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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 전체글ll조회 2537l 8

오빠. 이번 추석엔 내려갈꺼지?

귀찮은데..

아 명절이잖아!!!!!!!!

알겠어 알겠어...

 


내가 못살아.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가족을 명절에도 안본다고?!?!?!!!

 

 

 

 

 

[국대망상] 명절 ver | 인스티즈

 

구자철

 


시댁 가기 전날 밤, 안방에 들어가보니 왠 허연 귀신이 침대에 누워있다.

 

“ 오빠 왠 팩?!! ”

“ 오랜만에 가족들보는데 피부가 상한거 같아서. ”

“ 허..어젠 가기 싫다며!! ”

“ 그냥 튕기는거지~ 자기도 할래? 일루와 같이하자. ”

 

아 저 팩 비싼건데.. 가기 싫다면서 집에 그냥 방콕하자며 말한 사람이 누군데... 제일 신났네 신났어! 얼씨구? 콧노래까지 부른다. 완전 애구만. 이젠 가사도 붙인다. ‘ㅇㅇ아 사랑해~ 와서 팩하자~’ 이 남자 몇살인지 헷갈린다 헷갈려..

 

 

 

 

 

 

[국대망상] 명절 ver | 인스티즈


기성용

 


문을 열고 들어서니 고소한 냄새와 우릴 반겨주는 시댁 식구들. 인사를 하고 오랜만에 모였다며 과일이나 먹으며 얘기하자는 어머님. 배를 깎으며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아버님이 갑자기 ‘ 나는 빨리 손주가 보고싶은데. 허허. ’ 라고 하신다.

 

“ 소식 없냐 아가야. ”

“ 예? 예.. 아직은 생각 없.. ”


“ 아유 왜없겠어요 아버지~ ”

“ 오빠! ”

“ 오빠라니 서방님 해야지 서방님. ”

“ 아 어른들 보시는데.. ”

“ 왜. 뭐가 어때서. 아무튼 아버지, 엄마. 곧 기쁘게 해드릴게요. ”

 

어른들께서는 젊은게 좋다며 웃으시고 나혼자 얼굴이 빨개져서 손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몰래 오빠를 노려보니 능글맞게 웃으며 내 손에 있던 배와 칼을 가져간다. 어른들은 우리의 아기는 어떻게 생겼을거라니, 어딘 누구를 닮고 눈은 누구를 닮고.. 부끄러운 나는 배만 집어먹고 있었고 오빠는 나에게 작게 말했다.

 

“ ㅇㅇ아. 우리 빨리 집에가자. ”

 

 

 

 

 

 

 

[국대망상] 명절 ver | 인스티즈

 

박태환

 

 


어제 까지 그의 집에서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지금은 차를 타고 우리 집으로 가고있다. 집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서 싱글 벙글 웃으며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으니 오빠가 슬며시 말을 건다.

 

“ 그렇게 좋아? ”

“ 당연하지!! ”

“ 너 웃는거 보니까 내가 더 좋다. ”

“ 으~ 오글거려~ ”

“ 그러면서 입 째질려고한다? ”

“ 운전이나 하시죠 박기사~ ”

 


티격태격하며 가다보니 길이 꽉 막혀 내일이나 되서 도착할 것 같던 집에 빨리 왔단 생각이 들었다. 근처 마트에 들려 과일 한 박스를 사고 걸어 가고 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우뚝 멈춰섰다.

 

“ 왜 갑자기? ”

“ 그냥.. 오랜만에 찾아뵙는거라 떨려서... ”

“ 참나. 오빠는 갈 때 마다 떨더라? ”

“ 너 키워주신 분들인데 너무 설레서 그래. ”

“ 아 오빠 오글거려 오늘!! ”

 

오글거려도 좋다. 이미 내 입은 귀에 걸려 싱글벙글~ 박스를 드느라 잔뜩 힘이 들어간 팔에 내 팔을 끼우고는 천천히 걸어갔다. 아 행복하다~

 

 

 

 

 

 


더보기

으어어어ㅓㅇㅇㅇ 왜 벌써 열시가 넘었을까요

 

신의 봐야하는데 이러고 있네여 똥손 주제에..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전 드라마 볼 운명이 아닌가봐요..헿헿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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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달달하고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줘ㅏ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조으다!!!!!!!!!!!!작까님제가사랑하는거알져??ㅠㅠㅠㅠㅠ
12년 전
랄라
처음이라 조금만..헿...감사합니다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흐헿 달달달 너무 좋아영
12년 전
랄라
감사해요~~~S2ㄴ2
12년 전
독자3
아 기성용.........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다좋은데 저는 기썽횽의늪에서 빠져나올수가없어요 헑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랄라
저두요.........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작가님 신고 제가 녹아서 없어질거같으니까 살인신고 ㅠㅠㅠㅠㅠ뭐이리 달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저 녹여 죽이시려고ㅠㅠㅠ
12년 전
랄라
내일 더 쓸께요!!!!!! 완전 프리한 여자에요!!!!!!!
12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써주세요ㅠ
12년 전
랄라
흐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작가님 사랑해여 뜬금없지만 사랑해여
12년 전
랄라
뜬금없어도 괜찮아요 왜냐면 저도 사랑하니까......ㅁ8ㅁ7
12년 전
독자7
아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너희들 나랑 결혼하실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랄라
주무thㅔ요 어서!!!!!!!
12년 전
독자8
헐ㄹ..ㅠㅠㅠㅜ완전달달...이런글너무조아여♥♥♥하트뿅뿅제사랑을받으시라!!!독자7ㅇ님저리가여 저랑결혼할거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랄라
흐하핳하ㅏ감사합니으 중말♥~~
12년 전
독자9
성용이 왜 집에 가자고 함????? 왜그래요??????? 난 순수해서 그런거 몰라 뿌잉뿌잉... 네... 닥치고 자러갈게요ㅠ
12년 전
랄라
정말 몽라요??! 불마크 달고 싶어서 집에가자네여 부끄부끄
12년 전
독자10
아잉 그럼 불마크 달고 다음편을 가져와야지요 부끄부끄
12년 전
랄라
소녀는 아직 불마크단계가 아니옵니다..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1
네이년!!!!! 당장 불마크를 대령하라!!!!!!!!
12년 전
랄라
나~는 실ㄹ다고!!
불마크 대령하면~ 부~끄럽다고!!!

12년 전
독자12
한번 올리고 나면 재~미 들린다고!!!
12년 전
랄라
Zzㅋㅋㅋㅋㅋㅋㅋ글솜씨가나아지몀 시도해보겟다고~¡!!!!!
12년 전
독자13
아 져아여 작가님♥
12년 전
랄라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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