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쉐요 피 노키오 입니다...
Pi Nokio.........
이쁘게 봐주십쇼잉
프레지던트 00 부제 : 여는 이야기 |
'결혼하고싶은 남성 1위에 이 대통령 올라'
'이 대통령 3년간 결혼하고싶은 남성 1위'
'톱스타 남모씨와 톱배우 김모씨를 제치고 결혼하고싶은 남성 1위에 오른 이 대통령'
회색빛의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실렸다. 한 남성이 입 꼬리를 씨익 올리며 '이런 이런 역시 나야-'라며 웃음을 띄고 있었다. 그는 신문을 꽤나 비싸보이는 탁자에 탁 소리나게 얹혀놓은뒤 큰소리로 "이비서. 내 스케쥴표 가져와줘요" 라고 말했다.
그가 바로 결혼하고싶은 남성 1위에 올랐다던 대통령 이호원 이였다
"여어- 취재 일 들어왔다"
"헤헤 그래서 전화주신거 맞죠?"
"알면서 물어보기는"
"흐흐 누구 어디에요?"
"정치 관련 신문 에이더비츠 알지? 거기서 대통령님을 취재한다고 난리친거 너도 알지?"
"네 설마 섭외 된거에요?"
"몰라 그 괴짜 대통령이 자기 1위 했다고 섭외를 덜컥 받아버렸다더라. 어휴 참. 어쨌든 그쪽에서 취재를 나갈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
"왜요?"
"에이더비츠가 설립된지 얼마 안된 곳 아니냐. 그래서 경력있는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나한테 경력있는사람 제발 물어다 날라달라고 부탁을 하던데. 내가 너 좀 아끼냐 많이 아끼지. 그래서 너 추천 할려고. 그전에 너한테 허락은 맡아야 할거 아니냐. 너 요즘 일거리 없는거 다안다. 이번 취재하면 에이더비츠가 좀 쎄게 준다던데 한번 해봐"
"실장님!!!!!!! 감사해요!!!!! 허락은 당연하죠 허락할께 뭐 있나요? 실장님 사랑해요!!!!"
"같은 남자끼리 듣기 거북하다"
"헤헤 그래도요오"
"그보다 정확한 날짜 잡히면 문자로 알려줄께"
"네에 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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