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기 쌤, 제발 나 대신 한 번만 나가주면 안될까?
" ... 진짜, 소개팅도 아니고 그런 곳은 쉬운 마음으로 나가는 거 아닙니다. "
??? : 나도 막 내뱉은 말은 아닌데... 쌤, 연애 안 한지도 좀 됐고. 응?
요즘 인준쌤 처럼 애들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없잖아요.
" 연애가 꼭 필요합니까? 왜 이렇게 재촉을 해요. "
???? : ... 기분 나빴다면 죄송해요,
근데 나는 진짜 인준 ㅆ,
" 좋은 말로 할 때 여기서 끝내요, 선생님이 저에 대해 아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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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나가서 사랑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