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는 손웬디야! 나는 모솔이야 ㅠㅜ 연애의 연자도 못들어본 인간이라서 ㅜㅜ나는 이게 썸인지 뭔지 1도 몰르겠다...하하..아빠가 대학을 못가신게 한이라서 바로 대학가고 바로 유아교육과를 붙었거든! 근데 내가 알바하느라 휴학내고 1년쉬고 다시왔거든? 근데 후배중에 존잘이 있는거야? 진짜 완전!잘생김ㅜㅜ 내이상형 엑소 백현보다 더...ㅎ소문에 따르면 집안도 빠방하대.암튼 사교성좋고 잘생기니깐 여자가많아ㅜㅜ근데 나한테 자꾸 말걸구 밥먹자 그러구...이게 어장관리인지 뭔지... "뭔 생각해 웬디누나"
"으엑?"나는 갑작스럽게 딸기요거트를 받아들었다.으아...나지금완전 바보같았겧지?ㅠㅠ "나 커피사다가 누나가 이집 딸기요거트 좋다그랬던거 생각나서"명수가 머리를 들이밀었다.명수가 누구냐고? 짐작했겠지만 그..존잘임ㅋ "해줘"나는 멀뚱멀뚱 얠쳐다봤어. 뭐지..? 한참을 기다리던 명수가 내손을 덥석 잡아서 지 머리위에다가 올려놓더라...엄마!깜짝아 "쓰담쓰담"그러더니 내손에 머리부비더라...놀래서 뻥쪄있는데 박찬열옴.얜 내 남사친ㅇㅇ임. "나도"그러더니 아직 먹지도 않은 요거트 빨아먹더라 "야!덜찬열매!"내가 황급히 손 빼고 얘손에서 요거트 뺐었는데...찬열이 너 아침 굶었니? 이게 뭐야 내가완전 시무룩해져서 요거트 가지고 수정이 옆에 앉았어. "굿모닝!손웬디" "응..수정이 안녕 ㅜㅜ" 내목소리가 많이 시무룩했는지 수정이가 쿠션을 바르다가 날 쳐다보더라 "우리 웬디한테 누가 그랬어?"수정이가 파우치를 정리하며 대강 요거트를 훑어보더라. "텅빈열매"나는 터벅터벅 걸어오는 도비를 가리켜줬지. "아휴 진짜 넌!쫌!맞자!"수정이가 냅다 일어서서 갈기더라구 넘나 조은것...:) "아 또 지랄이야!"도비가 수정이를 노려보더라.하지만 나는 정신줄을 반 놓은 상태였어.명수가...나한테 따..딸기 요거트를 ...우린 이제 그린라이트인가요....? " .....나?웬디 누나?" "음?나? 어 왜?" "훈이 삐짐.제가 3번이나 불렀거든요?저 필기좀여"하더니 감...ㅋ 어쩌라는거지 그러나 그러거나말거나 여전히 도비와 수정이는 싸우고 있었다 "아오!눈치없는 새끼 너한테 그 큰눈은 사치야" "야 그거 좀먹으면 안돼냐?금도 아니고" "너 얘가 누구 좋아하는지 알잖아!"수정이가 목소리를 한톤 낮췄다 "얼씨구 그러다 나 철컹철컹 당하겠네"박찬열이 이제 비아냥대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날 치는거야 "누나 과제 누구랑 할지 정했어?" 헐...명수.. "과제?뭔 과제?아..." 망했다!저번 시간에 보육원가서 아이들보고 보고서 쓰는거... 굿바이 내학점 ... "나 아직 안정했는데 같이 할래요?"
헐..대박! "완전 고마워!나 다 까먹고 있었거든!" 명수가 웃으면서 고마우면 밥사래.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줄게ㅜ" 아...속마음을 말해버렸어 "진짜?약속한거다?나중에 무르기없기!" 내가 고개끄덕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김예림이 끼어드는거야 "명수야!너 과제 누구랑해?오세훈이 너 안정했다던데 나랑 할-" "정했어"헐..쟈가워.방금전 보조개가 이쁘게 들어간얼굴이 변함.솔직히 좀 통쾌ㅋ.김예림은 오티때부터 명수한테 지속적으로 대쉬했거든 "그래?"얼굴을 울쌍으로 만들더니 애원 할 기세ㅋㅋ쟤가 좀피곤한 성격이라서 피하고 싶었는데 명수가 박력있게 내손 잡고 미안하다며 자리옮김ㅋ뻘줌했겠지ㅋㅋ "나 다니는 유치원있는데 거기가요.누나!" "알았어.근데 언제 갈까?나 내일 강의 하나도 없어" 내가 시간표보다가 말했어 "저도요.그럼내일봐요"
명수가 ....나한테(감격쓰) 나 오늘 집가서 이불킥하다가 엄마한테 맞음ㅋ 내일뭐입지?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