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남자는 저희 학교 앞 커페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ㅠㅜㅜ...그런데 저도 남자에요..사실 여기에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진짜 내가 그남자를 좋아하는 게 맞는지.. 난 게이인지.. 결론은 났지만 이 이야기를 제 친구에게 꺼내기도 힘들어서 이렇게 익명 게시판에 올려요.. 일단 그사람 이름은 아직 모르구요.. 보통 카페에는 명찰 달던데 왜 거기에서는 안 다는건지ㅠㅠㅠㅠ제가 커피를 좀 좋아해서 .. 학교앞에 새로 카페 생겻길래 가 봤더니 her.. 진짜 딱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걸까요?엄청 잘생겻고 .. 진짜잘생겼어요 진짜로..피부도 톤이 어두워서 섹시하고카페에서 일 하느라 랩스커트를 했는데 진짜 .. 아...아직 얘기도 한번도 해 본적도 없고요 ㅠㅠㅠ시간 날 때마다 가서 커피도 마시고 그 남자도 보고 그러고는 있는데 아직 제 얼굴은 모를거에요..전 어떡하죠?역시 그냥 고백하지않고 덮는편이 좋겠죠?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