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착각왕 연하남친 박찬열 썰 02 "..뭐?" 나 진심 웃겨서 말도안나옴ㅇㅇ 와 진짜.. 찬열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나 저때 진심 왠 미친놈인가 했음ㅋㅋㅋㅋㅋㅋ "요즘 근래에 계속 따라다니는거 다알거든? 그만좀하라고" "와ㅋㅋㅋㅋㅋ나 잠깐 좀 웃어도 돼?ㅋㅋㅋㅋ" "뭐야" "나 너 따라다니는거 아니거든?" ".....어?" "니 옆에 도경수 따라다니는거라고ㅡㅡ" ".........." 박찬열이 잠시 말이 없더니 얼굴 엄청 빨개져서는 막 도서관 뛰쳐나가는거야 솔직히 나도 좀 당황했음.. 왠지 모를 미안함?도 있었는데 그당시 별로 관심있는것도 아니고 이름도 몰랐기에 그냥 그렇게 넘겼음ㅇㅇ 그렇게 그뒤로 도경수 볼때마다 매번 박찬열이랑 눈마주쳤었는데 걔가 막 피하고 그랬었어 솔직히 오해할만도 하지 내가 도경수 따라다니고 그옆에 항상 박찬열이 있었으니까 근데 난 그당시 기분이 너무너무 나빴기에 나중에 친구들이 알려줘서 걔가 박찬열이라는걸 알게됐음에도 불구하고 싫어하게 되었음 근데 며칠 후인가? 급당 마치고 친구랑 같이 밥먹고있는데 뜬금없이 나타나서 박찬열이 내앞에 앉더니 "저번건 미안했어" 갑자기 사과를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 너무 뜬금없어서 막 친구랑 같이 웃는데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더라? 그래서 그냥 보고만있는데 사과를 내앞에 두더니 "사과의 의미로 여기 사과요" 그러면서 또다시 뛰쳐나가는데 옆에서 친구가 쟤 너좋아하는거 아니냐며 막 난리나고 나는 내심 생각보다 괜찮은 애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 그리고 그 사과받고 급 기분 좋아진 나는 오늘 도경수 번호를 따기로 마음먹고 걔네반앞에서 대기타고 있었음(나란여자..ㅋ) 도경수가 문에서 나오자마자 나는 서둘러 다가갔고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건넷음 도경수가 잠시 어리둥절하더니 이내 웃으면서 번호 찍어주고 잘가라고 인사까지 해줘서 나는 기분좋게 집에 갔어 그래 거기까진 좋았는데......ㅋ 집에가자마자 카톡 동기화해서 친추하고 '경수♥'라고 저장까지 하고 톡을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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