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호빠에이스꾸기X부자집망나니딸래미.03 w.이구역 망나니 .... -보고 싶어요, 누나. 보고싶다고 말하는 정국에게 이름이는 침묵으로 일관했음. 그리고 계속해서 보채는 정국에게 딱 한마디 함. 안돼. -네? [방탄소년단/전정국] 호빠에이스꾸기X부자집망나니딸래미.03 당황한듯한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넘어왔음. 이름이는 한숨을 푹쉬면서 머리를 쓸어넘김. 정국은 침을 꿀꺽 삼키곤 입을 꾹 다물었음. 저도 모르게 한번 더 물어본 꼴이 되었으니. 이름이가 다시 말함. 안된다고, 나 지금 바ㅃ.. -태형? 뭐 걔랑 같이 있어서 그래요? 뭐? -걔 누군데요. 누나 애인이라도 돼요? 저는요? 전 뭐예요? 태형이 내 애인맞고, 너 말 함부로하지마. 생각하고 말해. 난 생각없는 애들 제일 싫어해. 그리고 너? 호빠에서 몸굴리고 살긴 너무 좋은 얼굴이라서 내가 사온거야. 나만 보려고. 그러니까 내 말 이해했으면 집에 가만히 쳐박혀있어. 오늘 들어갈테니까. -누나. 끊는다. 전화 자주 하지마. 나 이런거 안좋아해. 이름이의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김. 이름이는 입술을 잘근잘근 씹음. 휴대폰만 내려다봄. 태형이 잠에서 깨 거실에 서있는 이름이를 보고 걸어가 뒤에서 껴안고 목덜미에 고개를 박음. 이름이가 어, 태형이 깼어. 더 자지. 하고 말했음. 태형이 이름이 목에 입술을 대고 웅얼거림. 누나 누구랑 전화해요. 어, 그냥 스팸. 근데 뭘 그렇게 길게 잡고 있어요. 태형이 일어났는데 누나 옆에 없어서 놀랐잖아. 우리 태형이 놀랐어? 들어가서 더 잘까? 아니이.. 배고프다. 밥먹어요. - 끊긴 전화를 쳐다보는 정국이 눈을 스르륵 감으며 한숨을 토해냄. 이름이 말을 곱씹음. 이름이는 정국이 좋아서 산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정국은 짜증스러운 손길로 머리를 헤집음. 짜증나, 짜증나. 제 맘대로 되지 않는 이름에 화가 남. 호빠에 있을 때 부터 정국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은 없었음. 손님들도 그런 정국을 좋아했고 정국은 당당했음. 언제나. 돈많은 손님만 받았고 얼굴도 최대한 가려가며 받았음. 그 누구도 정국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하지 않았음. 이렇게, 심지어 돈을 주고 통째로 사와놓고 거들떠도 안보는 손님은 처음이었음. 정국의 자존심에 금이가는 소리가 들렸음. 정국은 초초하다는 듯이 손톱을 씹었음. 이 누나를 어떻게 나한테서 못 헤어나오게 만들지? - 쇼파에 앉아있던 정국이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튀어나오듯 현관으로 달려감. 문이 열리고 이름이가 들어옴. 정국은 웃음을 감추지 못 하고 이름이를 와락 끌어안음. 하지만 이름이 정국을 거칠게 밀어내곤 안으로 들어옴. 함부로 안지마. 알겠어요.. 이름이의 말에 정국이 시무룩해져선 고개를 떨굼. 그런 정국을 쳐다도 안보고 이름이는 옷을 갈아입으러 안방으로 들어감. 정국은 이름이를 졸졸 따라감. 겉옷을 벗고 블라우스 단추에 손을 가져다대던 이름이가 침대옆에 서서 멀뚱멀뚱 자신을 바라보는 정국을 향해 말했음. 뭘봐. 안나가? 이름이의 말에 정국이 울상을 지으며 밖으로 나옴. 누나는 꾸기만 미워해. 그리고 이름이를 위해 정성스레 저녁을 준비함. 이름이가 머리에 물기를 말리며 밖으로 나오자 정국이 환하게 웃으며 앉으라고 말함. 이름이가 상을 한번 정국을 한번 쳐다보더니 말함. 안먹어, 저녁 먹었어. 정국이 억지 미소를 지으며 아쉽네요. 하고 말하고 이름이는 물한잔 마시고 거실로 가서 티비를 봄. 결국 정국 혼자 꾹꾹 밥을 먹음. 밥을 다 먹고 설거지까지 마친 정국이 이름이 옆에 앉음. 그리고 이름이를 번쩍들어 자신의 다리사이에 앉히곤 드러난 이름이의 어깨에 살짝 입맞춤. 이름이가 몸을 비틀며 하지말라고 말함. 정국은 못들은척 다시 한번 더 입맞춤. 이름이가 입을 꾹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 않자 정국이 이름이가 입은 나시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배 부분을 쓰다듬음. 그러면서 이름이 등에 살짝씩 입맞추고. 그러다가 이름이 등에 있는 붉은 자국들을 보고 인상을 구김. 얼굴도 모르는 태형과 이름이가 했을 짓이 정국이 머릿속에서 상상이 됨. 이름이는 갑자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정국이 이상해서 뒤돌아봄. 정국이 자기 몸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걸 보면서 뭐하냐? 하고 물음. 누나 저랑 왜 자요? 왜 애인도 있으면서 왜 저랑 자요? 너 존나 기집애같다. 내가 너한테 관심안줘서 삐졌어? 누나. 그럼 넌? 네? 호빠에서 왜 굴러.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이랑. 이름이말에 정국이 이름이를 빤히 쳐다봄. 이름이가 뭘 쳐다봐 하면서 정국이 눈 가림. 정국이 이름이 손목잡고 끌어당겨서 코앞에 얼굴 마주하게 됨. 전, 누나 좋아해요. 그리고 이름이가 입여는 순간 바로 입맞춤. 이름이뒷통수 잡고 벌어진틈으로 혀가 매끄럽게 들어감. 이름이 입안쪽을 혀로 부드럽게 훑고 이름이 혀를 건들임. 이름이가 인상찡그리면서 입뗌. 침대에서 해. - -----------필터링---------- (오늘 필터링은 별거 없어영ㅇㅅㅇ 그냥 ㅅㅇㅅㄹ랑 여주가 태형이 이름 부르다가 정국이 불러서 정국이가 좋아하는 그런 내용임다.) 숨을 힘겹게 쉬는 이름이 입술에 정국이 가볍게 입맞춤. 이름이가 내이름 불러줘서 좋아. 정국의 말에 이름이가 입꼬리를 올리고 웃음. 정국이 이름이 코끝에 살짝 입맞춤. 이름이 입술에 또 소리나게 입맞추고 웃음. 이름이가 정국이 허리 손감으면서 안김. 그리고 정국이 가슴팍에 머리 부비면서 정국아..하고 부름. 정국이 기분 최고치로 좋아져선 입이 찢어져라 웃음. 이름이 꽉 끌어안고 부둥부둥. 그러다 이름이 이름을 아직까지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이름이 귀에 속삭이듯이 말함. 누나, 누나 이름은 뭐예요. 왜. 아니.. 나도 누나 이름 부르고 싶은ㄷ, 안알려줄건데. 다시 냉랭하게 변한 말투에 정국이 눈꼬리도 축 입꼬리도 축 내린채 말함. 누가봐도 불쌍한 강아지같았지만 이름이 눈엔 그렇게 안보임. 어디서 끼부려 지금. 이름이가 정국이 이마에 딱밤먹임. 정국이 이름이 허리에 손 꼬물거리면서 앙탈부림. 이름 알려주라고. 이름이가 그런 정국이 손 쳐내면서 말함. 니가 부를 이름 아니야. ... 정 알고 싶으면 니가 알아내. 난 알려줄 생각 없으니까. 정국이 무어라 하기도 전에 이름이가 등돌리고 누움. 그런 이름이의 등을 정국이 아련하게 매만짐. 손떼라. 이름이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정국이 손을 거둠. 누나 이름 알아내기. - 최근 태형은 화보촬영으로 매우 바빴음. 그러니까 이름이랑 붙어있을 시간이 없었다는 말임. 이름이는 태형과 보냈을 시간을 정국과 보내면서 정국이에게 조금씩 마음이 생김. 그러면서 태형을 자기 마음에서 정리하고 있음. 태형의 전화만 간간히 받고 문자는 본체만체함. 태형은 애가 타서 죽기 일보직전임. 이 누나는 사람 미치게하는데 소질이있어. 태형이 손톱을 입에 꾹물고 잘근잘근 씹음. 이름이한테서 무려 다섯시간이 넘도록 연락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태형이 꼭 쥐고 있던 휴대폰을 바닥에 내던지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섬. 그런 태형을 매니저인 남준이 잡음. 어디가. 누나한테. 태형아 지금 여기 미국이야. 아, 내일 가잖아. 조금만 참아. 시발, 나보고 어떡하라고. 누나가 연락이 안되는데 어떡하냐고! 형이 전화해볼게. 응? 태형아, 진정하고. 일을 해야 갈거아니야. 남준이 씩씩대는 태형을 겨우 진정시키고 휴대폰을 꺼냈음. 이름이한테 전화를 걸었고 연결음이 조금 흐르고 이름이가 전화를 받음. 여보세요? 태형은 남준의 전화 너머로 들리는 이름이목소리에 시발,하고 욕을 내뱉음. 왜 내 전화는 안받고 형 전화는 받아? 그리곤 척척 걸어와 남준의 휴대폰을 낚아챔. -여보세요? 남준오빠? 누나, -태형이? 누나 왜 전화 안받아요? -아, 태형아. 미안해. 누나가 바빠서. 얼마나 바빴길래. 누나.. 나 서운할뻔했어요. -알겠어. 누나가 진짜 미안. 내일 온다그랬나? 응! 내일가요. -누나가 데릴러갈게. 공항. 진짜? 진짜 올거에요? -응, 진짜 갈게. 누나 사랑해. -누나도 태형이 사랑해. 태형이 환하게 웃으면서 전화를 끊음. 남준이 기분 좋아진 태형에게서 휴대폰을 넘겨 받음. 태형이 생글생글 웃으며 다시 촬영에 임함. - 이름이가 전화를 끊고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둠. 정국이 뒤에서 이름이를 껴안고 귀에 살짝 입맞춤. 이름이가 웃으며 몸을 비틀었음. 하지마. 누구에요. 태형이. 아. 정국이 탄식에 가까운 음성을 내뱉고 이름이 허리에 감았던 팔을 풀었음. 자유로워진 이름이가 정국을 향해 웃어보이곤 방으로 들어감. 정국은 이름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입술을 깨물었음. 정국은 이름이의 속을 알 수 없었음. 분명 지난 일주일간 정국은 이름이가 자신과 있으며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아까 자신이 들은 통화내용은 전혀 아니었음. 이름이가 자신과 있으며 태형의 연락을 피하는 것을 보며 확신이 섰는데 당장 내일 공항으로 마중가겠다는 이름이의 말에 다시 그늘이 졌음. 이제 자기 손안에 들어온줄 알았던 이름이는 어느새 정국을 자기 손바닥에 두고 웃고 있었음. 정국은 거칠게 머리를 헤집었음. 도대체 저 누나는 뭐가 문제지? 얼굴, 몸, 테크닉. 태형이 나보다 더 잘난건가? - 태형이 이름이를 보자마자 냉큼 달려와 여주를 안았음. 이름이가 웃으며 태형의 볼에 뽀뽀함. 태형이 이름이를 안고 뒤뚱뒤뚱 걸어 차로 향했음. 차에 올라타자마자 이름이를 옆에 앉히고 마구 뽀뽀를 퍼부었음. 누나, 누나 나 보고 싶었죠. 응, 완전. 연락은 왜 안됐어요.. 태태 누나 때문에 애타죽는줄. 미안해. 누나가 요즘 바빠서. 누나, 나 없는 동안 그새끼랑 얼마나 붙어있었어요? 그새끼? 아, 정국이? 정국이? 걔 이름이 정국이에요? 이름이가 고개를 끄덕거림. 태형이 이름이입술을 꾹 깨물었다가 놓음. 그새끼랑도 키스해요? 태형의 말에 이름이가 시선을 돌림. 태형이 이름이 턱 잡고 시선맞추고 깊게 입맞춤. 이제 나랑 있어요. 이름이가 태형에게 눈접고 웃어보임. 이름이 휴대폰이 작게 진동함. 이름이보다 태형의 손이 더 빨랐음. 태형이 정국에게 걸려온 전화를 냉큼 받아버림. 야, 줘어. 이름이를 한팔에 껴안고 전화를 받음. -누나. 얌마 너 우리 누나한테 전화걸지마. -누나? 너 누군ㄷ, 시발, 전화하지말라고. 나 우리 이름이누나 남자친구. -아, 태형? 그래 내가 김태형이다. 오늘 누나 나랑 있을거야. 앞으로도, 쭉, 영원히. -야, 반말하지마. 콱 디질라고. 끊는다. 귀찮게하면 죽어 너. * 까~꿍 2화 노필터링 버전은 내일 보내드릴게여 그리구 ㅌㅅㅌㄹ 못찾은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여ㅠㅠ 사실 저도 ㅌㅅㅌㄹ 처음해봐서 잘 몰러여ㅎㅎ..(답없) 그래서 네이버블로그 오픈해써여~ 음.. 뭐라고 치면 나올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안해봐서 잘모르겠어요. ㅎ 주소는 ㅌㅅㅌㄹ랑같아요^^ 그럼 앗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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