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어제는 3시간 자고

오늘은 3시간 깨어있을 예정. 

역시 새벽엔 죽지 않는구나.

[정호석]

어구, 보고 싶었어.

[정호석]

저녁?

[민윤기 방장님]

당연.

[정호석]

그래도 나름 푹 자서 다행이네.

[민윤기 방장님]

졸려.

[민윤기 방장님]

근데 오늘도 버티다 자야지. ㅋㅋ

[정호석]

일찍 자라.

[정호석]

오늘 박지민도 일찍 잔다더라.

[전정국]

아, 손 시려.

[민윤기 방장님]

받지민 일찍 자면 난 늦게 자야지.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

[민윤기 방장님]

정국이 밥 하고 왔냐.

[전정국]

네.

[민윤기 방장님]

이십분 정도 뒤에 먹겠네.

[전정국]

밥 될 동안 뭐 만들지. 닭 있던데 닭볶음탕이나 만들까. 결정장애 전정국...

[민윤기 방장님]

나랑 놀아, 새끼야. ㅋㅋ

[전정국]

맨 밥만 먹을 순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 만들면서 형이랑 놀죠, 뭐.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방장님]

맨 밥 맛있음.

[전정국]

저 밖에 없는 줄 알고 또 꾹톨이로 이름 바꿀려고 했는데 계셨네요.

[전정국]

맨 밥만 먹으면 잘 안 넘어가요.

[민윤기 방장님]

하긴.

[전정국]

형은 저녁 드셨어요?

[민윤기 방장님]

저녁에 일어나서.

[민윤기 방장님]

피자 먹었다. ㅌㅋㅋㅋㅋㅋㅋ

[전정국]

피자라니. 완전 부럽다.

[민윤기 방장님]

두 판 먹음.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돼지...

[민윤기 방장님]

ㅗ

[전정국]

맞잖아요.

[민윤기 방장님]

ㅇㅇ.

[전정국]

동생은 혼자 집에서 밥해서 먹느라고 끙끙거리는데 노래방도 가고 피자도 먹고!

[전정국]

그냥 부럽다고요...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정 부리냐.

[전정국]

몰라요. 밥 먹을거야.

[민윤기 방장님]

얼른 먹고 와.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전정국]

집에서 혼자 밥 먹고 있는데 너무 불쌍해요, 저. 빨리 먹고 치워야지.

[전정국]

다 치웠다. 이제 뭐 하지.

[태태]

뭘 치워.

[태태]

존나 부러운 사실 하나 듣고 싶은사람.

[태태]

저요~~~~~~~

[태태]

나 오늘 곱창먹음.

[태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지?

[태태]

네~~~~~~~~~~~

[태태]

썅.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

[민윤기 방장님]

나도 곱창.

[민윤기 방장님]

사줘라.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

[민윤기 방장님]

호떡아, 나 호떡 사옴.

[태태]

곱창!!!!!존나 맛있음

[전정국]

저는 막창 먹는데. 곱창은 잘 안 먹어요.

[민윤기 방장님]

난 곱창이 더 좋음.

[태태]

곱창!!!!!존나 맛있음

[민윤기 방장님]

맛있는 걸 니 혼자 처먹으셨겠다?

[민윤기 방장님]

ㅋㅋ

[민윤기 방장님]

아무도 없고. ㅋㅋ

[민윤기 방장님]

정국이 밥 먹으러 갔나.

[민윤기 방장님]

심심한데 시발.

[민윤기 방장님]

김태형 ㅇㄷ감.

[민윤기 방장님]

제일 먼저 오는 사람한테 노래 불러줘야지.

[민윤기 방장님]

썅년들. ㅋㅋ

[민윤기 방장님]

더럽게 안 오네.

[전정국]

밥 다 먹었다니깐요.

[민윤기 방장님]

근데 왜 안 와, 새끼야.

[민윤기 방장님]

형 심심하게. ㅋㅋ

[전정국]

이제 왔잖아요. ㅋㅋ

[민윤기 방장님]

형이 노래 불러줄까.

[전정국]

근데 왜 아무도 안 오지.

[민윤기 방장님]

시발, 민망하게 대답도 안 해주냐.

[민윤기 방장님]

다 뭐 하나 보지.

[전정국]

맨날 바빠...

[민윤기 방장님]

또 사라지면 찌찌 딴다, 진짜.

[전정국]

아, 그러지 마요.

[민윤기 방장님]

내 맘.

[전정국]

못 하는 말이 없어...

[민윤기 방장님]

먹으니까 호떡이 생각 나.

[독자1]

배고파.

[민윤기 방장님]

못 하는 말 없지.

[민윤기 방장님]

서든 클랜명이 찌찌따버려 인데.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 호떡이 형 어디 갔지. 갑자기 보고 싶네요, 형. 빨리 오세요.

[민윤기 방장님]

너 싫어서 안 온대.

[민윤기 방장님]

ㅋㅋ

[전정국]

와, 너무했다.

[민윤기 방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윤기 방장님]

진심으로 상처 받은 거 아니지, 막내야.

[전정국]

그럼요. 웬만한 걸론 상처 안 받아요.

[민윤기 방장님]

존나 상처 줘서 울리고 싶다.

[전정국]

뭐예요, 그건...

[민윤기 방장님]

존나 귀여울 것 같음.

[민윤기 방장님]

판 갈테니까 넘어와.

[전정국]

네.

[민윤기 방장님]

ㅍ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