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왔다.
미칠것 같은 무서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가만히 넋을 놓고 있었다
"여기 있었네?"
"볼라벤..."
"그런식으로 넋놓고 있으면 내가 뭐 일본으로 갈줄 알았나?"
"...."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래 내가 한게 뭐가 있었지?
고작 창문이나 막아놓고
집안에서 벌벌 떨며 숨어 있었던거 말고 한게 뭐가 있었을까..?
볼라벤이 한국의 제일 밑 제주도를 만졌다
"뭐하는거야?! 하지마!!"
"왜그래? 좋으면서"
킄킄거리면서 웃는 그 입을 찢어주고 싶었다
"하으읏... 만지지마!!!"
'퍽!!!'
큰소리에 감았던 눈을 떠보니 이미 그의 얼굴을 한대 때린 후였다
무표정한 그의 얼굴
"그래 그렇게 어디 한번 발악해봐"
폭풍의 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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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집에 밖혀있으니까 정신이 피폐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