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Ep.01
" 준회야, KS에 소속되어 있는 애들 정보 뽑아와."
"사창가 KS말입니까?"
"그래"
"알겠습니다."
사창가에서 애들을 조금씩 빼주던게 3년째인데 이제 빼줄 애들은 남아있지 않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남아있었네..
멀리서 봐도 앳되보이는 아이를 발견하고 자세히 보기 위해 눈까지 찌푸려 봐가며 가까이 가고 있는데 바로 앞에 나타난 검은차에 막혀 보이지 않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다급한 마음이 밀려와서 쫓아갔다.
"어디로 가는 지 알겠어?"
"그곳에서 출발해서 지금 가는 방향으로만 보면 아마도...사창가에서 운영하는 경매집 같습니다."
"앞질러가. 빨리"
"알겠습니다."
겉만 봐서는 세련된 건물이라 사창가에서 운영한다고는 상상도 못할 곳이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어두운 내부에 팔려가는 여자만이 올라가는 곳 만이 환한 빛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몇분정도 흘렀을까.. 사람이 앞으로 나오고 경매사가 나오고 아까 봤던 그 앳된 여자애가 나왔다.
보러온 돈 많은 사람들은 의외로 괜찮은데 라는 표정으로 보고있어서 기분이 확 나빠졌다.
"지금 부터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시작은5000만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6000만원 나왔습니다."
"7500만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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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000만원 나왔습니다."
"더 없으십니까?"
"하나"
"둘"
"셋"
"낙찰입니다!"
경매사의 말이 끝나고 다행히 적당히 끝나구나 하면서 안도의 숨을 내쉬며 계좌번호를 받고 바로 입금을 한 뒤 거의 헐벗듯이 입은 아이에게 겉옷을 벗어주며 나왔다.
한마디도 없이 그저 앞만보고 정적속에 차는 그저 달리고 있었다.
"다 왔습니다."
"내리자."
사고난 뒤에 바로 몇개월간은 사창가에서 알게 모르게 감시를 하기 때문에 그런 애들이 머무는 방은 따로 마련해 놨다.
"##ㅇㅇㅇ, 맞지?"
"앞으로 저 방을 너가 쓰면 되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 언제든지 물어봐도 돼"
"....감사합니다."
아직 아이의 모습을 벗지 못한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
"들어가서 쉬어"
아니 여러분 그렇게 재미없나요ㅠㅠㅠㅠㅠㅠ 댓글에 비해 없는 우리 댓글..☆2시간 밖에 안됬지만 제가 기다리는 거못해요ㅎ 포인트를 너무 많이 올려놓은것 같아서 낮췄습니다!열심히할게요ㅠㅠㅠ 한빈이를 봐서라도 예뻐해주시길.. 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