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기억할까
기억하기엔 너무 오래되었겠지
내가 널 바라보며 살아온 시간 또한 오래되었지..........
너의 앞에 다가가도 너의 옆엔 그여자가 있기에 나는 또 멀리서만 바라본다.
그여자에게서 받은 청첩장에 적혀있던 너의 이름 세글자가 흐려진다.
항상 널 바라보던 시선, 아무때나 들어버리는 너의 생각.
이젠 조금씩 안해보려 노력을 해야겠지.
잘 있어, 잘 살아, 건강하게
그여자는 이쁘고 심성이 착해서 너의 옆에서 잘해주겠지
다른 여자 보지말고 그여자랑 행복하게 살아.
너를 잊는다면, 내 마음에서 널 떨궈내면, 그땐 편하게 그여자와 너를 바라 볼 수 있게............
그냥 한 번 끄적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