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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S4ME 전체글ll조회 688l 1
*2편과 이어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석진의 사무실로 올라가는 동안 어색한 침묵이 맴돌았고, 지민은 괜히 애꿎은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다.  

 

 

 

 

"지민아? 내리자." 

 

 

 

 

"..아 네!" 

 

 

 

 

 

 

지민과 호석은 살짝 긴장된 표정으로 석진의 사무실에 들어섰고, 석진은 다른 사람들을 모두 내보낸 채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 일단 지민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스폰서 제의가 들어왔어." 

 

 

 

 

"스폰서요?" 

 

 

 

 

"...음 그러니까, 너가 더 쉽게 연예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다는 그런 분이 나타나셨는데..." 

 

 

 

 

"저 그럼 할래요. 저 도와주시는 분이라면서요. 저 얼른 성공해서 정국이랑 같이 살고 그러고 싶은데.." 

 

 

 

 

"..근데 그 도와주시는 대가가 있겠지 지민아..?" 

 

 

 

 

"전 다 괜찮아요. 진짜. 저 할래요, 사장님. 네?" 

 

 

 

 

"아니 지민아,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생각해보자. 그 대가가 네가 생각하는 그런 대가가 아니거든... 후. 사장님, 그래서 그 스폰하신다는 분이 누구신데요?" 

 

 

 

 

"호석이 너는 아마 알텐데, 민윤기 사장..." 

 

 

 

 

"..전 무조건 반대입니다. 그 사람한테 지민이 보내느니 차라리 제가 발품 팔고 뛰어다니면서 띄우고 말죠. 민윤기 사장은 안됩니다." 

 

 

 

 

"..아니 호석이형...저 괜찮은ㄷ..." 

 

 

 

 

"이번엔 내 말 들어. 네가 잘 몰라서 그런데 민윤기 사장은..." 

 

 

 

 

"아뇨 사장님. 저 그냥 할게요. 다 각오하고 데뷔한거고, 이 바닥 더러운 거도 다 알아요. 뭐, 스폰서 받고 얼굴 알리고 유명해지면 좋죠. 우리 회사도 인지도 올라갈거고, 그럼 다 좋은 거잖아요?" 

 

 

 

 

"..박지민." 

 

 

 

 

"형, 저 진짜 간절해요. 나 진짜 뜨고 싶어. 유명해질거라구요. 진짜..." 

 

 

 

 

"민윤기 그 사람이 얼마나 굴려 먹는지 알아??!??! 사장님, 아니 사장님도 다 아시면서 그런 얘길 애 앞에서... 당연히 한다고 할 거 뻔히 다 아시면서...하.." 

 

 

 

 

"...사실 말리지도 못하는게, 민사장이 거절하는 그 순간부터 방송이고 뭐고 코빼기도 못 비추게 한다더라. 발 넓잖아, 민사장. 연줄 좀 대고 하다보면 매장당하는거 한순간이야. 우리, 작게 시작해서 이만큼 키운거도 기적이잖아, 호석아....너 마음 다 잘 아는데, 이번엔 진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니 민사장은 지금 스폰 하는 애들도 많으면서 뭘 굳이 지민이를..." 

 

 

 

 

"..다 끊었다더라고. 네 달 전인가? 그러다가 다시 시작하려는 것 같은데 그게 지민인거고." 

 

 

 

 

"...그래서 일단 뭐 선택권 없는 거라면서요, 저 할래요. 당연히 할래요, 사장님. 저 진짜 잘 할 수 있는데..." 

 

 

 

 

"...후. 일단 오늘 하루만 더 생각해보고, 내일 호석이 편으로 확답 보내주고. 오늘 피곤할텐데 얼른 들어가서 쉬어. 내일 촬영있지?" 

 

 

 

 

"네에..." 

 

 

 

 

"아마 내일...민사장이 촬영장 살짝 보러갈 수도 있어. 모른 척 하고, 특히 호석이 너. 괜히 심기 건드려서 좋을 거 없으니까... 특히 또 민사장이랑 그 감독이랑 고등학교 동창인가 그럴거야 아마. 조심하고, 둘 다." 

 

 

 

 

"...예." 

 

 

 

 

 

 

석진이 엘리베이터 앞 까지 마중을 나오고, 문이 닫히고 난 후 호석과 지민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지민이 말을 걸려 해도 호석이 일부러 피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고, 결국 지민이 호석의 팔을 붙잡고 얘기를 꺼낸다. 

 

 

 

 

 

"...형. 형은 제가 스폰...받는 게 싫어요..?" 

 

 

 

 

"아니 스폰이고 뭐고, 너가 잘되는 방향이면 나는 다 찬성이야. 물론 너가 하고 싶다면 더 응원해주는 축에 속하겠지. 근데, 민사장은 아니야. 그 사람은...후." 

 

 

 

 

"..왜요. 그 사람이 어떤데요. 왜 말도 안해주고 그냥 안된다고만 해요!!! 나도 알아야 뭐 선택을 할 거 아니야, 네? 뭐라도 말 좀 해줘요, 진짜. 무조건 안된다, 안된다만 하면 내가 어떻게 납득을 해요, 형?" 

 

 

 

 

"..일단, 민사장은 바이야. 그리고 우리가 아까 말한...대가는, 섹스. 그러니까, 네 몸을 바라는 거라고. 지민아, 이제 이해해? 이 바닥, 이렇게 더러워. 스폰 없이 중소기획사에서 신인 터뜨리기 진짜 힘들다고. 그런데 나는, 너를..후...그런 몸 팔아서 유명해지는 그런 연예인으로 만들고 싶지가 않아, 지민아." 

 

 

 

 

"...그 정도는 다 알고 있었어요. 연예계 더러운 거 유명하잖아. 그런데...뭐 물론 정국이는 이해 못해주겠죠. 근데, 형. 저 진짜 이거 못 놓겠어. 진짜 말도 안되는거 다 아는데요, 진짜 포기를 못하겠어요. 내가 그동안 바랐던 일 다 해줄수 있는 사람이라며. 토크쇼든 예능이든 내가 원하는 방송 다 내보내 줄 수 있다면서요. 나, 그정도 계산은 할 줄 알아요. 내가 뭐 엄청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런데, 이정도 투자를 한다는건 뭐 나한테 바라는게 있을거라는거, 충분히 알죠...근데 형, 저 진짜 하고 싶은데..네?" 

 

 

 

 

"...후, 그럼 너 정국이는 어떡할건데. 자기 애인이 다른 사람...하, 어쨌든 그렇다는데, 이해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 거 같아?" 

 

 

 

 

"형 저희 그정도로 가벼운 사이 아니에요...그리고, 다 정국 이 위해서 하는 일인데, 이해해 주겠죠..? 다 비즈니스잖아...이해해 줄...어 전화왔다. 여보세요?" 

 

 

 

 

 

 

"박지민 씨 맞으신가요?" 

 

 

 

 

"아아 네! 제가 박지민인데요오...그런데 누구세요..?" 

 

 

 

 

"...아, 김석진 사장이 아직 소개 안했구나, 민윤기에요." 

 

 

 

 

"..아 그 스폰서...그 분 맞으세요...?" 

 

 

 

 

"네 맞는데. 혹시 결정했어요? 나 되게 마음 갈대같은 남자라, 또 마음 막 바꿀지도 모르거든." 

 

 

 

 

"..어..저...할게요!! 진짜..아니아니 이게 아니라...어.. 어쨌든 할게요 사장님..." 

 

 

 

 

"..푸흡, 그래요. 일단 오늘은 쉬시고, 내일 만나뵙도록 하죠. 내일 드라마 촬영 있죠? 그리로 찾아갈게요. 끝나고 시간 비우세요." 

 

 

 

 

"아아...네! 알겠습니다아..." 

 

 

 

 

 

"...누구, 민사장이야..?" 

 

 

 

"아아 네... 내일 촬영장으로 오신다고...시간 비우라고..." 

 

 

 

"...하, 미치겠네 진짜..." 

 

 

 

 

 

 

 

 

 


더보기

 

으ㅓ가아...어제보다 좀 짧죠...?ㅠㅠㅠㅠㅠ 쓰다가 막혀가지고.. 죄송해요 ㅠㅠ 빨리 써야겠다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거참 마음대로 안써지네요...ㅎ... 다음편도 최대한 빨리 들고올게요...♥  

아 맞다 댓글 처음 받아봤어요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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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화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었스ㅂ니다!!!사랑해요!!
8년 전
S4ME
어머ㅠㅠㅠㅠ감사해요 제가 더 사랑해요♥
8년 전
독자2
어어엉ㅇ엉ㅇ 정국이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슙민도 좋아ㅠㅠㅠㅠㅠ
8년 전
S4ME
쿠야는...흡...어쩔 수가 없져...(속닥속닥) 사실 제취향이 슙민이에여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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