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가나파이 전체글ll조회 436l 5

혹시라도 기다려 준 예쁜 독자분 계시다면 내 마음을 줄게요 ㅋㅋ

그리고 양양이, 대훈대훈이를 비롯해 댓글 달아준 익쁜이들 고마워! 사.....사.............. 많이 좋아해^----^♡

 

 

중학생이 되고 처음 입는 교복도 신기하고 학교, 교실도 낯설고 어려운 과목들도 늘어났지만

무엇보다도 친구가 가장 문제였어.

 

난 초등학교 때 같이 다니던 친구가 많지 않았어.

반에서 평범한 친구들, 두루두루 친한 친구들이랑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닥 친하지도 않은 사이 였고

소위 노는 아이들하고는 나쁘다면 나빴지 좋진 않은 사이 였어.

성당에서 친하게 지냈던 고은이는 성당에선 나랑 친했지만 학교에선 나보다 더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나와 잘 다니지 않았어.

그리고 정헌이는 6학년 후반에 이사를 가서 초등학교는 끝까지 다녔지만 중학교는 다른 곳으로 다니게 되었어.

거기다 초등학교에서 친했던 친구들 넷 중 한 명은 이사를 가고 한 명은 다른 학교로 배정 되어서 경민이라는 친구만 남게 되었어.

 

중학교 땐 앞 반 뒷 반 이라는 게 있어서 학년이 올라가도 앞 반은 앞 반 애들 끼리 뒷 반은 뒷 반 애들 끼리 반이 바뀌었어.

음... 그러니까 학년이 바뀌면 1~5반은 그 멤버들 끼리 6~10반도 그 멤버들 끼리만 반이 바뀌는거야.

그런데 참 운도 없게 난 앞 반인 2반에 경민이는 뒷 반인 9반에 배정이 되었어.

3년 동안 절대 같은 반이 될 수 없었지.

 

1학년 때 친구들 네 명 정도를 사귀었지만 2학기 때 사이가 멀어져서 나 혼자 남게 되었어.

알고보니 다른 애들과 친했던 아이가 걔네와 사이가 나빠지고 이 네 명에게 날 미끼로 친해지려 했던 거였어.

이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까 팻쓰

그렇게 난 아무 이유도 모른 채 하루 아침에 친구가 없어졌고 학원에서도 소문이 돌아 혼자 다니게 되었어. 

그나마 내 친구였던 경민이 마저 중간에 전학을 가게 되어 정말 혼자 남게 되었어.

학교와 학원에서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는 학생 때, 학교와 학원에서 동 떨어져 나오니 외로웠지만

내가 멀쩡히 잘 다니는 줄 아시는 부모님껜 차마 말씀 드릴 수 없어서 학교나 학원을 바꿀 생각도 못하고 1학년을 그렇게 보냈어.

 

그러다 2학년이 되고 5~6월 쯤 친구가 없다는 것에 좀 담담해지고 익숙해질 무렵이었어.

중학생이 되고 학교 학원으로 바빠 성당에 잘 나가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성당에 가고 싶어졌어.

그래서 학원을 빼먹고 오랜만에 성당을 갔어.

놀이터로 들어가 그 오빠 생각도 하면서 추억에 젖어 그네를 타다가

오늘은 미사를 보러 가서 머리 좀 비우고 싶다는 생각에 미사 시간까지 시간을 떼워야 겠다 싶었어.

그래서 그네를 좀 타다가 오랜만에 혼자 탐정 놀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미사를 보러 들어 갔어.

 

미사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좀 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미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불러서 봤더니 고은이가 있었어.

왜 이렇게 오랜만이냐고 반가워 해주는 고은이와 얘기를 하는데 누가 다가왔어.

참 오랜만인 은주 언니랑 남희 오빠. 그리고 그 오빠였어.

못 본 지가 2년이고 안 좋아 하겠다고 다짐까지 했는데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은주 언니 옆에 다정히 서 있는 그 오빠였어.

그 오빠와 눈이 마주쳤지만 그냥 피하고 은주 언니,남희 오빠에게 눈 인사를 하고 고은이만 쳐다봤어.

은주 언니는 너도 벌써 중2냐며 많이 컸다고 했고 남희 오빠도 교복 예쁘다고 얘기해 줬지만 그 오빠는 웃기만 할 뿐 아무 말 하지 않았어.

 

고은이가 집에 가는 길이면 같이 가자고 하면서 내가 뭐라고 할 틈 없이 다 같이 가는 분위기가 되었어.

그렇게 나랑 고은이가 앞에 은주 언니, 남희 오빠 그리고 그 오빠가 우리 뒤에 걸었어.

 

 

잠깐 짬 내서 쓰는 거라 좀 짧을 지 몰라 ㅎ

집에 가면 좀 더 길게 쓸게. 읽어줘서 고마워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어제도ㅇ처음이였는데!!!!!!!!!!안녕!!!!!!!!!!!작가님!!!!!!!!!1ㅎㅎㅎ헿ㅎㅎㅎㅎㅎ이거너무..재밌잖아여........흡.........대체왜이별후기인거져.......?
12년 전
가나파이
우왕! 스피드하다 ㅎㅎ 익쁜이 쨩^ㅡ^b 제목은 왜 그럴까요... 퀴즈! 읭ㅋ
12년 전
독자2
읭?ㅋㅋㅋㅋㅋㅋ작가님제가6분되자마자클릭클릭했어영잘했죠
12년 전
가나파이
우옹 잘했어 궁디팡팡 ♡ ㅋㅋ
12년 전
독자3
흥미롭다..ㅠㅠ..앞으로도쭉봐야지작가님홧팅^ u^~~♥
12년 전
가나파이
고마워 ㅠㅠㅠ 완전 힘난다 ㅎㅎ 익쁜이도 읽느라 수고햇써!
12년 전
독자4
더 ㅠㅠ 아 ㅠㅠㅠ 뭐야 어떻게 되는거야 ㅠㅠㅠ 작가님 저 암호닉이여 ㅠㅠ 메밀 이라고 기억해 주세요유ㅠㅠ 신알신!!
12년 전
가나파이
응 메밀이! 아랏써 ㅎㅎ 읽어줘서 고마워 메밀앙 ㅠㅠ!
12년 전
독자5
드디어 3편이다ㅠㅠㅠ 다음편! 다음편을 주세여ㅠㅠㅠㅠ 아 설렌다....
12년 전
가나파이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ㅠㅠ 금방 써서 올리도록 할게 ㅎ
12년 전
독자6
오늘 일편부터 다봤는데ㅠㅠㅠㅠㅠㅠ너무짱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화이팅!!!!!!!!!!!
12년 전
독자7
신알신했당!!!!!
12년 전
가나파이
고마워 익쁜아 ㅠㅠ 덕분에 힘이 불끈 불끈 난다 ! ! ㅎㅎ
12년 전
독자8
아이고ㅠㅠ 나 대훈대훈!!!! ㅠㅠ왜 이번편은 분위기가 조용해..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힘내!! ^^^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내게 비밀남친이 있다!_0129 1억12.03 21:43
기타[실패의꼴] 취업 실패14 한도윤12.06 15: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도비12.05 01:41
기타 퇴사 하는 날2 ts12.04 22:59
      
블락비 [블락비원에이포/지코진영] 우지호를 부탁해 049 ADE 09.10 17:53
기타 [쑨환] 뒤를 쫓다11 NAMU 09.10 17:53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 20년친구 09.10 17:51
기타 이별 후기 314 가나파이 09.10 17:01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김명수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005 호까 09.10 16:45
기타 [쑨환/쑨양태환] For seven days(7일 동안) # Thursday473 히륜 09.10 16:32
기타 [쑨환/태양] 선생님, 선생님! 0 287 팊. 09.10 12:47
기타 인티남 게이라는 얘기 들어봄? 79 인티남 09.10 07:13
기타 편의점에서 고백받는 이야기8 사장님 09.10 03:37
기타 나도모아이돌닮은내애인소개한다ㅋㅋㅋ(동성)66 글쓴이 09.09 20:49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떡작가ㅏ 09.10 02:15
엑소 [EXO/카백] 학교앞 카페 알바생..ㅠㅠ 24 ㅂㅂㅎ 09.10 02:04
엑소 [EXO/찬백] 여러분 안주무세요?25 코뿔소 09.10 01:21
기타 [일반소설] 외모지상주의11 언니야 09.10 01:1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떡작가ㅏ 09.10 00:56
기타 나보다 키큰 내친구랑 썸타는 이야기 15화 (동성/실화)12 고라파덕 09.10 00:40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잠오는바나 09.10 00:38
기타 [국대망상] 우리 결혼했어요♪24 그린티라떼 09.10 00:20
기타 남고생의 짝남이야기 -4371 팀탐 09.10 00:03
B.A.P [B.A.P/국력] 철창안에 갇힌 너는 아름다웠다 042 발바리 09.10 00:01
엑소 [EXO/찬백] 들어오면 행운이 팡팡!!ㅎㅎ200 코뿔소 09.09 23:55
기타 [국대망상/손흥민] 소원44 똥손작가 09.09 23:19
엑소 우리학교의 커플브레이커 이야기5 하부령 09.09 23:09
기타 인티남 게이라는 얘기 들어봄? 612 인티남 09.09 23:05
기타 [대훈YOU성용] …솔직하지못해서미안해0420 부럼 09.09 22:58
기타 [기성용망상] 반대편 노선 254 작가1996 09.09 22:56
엑소 [EXO/찬백] 안녕 나는 찬슴이라고 해~89 잘났어열 09.09 22:35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