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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쿠심 전체글ll조회 1863l

 

 

 

*요즘에 주군의 태양썰이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써보고싶었어요! 

(사진많음주의,오타있음주의)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변백현씨!!...맞죠?..." 

 

찬열은 급히 백현을 불렀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네?...아...네.." 

 

"저기요..제가지금 사고가나서...수술중이거든요...근데 지금 출혈이 심해서..살 가망이 별로없는것같아요" 

 

"........" 

 

찬열은 급해보였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위해 백현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얘기를 이어나갔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백현씨.....수술실앞에서 제가 나오길 기다리고있는 애인한테...마지막으로 할말이있는데...제발 한번만 부탁드려요..제말을 전해주세요" 

 

찬열은 고개를 숙이고 간절히 부탁했다. 

백현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기때문에 내키지는 않지만 해주겠다고 말했다. 

 

 

 

수술실문위에 '수술중'이라 써져있는 빨간불은 4시간째 꺼지지않고있고 경수는 문앞을 불안한듯 엄지손톱을 물어뜯으며 서성이고 있었다. 

 

"찬열아....찬열아 꼭 살아서 나와야되 꼭..제발 부탁이야...제발...." 

 

이런 경수의 모습을 코너쪽에서 잠깐 지켜보던 찬열은 굳은 결심이라도 한듯 백현을 쳐다보았다. 

 

"찬열씨 괜찮겠어요?"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아니요......그래도 경수 살게하려면...해야죠..경수는 꼭 살아야해요..제가죽으면 분명 저 따라오겠다고 무슨짓이든 할꺼에요." 

 

백현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찬열을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백현이 먼저 경수에게 다가갔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저기..도경수씨?" 

 

고개를 숙이고있던 백현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백현을 쳐다보았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예?..제가 도경수 맞는데요.." 

 

"..도경수씨..저는 변백현이라고 해요.지금 제가하는 얘기가 싸이코,정신병자처럼 들릴지모르겠지만 진정하고 들어주세요..아셨죠?" 

 

"네?..지금 무슨얘기를...." 

 

경수는 갑적스럽게 나타나 얘기전부터 이상한말을 하는 백현을 경계했지만 믿어달라는 백현의 눈을보고 경계를 조금풀었다.그걸 눈치챈 백현이 천천히,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경수씨..사실저는 귀신이보여요.그래서 가끔..아니..매일 귀신들이 저에게와서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얘기해요."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귀신..이요?...그얘기를 왜 저한ㅌ....잠깐만요.설마..아니죠?..제가지금 생각하는거..아니죠?..아니잖아요 그죠?" 

 

"............우선 진정하고 얘길 들어요.." 

 

".........." 

 

"...후...저는 귀신을봐요.그래서.......찬열씨가........보여요.."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하하...지금 장난치는거죠 백현씨?아니에요...우리찬열이 귀신아니에요..지금 저기서.....저기ㅅ....흐으...아니에요 찬녈이는..아니에요..아니란말이에요......."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백현은 아이처럼 소리내서 우는 경수를 보고 아이처럼 시끄럽지 않고 귀엽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래서 이 커플이 더 안타까웠다.경수가 병원복도에 주저앉아 울자 찬열은 그런 경수를 보고 경수를 품에 안아 토닥였다.비록 경수는 그런 찬열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지만.. 

 

"경수씨....그만울어요..찬열씨가 경수씨 그만울래요.찬열씨 지금 경수씨 옆에서 경수씨 보고있어요.그니까 그만울어요..." 

 

"네?.......찬열이가..찬열이가 제옆에 있어요?......." 

 

경수는 팔을 들어 소매로 눈물을 쓱 닦고 주변을 살폈다. 

 

"진짜있어요?...우리찬열이...제옆에있어요?..." 

 

"네..경수씨 오른쪽이 있어요." 

 

경수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경수씨...찬열씨가.." 

 

『경수야..나 찬열이야.....나 없다고 울지말고 따라올 생각하지말고.알겠지?너 나 따라오면 너 절대 안볼꺼야.그니까.....나..잊어 이제...내가 우리 좋았던 기억 다 가져갈게 그러니까 너는 안좋았던 기억 가지고 나 욕하면서 보란듯이 예쁜여자 만나서 너닮은 애 낳고 잘살아.너 애낳으면 내가 또 보러갈게.그러니깐 잘있어.마지막 부탁이야..』 

 

경수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목소리는 백현이였지만 말하는게 찬열이라는걸 알수있었다. 

 

『밥도 잘 먹고...집에 일찍일찍 들어가고...알겠지?......』 

 

"라고....찬열씨가 전해달래요.."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여...열아!!" 

 

그 순간 경수 앞에 흐릿하지만 찬열의 모습이 보였다. 

 

'경수야...나 이제 가야될것같아..' 

 

"안돼..열아!!!안돼!!가지마...제발가지마..제발...." 

 

찬열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찬열은 자신이 완전히 없어지기전에 경수의 눈,코,입을 한번씩 만져봤다. 

 

'잊지않을게...마지막으로...사랑했어 경수야..그리고..' 

 

 

 

 

'사랑해' 

 

 

 

 

 

찬열을 그말을 끝으로 경수에게 입을 맞춘뒤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그리고 '수술중'이라는 불은 꺼졌다..... 

 

 

 

 

 

 

 

 

 

 

 

 

 

 

 

 

 

 

[EXO/찬디] 주군의 태양 | 인스티즈

 

 

 

 

 

 

 

(마무리가별로네요...퓨ㅠ 

월요일이네요....다들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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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ㅜㅜㅜㅜㅜ진짜 슬퍼요ㅜㅜㅠ현실눈물 나오려고해요ㅜㅜ
10년 전
독자2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헐..엄청잘쓰셧어요~ㅠㅠ
10년 전
쿠심
감사해요ㅠㅠ
10년 전
독자3
ㅜㅜㅜ잘보구가요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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