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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감화서
                                                                                                                                                       w.규닝




02.


  궐에 입궁하기 직전, 지나가다 들린 반촌(泮村) 어귀에 성규의 발이 묶였다. 일부러 최대한 해찰조차 줄이며 바쁜 걸음을 놀리던 와중에 성규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반촌 골목에 즐비한 장사치들의 수레였다. 성규가 홀린 듯 그 앞에 멈춰 서 갖가지 물건들을 물끄러미 훑고 있었다.
  곱다…. 성규는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감탄사에 제 입을 틀어막았다. 색색의 화려한 조각보며 여러 모양의 떡살, 가지고 다니기 쉽게 만들어진 얼레빗과 은장도. 심지어는 여인들의 노리개와 은비녀마저도 예뻐 보여 성규의 눈이 바쁘게 굴러갔다. 본디 예쁜 것을 좋아하는 성규에게 있어서 반촌의 시장 어귀는 별천지나 다름없었다. 사실은 모두 저와 관련 없는 물건들이었지만 성규의 눈은 애달프게도 그것들에 닿아 있었다. 가지고는 싶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것. 성규가 아쉬운 눈을 질끈 감고 발길을 틀었다. 이런 것들에 한 눈 팔아봤자 시간만 뺏긴다니까. 결국에는 역시나 해찰을 한 셈이 되어 버렸다. 성규가 제 등에 짊어진 필낭이며 귀주머니를 단단히 여미고 다시금 걸음을 재촉했다.


  전의감에 다다른 성규의 손에 약제 보따리가 이따만큼씩 들렸다. 입구에 놓여있는 명부에 제 이름을 꾹꾹 눌러 쓰는 손이 힘에 부쳐 덜덜 떨었다. 기껏 해봐야 풀 따위인 물건들이 이리 무거워서야 살겠나. 성규는 이를 악물고 양 손 가득 보따리를 동여매고 궐을 나섰다. 성균관은 멀쩡한 수복을 여럿 두고서도 전부 어디다 써 먹는거야…. 성규가 싫은 소리를 중얼거렸다. 집춘문(集春門)(창경궁에서 성균관으로 통하는 문) 옆 샛길로 빠져나가는 성규의 종종걸음에 속도가 붙었다.

 “약방에 약제 공급을 전담하는 혜민서 의관이요.”

  하지만 이렇게 성균관 문 앞을 지키고 섰는 수복들에게 저의 소개를 늘어놓을 때에는 이유 모르게 어깨가 으쓱했다. 의관 선비님 납셨냐며 넙죽 문을 열어주는 수복들 앞에서는 낑낑거리며 약제를 들고 오느라 굽혔던 허리도 절로 펴졌다. 유생도 아니건만, 제 신분 하나로 이렇게나 쉽게 성균관에 입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일말의 자부심 같은 것이 작용한 탓이었다. 그런 뿌듯함을 느끼기도 잠시 성규의 걸음이 약방 쪽으로 바삐 틀어졌다.


 “아이고, 혜민서 선비님 오셨습니까!”
 “내가 좀 늦었소.”
  칸칸이 들어 찬 약제를 살피던 수복이 성규의 기척에 부리나케 달려와 맞았다. 성규가 양 손 가득 들고 왔던 약제 보따리를 마룻바닥 위로 내려놓으며 어깨를 두드렸다.

 “혹 그간 약제가 떨어지진 않았소?”
 “말도 마십쇼, 정말이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직도!”

  혹시나 싶어 물었던 말에 수복이 단연 안타까운 표정과 함께 손사래를 쳤다. 성규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부족하단 말이오? 내 팔뚝만한 약제더미를 가지고 온 게 바로 엊그제 같소만…?”

  어깨를 두드리던 손이 뚝 멈췄다. 약제가 그새 몽땅 떨어졌다니 그게 말이나 된단 소린가. 성규의 표정을 살핀 수복이 반응이 그러실 줄 알았다며 측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고, 쇤네가 무슨 덕을 보자고 의관 선비님께 거짓부렁을 늘어놓겠습니까. 수복이 살펴보고 있던 약제 통 앞에 서서 성규에게 손짓을 했다. 재게 놀린 탓에 힘이 빠진 다리를 어디에 앉힐 새도 없이 약제 통 앞으로 걸어온 성규는 칸칸마다 텅텅 빈 약방 수레의 꼴을 보아야 했다. 성규가 절로 혀를 내둘렀다.

 “고 많던 약제들이 벌써 다 나갔단 말이오?”
 “요사이 환절기에 접어든 탓 아닐 성 싶습니다. 약방을 찾아오는 상유께오서들 하는 말씀이신데, 주학 강의 내내 상유들의 기침소리가 끊이질 않는다들 합니다요.”

  수복이 저도 안타깝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성규는 약제가 다녀갔다는 흔적만 남은 채 텅텅 빈 나무 칸들을 바라보다가 보따리를 풀었다. 아이고, 제가 도와드립죠. 수복이 얼른 거들며 말했다. 꼭꼭 매어놓았던 새끼줄이 풀려나가며 있는 대로 눌러 담은 약제를 한 움큼씩 빼어다 나무 칸에 집어넣었다. 성규의 한숨소리가 짙어졌다.

 “이렇게나 비어있을 줄은 꿈에도 알지 못하였소.”
 “그럴 만도 하십니다. 요사이 내내 약방에 들르시는 상유들을 지켜보던 쇤네도 제 눈이 잘못된 줄 알았을 정도였습니다요.”
 “그래서 말인데… 이번에 재직들 몫은 나눠주지 못할 듯하오.”

  성규의 눈썹이 기운 없이 내려갔다. 
  사실은 여지껏 유생들을 위한 약제를 날라오는 김에 조금 더 떼어다가 아픈 재직들을 위한 몫을 따로 챙겨오고는 했던 터였다. 궐 안으로 들어오는 최고급 약재란 약재는 죄다 내의원에서 긁어모아 가 약제를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고 있었기 때문에ㅡ 궐이나 성균관에서 일하는 관리들이 대책 없이 앓고 있는 꼴을 눈으로만 지켜보아야 했던 게 안타까워 저지른 성규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 성균관이라고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상유들은 무상으로 공급되는 약제를 아무 때나 가져가 복용할 수 있었던 반면에 아직 나이도 채 다 차지 않은 어린 재직들은 겨우 내내 입에 감기를 달고 사는 실상이 태반이었다. 
  그렇기에 전의감 몰래 두어 주먹 씩 훔쳐오던 약제를 재직들을 위해 마련한 쥐주머니가 아닌 약제 칸에 꼭꼭 담아 넣으며 성규가 쓴웃음을 흘렸다.

 “미안하오. 다음번에는 이러한 변수를 염려해 좀 더 빼돌려보겠소.”

  성규가 하는 양을 가만히 보고 있던 수복이 화들짝 놀랐다.

 “아닙니다요! 전하께서 하사하시는 것도 아니고, 선비님께서 재직들 좋으라고 하시는 선행인데 미안해하지 마십쇼. 그렇게 매일같이 많은 양을 빼돌리다가 전의감에 들통이 나기라도 한다면 선비님 출세 줄이 도리어 위험하게 되는 것 아닙니까….”

  수복이 성규의 눈치를 힐끔이며 말귀를 얼버무렸다.

 “그렇잖아도 다음부터는 재직들 몫까지 챙겨다주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려 했습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공으로 받아 챙기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 마음이….”
 “아니오. 다 내가 걱정되어서 하는 일이니 그런 말은 하지 마시오.”

  약제 칸을 채우는 성규의 손이 느려졌다.

 “…혹 그간 아픈 아이들은 없는 거요?”
 “예. 다행이도 고뿔은 모두 비껴간 듯합니다.”

  확 가라앉은 성규의 표정을 기웃거리던 수복이 성규의 염려를 덜어놓으려 거짓을 늘어놓았다. 사실은 성균관 내의 상유들 따라, 고뿔을 앓는 수복이며 재직들이 넘쳐나고 있었지만 바른 말을 전해줄 수는 없었다. 성규가 미안한 표정을 거두지 못하고 쓰게 웃었다. 아프지는 않다니 그건 참 다행이지만….

  약방을 나서는 성규의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것은 불공정하다. 최상급 약재들만 전부 모아들여 약제를 제조한다는 것도 아니꼬왔지만 그것은 전부 내의원으로만 흘러들어간다는 것도, 관리들에게 하사하는 약은 결국 눈꼽 만큼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직은 아픈 재직들이 없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 편치 않는 맘에 성규의 어깨가 기운 없이 떨어져 있었다. 그렇게 기력 없는 걸음이 비복청 앞을 지나 명륜당 샛길로 돌아 나갔을 때였다.

  으아! 하마터면 괴상한 소리를 내지를 뻔 한 것을 눌러 담으며 성규가 급하게 몸을 숨겼다.


 “다시 한 번 묻겠네. 자네는 지금 고뿔이 들었어. 그렇지?”

  아주 낯이 익은 목소리가 눈 바로 앞에서 터져나온 탓이었다. 성규는 미처 악 소리를 낼 틈도 없이 서까래 뒤로 몸을 숨기고 무조건적으로 쿵쾅쿵쾅 뛰기 시작하는 심장을 부여잡았다.

  몇 번 만난 적도 없지만 이미 벌써 저의 몸은 그의 목소리에 놀라 자빠지도록 길들여져버린 듯 싶었다. 성규는 모서리 뒤쪽에서 무어라 얘기를 나누고 있느라 웅성거리는 소음에서 멀찍이 떨어져 섰다. 그러다가 잠시 후에는, 고개만 빼끔 들이밀어 목소리가 들려오던 쪽을 훔쳐다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인기척의 주인공은 우현이 맞았다. 오늘도 알게 모르게 비뚤어진 유건을 쓴 그의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왔다. 우현은 자꾸만 뭐라 해대며 제 앞에 섰는 동기 유생의 옷깃을 올려 잡고 몰아세우고 있었다. 싸움인가? 성규의 놀란 눈이 동그래졌다. 그렇게 우현은 몇 번이나 유생의 멱살을 들어올리다시피 해 짤짤짤 흔들어대다가 그 손을 놓았다. 그제서야 높았던 그의 목청도 한 층 낮아진 듯 했다. 성규는 우현이 다짜고짜 뒤를 돌아볼세라 서까래 뒤로 다시 몸을 숨겼다.

  역시 괴팍한 유생이 맞았어. 성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성균관 내에서 싸움이라니. 역시 저를 대할 때부터 그렇게 생겨먹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인 셈이었다. 향관청 벽에 붙어서 성규가 게걸음을 하였다. 혹시나 우현의 눈에 발각될까 무서워 다른 쪽 샛길로 도망길에 올랐다.

















 “방금 기침 했잖아! 그게 아픈 게 아니고 뭐란 말인가?”

  동기 유생의 멱살을 잡아 챈 우현의 목소리에 독기가 어렸다. 그에 다짜고짜 멱살을 잡혀 당황해버린 유생의 입에서 어이없는 헛바람만 터져 나왔다. 왜, 왜, 왜 이러는 게요? 도헌. 우현이 금방 도끼눈을 떴다.

 “자네는 틀림없이 고뿔에 들었어. 내 말이 틀렸는가?”
 “그, 그럴지도 모르네만 나는 단지…”
 “내 자네 대신 약을 받아다 주겠네.”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대답만 걸러 들은 우현이 그의 말이 채 다하기도 전에 쥐었던 옷깃을 힘주어 놓으며 손을 털었다. 뭐? 약? 기가 찬 유생의 목소리에 우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네.

 “절친한 자네를 위해 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그러니까 내 친히 자네 대신 약방에 들려줌세.”
 “허, 이 사람….”
 “내가 아파서 들르는 게 아니고.”
  자네 때문에 내가 들르는거네. 그 말만 남긴 우현이 바쁘게도 몸을 돌려 휘적휘적 걸음을 옮겼다. 어이! 도헌! 멱살을 잡혔었다는 것에, 뒤늦게 열이 뻗힌 유생의 목소리가 우현의 등 뒤에 꽂혔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약방을 향하는 우현의 발걸음에 속도가 더해졌다.



  평소보다 더욱 재게 놀렸던 걸음이 약방 근처에 다다라서는 아닌 척 평소마냥 느려졌다. 우현은 멀리서부터 보았을 때, 아무도 없어 뵈는 약방 문턱을 일부러 소리 나도록 밟으며 안으로 들어섰다. 큼, 흠흠.

 “게 아무도 없느냐?”
 “아이고, 쇤네 있습니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몸을 수그리고 약제를 정리하고 있던 수복의 몸이 불쑥 튀어 올랐다. 우현이 아주 느린 걸음으로 약방 안으로 들어서며 뒷짐을 졌다. 고뿔이…, 다짜고짜 용건을 뱉으려던 입이 멈추었다. 시치미를 뚝 떼고 약방 안을 훑어보던 우현의 눈이 약제로 가득 채워진 나무 칸에 고정되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텅텅 비어있던 약고가 그득그득 차 있었기 때문이었다.

 “혹 의관이 다녀갔느냐?”
  우현의 걸음이 나무 칸 앞에 멈추었다. 수복이 약제 가루가 묻은 두 손을 탈탈 털며 가까이 다가왔다.

 “혜민서 선비님 말씀하시는겁지요? 일 다경 즈음에 들렀다 가셨습죠. 도헌 도령님께서는 아주 운이 좋으십니다. 일 다경 전만 해도 채워놓았던 약제가 다 떨어졌었기에….”
 “벌써 들렀다 갔다고?”

  우현의 목소리에 날이 섰다. 그러자 두 손을 싹싹 비비며 목소리를 굽히던 수복이 당황스럽게 표정을 굳혔다. 예. 들렀다 가셨습니다만. 우현은 짐짓 등 뒤로 묶어두었던 제 손을 풀며 인상을 구겼다.
  우현의 심기가 좋지 않은 것을 지레 짐작한 수복이 고개를 갸웃했다.

 “어인 일이십니까요? 혜민서 의관님한테 용건이라도….”
 “용건! 그래 용건!”

  우현이 별안간 수복의 뒷말을 잡아채며 말을 끊었다. 수복이 거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내었다.

 “그, 그러시면 쇤네가 다음번에 선비님께…”
 “아니! 이건 내가 직접 전할 게야.”

  우현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수복의 눈이 도륵거리며 굴러왔다. 우현은 짐짓 화난 체를 하며 입을 꾹 다물었다. 본래는 용건 같은 것은 추호도 있지 않음이었다. 짧은 새에 용건을 만들어내려는 우현의 머리가 그 여느 때보다 바쁘게 굴러갔다. 옳거니, 우현이 몸을 홱 틀어서며 목을 가다듬었다.

 “약제에서 해충이 나왔네.”
 “해충이라굽쇼?”

  수복이 놀란 듯 묻자 우현이 쯧쯧,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네. 해충. 그것도 아주 지독해 빠진데다가 흉측하고 모난 해충 말일세.”

  우현이 반 바퀴 돌렸던 몸을 홱 틀어 수복의 얼굴 앞에 제 얼굴을 들이밀었다. 흐익! 수복의 몸이 절로 뒤로 넘어갔다. 우현의 화난 얼굴이 눈 앞 가득 들이찼다.

 “이건 참으로 심각한 일이네. 절대 가벼이 넘겨서는 될 일이 아니야. 하마터면 내 상처에 해충 묻은 약초를 처바를 뻔 했단 말일세. 이리 말하면 심각성이 느껴지는가?”
  우현의 으름장에 수복의 눈꺼풀이 빠르게 깜빡여졌다. 아, 예. 예. 그러믄요. 그러자 잠시 후에서야 우현의 얼굴이 다시 뒤로 빠졌다. 수복이 뒤로 넘겼던 허리를 곧추 세워 한숨을 내쉬었다. 우현은 잔뜩 기분이 상했다는 티를 팍팍 내고 있었다.

 “다음번에 의관이 찾아오면 당장 내게 들라 하게.”
 “혜민서 선비님 말입죠…?”

  우현은 대답조차 아깝다는 듯 두어번 손을 휘휘 젓고 약방문을 나섰다. 수복이 뒷모습마저 성나 보이는 우현에게서 끝까지 눈을 떼고 있지 못하다가 겨우 한숨을 돌렸다. 갑작스러운 으름장에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 것인지 뒷걸음질을 치다가 약제 칸을 짚고 선 수복이 제 얼굴에 흐르는 식은땀을 옷 소매로 닦아냈다.

 “혜민서 선비님, 이제 죽었다….”

  선한 분이신데. 수복의 혼잣말에 짠내가 담겼다.

























 “뭐요? 해충?”

  그로부터 삼일 뒤였다. 저번보다 두어 주먹 많이 약제를 챙겨 온 탓에 뿌듯하기도 하여 붕붕 떴던 성규의 기분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수복의 얼굴에 민망함이 가득 찼다.

 “예. 쇤네도 정확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유께서 그리 일러 달라 하셨기에….”

  성규가 양 손 가득 들었던 보따리를 문턱 아래 천천히 내려놓았다. 약제에 해충이라. 헤아려볼수록 황당한 말이었다. 성규의 얼굴이 유감스러운 빛으로 물들었다. 도리어 머쓱해진 수복이 제 뒷머리를 긁적였다.

 “선비님도 참 난감하게 되셨습니다요.”
 “난감하지 않고서야 말이나 되는 소리오? 약재를 제조하여 약제로 만드는 것은 모두 전의감에서 담당하는 일인데다가 혜민서에 소속된 나는 내의원 도제조 대감의 명으로 단지 공급만을 담당하고 있을진데… 설령 해충이 나왔다 하더라도 그 책임을 내게 물으시면….”

  말을 이을수록 억울함이 담겨가는 성규의 말꼬리가 결국에는 흐려졌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성규는 당장에 저를 데려오라던 전갈에 등 뒤로 식은땀이 절로 흘렀다. 수복이 쩔쩔매며 성규의 눈치를 살폈다.

 “선비님 인품은 제가 잘 압죠, 절대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은 자처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라는 걸. 쇤네도 이번 일을 선비님께 전해야 한다는 사실에 줄곧 마음이 아파서,”
 “그래서 뉘시라 하오?”

  성규가 수복의 말을 덜컥 자르며 물었다. 수복이 어쩔 줄 몰라하는 제 손을 싹싹 빌었다.

 “도헌 도령이올시다.”
 “도헌? 호 인가?”
 “예. 도헌은 별호(別號)이옵고 본명은 남우현. 동재에 기거하시는 진사님이옵죠.”

  남우현…. 그 이름도 처음 듣기는 매한가지였다. 성규는 애꿎은 그의 별호와 이름만을 번갈아 중얼거리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나 잡고 그 이름만 대면 되는거요?”
 “아마 그렇습니다. 아무 상유께나 물으셔도 쉽게 만나 뵐 수 있을 것으로 압니다요.”

  성규는 저보다 더 안타까워 뵈는 수복의 얼굴을 등지고 약방을 나섰다. 갑갑하다. 성규가 괜히 더워지는 제 얼굴에 손부채질을 시작했다. 성규에게 있어 억울하거나 답답한 상황이 닥쳐오면 가장 먼저 드러나는 적신호는 바로 얼굴이 단시간에 상기된다는 것이었다. 성규가 터덜터덜거리며 걸음을 놀렸다. 이제 어찌 변명을 늘어놓으면 좋을까…. 성규의 머릿속이 복잡하게 어지럽혀졌다. 그렇게 마악 향관청 앞을 걸음하려고 했을 때였다.


  땅만을 본 채 기운 없이 걷던 성규의 시야에 번쩍번쩍한 태사혜가 들어왔다. 난데없이 제 앞길을 가로막은 인기척에 성규의 고개가 천천히 들렸다.

 “아.”
 “…….”
 “오래간만이옵니다.”

  멍청하게 벌어졌던 입이 지독히도 형식적인 말을 뱉었다. 성규는 꼬박 일주일만에 보는 낯익은 얼굴에, 얌전히도 멈췄던 심장이 다시금 두근두근 뛰는 것을 느꼈다. 존재만으로도 무서운 사람이 홍길동마냥 이리 번쩍 저리 번쩍 나타나니 심장이 제멋대로 뛰는 것은 당연지사인 일이었다. 성규가 제 가슴께를 움키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러자 뒷짐을 지고 떡하니 버티고 섰던 유생의 입가가 자연스레 올라갔다.

 “양심 값은 매일 잘 걷고 있다.”
 “…매일같이 옥그릇에 엽전이 비어있는 걸 보고 지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성규가 어색하게 웃으며 맞장구를 쳐 주었다. 우현이 저의 표정을 짐짓 엄하게 고쳤다.

 “이런 꼭두 대낮에 성균관에 나타났다 함은, 약방에 약제를 놓으러 온 것인 줄로 안다. 헌데 이곳은 약방으로 향하는 길목이 아니다. 너는 어딜 가던 길이었느냐?”

  성규의 눈매가 어색하게 굳었다. 그게…. 손목 끝을 덮은 도포자락을 괜스레 만지작거리며 성규의 말이 느려졌다.

 “상유께서는 혹 도헌 도령을 아십니까?”
 “도헌?”
 “예. 그 분을 만나 뵈어야 하는데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느 유생을 보아도 식별이 불가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흐음, 우현이 제 턱을 만지작거렸다. 도헌이라…. 성규가 잔뜩 풀이 죽은 눈으로 우현의 말소리를 듣고 있었다. 도헌이라. 도헌이라 함은. 자꾸만 뜸을 들이는 목소리가 성규의 귓가를 어지럽혔다. 우현의 목소리가 생각에 잠기는 듯하다가 번뜩 뱉어졌다. 들은 바 있다. 그에 성규의 눈이 우현의 얼굴을 향했다.

 “아십니까?”
 “내 별호와 같구나.”
 “예?”
 “내 별호와 같다 하였다.”

  우현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내가 약방에 일러둔 기별을 전해들은 모양이로다. 나를 찾아오던 길이었느냐?”

  상황 파악에 늦은 성규의 입이 아주 천천히 벌어졌다. 
















  어찌되었건 다른 유생들의 눈은 피해야했기에 우현이 찾은 곳은 명륜당 뒷켠에 위치한 육일각이었다. 주로 수복이나 재직, 비복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거니와 창고의 용도로 쓰이는 게 전부였기 때문에 남들의 발길이 쉬이 닿지 않는 곳이었다. 성규는 저만치 앞서 걸어가는 우현의 뒤를 조각걸음으로 좇아가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하필이면 걸려도 저 분께… 성규는 한참 후에서야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돈 우현의 앞에서 머리를 푹 숙였다. 빙글 몸을 돌린 우현이 갓머리밖에 보이지 않는 성규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내가 약방 수복에게 이른 말은 전해 들었느냐?”

  성규의 고개가 보일 듯 말듯하게 끄덕여졌다.

 “예. 전해 들었습니다.”
 “전해 들었다라…. 허면 무엇이든 느낀 바가 있느냐?”

  부러 진지하게 내는 목소리가 슬슬 성규에게 책임을 묻고 있었다. 성규가 숙이고 있던 고개를 슬쩍 들었다. 

 “느낀 바라 함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내가 고약한 해충을 상해에 덧댈 뻔 했던 것에 대해서 조금도 느끼는 바가 없다는 소린거냐?”

  휴. 성규가 우현의 말에 소리 나게 한숨을 뱉었다. 그러자 우현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한숨을 쉬어? 어딘가 모르게 발끈한 우현이 다음 말을 거들기 전에 성규가 먼저 운을 떼었다.

 “소인은 아직 일개 의학생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 아니하십니까.”

  그러자 우현의 얼떨떨한 대답이 떨어졌다.

 “그…러하지.”
 “허면 소인에게는 약제를 제조할 능력이 턱없이 모자라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계신단 소리일 겁니다. 게다가 소인이 약방에 공급하고 있는 약제들은 모두 내의원에서 가져온 것이오며 소인이 맡은 임무라고는 그저 그것을 성균관에 가져다 나르는 것밖에 없사온데 이리 으름장을 놓으시면 어찌한단 말입니까?”

  이제는 제법 대담해진 성규의 말이 우현의 허를 찔렀다. 우현은 막힘없이 줄줄 쏟아지는 성규의 변명에 기가 찼다. 며칠 보지 아니한 사이에 전보다 야무지게 변한 성규의 얼굴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여지껏 서책을 읽어온 게 아니라 칼을 갈았나.

 “게다가 약제는 본디 약초더미에서 제조되는 것이 맞사온데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갖다가 해충이니 뭐니 이르시면 곤란하옵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잘못은 네게 있다!”

  우현이 척 하니 팔짱을 꼈다.

 “애초에 상부에서 너에게 성균관의 약제 전담을 맡긴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이로운 약제인지, 혹여 해충이 붙어있지 아니한지를 따져보고 해로운 것은 마땅히 가려내어 비치해두어야 하는 것을. 어찌 제 잘못을 부인하고 해를 입은 성균관 유생을 기만하는 것이냐?”

  이럴 때에는 막힘없이 술술 터져 나오는 거짓 화가 짐짓 엄한 목소리를 담고 있었다. 우현은 당돌하게 세워져 있다가 점점 기울어가는 성규의 눈꼬리를 확인하자 저도 몰래 입가가 흐뭇해지려는 것을 꾹 눌러 담았다.
  방금 전까지도 옳은 소리를 줄줄 이르던 성규가 금방이라도 울 듯 눈을 접었다. 그 모양을 가만히 내려다보던 우현이 저와는 상관치 아니한 척 고개를 돌렸다.

 “그것이 혹 독충이었다면, 또 그것을 내 상해에 문댔다면 어찌하였겠냐는 말이다.”
 “…….”
 “앞으로 내가 복용할 약제는 모두 네놈이 전담하라.”

  예? 우현의 말에 대꾸 없이 입을 악물던 성규가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되물었다. 소인이 말입니까? 우현은 귀찮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그렇다. 네가. 우현이 기대고 섰던 벽면에서 몸을 떼었다.

 “그리하여야 나중에 해충이 다시 나온다손 치더라도 누구에게든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아니겠느냐. 나는 전의감에서 검열도 채 거치지 않고 내려온 약제는 못미더워 쓸 수 없으니 네녀석이 이로운 것으로 하나하나 골라내어 내게 바쳐라.”

  성규가 무섭도록 뻔뻔스러운 목소리에 헛웃음이 터지려는 것을 꾹 참고 침착하게 얼굴 표정을 굳혔다.

 “허나 소인은 아직 이로운 약제를 분별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잔말이 많다.”
  우현이 성규의 말을 댕강 잘라먹으며 손을 저었다. 대답만 하여라. 그리 하겠느냐, 아니하겠느냐? 얼굴 표정은 이미 ‘그렇지 아니하면 경을 칠 것이다’ 정도로 험악하게 굳어있으면서 선택지를 넘긴 우현의 표정은 그 여느때보다 얄미워 돌아가실 지경이었다. 차라리 양심 값을 한두 푼 더 받아내시지. 성규는 그 야속한 얼굴을 들여다보다 입술을 물었다.

 “도헌께서… 언제 어느 때, 어찌 아프실 줄 소인이 알고 약을 대령합니까?”
 “그것은 내가 일러 주겠다.”
 “아플 것도 미리 알고 아프시렵니까?”

  역시 괜한 고집이 맞는 모양이었다. 성규는 대책 없이 떨어진 우현의 말에 역시나 저를 괜히 놀리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자 고 미웠던 얼굴이 걷잡을 수 없이 얄미워지기 시작했다. 한껏 미운 목소리가 우현의 허를 쿡 찔렀다. 우현이 잠시 말을 얼버무리다 여유롭게 웃어보였다.

 “아까도 이른 말이지만, 잔말이 많다 하였다.”

  잔말이 많은 건 아무리 보아도 우현 쪽이었다. 성규는 그 뻔뻔스러운 입을 당장에라도 꿰매고 싶었다.




















  한 식경(30분) 전 까지만 해도 소간을 나눠 먹는 유생들의 말소리로 도란도란히 북적거렸던 청재 앞마루에 어스름한 공기가 내려앉았다. 날씨가 차졌네. 동기 유생의 넋두리가 스치듯 지나가 쪽방 안으로 사라지자 우현이 간지러운 귓가를 긁었다. 주무십시오. 하릴없이 발을 달랑거리며 반대편 마루에 앉아 있던 재직 하나가 꼬박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비복청 쪽으로 달음박질하였다. 우현은 그저 터줏대감처럼 마루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고 있었다.
  주무십시오. 이번에는 다른 재직 하나가 앞서 그랬던 것처럼 고개를 푹 숙였다가 일어났다. 오냐. 별스럽지 않게 대꾸한 우현이 편하게 끼려던 팔짱을 풀고 총총거리며 사라지려는 재직 하나를 붙들었다. 야. 꼬마. 너 이리 와 봐. 다짜고짜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재직의 몸이 화들짝 떨렸다.

 “쇤네를 부르셨습니까?”

  작은 몸이 후닥닥 달려와 우현 앞에 서서 굽신거렸다. 우현이 의아한 눈을 하고 재직 하나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혹, 고뿔에 들었느냐?”
 “예?”
  방금 전, 무심결에 들었던 어린아이의 기침소리가 우현의 신경을 가로채었기에 묻는 것이었다. 고사리처럼 마른 손이 제 입을 틀어막으며 금방이라도 넘어올 것 같은 딸꾹질을 이겨냈다. 그러자 답답하게 끊겨오는 대화가 지루해 우현의 눈썹이 지겹다는 듯 올라갔다.

 “물었지 않느냐. 고뿔에 들었냐고?”
 “아. 예, 예. 쇤네 닷새 전에….”
  평소에는 표정이 험악하게 굳어져 말도 몇 마디 나눠보지 않은 유생이 다그쳐 오는 통에 잔뜩 겁을 움켜먹은 재직이 말끝을 얼버무리며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우현은 재직의 말에 흐음, 하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내었던 몸을 다시금 뒤로 뺐다.

  어물쩡한 대답을 뱉어내는 와중에도 조아린 머리 아래에서는 간간히 마른기침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우현이 그 꼴을 잠시 동안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일렀다. 거기서 기다리거라. 우현은 바로 제 등 뒤에 있는 방으로 몸을 틀어 사라졌다. 예 어디 두었는데…. 재직은 물건을 뒤적거리느라 소란스러워진 방 안을 빼꼼 들여다보았다. 우현이 벽장 속을 꽤 오래 뒤지고 있었다. 재직이 차게 얼은 발을 꼼지락거렸다.
  일 촌각(1~2분) 후에서야 방 안에서 걸음 한 우현이 마루에 털썩 엉덩이를 대고 앉으며 도포 옷깃에 감추고 나왔던 꾸러미를 재직에게로 던져 주었다. 얼떨결에 그것을 받아 든 재직이 그것이 무엇인지도 채 알아차리지 못한 와중에 꾸벅 고개를 숙였다.

 “고…고맙습니다!”
 “고뿔에 듣는 약이다. 어떻게 달여 먹는지는 나도 모른다. 비복들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니라. 다른 재직들도 다 그리하는 듯 하니.”

  약제다! 재직이 우현에게 연신 허리를 꾸벅이며 고맙단 말을 연발했다. 며칠 전 약방에 들렀을 때에는 분명 재고가 하나도 없다고 들었던 터라 갑작스레 받은 선물과도 같은 기분이었다. 우현은 비복청으로 드는 샛길로 걸음할 때까지 조그막한 머리를 꼬박이는 재직을 바라보다가 저도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그동안 조금씩 약방에서 갖은 약제를 훔쳐다 놓은 것이 도움이 될 줄이야. 우현이 차진 바람에 코를 훌쩍이며 도포 자락에 제 손을 집어넣었다.
  약제가 얼른 떨어지면 그만큼 서생원이 성균관에 들르게 되는 횟수가 많아질까 하여, 고 작은 놈을 놀려주고자ㅡ 아픈 기색도 없건만 꾸준히 훔쳐다 두었던 약을 선의에 베풀고 나니 조금은 뿌듯해지려는 참이었다. 우현이 청재 앞마당 빈 감나무 가지에 걸리려는 초승달을 올려다보다가 괜히 어깨에 힘을 주었다. 









*

반촌[ 泮村 ]
조선시대 성균관(成均館)의 사역인들이 거주하던 성균관 동·서편에 있던 동네.
집춘문[ 集春門 ]
창경궁에서 성균관(成均館)으로 통하는 문이다. 임금이 문묘를 참배할 때 집춘문을 통해서 성균관으로 갔다.
비복청婢僕廳 ]
정록청의 동쪽에 유생들의 식사를 만드는 여인들이 거처하던 곳.
육일각[ 六一閣 ]
성균관(成均館)의 무기고.
향관청[ 享官廳 ]
문묘(文廟) 향사 때 헌관 및 제집사들이 거처하며 심신을 청재(淸齋)하는 장소.



@.@

간혹 어렵다시는 분들이 계시어 각주를 추가했사옵니당

그리고 님들 자꾸 저보고 취향이라는 것을 저격한다고 하시는데.. 나 총 잡는 법도 몰라여~ㅎ.ㅎ~ㅎㅎ~ㅎ~ㅎ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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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테라규에요 가끔 글을 읽다가 보면, 어쩌면 그대는 천재 혹은 실제 드라마 작가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진짜... 와 저는 도저히 고전물은 겁이나서 못쓰겠던데 진짜.. 대단하시고 대단하세요.. 그대 나이를 유추할수가 없어요. 한 80대 경험많으신 할아버님이 쓰시는 기분이에요. ㅋㅋㅋㅋㅋ마지막 사담 뭐에욬ㅋㅋ귀여우시네욬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
어머나 일등이야.
11년 전
규닝
할아버지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지에 하라부지가 됐어..에잉
11년 전
독자3
모닝콜이에요ㅋㅋㅋㅋㅋ아이고심술궂은우현이ㅋㅋㅋㅋ근데 뭔가 심통난 어린애같이 귀여움 돋네요. 괴롭힘당하는 성규만 불쌍하게된거죠 뭐....흡...!ㅋㅋㅋ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짱짱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그대~!
11년 전
독자4
기쁘다 규닝 오셨네~
11년 전
독자13
규닝 덕후는 오늘도 심장이 뚜근뚜근합니다ㅠㅠ 독서실 가는 길인데 콧노래 부르면서 가는 절 발견할 수 있었지요ㅋㅋㅋㅋ 진짴ㅋㅋㅋ 우현이는 되도않는 변명해가면서 약재 훔쳐오고 성규 보고싶어서 거짓말도하고ㅋㅋㅋㄱ 빨리 너의 성규에대한 애정을 깨우쳐봐!!!!!! 라며 외치고싶은게 저의마음ㅠㅠ 우현이 츤데레에여? 성규 자꾸 괴롭혀! 그걸 즐기면서 보는 전 변태인가봅니다ㅋㅋㅋ으헤헤 빨리 또 성규와 우현이가 만났음 좋겠어요~
문체여신 규닝님 오늘도 재밌게 읽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0^

11년 전
규닝
츤데레를 보면서 해피해피하면 변태임니까? 그렇다면 나도 변태이군녀 는 아니야 변태가아니라고 그냥 행쇼가 좋은거 뿐이에요 안넝~
11년 전
독자5
암호닉 신청했었나 와....겁나 재밌어요ㅠㅠㅠ이건 정말 레전드 픽이 될거에요....... 그대 드라마 써보실 생각없으세요? 시청률 30은 거뜬히 넘을 것 같은데.. 진짜 그대 짱이세요ㅠㅠ 제 사랑을 받아줘요 고전물 쓰기 굉장히 힘드실텐데......정말 수고가 많으세요 어떻게 이 어려운 장르를!!! 이런 좋은 문체로!!! 그댄 글잡에 문체깡패...bbbb 심술궂은 우현이도 귀엽고ㅋㅋㅋㅋ매일 당하는 성규도 귀엽고...그리고 성규 겁나 착하네요 어린 재직들을 위해서 약재를 더 얹어갖고 오고..... 이러니까 우현이가 반하는거겠죠? 그대 오늘도 잘봤구요 규닝! 힘내세요~ 독자가 있자나요~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댄 나의 첫번째니까...★
11년 전
규닝
ㅠㅠㅠ에이 무슨 드라마예요..성은이 망극합니다 그래도 입이 귀에 걸리는건 트루..하핫! 쑥스럽지만 격한 칭찬으로 챙겨듣겠습니다! 예쁜 댓글 고마워요 그대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아쿠아입니다! 보면서 어휴 우현이가 얼마나 얄밉던지 어린애가 투정부리는 것 같네요. 앞으로 우현이가 얼만큼 성규에게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오늘도 잘 봤습니다~ 수고하세요
11년 전
규닝
들러줘서 고마워요 그대^,~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규닝
그대 안냥ㅠㅠㅠㅠㅠㅠ오늘 날씨가 좋아서 나는 천국이에요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8
내사랑 울보 동우! 아 약제 도둑은 남우현이였어! 잡았다 이놈ㅋㅋㅋ 근데 진짜 취향 저격인데ㅠㅠ 으허휴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도둑ㄴ을 저격!
11년 전
독자9
젭젭이예용
오우 저 이렇게 글 올라온지 얼마안되서 글 읽는거 진짜 오랜만인거같아요!!!!!뀨우뀨우 주말에 느긋하게 읽으니까 좋네요....헣헣 내일부터 핵교라니....핵교가기전에 오늘 그대글 읽어서 좋아용

11년 전
규닝
학교갸기전에..♡모닝규닝..♡
11년 전
독자10
오랜만임당... 아이비 왔어여 찜!
11년 전
규닝
나는 이 그대가 자연발화하신줄
11년 전
독자11
둥이예요!!!!아 왜이렇게 좋죠ㅠㅜㅜㅜㅜㅜㅜ우횬 능글능글해가지고ㅠㅠㅠㅠㅜ성규 놀려먹는데 너무 좋네욬ㅋㅋㅋ
11년 전
규닝
핰 더 능글거리게 해야겠어요~
11년 전
독자12
규요미입니다...아...남우현 호까지멋잇다...도헌....성규좋아하면걍좋아한다말해...!!!!아....이렇게또앓다가요....그리고취향저격을 총말고 활로한걸로하죠ㅎㅎ
11년 전
규닝
전 활도 못잡아요!!!
11년 전
독자12
니끼 너 내가 총 잡는 것 한 번 보고싶은게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재가 왜 저렇게 모자랄까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남우현의 짓이었군....역시 얄미움의 甲은 남우현이야 성규는 이제 체념한 것 같아서......또르르 눈물이 흘러간다 또르르 고생 많은 혜민서 의관.....T^T.......그만 좀 괴롭히시죠 아님 내가 조선으로 타임워프라도 해서 남우현 머리통을 후려치기라도 해야 하나.......어휴....어휴............저 암호닉 만들어주세여 유유로^ㅜ^
11년 전
규닝
시른데시른데 젠이라고 부를건데 메롱
11년 전
독자14
키세스!!! 아 진짜 좋아.. 성규랑 우현이 진짜 완전 내 취향저격ㅠㅠㅠㅠ역시 규닝님 글이에요ㅠㅠ둘이 투닥거리는거도 귀엽고ㅠㅠ얼른 담편 올라오면 좋겠어요ㅠㅠ진짜 못 기다릴만큼 재밌어쥬금..♥♡
11년 전
규닝
못기다리시면 우째요 어?
11년 전
독자15
여리ㅇㅖ요..ㅜㅜㅜㅜ뉴뉴뉴유류류ㅠㅠㅠㅠ규닝 그대글은 참..좋네여ㅜㅜㅠ
11년 전
규닝
♡...
11년 전
독자16
발가락입니닿ㅎ 저였죠하핳취향저격당하는하하하 저렇게밑에있으니까 이해하기너무쉬워여ㅠㅇㅠ 조타조타참조타♡ 남우현진짜과뇨ㅣ있나봐정마류ㅠㅠㅠㅠㅠ 분위기진짜좋습니다
11년 전
규닝
각주ㅠㅠㅠ달길 잘해쩌영 엉엉
11년 전
독자17
망태에요!! 오늘도 분량 ㄷㄷ ㅠㅠㅠ어렵다면 한번봐랑 두번봐랑 ♥그대 진짜 사극하나 보는거같소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를 하겟소..♥그대의 글을 보면 나또한 조선시대로 빨려들어가는듯 하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11년 전
규닝
내 눈동자에 치얼스..?♥그대도 치얼스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8
마이쮸 에요!! 약제를 야금야금 가져간 도둑은 우현이었네요! 이노옴-! 성규가 알면 얼마나 부글부글 할까요? 핳 둘의 싸우는 모습도 어찌 이리 귀엽습니까?ㅠㅠ 규닝님 정말 ㅠㅠ 제 여신님 ㅠㅠㅠㅠ 박학다식하신게 다가 아니라 문체도 너무너무 좋아요에요! 총 잡는법도 모르시는 분이 이리 제 마음을 빵야빵야 하시는걸 보오니 국가대표급인것 같사옵니다 ㅠㅠ 우현도령이 코를 훌쩍이는걸 보아하니 다음화에 고뿔이 단단히 걸릴것 같사옵니다만 제 추측이 맞다면 성은이 망극하겠나이다- (큰절)
11년 전
규닝
우앜 내가 박학다식이란 말을 들었어 세상에 엄마!!엄마 딸이 박학다식이랴ㅐ! ㅇ신낰ㅋㅋㅋㅋ하..
11년 전
독자19
안녕 포도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전물을 이리 잘 쓰시는 작가님은 몇 안 될 거에요.. 작가님 짱짱 우현이는.왜 자꾸 성규 괴롭히져 그럼 전 작가님 괴롭혀야지 간질간질
11년 전
규닝
잘..쓰는건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을거에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뇨뇽이야요.
어우...나무 저늠....

11년 전
규닝
♡...
11년 전
독자21
돼지코 매우재밌사옵니다 는무슨 말투왜이래ㅠㅠㅠ 매우재밌어요ㅠㅠㅠㅠ 진짜 테라규님말대로 드라마작가세요?왜이렇게 잘써ㅠㅠㅠ 존경 스럽다
11년 전
규닝
아니..아니 저 부끄럽게만들어 죽이시려고 이분들이ㅠㅜ?
11년 전
독자22
규닝님ㅠㅠㅠ내사랑 받아요!!♥읽으면서 제가조선시대 사람인 줄 알았어요 둘이 만나는 부분만 나오면 두근두근ㅇㅁㅇ우현이도 곧 고뿔이 들 예정...?성규를 또 볼수있겠다얄루!♡ 성규 너무 괴롭히지는마우현아ㅠ! 약재도둑은 너야 남우현ㅋㅋㅋ남은 오늘도 좋은 하루되셨으면 좋겠어여!♡
11년 전
규닝
이 귀신같은그대!
11년 전
독자23
마가렛입니다ㅠㅠ 어머어머 이렇게 빠르게 2화를 내주시다니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ㅠㅠ 허 참 우현이 왜이렇게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성규한테 나 관심 좀 가져주세요- 라고 티내고 있구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억지에 따박따박 옳은 논리로 맞서는 성규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또 어찌나 이겨보겠답시고 억지쓰는 우현이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다음화 기대되요ㅠㅠㅠㅠ 그대 진짜 제 취향 저격 쾅쾅쿠와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으면 읽을수록 땡기는 이런 글 진짜 찾기 힘든데ㅠㅠㅠㅠ 그대가 이런 글 써주시다니 정말 인티 들어오는 맛이 산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제가 1편에 댓글 안남긴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 추석 연휴때 시골갔을 때 인터넷 연결이 될락 말락해서 겨우 읽기만 한거같은데... 음.. 댓글 썼었나..? 가물가물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ㅠㅠㅠ 할짓없는 일요일에 이렇게 작품 올려주신 그대한테 반해서 오늘은 이런말 저런말 주저리 쓴것같은뎈ㅋㅋㅋㅋ 헤헤 제가 무슨말 썼는지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대 사랑해요ㅠㅠㅠㅠ(기승전 사랑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 기대 이~따만큼 해도 되죠?(찡긋)
11년 전
규닝
마가렛그대 안넝안녕 2화 좀 빨리 도라왔어요?^ㅠ^~ 아니 저 ..저격 못한다니까 이싸람들잏ㅎㅎㅎㅎㅎㅎㅎㅎㅎ저격이랰ㅋㅋㅋ하.. 페이스북 저격은 할수있어요!하하핳하 그나저나 제가 그대 인티드러오는 맛을 살린다니 다행이네요 인티는 사랑이거든요~나는 조미료~.~ 나 그리고 기승전사랑고백 좋아요에요 그런 그대들 보면 귀여워주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기대는 안돼요 실망이 크니까요
11년 전
독자24
베스에요! 아니 성규가 예쁜것들을 좋아한다니 곧 우현이가...ㅎㅎㅎㅎ뭔가 개구진 남우현은 성규 또만나려고 괜히 해충으로 트집잡고~.~억울한 성규는 특유의 팔자눈썹으로 우현이를 바라보고있을것같은 상상이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성규 진짜 착하네요..들키면 본인에게 화가갈텐데 약재도 따로 빼돌려(?)주고...저렇게 마음씨곱고 이쁜 성규한테 남우현이안빠질수가 없겠죠ㅎㅎㅎㅎㅎ
11년 전
규닝
마음씨가 고와서 제가 빠졌어요 내가 워더!
11년 전
독자24
오일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남우현 아무리생각해도 완전 장난 꾸러기얔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규닝
좀 자중해야할까요..?하핫
11년 전
독자25
프라푸치노
ㅋㅋㅋㅋㅋㅋㅋ남우현 성규놀리는거에 재미들린듯ㅋㅋ그나저나 남우현 성규눈에드려고 아주 난리부르스를 치네옄ㅋㅋㅋㅋㅋㅋ아나 너무웃겨ㅋㅋㅋㅋㅋ다음편 기대기대!!!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쓰는 나도 재미들린듯여 내가 막 하고싶ㄱ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6
코롱 입니다~~ 관심받고싶어서 하는 행동들이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규는아직 눈치못채는것도ㅋㅋㅋㅋ잘보고가요 규닝님!!!!!!
11년 전
규닝
고마워요 그대^,^~!
11년 전
독자27
찹쌀떡이에요 아 남우현이 진짜 얄밉네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자기도 훔치면서 누구보고 뭐라해요 우현이도 이제 양심값내야겟네요 어휴 남우현! 김성규 눈에 띄고싶어가지고 난리네요 억지부리는게 진짜 귀여워요 ㅋㅋㅋ 성규도 귀여워쥬금 ㅋㅋ 성규랑 우현이가 이제 어찌될지 더 궁금해지네요! 잘보고가요 작가님 오늘도 최고에요! 애정해요 작가님 ㅠㅠ 이런 고전물도 잘 쓰시고.. 작가님은 정말최고... 부러워요ㅠㅠ 짱짱 그럼 다음글에서 봐요♡3♡
11년 전
규닝
그놈의 양심값ㅋㅋㅋㅋㅋㅋㅋㅋ하핰ㅋㅋㅋㅋ오늘도 애정 줘서 고마워요 항상 잘 받고 있어요!
11년 전
독자28
커스타드입니다!! 우현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어요ㅋㅋ관심 받고 싶어 들이대는 모습이 좋아요ㅋㅋㅋ이제 성규가 오는 날에는 약재방에 출근도장을 찍겠네요ㅋㅋㅋ
11년 전
규닝
관심을 먹고 자람니다. 단호!
11년 전
독자29
새벽)남우현 츤츤돋는게 큰주중원이 살짝살짝겹쳐지네욬ㅋㅋㅋ남우현너그러면설레쥬금ㅇ<-<ㅋㅋㅋ마지막작가님귀여우세여...(♥)
11년 전
규닝
큰주중원이 뭐예요??
11년 전
독자56
주군의태양 소지섭이요! 주중원~
11년 전
독자30
충전기입니다 크크 취향을 아주 잘 저격하고 계시네여 귀여워 죽겠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현이도 귀엽고 성규도 막 대들다가 끼깅하는게 강아지같고 어휴ㅠㅠㅠ 왕년에 총질 좀 하셨나본데 지금 여러 사람 쥬기고 계시네여 저 자다가 깨서 이거 생각한거 아세요? 갑자기 이게 생각나서 아 이거 재밌는데.. 하고 몇 분 있다가 다시 잠들었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이가 성규 자꾸 보고싶어서 수작부리는뎈ㅋㅋㅋ 둘이 티격태격하면 난 그게 너무 좋더라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규닝님 안녕
11년 전
규닝
왕년에 총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 제가 총기난사좀 했었슴다! 다 제 잘못임다!! 근데 중간에 깨긴 왜 깨세요 굿나잇하시길 다음부터..
11년 전
독자31
블베에이드에요!!!!!!
역시ㅋㅋㅋ우현이가 약재 빼돌렸군요ㅋㅋㅋㅋ앜ㅋ진짜 츤츤도령ㅋㅋㅋ몬가 딱 부잣집 도련님같아ㅋㅋㅋ근데 우현이가 선하신 분이였군요;땀땀ㅋㅋㅋ성규한테 하는거보고 막 제멋대로에 까칠한 사람인줄 알았는데ㅋㅋㅋ성규한정으루 츤츤대는건가요ㅋㅋㅋㅋ성규는 되게 귀여운데 어느부분에서 제가 귀여워 하는지 모르겠아요ㅠㅠㅋㅋ그냥 귀여워ㅜㅜㅜㅜㅠㅠ왜때문에 귀야워하는거죠ㅋㅋㅋㅋ아 막막 약제 두주먹 더 꽁쳤다고 좋아하는 성규 귀여워요ㅋㅋㅋㅋ규닝님ㅜㅜㅜ글도 좋고 연재속도도 좋고ㅜㅜ그냥 규닝님이 좋아요!!!제 사랑 받으세요 잉챠!!!!♡

11년 전
규닝
왜냐면 쓰는 주체가 저라서 귀여우신거죠! 미안요
11년 전
독자32
자몽선댓 좀만 기다리라능ㅇ 오늘 신알신 많이 와서 자몽은 기분이 짱짱 좋다고 한다
11년 전
독자36
아 나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뒤에 아빠 있어서 제대로 못 읽겠어요ㅠㅠㅠ아 나 진짜 너무 짜증나ㅠㅠㅠㅠㅠㅠ아 진짜...아오 시험공부 조금 하다가 올게요 아니 진짜 왜!!!!!!!!!!!아 진짜 나도 보고싶단 마리야ㅠㅠㅠㅠㅠ아빠 저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7
나 오늘 못 읽을 것 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 학교 갔다 와서 바로 읽을게요!! 딱 거기있어!!!!!!!아 나 진짜 보고싶어서 미칠 것 같애음ㄴ일머날ㅇㄴㅇ이ㅏㅓㄹ아ㅜㅜㅠㅠㅠㅠㅠ근데지금공부해야돼...그래 규닝은 내 시험을 책임져 주지 않ㅇ...아ㅠㅠㅇ보고싶다거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규닝
자몽..힘내요 이사람.나는 정말 책임져주지않아요 당신 시험을
11년 전
독자52
이제 읽을거거든(흥) 아따 브금 흥겨워
11년 전
독자53
GIF
52에게
나 읽었다!!!!!!!!!읽었다고!!!!!!!!!!!!!!!!!으아좋아서눈돌아갈것같애!!!!!!!!!!!!!!!!우와!!!!!!!!!!!!!내가 진짜ㅠㅠㅠㅠ너무 힘들었어ㅠㅠㅠ아빠가뒤에있어서스크롤을내릴수가없었더퓨ㅠㅠㅠㅠ앚나진짜방으로가서짜지고공부했단마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ㅇ어ㅠㅠㅠㅠㅠ으엉ㅇㅇ유ㅠㅠㅠㅠㅠㅠ어떡해기다린가치가있오ㅠㅠㅠ으앙ㅇ유유ㅠㅠㅠ말이안돼이건뉴ㅠㅠㅠㅠ둘이뭐냐 겁나 기여어ㅠㅠㅠㅠㅠ남우현츤츤이야 니 뭔데ㅠㅠㅠ저 밑에 뜻 써주니까 더 잘 알겠다능!! 져타 아 브금 너무 흥겨워ㅠㅠ당장이라도 무용시간에 배운 탈춤을 춰야 할 것 같은 느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 우현이 귀여어ㅠㅠㅠ으앙너뭐야ㅠㅠㅠ내우심실에박★제 그리고 고전물이라서 뭔 소리인지 모르겠으니까 더 자주 읽게 된다능!^^ 읽으면 읽을 수록 카오스인게 함정이지만ㄴ...아 이 언어력곶아...어쩔...아 어떡해 나 시험 일주일 남았닼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망했엌ㅋㅋㅋㅋ규닝책임져어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3
규때. 헐 완전 재미지다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각주를 추가해주시다니 감사하지않을수없네요ㅠㅠㅠ 완전져아영ㅋㅋㅋㅋ남우현얄미운놈ㅋㅋㅋㅋㅋ성규부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귀여워죽겠어욬ㅋㅋ
11년 전
규닝
각주 더달아야겠어요 낑낑
11년 전
독자34
새싹이 에요..!! ㅠㅠㅠ으하...폭풍과제와 알바땜눙에 글잡 신알신글들 다 이제봤네요ㅎㅠㅠㅠㅜㅜ그나저나..작가님 업뎃속도가 엘티이급하시네여..자꾸 이러시면....감사합니다ㄷ절받으세여ㅠㅜ ㅎㅋ 아ㅏ잌 남우현ㅋㅋㅋㅋㅋ규한테 관심받을라고ㅋㅋㅎ 근데여...작가님은 고전물도 왜케 잘쓰세여???ㅇㅇㅇ담편도 기대하겠습니닼ㅋ!!!
11년 전
규닝
엘티이..?너무 빠른가! 자중하겠슴다 그대들 신알신 시끄러우실라
11년 전
독자58
아니요!!!!!!!!자중하지마세여 ㅠ
11년 전
독자35
무한규지지 1호 와쑴yo! 남우현ㅋㅋㅋㅋ7살짜리 어린애두 아니고 못되써 좋아하능ㄴ 여자애 괴롭히는것두아니구 그나저나 사담모에요@,@ 귀여워쥬금
11년 전
규닝
이거 모야 뀰꿀그대야?
11년 전
독자55
웅 꿀꿀이에여 내가 안적었어구나..
11년 전
독자38
우현이가 자꾸만 성규를 괴롭히고 싶어하고 울리고 싶어하는 것을 보니 관심있는거네요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규닝
빙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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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규닝
이그대 댓글을 빼먹을뻔 헠헠.. . 모티로 답글은 안다는편인데 어쩔수옵징~.~! 이런 ㅅᆞ재와 내용이 어디서나오는거냐 물으신다면 저으 망측한 머릿속에서.. 규닝을 매우 쳐라! 하핫 그나저나 약오르게하는거 배우냐는말이 꼭 저한테하는거가타 뜨끔
11년 전
독자40
ㅎㅎㅎ규닝의 여자가 왔습니다요ㅎㅎㅎㅎ제 구애의 춤을 보셨으니까 빼도박도 못하게 규닝님은 나랑 커플^~^ 오늘부터 1일..쿸...죄송해여. 내일이 월요일이라 정신이 잠깐 나갔었나봐요. 제가 정신이 나가든말든 그대 글은 여전히 빛나십니다요! 제가 규닝님 총 잡는 법도 모르는 거 알고 취향과녁이라고 했어요ㅋㅋ저 세심하죠? 어서 그렇다고 칭찬 해주세여. 전 그대의 글꼴이 바뀐 것도 알아챈 세심한 사람!! 그나저나 오늘도 성규는 반짝반짝 이쁘네요ㅠ.ㅠ 꼭 자기같은 것만 좋아하쟈나. 나도 이쁜 것을 좋아해서 인피니트 좋아하고 규닝을 좋아함ㅎ.ㅎ진짜ㅠㅠㅠㅠ성규 캐릭터 상상되서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요ㅋㅋㅋㅋ막 무거워서 낑낑대면서 걷다가 수복들 앞에서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이라니ㅋㅋㅋ막막 드라마같아서 죠음ㅠㅠ난 또 상유들이 단체로 전염병에 걸렸나 걱정하면서 우현이도 아픈거는 아닐까 노심초사 했는데 괜한 걱ㅋ정ㅋ 남우현ㅋㅋㅋ성규에 대한 관심이 엄청 많으나 겉으로 표현은 못하겠고ㅋㅋㅋ그래서 일부러 트집 잡으면서 성규 얼굴 보려고 하는 거 왜케 귀엽지?ㅠㅠ성규는 짜증나겠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선 주말드라마 꼬박꼬박 시청하는 아줌마가 된 기분이라 마냥 행복해요ㅋㅋㅋ 어떻게 얘네는 조선시대에도 이렇게 케미가 터지지? 솔직히 그대가 쓰는 글은 다 케미터져. 그대는 항상 옳아. 단군신화를 소재로 쓰는 것은 어떨까요? 막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성규가 되어 우현이 내려와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런거ㅋㅋㅋㅋ그대가 쓰면 재밌을 거 같아ㅋㅋㅋㅋ하..이제 드립 그만 할게여ㅋㅋㅋ끙끙..분명 성규랑 우현이는 그때도 옷빨이 장난아니였겠죠ㅠㅠ유생 옷을 펄럭이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우현이의 런웨이를 내 이 두 눈으로 지켜봐야하는데ㅠㅠㅠ저를 그대의 글에 콩밭메는 아낙네 1이나 마님의 머슴23으로 넣어줘도 상관없으니까 저를 넣어주세요ㅋㅋ끌리지 않나요?^*^ 안 끌린다구요? 짜질게여...☆★오늘따라 댓글이 산만하네여.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앞으로도 우현이가 성규를 저렇게 괴롭혔으면 좋겠단말이죠ㅠㅠ성규는 아무것도 모르고 우현이 속으로 욕하고 그런 티격태격 너무 됴음ㅠㅠ막 성규가 나중엔 우현이 만만하게 보고ㅋㅋㅋ말대꾸 꼬박꼬박하면서ㅋㅋ여지껏 서책을 읽은 게 아니라 칼을 갈았냐는 말이 곧 현실이 되겠죠ㅋㅋ해충ㅋㅋㅋ변명도 귀여워ㅋㅋ약재 숨기는 것도 그렇고 하는 짓이 다 남초딩이네요ㅋㅋ성규를 책도둑으로 의심할 것이 아니라 약재도둑인 자신을 돌아보렴 우현아..ㅋㅋ그래놓고 재직한테 약제주고 뿌듯해하는것좀봐ㅋㅋ병주고 약주기 스킬인 건가요?ㅎㅎ 성규는 그것두 모르고 재직들에게 약을 못줘서 많이 걱정했는데ㅠ성규가 마냥 귀엽게 나오다가도 저렇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걸 보다보면 제가 다 설레옇ㅎㅎㅎ공과 사 구분은 확실하게. 실제 성규랑 되게 똑같아서 수니 두 번 쥬기셔ㅠㅠ앞으로 성규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며(뭔가 청춘만화같은...ㅎㅎ) 커가는 모습도 이 글의 관점 포인트인것같아 (그대 글은 관점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수니는 쉽사리 그대 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소이다ㅋㅋ뭔데 저 약방 수복님 귀여
11년 전
독자41
우시죠? 그대가 수의대감에 관심이 깊은 절 신기해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지만 전 그대 글의 모든 캐릭터들을 사랑해서ㅋㅋㅋ하나하나 신경을 안쓸슈가없어여ㅠㅠㅠ다짜고짜 멱살잡힌 유생에게 애도를...☆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그대 브금 고르는 학원 다니는 거 맞죠?ㅋㅋㅋㅋ진짜 브금센스봨ㅋㅋㅋ딱 그대 글 눌러서 나오는 노래에 순간 제가 조선시대 사람이 된 것만 같은 착각에 빠졌어요ㅋㅋㅋ막 북적거리는 저잣거리에서 장사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술친구를 만나 주막에서 막걸리를 들이키는 기분이랄까..나라에서 큰 행사가 열려 다들 놀자판인 것 같은 평안한 분위기ㅋㅋㅋ나 뭐라는거지ㅋㅋㅋ아무튼 그대 브금 되게 잘 고르세요ㅋㅋ그대의 별호는 내가 정해줄게여 워더 규닝ㅎㅎㅎㅎㅎ워더 규닝님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오늘도,내일도,평생 행복하세여♡
11년 전
규닝
푸하.. 푸리 답글을 달기 전에는 크게 심호흡 한번 하고!^,~ 안녕안녕 구애의 춤은 잘 봤어요 비록 춤이 아니라 구애 구애 였지만 뭐 춤이라고 쳐줄게요~ 취향과녁? 저 활도 못쏘고 다트도 못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격을 모태~.~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단군신화래 뭐예요 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전지전능하지는않아 못쓰는건 못쓴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으로 꾸시길 바랄게요 그대여! 그리곸ㅋㅋㅋㅋㅋㅋ콩밭메는 아낙네랰ㅋㅋㅋㅋㅋ그대는 특별히 양갓집 규수 규닝 관저에 딸린 노비6을 시켜드릴게요 그럼 되나?♡ 아이곸ㅋㅋㅋㅋㅋ그대 댓글 말 잘린것도 귀여워죽겠넼ㅋㅋㅋㅋㅋ수복이 아니라 푸리가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의대감은ㅋㅋㅋㅋ넼ㅋㅋㅋ긴말않겠습니당! 브금 고르는 학원? 이 말 언젠가 또 들었떤거같은데!!!!!!언제들었더라.....!? 근데 아닙니다 하지만 브금 칭찬은 좋네여 나는 픽쓰기 전에 어울리는 브금 짜 놓은 시놉시스에 따라 한화 한화 다 찾아놓고 쓰기 시작하거든요! 이미 완결편까지 ㅂㅡ금도 다 정해놨어~.~그래서 브금칭찬을 받으면 그 내 수고에 보답을 받는 기분이에여.기분째짐.. 아 별호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덬ㅋㅋㅋㅋㅋㅋ진ㅏ별호같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2
차별입니다ㅠㅠㅠ 아비쥐뭔가귀여워욬ㅋㅋㅋ왜지? 그대는진짜글쓰는데갑인거같아요ㅠㅠㅠ 최고bbb 뭔가 드라마로 만들어야 될 거 같은 기분이에요 재밌을거같아ㅠㅠㅠ근데우현이너무귀엽다느뉴ㅠㅠㅠ 성규도ㅠㅠㅠ 그대진짜미치게해요사람을...ㅋㅋㅋㅋㅋㅋㅋ 그대사담완전귀요미 아무튼그대감기조심! 다음편에서봐요♥♥♥
11년 전
규닝
삐지 귀여워요? 글은 삐쥐 버프를 받아서 그렇게 느끼시는겁니당!
11년 전
독자43
나만두지롱~아으우어어진짜 그대총잡는법도 모른다구여? 근데도 내취향 저격하셨어ㅠㅠㅠㅠㅠㅠㅠ나울어여ㅠㅠㅠㅠㅠ혼자 얼마나 끅끅 낄낄댔는지 참 어휴 ㅠㅠㅠㅠㅠ담편갖구 얼릉오세여~~~♥ㄷ
11년 전
규닝
저격을 못한다니까 이사람ㅠㅠㅠㅠㅠ뉴뉴
11년 전
독자44
감성 이에요 어휴 진짜 작가님 어쩜 이렇게 글을잘써요?고전물도 잘쓰셔 ㅠㅠ 이러니까 내가 안반하겠어요??ㅠㅠ
11년 전
규닝
바나나를 드셔서 나한테 바나나?♡
11년 전
독자45
하니에요!! 규닝님 읽을면 읽을수록 책한권 읽는기분이에요 글수준이 너무높으셔서 가끔 깜짝놀라요ㅎㅎ 재미도 있고 대단하셔요♥ 아 그래도 나무현 못된심보는 뒷통수한대 토닥여주고싶어요ㅋㅋㄱㄱ
11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글수준이라는 단어조차 부끄러워요 고마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54
아니에요ㅜㅜㅜ 진짜 짱짱♥♥♥ 담편도 기다리고 있으께용ㅎㅎ
11년 전
독자46
호현이에요. 항상 느끼지만 그대는 정말 글을 잘쓰는것같아요 이런 어려운 글도 잘 쓰시고 항상 그대 글 기다리는맛에 삽니다! 오늘도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그대♡
11년 전
규닝
어휴..이번편따라 칭찬을 많이들어서 저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ㅠㅠㅠ
11년 전
독자47
구름입니다! 규닝님- 이제 독자들에게 새로운 낱말 뜻까지 이리 알려주시고- 친절친절 열매를 섭취하신 건가요! 그리고 궁 OST들 원래 좋아했었는데 이리 들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편에서 우현이에게 대답하기 스킬이 레벨 업한 성규 모습에도 잘 어울리고요- ㅎㅎ 깨알같이 작은 행동 묘사 하나하나 섬세하게 잘 표현해 주셔서 글읽는 중간중간, 감탄하곤 한답니다. 성규도 자기 일을 할때에는 제법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군요- 일하는 사람들 고충도 헤아릴 줄 알고- 그와중에 약재 훔쳐다 나른 우리 우현이는 어쩐 답니까. 그걸 다시 필요한 이에게 돌려주긴 했지만서도- 아니 이런 초딩이 있냔 말이죠 ㅎㅎ 성규에게 닿으려고 갖은 수단과 떼를 부리려 드는데, 성규가 거기에 안 걸려들고 베길 수가 있나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
11년 전
규닝
아..궁ost인걸 눈치채셨어 결국! 하핫 작은행동 하나하나 캐치해주시면서 꼼꼼히 일그시는 그대들이 더 대단하십니다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47
역시나~ 취향저격일세~~~!!!
11년 전
규닝
아닐세!
11년 전
독자48
삶은계란이에요! 아 진짜 브금 완전 씬나~ 띵띵띠리리리 뽁뽀로로로로로~ 오랜만에 성규 말 잘한다했는데 그냥 무작정 니탓이라 우기는 우현의 목소리가 커지고 많아질수록 내려간다는 성규의 눈꼬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점점 내려가는 눈꼬리를 보며 입꼬리가 가는 우현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거 짱짱 좋아요 좋아 ㅠㅜㅠㅜㅠㅜㅠ 성규는 정말 성스럽게도 착한일을 하네 우현이에대한 오해는 한개 쌓이긴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둘의 만남이 잦아질수있는 계기가 생긴거같아 독자는 행복하옵니다
11년 전
규닝
저 브금 의태어뭐얔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대 귀여워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9
비회원이예요. 총 잡는 법도 모르신다면서 수많은이의 취향을 저격하다니...타고난 천재인가 ?! 두둥..
추석에 일을 뼉다구 쪼개지도록 해서 잠시 앓아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글을 읽었는데도 머리로 읽었는지 코로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그 와중에 돈은 벌어야하니까 기어서 출근했단 ㄴ..ㅠㅠ ... DDDD ... 늦었지만 송편을 보냅니다. 드시길 ㅠㅠ ...거기가 어느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못 드셨을테니 ㅠㅠㅠㅠㅠㅠ ..
우현이는 초딩때 좋아하는 여자아이 치마 들추고 놀리는 어린아이 같아요. 꾸러기야 꾸러기...

11년 전
규닝
DDDD 이거 송편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못먹었어요 추석음식...
11년 전
독자50
다트입니다. 학교 가지 전에 적으려했으니 실패. 결국 수업 듣고 와서 적네요. 브금이 막 씬나!! 이번 편에도 네, 둘의 투닥거리는 스킬이 상승했습니다. 남우현 점점 애가 되어가는 느낌? 나 좀 봐줘! 보통 애기들은 자기한테 관심가져달라고 할 때 울거나 찡찡거린다는데. 우현아, 너 저기서 울면 완벽한 아기야^~^ 나 혼자 뭐라고 하는 거죠, 사실 멘붕이라서 뭐ㅓㅜ라고 적는지도 모르겠고. 아, 그래도 이건 제정신일 때 하는 말이에요. 규닝그대는 총을 잡아본 적이 없기는 무슨. 지금 나한테 장전 중인 거 안 보여요? 그대빼고 다 아는 사실인데. 친절한 ㄱ뉴닝씌. 언제나 호이팅하실게요. 저같이 불쌍한 학생은 레포트 셀세륜 오우 마이갓뜨인 레포트 마감하러 갑니다. 나결정 살 거라서 바로바로 업뎃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착실한 독자 다트로 거듭나기 위해 자주 올게요. 빠빠!!!=△= 참 고전하니까 생각하는 건데 두번째 달 - 얼음연못 노래도 짱짱좋아요ㅠㅁㅠ......... 나처럼 구닝그대는 노래덕후..일 지도 몰라서 그냥^0^........
11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리진 않겠어요 아가로 만들진 않겠어.. 아니 사실 그댈 겨누고 있었어 어떻게 알았지? 오랜만이라 쏴버릴거야.근데 또 나결정이라니..그래...가세요...발병이나 나세요! 그리고 얼음연못!도 이미 브금 목록 중에 하나랍니다 그대 댓글 받고 뜨끔함
11년 전
독자51
니니에요. 전 오늘 ㅏㅓㄹ 를 놓친 안타까움에, 미루감화서를 늦게 시작한 통탄에 빠져 지금 허우적 허우적
파란창에 검색해봤는데 제대로된 뜻은 안나오네요. 제목의 의미가 궁그미 했는뎋.. 미루를 쳤더니 무슨 게임이 나오구 ^_T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우현이 꼭 귀요미한 초등학생 같아요. 츤데레 같고ㅎㅎ 좋은데 좋다고 왜 말을 못해 !!! 성규한테 약재 담당 하라고 했을때 진짜 귀여워서ㅋㅋㅋㅋㅋ 성규는 황당할지 모르겠지만 보는 저는 즐겁네요ㅎㅎ 앞으로 둘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럼 다음편에서 또!

11년 전
규닝
이 그대 오랜만^_T......진짜..나 그대도 자연발화한줄알았어요 없어져서..아님...뭐..다른 아이돌로 갈아타셨나? 그래서 더이상 안오시나^,T... 이래쪼. 그리고 제목이 안나오는건 당연합니다 내가 한자한자 지은거거든 장인정신으로
11년 전
독자57
♥♥ 규닝님이 글잡 있는 동안은 저도 잉피와 글잡을 안떠나요ㅎㅎ 다만 현실에 치어 조금씩 늦을뿐..! 다음편 기다리구 있을게요 ~
11년 전
독자59
...... 허.....너...너무...다음화가보고싶너요ㅠㅠㅠ보면서우현이가귀여워서죽는줄알았어요ㅠㅠㅠㅠ어서우현이가자기맘을깨달았으며뉴ㅠㅠ
11년 전
독자60
우현아...... 넌 이미 늪에 빠진거야 으히히힣
11년 전
독자61
00화에서 암호닉 신청했던 인연입니다! 역시 우현이가,,, 성규를 신경쓰고 있는게 확실해졌네요! 아니 좋아하는 건가?ㅋㅋㅋㅋㅋㅋㅋ 성규가 두근두근거리는것도 그런 이유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ㅎㅎㅎ 우현이랑 성규가 자주만난다면 저야 좋죠ㅋㅋㅋ 우리 현성이들을 자주 볼 수 있으니..ㅎ 우현이랑 성규랑 자주자주 만나게 해주세요ㅋㅋㅋ 다음편 읽으러갑니다~
11년 전
독자62
댓글 눈팅한 거 들킬까봐 부끄러워서 말 안할랬는데, 한자한자 장인정신으로 지은 이름 궁금해 죽어요 나는. 얼른 3편보러가야지, 작가님 짱먹어요. 내 취향도 빵야! 저격했어요.
11년 전
독자63
둘다 너무 귀여워서 어쩌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지금도 암호닉 신청 되나요??? 된다면 모카 요ㅠㅠㅠㅠㅠ 으앙 브금도 너무 좋아요ㅠㅠㅠ
11년 전
독자64
겨울입니다!! BGM 중 마음에 안 드는 게 하나도 없어요 ㅠㅠ 두번째달 정말 좋아하거든요 ㅠㅠ 소설 분위기랑도 정말 잘 어울려요 ㅠㅠ 수복이같은 재직들에게도 약재를 나누어주는 착한 성규가 정말 좋아요!! 그런 성규를 어떻게든 잘 괴롭혀보려는 우현이도 귀엽고 ㅋㅋㅋ
11년 전
독자65
아.... 아 분위기..... 우현이한테 놀림당하는 성규 너무 좋아ㅠㅠㅠㅠ 막 휘둘려지고 그런거.... 쓰러질거같으ㅡㅁ.. 후. 진정. 도헌 남우현. 묘하게 잘어울려.. 해충이 나왔다니 거짓말도 그런 거짓말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 성규를 더 보고 싶은 네 마음은 잘 알겠지만 흐흐 넘 좋아ㅠㅠㅠㅠ 구닝ㅠㅠㅠㅠㅠㅠ규닝ㅠㅠㅠㅠ닝닝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왜 이걸 이제 보고 있는건가 후회 막심이다 다음편 보러 갈게요 ♥
10년 전
독자66
한 회 한 회볼수록 재미져요ㅜㅜ또 말하지만 작가님 감사합니다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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