴니다ㅜㅠㅠ 변백진짜 강아지같네요ㅜㅜ 찬열이말 눈치챘을거라 생각했지만 정말일줄이야...종인이나 찬열이나 엄청 덜렁거리는 허당이면서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어른스러운척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고 귀여워욧!!
12년 전
지구여행자
헉.. 하루 종일 정주행이라뇨!!ㅠㅠㅠㅠㅠ 엄청난 여정을 지나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사과 속 백현이는 모티브가 딱 멍멍이라 말입니다;;ㅎㅎㅎ 아아- 어른스러운 척이라니,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한참 웃었어요-ㅋㅋㅋㅋㅋ 두 녀석, 사실 둘이 붙여놓으면 딱 철없는 그 나이 남자애들이면서 각각 경수랑 백현이 앞에서는 완전 어른인 척, 점잖은 척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녀석들, 어른인 척 하면서 곧 다음편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6
작가님! 리미에요!! 이번편 진짜 달달해서 쥬금........아니 형이라고 할줄알았더니 끝까지안하는 차뇨르...ㅜㅜㅜㅜ근데 변백이 찬열이마음을 알았으니 어떻게할지 궁금햐요 그리고 찬백 너무너무너무귀엽네요ㅠ!! 이건 볼때마다 브금때문인가 글이좋아서그런가 몰입되고 그러네여 너무좋은글이네요ㅠㅠ 작가님 항상 응원해요!
12년 전
지구여행자
차뇨르는 아마 결국 마지막까지 형 소리는 절대 안하지 않을까요...?ㅎㅎㅎㅎ 두 녀석의 이야기는 조만간 이어지겠습니다-:) ...음... 다음다음편에서..?;;ㅎㅎㅎㅎ 브금에 대한 칭찬은 늘 저에게 하시는 말씀마냥 흐뭇하게 듣습니다(_ _)ㅎㅎㅎㅎ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뵐게요-:)
12년 전
독자27
동동이예요ㅜㅜㅜ너무늦게발견했다이런사랑스러운찬백을ㅜㅜㅜㅜ이럴때고3이라는게너무싫어요ㅜㅜㅜㅜ작가님댓글길게못해서죄송하구요이번화도잘읽ㅇᆞㅆ어요!!!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여기도 고3 독자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길게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ㅠㅠㅠㅠ 그저 사과를 통해서 작고 짧은 시간이나마 제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어..얼마나 좋을까요ㅠㅠㅠ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비 조심, 강풍 조심하시고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꼭 건강은 챙기시구요!! 건강이 곧 국력이고 가장 중요합니다!!
12년 전
독자28
피카츄에요. 아유 너무 늦게왓네 ㅠㅠ 진짜 지구여행자님 어째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만 브금으로 깔아주시는지 ㅠㅠ 찬열이가 드디어 고백을 햇어요 ! 물론 오늘 꼭 고백을 해야지, 뭐 이렇게 마음 다잡고 힘들게 고백한게 아니라 그냥 갑자기 내뱉은 말이겟지만 그걸 보는 저는 얼마나 떨리고 설레던지 ㅠㅠ 조심하라고 말 돌려서 말하는데 괜히 안쓰럽네요- 많이 좋아하는데 백현이 생각하느라 진짜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도 못하는걸 보니 .. 처음 사과에 찬백이들 나왓을땐 어색하기도 해서 말도 잘 못하는 찬열이가 귀여웟는데 보다보니까 많이 성숙해진것같아요 백현이 덕분에. 물론 백현이도 찬열이랑 같은 맘이라면 너무 너무 좋겟지만 지금은 찬열이가 백현이 옆에 잇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좋다니까 지금 이렇게 조심스럽게 대하는것도 이해되는 것 같아요. 아직은 백현이가 준면이를 좋아햇던걸 신경 안쓸수는 없겟지만 찬열이 보면서 많이 위로됫으면 좋겟어요. 이미 많이 위로되고 잇는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형이라 불러도 될텐데.. 찬열이 그래도 백현이한테는 동생아닌 남자로 보이고 싶다는건가 ㅋㅋ? 마지막에 시 구절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것 말고는 당신을 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진짜 찬열이 마음 그대로 인거 같아요 백현이가 지금은 많이 밝고 명랑하지만 그전에 상처들도 많고 이렇게 밝아지는 과정이 힘들엇던걸 찬열이가 조금이라도 아니까, 그냥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같이 잇어주는것 같아요. 물론 백현이도 그걸 알겟죠? 백현이 은근 눈치도 빠르고 .. 여우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찬열이가 백현이한테 좋아한다고 하는거 못들을줄 알앗는데 ㅠㅠ 워낙 청력에 하다보니까 다 들리는걸까요ㅋㅋㅋㅋ 아직 백현이가 찬열이를 좋아한다고는 확신 못하지만 백현이한테 잇어서 찬열이가 나름 큰 존재가 되어가고잇는거 같네요. 항상 저에게 활력소가 되주시는 지구여행자님, 작가님 글 읽으면 너무 차분해져요, 기분도 좋아지고 .. 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일이 바쁘시면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요 ㅠㅠ 작가님이 언제 오시든지 전 늘 응원할테니까 ㅋㅋㅋㅋ 쉬엄쉬엄해요 손목 아플텐데 .. 이번편 너무 재밋엇어요 카디들 잘됫으니 찬백이들 기다리고 잇엇는데 ㅋㅋ 작가님 항상 화이팅 ! 사랑해욬ㅋㅋㅋㅋ♥
12년 전
지구여행자
에잇, 가장 늦게 온 건 저입니다...ㅠㅠㅠㅠ 이렇게 느릿느릿 진도도 나가고, 심지어 연재도 느릿느릿하는 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쁘게 일어주시니 항상 감사드려요-ㅠㅠㅠㅠ 백현이한테 준면이는 워낙 소중하고, 또 너무 오랜 시간 너무 큰 자리를 차지했던 사람이니까요-:) 아마 어쩌면 영원히 잊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또 또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겠죠- 철부지 같은 찬열이가 이런 과정들을 통해 점점 더 어른이 되어가고 성장해나가는, 그런 모습을 그리...기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늘 노력하겠습니다ㅠ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저..저도 사랑해요ㅠㅠㅠ
12년 전
독자29
니포입니다!ㅠㅠㅠ늦게와서 죄송해요.찬백이들은 또 이렇게 달달해서 니포는 여기에 드러누웠다고합니다...ㅇ<-<....ㅠㅠㅠㅠㅠ백현이의 '형이라고 불러'타령도 너무너무 귀엽고 그걸또 받아주는 찬열이도 착하고 귀엽고 투닥투닥 알콩달콩 제가 다 엄마미소네요...하앍.쟤네가 사귀겠다고 나한테 허락받으러 오면,나는 적극적으로 찬성일세.사구려버령! 백현이가 빗속에서 빨빨거릴때 강아지 한마리가 빗속에서 노는 모습이 같이 드는것은 저뿐만이 아니길바래요...☞☜. ㄷ,드디어!!!드디어!!!!!!축☆고백★추카추카추!!어유,박찬열 이놈아.이제야 고백을 했구나ㅠㅠㅠㅠ빗속에서 고백이라니..로맨틱하다.어디 내 주변에 박찬열같은 남자는 없나요?_? 아...없구나.ㅎ흡!처음에 백현이가 못들어서 다시 물었을때 그냥..조심하라고 대답했을때는 내가! 다!!! 짜증이!! 났었지만! 백현이의 귀여운 못들은척 연기로 나의 짜증은 조용히 사그러 들었다고합니다.백현이가 청각이 발달해서 다행이라고 느낀 1인입니다.흡. 못들었으면 어쩔뻔했엏ㅎ.. 백현이도 찬열이의 고백을 듣고 간질간질하니,나쁜반응은 아니니 좋은 연인이 되겠죠>3<?! 늦게와서 다시한번 죄송하구요ㅠㅠ늦게온만큼 제 하트 많이드세요>_6♥♥♥♥♥~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작가님 화이또!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여기 또 누워계시던 분이...ㅠㅠ 비오는 바닥인데요..ㅠㅠ 아아.. 주변에 차뇨르 같은 남자가 있으려면 갖추어야 할 미덕이 너무 많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 녀석 모두 언젠가는 달달한 그런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겠죠?:) '비 오면 정신이 나가는 똥강아지' 컨셉을 그대로 받아들여주셨다니, 감사합니다ㅎㅎㅎ 저야말로 늦게 온만큼 제 감사한 마음 많이많이 받아주세요ㅠ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30
버거킹이에요!!!!아ㅠㅠ드디어찬백이들도...찬열이너무순수해요ㅋㅋ툭뱉어놓고 조심하라니ㅋㅋ다행히 백현이가 잘 캐치해 들었네요ㅋㅋ백현이가 찬열이를 같이 좋아하는거 같아서 진짜다행히에요ㅠㅠ찬백이들도 카디들도 너무사랑스럽고이쁜 커플들이에요ㅠㅠ진짜사과를읽으면 달달해서 간질간질한 느낌이뭔지 알 것 같아요ㅋㅋ작가님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달달하고 간질간질하다고 하시니, 갑자기 쓸데없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제 동생이 복숭아랑 사과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둘다 먹으면 '아아.. 단데 간지러워..ㅠㅠㅠ' 하고 울거든요;;ㅋㅋㅋ 왠지 사과는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이게 무슨 엉뚱한 소리야..ㅠㅠㅠ
두 녀석 사이, 아주 조금은 발전한건가요-?^^;; 좀 더 좀 더-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치 독자의 마음으로...;;;ㅎㅎ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31
됴르르에요 작가님 ㅠㅠ밤 늦게밖에 들어오지 못해서 늦게왔네요ㅠ0ㅠ찬백은 보면볼수록 예쁘도 달달하고..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보다 나이가 많지만 아기같이 순수한 백현이도 너무 예쁘고 순정남 찬열이도 예쁘고ㅠㅠ한문장 한문장 읽을때마다 매번 감탄해요ㅠㅠㅠ문장이 너무 예뻐서 읽다가 멈춰서 다시 보고 막 그러고있어요ㅠㅠㅠㅠ사과는 정말 한구절 한구절이 다 주옥같아요..♥ㅠㅠㅠ작가님이 항상 글 끝에 써주시는 시 구절도 정말 예쁘고 어쩜이렇게 딱 들어맞는지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수줍게 고백하고 시치미떼는 찬열이 보고 설레이고 듣고도 모른척하는 백현이 보고 놀라고, 백현이에게 찬열이가 큰 존재가 된 것에 또 뭔가모를 느낌이 들고ㅠㅠㅠㅠ진짜 뭔가 모르겠네요..말로 설명할수없는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매번 잘읽고 가요!!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힘내세요 화이띵....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너무 꼼꼼히 읽으시면... 아..안돼요, 눈에 보일 구멍들이 너무 많아요;;;ㅎㅎㅎㅎㅎㅎ 사과는 그저 브금에 실어 술렁술렁~ 하늘하늘 날아가거라~ 하는 마음으로...ㅠㅠㅠㅎㅎㅎㅎ 누군가에게 내 존재가 점차 커져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달달함이 부족한 저로써는.. 저도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입니다;;ㅠㅠㅠㅠ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곧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2
사과다!!!!!!!!! 사과가 나타났다!!!!!!!!!!!!! 지난번에 노래추천하고간 독자2에요....♥ '여명'이로 기억해주세요...♥_♥ 지구여행자님은 정말 착하신것 같아요 말 하나하나에 귀기울여주시고.... 엉엉 저 또 울다가잖아요 ㅜ.ㅜ 아까 아침에 학교가기 전에 읽었다가 오전 내내 여운이 남아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었어요 정말 마성이에요 지구여행자님....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어떤 글보다도 더 여운이 강한거 같아요 정말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소설이에요.... 정말 사랑합니다 존재자체 만으로도 감사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12년 전
지구여행자
사..사과였습니다;;ㅎㅎㅎㅎ 앗 독자 2번 님이시군요!!!! 여명님, 기억해두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저 그렇게 착한 사람은 아니..아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님이 얼마나 저에게 큰 영향을 주셨는지는, 다음 편에서..;;ㅎㅎㅎ 소소한 이야기라 과연 여명님께서 가지고 계신 그 '이미지'를 반의 반의 반이라도 표현해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ㅎㅎ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3
똑순이에여!! ㅠㅠㅠㅠ오늘 진짜진짜진짜 너무 이쁘다ㅠㅠㅠㅠㅠ 다 상상돼요ㅠㅠㅠ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냐며ㅠㅠ 혼자 방정떨다가 벽에 무릎을 또 부딪히고나서야 정신 차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 그래요 덜렁덜렁~ㅠㅠ 오늘 비도 오고 브금도 역시 너무 좋고!! 어둡고~ 구성 터지네여.... 진짜 항상 느끼지만 글이랑 브금이랑 조화가 으름듭습니드...... 사과를 정말 아끼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꼽을수있죠!! 정말로 제일 좋아여...애정해여ㅠㅠ♥ 바쁜 일상속에서 찌들려있던 소녀감성이 새싹이 되어 자라나는 기분.....?! 은 또 감수성ㅋㅋㅋㅋ이네옄ㅋㅋㅋ 근데 백현오빠는 비 오는걸 좋아하구낭... 아까 타이밍을 못맞춰서 비를 쫄딱 맞고와버렸어여ㅠㅠ 신발도 다 젖고.... 짜증났었는데 백현오빠는 좋아하다니! 나도 좋아해야겠다... 나도 집 안에 있을때는 좋아하는데....막이랬어요ㅋㅋㅋㅋㅋ 아룐아련....암츤 오늘도 이렇게 두서없이 주절주절하다가 가네요.... 뭔가 음 작가님이랑 이야기하는게 정말 좋아요! 전에 말했던 것 처럼 정말 작가님 같은 언니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도 하규.... 암튼 정말로 좋아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정해여 !!! :) 헿ㅎㅎ 잘지내시고 다음편에서 봐요!! 알랍 쪽쪽!!
12년 전
지구여행자
무릎은 괜찮으셨나요;;ㅎㅎㅎ 저도 덜렁대다가 막 어디 부딪혀서 어느 순간 정신 차리고 보면 정체불명의 멍이 시퍼렇게 들어있고... 난 이걸 어디서 이런거지, 고민에 잠기고... 그렇습니다;;ㅎㅎㅎㅎ 사과를 80% 써주시는 브금요정님들께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ㅠㅠㅠ 브금이 없었다면 사과도 없었습니다;;ㅎㅎㅎ 저도 이렇게 예쁘게 사과를 읽어주시는 똑순이님 완전 좋아합니다>_<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도, 좋아하는 마음을 받는 것도, 정말로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늘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온다는데.. 비 조심, 강풍 조심하세요!!! 날아가시면 큰일납니다..ㅠㅠ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12년 전
독자34
이불익이니에요!! 백현이가 찬열이의 말을들었을거라곤 생각못했는데 들었었군요ㅎㅎ백현이는 찬열이를 어찌생각할지너무너무궁금하네옇 찬열이가 백현이를 진짜 순수한마음으로 좋아하는게느껴져서 저절로 엄마미소가ㅋㅋㅋ진짜 사과는 달달하기도하면서 설레이기도하는 작품인것같아요 항상 재밋게보고있어요!!ㅎ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도 참 가슴 설레는 일이지만,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행복한 일 아닐까요-:) 그 사람과 나도 같은 마음이든, 아니든 말이예요- ...물론, 백현아 너는 같은 마음이여야 해.. 같은 마음이라야 하는데...ㅠㅠㅠㅠㅠ << 이런 독자의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ㅎㅎㅎㅎ 항상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35
비너스입니다!이번편정말달달한것같아요ㅎ이번편은내내읽으면서미소짓고있었던것같아요!!백현이의감정도너무궁금합니다!ㅎㅎ다음편기대하겠습니다!
항상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백현이의 감정, 저..저도 궁금합니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두 녀석 사이- 조금은 달달해졌나요?^^;; 다음 편에서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6
엉엉엉엉 제가 이번엔 좀 늦었네요 ㅠㅠㅠ매일 뜨자마자 달려왔는데 ㅠㅠㅠㅠ 아 저 쉬림프에영 !!!!!!!!!!!ㅋㅋㅋㅋㅋ ㅠㅠㅠㅠ하......오늘도 .....이젠 말하기도 입아플정도로 ....ㅠㅠ완벽해여....ㅠㅠㅠ진짜 ....ㅠㅠㅠㅠ어쩜 이렇게 감성돋고 애상감이 느껴지게 잘쓰실까....ㅠㅠㅠㅠㅠ 미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하신다고 항상 느꼈는데 사람을 공부하신다니 ㅠㅠㅠㅠㅠ어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비내리는 날을 참 싫어했었어요 ㅠㅠㅠㅠ축축하고 습도높고...ㅠㅠ근데 사과에서 비씬이 많이 나오고 ㅠㅠㅠ또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참 아름답게 써주시니까 오늘 낮에 비왔는데도 예전 처럼 짜증도 안나고....사과생각나고....아...사과보고싶다...언제올라오징.....ㅠㅠ하고 저녁에 시간나서 들럿더니 ㅠㅠㅠㅠ으아니....통한건가....사과가떴어!!!!!!!!!!!!뭐이런거죵 ^^오늘진짜 이랬어요 ㅋㅋㅋㅋㅋ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정말 사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띄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ㅠㅠㅠㅠ참...좋아요 ㅠㅠ이런거....ㅠㅠ오늘은 특히 주저리에서 주옥같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나오는 저 구절도 참 마음에 듭니다....아까 언급하신 영화들도 시간나면 꼭 봐야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기분좋게 잠들게 되네요 ㅠㅠㅠㅠ언제나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하트
12년 전
지구여행자
저...저야말로 진짜 대박 늦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ㅠㅠㅠㅠ 호..혹시나 기다리셨나요?ㅠㅠㅠㅠㅠㅠㅠ 보통은 주말 시작할 무렵부터 쓰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바쁘기도 바쁘지만 그러다보니 감정가뭄이 심하게 들어서요..ㅠㅠㅠ 바깥에는 비가 오는데 왜 내 마음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인가... 이러면서 땅만 파고 있었달까요;;;;; 늘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사랑합니다>_<
12년 전
독자37
사과는 비지엠때문인지 작가님 글이 이뻐서 그런건지 볼때마다 감성이 폭발하는것같아요!찬열이가 드디어 고백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바보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도 찬열이를 싫어하지는 않는것같고!!찬백행쇼....S2 오늘 비지엠도 참 좋네요 글이랑 잘어울리는것같아요!이번편도 잘 봤어요 감사함당 다음편도 기대할게요!!화이팅!
12년 전
지구여행자
조심스럽게 생각하건데 비..비지엠 때문 아닐까요.... 으하하;;;;ㅎㅎㅎ 감사합니다(_ _) 예쁘게 봐주셔서 영광이예요ㅠㅠㅠㅠ 다음 편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화..화이팅입니다!!
12년 전
독자38
으항항 ㅠㅠㅠㅠ 작가님 힝힝입니다!! 오늘은 찬백!!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답글과 신알신이 딱! 떠 있길래 바로 읽었더니.. 역시..... 비오는 밤 감성이 충만해져버려서 글에 빠져들어버렸어요.. 으하.... 그래도 아직 백현이의 마음을잘 모르겠는 건 저뿐일까요? ㅠㅠㅠ 뭔가 아직은 찬열이에 대한 마음이 조심스럽고 음... 뭐랄까 준면이에 대한 마음은 이제 많이 접은 듯 한데 찬열이에게는 연인보다 동생? 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 그래도 이제는 백현이의 마음이 변하고 있다고 믿어요!!! 으아... 이게 무슨 소릴까요...ㅠㅠㅠㅠㅠ 죄송해여...으흐..... 저는 책을 멀리하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한번에 딱 꽂혀야만 보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글쓰는 재주가 없네요.... ㅎㅎㅎㅎ저도 빨리 조금 더 나이가 되서 여유가 있을 때 뮤지컬이나 여러 문화활동을 해보고 싶어요..ㅠㅠㅠㅠ 아직은 학생이라서 한계도 많고.. 어렵더라구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달달한 사과~_~ 너무 좋아요 ㅎㅎ
12년 전
지구여행자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백현이 마음이 좀.. 그렇죠-?:) 나이차이도 좀.. 있기도 하죠ㅠㅠㅠ 뭐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지만, 5살 차이기도 하고... << 이게 무슨...;;; 정말 부족한 글인데도 이렇게 예쁘게 다정다정한 렌즈 끼고 봐주셔서 늘 감사드려요-;;ㅎㅎ 저도 진짜 너무 심하게 비싸ㅠㅠ 이런 뮤지컬들은 ost만 듣거나 영상만 찾아보기도 합니다;;ㅎㅎㅎ 뮤지컬들이 특히나 좀 너무 비싸긴 하죠ㅠㅠㅠ 그래도 가끔은 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같은 거랄까요;;ㅎㅎ 늘 정성어린 댓글, 감사히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ㅠㅠ 다음 편에서 또 뵐게요-:)
12년 전
독자39
낑깡이에요!!! 드디어찬백이들이게도 달달이 터질 날이 머지않았네요 ㅎㅎ 이번편 읽다보니 백현이의 귀여운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것같아요^^ 작가님 금손♥♥
지금 밖에 비오는데 빗소리 들으면서 읽으니까 더 몰입되고 좋네요ㅠㅠ 다음편기대할게요 좋아요ㅠㅠ

12년 전
지구여행자
앗, 상큼한 낑깡님!ㅎㅎ 아무래도 두 녀석 사이도 조만간-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쓰다가 자신이 없어 다음 편은 한 편 건너뛰었달까요;;ㅎㅎㅎ 늘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뵐게요!
12년 전
독자40
앵그리버드입니당 ㅠㅠㅠㅠ전에읽었는데 모티여서 오늘에서야 댓글을 다네요 ㅠㅠㅠ우와아앙....백현이가 ㅠㅠ슬슬 찬열이한테 마음을 열고 이케이케 막 으흫ㅎㅎㅎ하는건가용ㅎㅎㅎㅋㅋㅋ아잉좋아 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ㅎㅎㅎㅎ내일은 태풍이와요 조심하세요 !!
12년 전
지구여행자
이케이케 막 으흫ㅎㅎㅎㅎ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감사한 댓글,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앵그리버드님도 태풍 조심하세요ㅠㅠㅠ 진짜 큰 녀석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네요..ㅠㅠㅠ 항상 비 조심, 강풍 조심!!! 학교 가시거나 외출하실 일 있으시면 조심해서 나가시고 얼른얼른 귀가하세요!ㅠㅠ
12년 전
독자41
작가님 안녕하세요ㅜㅠ 서랍이에요 이 사람이 다읽지도 않고 어디갔었냐구 물으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ㅎㅎ...좀 바빴다구 하는건 변명이니까요..매일매일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사과생각이 나서 바로 읽고 댓글달아요ㅜ작가님에게 대한 예의가 없어보이지만 이제 하루에 적어도 한편씩 읽으려구요...수퍼세이브하신지두 시간이지나서 다 읽기전에 돌아오실까봐 조마조마하네요ㅠ 그렇다구 작가님이 안오시길 바라는것도 사과를 숙제처럼 읽는것도 아니랍니다ㅠ음....얼른얼른 읽을께요..이번편은 찬백이들 편이군여~ 역시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찬열이ㅋㅋㅋㅋㅋ고분고분 불러줄거같지 않았어요ㅋㅋㅋ키가 작다는 말에 발끈한 백현이 너무 귀여워요ㅜㅋㅋ여러곳 돌아다닌 찬백이들 상상하면 입이 귀에 그냥 걸려여...♥ 그러나 개강...개강이 잘못했네여..ㅋㅋㅋㅋㅋㅋㅋ그 낮은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다니 어디 음성지원 해주시는곳 없을까요ㅜㅋㅋ현기증난단 말이에요~좋아하는 사람덕에 자신이 변한다는게 되게 신기하고 좋은일같아요 사과에서는 이런부분이 잘 나와있어서 기뻐요ㅋㅋ그리고 찬열이 무릎 베개ㅠㅠㅠ밤중에 새우는 끙끙 앓아요ㅜㅜ비오는 부분의 백현이는 어찌나 귀엽던지 머릿속에 강아지가 한마리 들어갔다 나오는 기분이였어요ㅠ거기다 이쁘고 아련하기까지ㅜ빗속에서 찬열이가 좋아한다고 말했을땐 어찌나 두근거렸는지요ㅋㅋㅋ못들은턱 연기하는 백현이ㅜ깜빡 속았네여ㅋㅋ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다가가는 두캐릭터가 정말 이뻐여ㅠ글구 강아지같은 아들내미 걱정하시는 어머니ㅜ저는 백현이 같은 아들 있으면 정말 집밖으로 못내보냈을거같아요...너무 예뻐서.. 사과의 매력중 또 하나는 본편 뒤의 주저리글이에요ㅋㅋ볼때마다 영화나 노래 좋은 글귀를 하나 둘씩 슬쩍 얻어간답니다~거기다 지난 글이라도 삐쥐 하나하나 수정해주시고ㅜ상냥한 작가님 스릉해여 다음 편에서 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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