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들
난 평범한회사를 다니고있는 여자사람이야
우리회사엔 나, 나랑같이다니는 언니, 1살어린동생이 있어 그런데 이 1살어린동생이 아주미친년이라서 그냥 여우년, 그년 이라고부를께
인터넷에서 설리녀 태연녀 이런거 많이봤는데 솔직히 다 자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일들 격고나니깐 사실이지않을까 라는 생각도들더라 ㅋㅋ
이 여우년때문에 하루에도 한번씩은 곡 온몸에 땀구멍개방되듯이 존나게 화나
이 여우년의 업적을 몇개만 간단히 적어보자면
애인있는 남자 꼬셔놓고 강간당했다고 울기, 유부남꼬셔놓고 병신만들기 등..어마무시한 일이많아진짜
물론 처음에는 물론 그런얜지 몰랐어 ㅋㅋ
처음입사했을때 얘가 순둥순둥하게 생긴게 아 뭐 잘해줘야지 나랑 한살차이밖에안나는데 뭐 ㅇㅇ
이런생각으로 잘해주려했고 회사생활이 처음인얘라서 돈이없을것같아서 같이밥먹으면 항상사주고 나랑 회사언니랑 얘랑 같이잘지냈어
자주같이 놀지는않았지만 회사안에서 같이 밥을먹다보니가 자연스럽게 말문이 트이고 친해졌지
그러다가 내가 사내연애를 하게됬어
그런데 아무래도 CC는 조심스럽더라고 그래서 처음에 비밀연애를 하고있었어
밖에 다닐때도 엄청조심스럽고 혹시 회사사람보면어떻게하나 ㅠㅠ 하면서 데이트는 거의 사람없는곳에서 했었어
그러다가 한 3개월지나니깐 이제 사람들한테 들켜도 뭐 상관없겠다 싶어서 사람많은 곳에서 데이트도하고 쇼핑도하고 밥도먹었었지 ㅋㅋㅋㅋ
아무생각안하고 월요일에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거울보고있는데 갑자기 그년이들어오더라고
그년 특유의 제스쳐가있어 ㅎㅎ..!! 이딴 사차원인척하는거
근데 갑자기 언니..ㅎㅎ!!! 제가 한방먹여줄께요 헤헤하하하아항항!! 이러는거야;;
난그때 얘가 장난치는줄알고 그래~ 먹여~ 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잘못이였어 후..
그렇게 그냥 사무실에 들어와서 일하는게 갑자기 그년이
ㅎㅎ.. 언니!! 그리고 선배!! 어제 손잡고있는거 보기좋더라~~ㅎㅎ...요! 이러는거야 미친년이 ㅡㅡ
아니시발 그러니깐 사람들이 머?! 손을잡아? 뭐야 뭔데 이러고 그 여우년한테 달려들었음
아뇨ㅎ..별거아닌데.. 그냥 어제 친구랑 영화보러가려다가.. 언니랑 선배님하구.. 손잡구 팔찌보고있더라구요..그래서 아 잘 어울리는커플이다~이렇게생각!ㅎ 했어요
이러는거야!!!!!아오빡쳐!!!!!!!!
그래서 사람들이 아니 사귀었냐고 언제부터냐고 갑자기 존나 달려들고 ㅠㅠ 나는 아뇨 ㅠㅠㅠ 비밀로할려했는데 ㅋㅋㅋㅋ이러면서 그냥 웃어넘겨야지 뭐 이렇게생각했어
그러고 점심시간에 내가 생각할수록 어이가없는거야
그래서 개정색까고 야ㅡㅡ 너왜말했냐?ㅡㅡ 이러니깐
뭐가요?ㅎ ㅅ ㅎ? 딱 이런 순진무구한표정을 짓더라고
그래서 아니 사귀는거 왜말했냐고 ㅋㅋㅋ 이러니깐
.....??? 그게 비밀이예요????? 아! 죄송해요 몰랐어요 ㅠㅠ 언니진짜 나는 몰랐어 ㅠㅠ 이러면서 존댓말과 반말을 썩는데 개빡치더라고
근데 그때까지도 나는 얘가 순수하고 착한얘인줄로만 알아서 그냥 아무일도없이넘어갔어..ㅠㅠ나란 찌랭이
근데 그후부터 나랑 내남친한테 하는게 존나맘에안들더라고
사소하게도 야 어디가 이러면 말걸지마!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내가 짜증을 내면 이상한사람일거같고.. 회사사람이 거의다 남자라서 여자얘들한테 엄청잘해주거든
그래서 내가 화내면 나만이상한사람이될거같아서 그냥 가만히잇었어..(눈물)
누구 읽어줄사람있니 너무 화가나서 공감하고싶다 ㅠㅠ
그리고 글잡담에 이런거써두되는거맞아? ㅠㅠ 안되면 빛삭하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