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종대불쌍하다는 글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본분에 충실하게 개그물로 쓰겠음ㅇㅇ 나는 졸라 혼란스러웠음 변백현이 먼저 방으로 들어가고 나는 몇분있다가 오센방으로 감 "야 야 오세훈" "뭐 왜" 나는 오센한테 말할려다가 옆에서 경수오빠가 자고있길래 소근소근말함 "(소근소근)나 어제 첫키스했어" "뭐?!?!?!?!?!!!?!?!!!!키스!!?!!!" "아 조용히말해ㅡㅡ경수 오빠 다듣잖아!!!!(존나 지가 더 크게 말함)" "알았어..." "(소근소근)그리고 방금도 했어" "(존나 김종대라고 혼자생각하며 이새끼가 일쳤구나 생각함)김종대 그새끼 나와보라그래!!!!!!!!존나 사귀지도 않는데 벌써 키스를 해??????감히 내 여동생이랑!!!!!!!!!!!!" "(뭐라는거야 병신새끼가)누가 김종대래ㅡㅡ그리고 제발 입닥쳐" "뭐???김종대가 아니야???그럼 그 준식이놈이야?????" "아 뭔 준면이야ㅡㅡ" "그럼 누군데!!!" "(소근소근)변백현" "뭐 백현이형?!!!!?!?!!?!!???!!!!!" "야이 씨발놈아 입닥치라고 나 갈거야" 시발 이새끼 주둥이를 좀 음소거시키고싶음 금붕어새끼도 아니고 말한지 2초도 안되서 씨부림 내가 갈라그러니까 겁나 애절하게 내팔을 붙잡음 "야야!!!!미안해 진짜 조용히 할게 근데 백현이형이 너한테 왜키스를 해" ".......................내가 좋대.............." "....???니가?????너를????널 좋아한다고????????" "너도 존나 안믿기는데 당사자인 나는 오죽하겠냐" "...남자새끼들은 다 눈이 똥꾸멍에 달렸나 벌써 셋씩이나 니가 좋다그러냐...." "셋???준면이랑 변백현말고 또 누구???" "어...아 그게....내가 너를 좋아하지♥♥♥" "아 씨발 넌 꺼져 병신새끼야" "그래서 넌 백현이형 좋아싫어" "나는 모르겠어 아직......아 나는 준면이도 있는데....~ "존나 팜므파탈인척하네" "꺼져 씨발 너는 니 좋다는여자도 없잖아" "니가 나를 맨날봐서 모르나본데 너 존나 인기쟁이임" "닥쳐 쉬쟁아 니좋다는애들은 니가 이나이먹도록 이불에 지도그린거아냐??" "아 닥쳐ㅡㅡ암튼 백현이형 그렇게 안봤는데..." "야 근데 남자는 막 마음없는데도 키스하고그러냐??" "여자가 이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니얼굴을 봐 존나 진심으로 백현이형은 니 마음만 보고좋아하는거임 근데 너 성격도 존나 개지랄맞은데 어떻...아악!!!!!!!!!!!!!!!" 난 존나 오센머리를 쎄게 후리고 내방으로 옴 아무리 생각해도 뭘까 뭐지 불금에 야자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하는데 교문에 준며니가 서있음♥♥ 아 기분 쬲♥♥♥♥ 나는 후다닥 달려감 준면이가 나를 보더니 씩웃음 아 녹겠음ㅠㅠㅠㅠ "준면아!!!!어떻게왔어???" "비도 오고 그러길래 데릴러왔어 여자혼자위험하잖아ㅎㅎ이제 비그쳤으니까 우산안써도 되겠다 가자" 준면이랑 같이 걸으니까 마음이 선덕선덕함 그렇게 얘기하면서 도란도란 걷고있는데 갑자기 옆에 차가 지나감 근데 큰물웅덩이가 있어가지고 차가 지나가면서 물을 엄청 튀김;;; 그와중에 준면이가 나 감싸안아줌 아 진심 심장어택ㅠㅠㅠㅠ 준며니 옷보니까 교복이 싹다젖음ㅠㅠㅠㅠㅠㅠ 마침 집도 다왔고해서 오센옷을 빌려주기로함 준며니가 극구 사양했지만 집앞에서 기다리고있으라고하는데 경수오빠랑 마주침 "징어야 누구야??" "아 내 친구!!!지금 옷이 젖어서 오세훈옷갖다줄라고" "지금 민석이형이 장학금받았다고 안에서 맛있는거 사놓고 기다리는데 빨리 들어가 아 너도 들어올래??" "아니에요 괜찮습니다ㅎㅎ" "아니야 너도 들어와!!!이름이...??" "준면이요 김준면ㅎㅎ" "준면아 같이 들어가자!!!" 이래서 끌고 들어감 안에 들어가니까 김종대랑 오센이랑 변백이 존나 야림 민석오빠가 물어봄 "누구야???경수친구???" "아 징어남친이래~" 경수오빠가 저래 말하니까 셋이 눈이 동시에 커짐 준면이가 웃으면서 말함 "아직 아니에요ㅎㅎ" "아직??" "아직???" "아직????" 셋이 동시에 저렇게 말함 존나 하와수도 아니고 저게 뭐임 민석오빠는 잘왔다면서 치킨이랑 피자를 까기시작함 그리고 술도...☆★ "종대랑 세훈이랑 경수랑 징어랑 징어친구도 이제 슬슬먹어도될나이야!!!오늘은 먹고죽어!!!!!!!!!!!!" 범생이 민석오빠가 저런말을 하다니... 나는 문득 민석오빠의 주사가 생각남...개...개새끼...왈왈왈... 나는 존나 심각하게 걱정했지만 의외로 민석오빠는 소주세병을 까도록 멀쩡했음ㅇㅇ존나 헛개나무를 드링킹했나봄 우리는 분위기도 무르익어서 당연하지게임을 함 존나 언제적게임인가 싶지만 술에 취한 우리들에겐 최고의 놀이였음 처음은 김종대랑 타오랑 했는데 타오가 못알아쳐먹어서 답답한 김종대 패 두번째는 나랑 오센이였음 오센이 먼저 선공격을함 "야 너 김종대 좋아하지" "처음부터 존나 센걸로 가네 개새끼 당연하지 너 게이지" "...당연하지 너 이상형 김종대지" "왜 자꾸 김종대타령이야ㅡㅡ" "니가 김종대싫어하잖아" "알긴아네 당연하지 너 고자지" "당연하지 너 똥쟁이지" "당연하지 너 얼마전에 이불에 오줌쌌는데 그거 나한테 들켜서 치..." 오센이 내입에 급하게 피자를 쑤셔넣는 바람에 내가 이김 다음 게임은 왕게임임 유후 첫번째 왕은 변백이 됨 "5번이랑 6번이 나 웃겨봐 웃을때까지" 5번은 경수오빠고 6번은 민석오빠였음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이커플은 그때 동영상만 보여줘도 빵터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좀 취해서 알딸딸해진 상태라서 반쯤 정신이 나가있었음 민석오빠가 입고있던 반바지를 겁나 짧게 말아올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춤을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노래까지 부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십사하~시가한~~~~이십사하~~~시가한~~~~" 이러면서 궁디를 씰룩댐ㅋㅋㅋㅋㅋㄱㄱㅋㄱㅋㅋㅋㅋㄱㄹㅋ 존나 웃겨죽겠음ㅋㅋㅋㅋㅋㅋ귀여운데 존나 웃깅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변백 안웃으니까 "따라따라따따라따라~~~" 이러면서 궁디씰룩씰룩대며 여자대통령춤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ㅋㄱㅋㅋㅋ존귀씹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그래도 변백안웃으니까 둘이 상의를 함 둘이서 부레옥잠 패러디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오빠가 머리 오대오 가르마하고 귀뒤에 다먹은 닭다리꽂음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ㄱ 그러고 "오~~민석~~~~" 이러니까 민석오빠가 아까 그 말아올린 반바지에 티까지 배꼽티로 말아올리고 존나 요염한자세로 윙크하면서 뒤돌아봉ㅋㅋㅋㅋㄱㄱㅋㄱㄱㄱㅋㄱㅋㅋ "옵 하~~~~?" 경수오빠가 가까이가서 민석오빠 얼굴쓰다듬으면서 민석오빠 엉덩이보고 눈커지면서 또 "오~~~~~~민석~~~~~~!!!!" 이러니까 민석오빠가 자기궁디 찰지게 때리면서 엄지손가락 치켜들고 "옵 하아아아아아~~~~" 이럼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ㅋㅋ 결국 변백현 웃고 다른사람들 다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다음왕은 오센이 됨 아 쓰벌 망함 오센이 나한테 몇번이냐고 슬쩍 물어봄 나는 아무생각없이 7번이라고 말함 그러더니 좀있다가 "7번 3번 사과게임!!!!!!" 이럼 시발놈 내가 당함 사과게임이 뭐냐면 그 주간아에 나오는 둘이 껴안고 이마에서부터 아래로 사과 내려보내는거임 김종대가 존나 신나게 "나 3번이지롱!!!!!!" 하는데 내옆에서 준면이가 조용히 "7번 나야..."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까 내종이에 아까 김종대가 1을 이상하게써서 7처럼 보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김종대랑 준면이가 겁나 당황한게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결국 둘이서 껴안고 사과게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나는 조용히 녹화버튼을 누름...존나 피디정신 투철함...bb 왕게임도 끝나고 사람들이 슬슬 꽐라가 되가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 나도 좀 정신이 나가있었는데 내옆에 변백현이 슬금슬금 다가옴 존나 뱀이세요?? 또 나한테 키스할라는거 같길래 옆에있던 김종대 얼굴대줌ㅋㅋㅋㅋㅋㄱㄹㅋ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취해있던 김종대 영문도 모르고 키스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직업정신 투철한 오피디는 또 녹화시작♥ㅋㅋㅋㅋㅋㅋㅋㄱㅋ 그러고 보니 변백 저새끼는 술버릇이 스킨쉽인가봄ㅡㅡ 그 동영상은 가끔 치킨이 먹고싶을때마다 유용하게 쓰이고있음ㅋㅋㅋㄹㄹ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결국 우리 여덟명다 취해서 민석오빠는 또 짖기시작하고 타오는 한쪽에서 울고있고 김종대 변백현은 둘이 키스중이고 경수오빠는 바지벗겨질까봐 웅크리고 자고있고 오센이랑 준면이는 취해서 껴안고잤음ㅋㄹㅋ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존나 개판도 이런 개판이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다시 개그물을 좀 살려왔어요ㅎㅎ 근데 나도 좀 감이 떨어진듯 주우러 가야게썽 핫바님 공병종대님 알럽립님 뭘해님 김자베님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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