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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Miss Right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출처-네이버 블로그)

〈노래랑 같이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은 다음편이 나오기 전까지 구독료는 무료입니다.

-재미있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읽는것도 작가의 소소한 재미입니다.

-욕설,비방,스포,무차별적 도용,등은 인스티즈 관리자들에게 혼나요.

 

 

 

"야!!!성원우 왜?깨웠어야지. 지금 몇시인줄 알아?"

"뭔소리하냐, 난 10번도 넘게 깨웠다.늦게 일어난 누나가 잘못이지!"

"거짓말 하지마, 너 방금 일어났자나!!"

"어, 맞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내동생이지만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황급히 가방을 챙겨 현관문 앞에 거울을 보니..오늘 더 못생겼다. 

그렇게 오래 잔것도 아닌데.. 부은 얼굴하며 산발이된 머리하며,뭐 하나 예쁜구석이 없구나 너는...그러니 못생겼다는 돌직구를 듣지.. 

 

"누나 나용돈 좀 주세요." 

"용돈 받을때만되면 존댓말이지? 너 저번주에 받아갔자나. 아빠한테 달라고 그래" 

"아빠한테는 어제 받았고, 빨리줘 나 학교가야한다고" 

"학교같은 소리하고있네 야,대학생이 뭐가 그렇게 돈이 많이 필요하냐, 집에서 10분거리  학교다니면서" 

"와, 그럼 어제 늦게 들어온거 엄마한테 말한다. 엄마~어...ㅁ.." 

"그입 닥치지 못할까, 우리 전여사님 입에 들어가면 이누나 다니던 회사 그만둘지도 몰으고.너의 용돈에 길이 하나 없어진다고.." 

"(꿀꺽)" 

 

엄마를 부르는 원우의 입을 황급히 두손으로 틀어막자 기분나쁜지 인상을 쓰는 원우였다. 

동생아 우리 둘이 살아갈 방법은 최대한 우리 소식을 어머니께서 들으시면 아니된단다. 동생이여, 

우리 어머니로 말씀 드리자면 그유명한 전인화 여사님, 전여사님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네..예쁩니다..우리집에서 제일 예쁩니다..) 

 

 

 

미인이십니다. 아직도 밖에나가면 처녀 소리 듣는다는..크음..그게아니라 

왜?나랑 동생이 여사님한테 벌벌 떠냐고??그 일화는 정말 유명하지 

 

-나랑 내동생이 7살 5살 겨울 

 

"오늘 엄마가 밖에 나갔다 올꺼니까, 우리 이름이가 원우 잘 보살펴 줘야한다?" 

"웅,엄마 알겠쪄요." 

"원우도 누나말 잘듣고" 

"알겠쪄 빨리와?" 

"응,알겠어요. 근데 둘이 싸우면 옷다벗겨서 집앞에 세워놓을꺼니까 싸우지 말고 있어" 

"응응! 걱정마 워누랑 소꿉놀이하고 있을께" 

 

엄마의 외출에 누구보다 신났던 나는 엄마가 집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기분은 하늘로 떠올랐고 눈에 보이는게 없었지. 

 

"누나 내가 이거 가지고 놀꺼야 그러니까 너는 저거 가지고 놀아" 

"야! 바비인형은 여자들이 가지고 노는거라고, 이게 계속 너라고할래" 

"내가 할꺼야 내가 " 

"그거 내꺼야 성워누 저리가 " 

 

그날따라 서로 바비인형 가지고 놀꺼라고 때를 쓰다가 나의 힘에 못이긴 원우가 바비인형을 놓치는 바람에 나는 뒤로 넘어지면서 탁자에 올려있던 엄마가 아끼는 도자기를.. 

 

-와장창... 

 

"..........." 

"..........." 

 

깨버렸다...깼다. 깼어... 

 

-끼익, 덜컥.. 

 

"내정신좀봐 핸드폰을 놔두고....아..." 

"....." 

"....." 

 

핸드폰을 두고나가셔서 다시 들어오신 전여사님과 나와 원우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쳤고...난 직감했다. 

'원우야..우린 죽었다......' 

 

그날 나와 원우는 속옷만 입은체 그 추운 겨울쫒겨났고 3시간 동안 문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옆집 아주머니의 구조 덕분에 동상에 걸릴뻔한걸 겨우 구조됬다는.. 

그거말고 고등학교때는 1주일동안 집에 못들어갔지...문을 않열어주기에... 

 

"그러니 착한 동생아, 우리는 돈을모아서 탈출하기 전까지 이집에 붙어있어야되..너는 전여사님이 아무리 포기한 몸이지만 이 누나는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았어. 

그 기회를 이런거에 쓰기에 너무 아깝지않니?" 

"그럼 용돈줘" 

"알겠다. 알겠어." 

 

지갑을 열어 만원짜리 두장을 두손에 쥐어줬는데..이생키 표정이 왜저래? 

똥씹었냐? 표정 않풀어? 

 

"2장가지고 요즘 밥도 못사먹는다야" 

"무슨 레스토랑가서 드라마 찍을일 있냐, 두장가지고 5천원짜리 밥 4번사먹어 임마, 너계속 그러면 아르바이트 시켜서 돈벌게 아빠한테 말하는 수 가 있다." 

"뭐래" 

"야 나 간다. 전여사님 나 출근해요!!" 

 

"어휴. 우리딸 잘갔다와~ 원우야 너 학교는?" 

 

전여사님의 배웅으로 황급히 집을 나섰다. 

지금가도 왠지 아슬아슬하게 세이브 할껏만 같은데...택시를 타면 빠른데..현금이 모자라..역시 용돈주는게 아니였다고요... 

버스타면 완전 벼랑끝에 매달린것처럼 도착할껏같고 어쩌지...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친구 매우 급해 보이는데? 태워다 줄까??" 

 

 

"권순영?너 여기 왠일이냐? 너집 반대편이자나" 

"그...그그그게 일좀 본다고.." 

"무슨 일 여기다 주택가인데?" 

"야,무슨 말이 필요하나 너 급한거 아니야? 지금 택시타도 아슬아슬한데?" 

"아..." 

 

방을 동동거리며 고민을 하고있는데 내가 서있는 곳 앞으로 검은색 승용차 한대가 섰고 운전석에서 아주 익숙한얼굴이보였다. 

권.순.영..뭐지 너도 지각할껏만 같은데 저렇게 편안한 얼굴을 하고는?? 

 

"너 차 타는것보다 차라리 지각을 하겠다." 

"진짜??" 

"어." 

 

순영의 차를 지나 도로변으로 빠르게 걸었고 순영이도 당황했는지 천천히 나의 발걸음에 맞춰 따라왔다. 

-빵 

-빠빵 

-빵빵 

 

"아악ㄱ!!! 시끄러워 그래 탄다 타,탄다고!!" 

"그래야지 그뤘치" 

 

경적을 주기적으로 울리는 통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한번씩 내가 있는쪽을 처다봤고 결국 나는 어쩔 수 없이 타기 싫었던 순영이의 차를 타게됬다. 

 

"내가 이차 다시는 타지 않겠다고 했는데..." 

"왜?편하고,깔끔하고, ......." 

 

조수석 문을 벌컥열고 나를 향해 웃어보이는 순영의 행동을 가볍게 무시하고 올라 탔다. 

내가 다시 이차를 타게 되다니...... 

 

"뭐,뭐" 

"......." 

순영은 자신의 안전벨트를 풀고 난뒤 몸을 일으켰고 그행동에 당황한 나는 순영을 노려봤다. 

 

순영은 나의 어께넘어에 있는 안전벨트를 잡아 메어주었다. 

 

"성이름 바보" 

"........." 

"얼굴 붉어지는거봐라..ㅋㅋㅋㅋ" 

"닥쳐라" 

"왜? 설랬냐? 설랬어요?" 

"닥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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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제부터 매일 벌지??) 

 

"출발 안해? 계속 여기있을꺼야?" 

"알겠습니다.권기사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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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영 이 멍멍이 자식아!!!!!!!!" 

"sorry, 그쪽이 빠른데 공사를 할줄이야..." 

"너 나중에 죽을줄 알아..." 

 

지금 이게 무슨일이냐면... 

권순영의 차를 타자마자 순조롭게 회사를 향해 가고있었지만... 

우리 둘 앞에 보이는건... 

 

큰대형 포크레인과 굴착기 등등의..각종 공사장비들.. 

그리고 길게 늘어선 차들... 

 

"권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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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화풀어~" 

 

결국 둘다 10분씩 지각과 함께, 팀장님의 잔소리를 쌍으로 들은뒤 

아주 조용히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이자식은 도움이 안되요. 안돼!!! 

 

"성이름씨?" 

"네,허대리님" 

"어제 전화했는데 전화 않받던데? 무슨일 있었어??" 

"아..어제요?" 

 

자리에 앉아 어제 다 하지못한 업무를 할려고 컴퓨터를 켜자 바로 뒷자리에 있던 허대리님이 말을 걸어왔다. 

어제...네..어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죠.. 

 

'네! 촬영장에서 문이 고장나가지고 제가 갇혀가지고 막 울고있으니까, 최팀장님께서 땀을 뻘뻘흘리면서 구하러 오셨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싶은게 목까지 차올랐지만 어떻게 말을 하겠는가..허대리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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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허솔지 (허대리님) 

직위:대리 

특징:능글 맞음이 산을 넘어 아니 산을 쌓고 있음 

말하는것을 좋아함=입이 싸다. 

모든 소문에 시초는 허대리님에서 부터 나온다. 

 

 

"(꿀꺽)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습닌다. 아하하하하하" 

"그래??그럼 오늘 나랑 한잔 콜??" 

"네???" 

"저번에 한잔하자고 했는데 이름씨가 너무 바뻐가지고 내가 팅겼네?" 

"아.." 

"갈꺼지?" 

"그게..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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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갈.꺼.지.?(웃음)"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피곤함을 +100을 얻었습니다.) 

-네,.. 일주일간 내간이 해독작용을 잃었습니다.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다들 점심이나 드시죠?" 

 

 

 

열심히 일에 열중했다. 앞에서 순영이가 뭐라고하든지 입싹닫고 밀린 업무에 열중했다. 

이거 오늘 다끝내야 한다고, 말걸지마 권순영, 내일 못일어나서 내일 야근하게 된다면 다 너 잘못이니까.. 

 

"팀장님은 식사 안하세요?" 

"저는 밀린 일이 있어서..." 

"요즘 식사하시는거 못봐서, 저러다 팀장님 쓰러지시면 우리부서 큰일나요. 얼른 일어나세요. 제가 오늘 계산할꺼니까," 

"전 정말 괜찮습니다..허대리님.." 

"자 일어나세요. 순영씨 이름씨 같이 가시죠?" 

 

"저는 일이 남아서, 이름아 너 혼자가" 

 

순영은 일이 많이 밀렸는지 손만 저어보이며 눈은 화면에서 때지 않았고 딱히 같이 먹을 사람이 없던 나는 대리님이 사주시는거면 당연히 먹겠습니다, 

라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이렇게 세명이서 가는건가?" 

"저희만요?" 

"저는..." 

"팀장님...쓰읍..이런날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팀장님의 팔을 잡아 끌며 억지로 자리에서 일으킨 대리님은 팀장님에게 웃어보였고 팀장님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겉옷을 챙겨 입었다.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이번 한번만 입니다. 다음에는 저빼고 그냥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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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한 한정식 집인데, 내가 이름씨 먹이고 싶어가지고 1달전부터 예약해놨지" 

"에??제가 뭐라고..이렇께까지.." 

"에이,내가 퍼주는걸 좋아해서 그래요." 

"감사합니다." 

 

허대리님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정식집인데..밖에 부터 사람이 많이서 잘못하면 대리님과팀장님을 놓칠수 있다는 생각에 뒤꽁무니만 

졸졸졸 따라 들어 왔더니... 

진짜 무슨 그런거 있자나....궁궐에 수라간에서 막.. 

 

'전하, 오늘 음식은 이것이라 옵니다.' 

하면서 막 내줄꺼 같은 그런 분위기??? 

나같은 입이 조금 저렴한 사람들이 오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는??그런 느낌의 음식집? 

저는 그런데 많이가요. 김x천국 김x나라 그런곳이 값싸고 많이 나옵니다. 

 

"이야..." 

"(피식)" 

"?????" 

 

방금전 내 옆에 서있던 팀장님이 웃은것 같은데...내가 잘못본건가... 분명 웃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 얼굴에 뭐 묻었습니까?" 

"아..아니요, 제가 잘못봤나봐요." 

 

팀장님의 얼굴을 보며 딴생각을 하고있던중 들리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는데...살짝 부끄럽네요.. 

 

"팀장님, 이름씨 여기로 와요. 이쪽에 자리 마련되어 있다고 .."
"네! 대리님!" 

 

손을 흔들며 이쪽으로 오라는 대리님의 소리에 얼른 뒤를 돌아 갈려고 했지만 ..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나의 이마는 바닥을 향해 떨어지고 있는가...??) 

 

바닥과 이마가 키스를 할껏만 같은 이느낌..좋지 않아, 음,..놉놉.. 

 

너무 놀라 두눈을 꼭 감았다. 새로운 곳을가면 항상 새롭다고 새로운 상처를 만들고 가는 사람이었기에...여기 도착할때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했어, 그래 그랬어.. 

하느님,부처님..저...박터지는거 아니겠죠?? 엄마가 항상 허둥지둥 거리지 말라고 했는데..말 잘들을 껄 그랬나봐요... 

 

어???근데...아프지 않다??분명 아파야 하는데??아프지 않아요. 드디에 내가 진화를 해서 더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는 몸이 됬나요? 

지금쯤이면 벌써 땅과 키스를 하고있을 시간인데..진화를 해서 그런가?? 

그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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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세요. 위험하지 않으니까" 

 

"헐....죄송합니다." 

 

두눈을 뜨니 눈앞에 요상한 자세로 날 안고있는 팀장님이 보였다. 

나 또 실수한거 맞지? 그렇지? 

 

"넘어져서 머리 다쳤으면 어쩔려고 그렇게 운동신경이 없습니까?" 

"아..." 

"조심하세요. 그리고.." 

".......네?" 

"그렇게 가벼워서 누가 끌고가면 힘도 못쓰고 끌려가겠네요. 큰일 나겠네..참.." 

 

지금...이게 뭔말인가... 

팀장님의 품에서 황급히 벗어나 죄송하다고 인사를 할려고 하는데...지금 내가 잘못들은거지??그런거지?? 

걱정된다고..하는거를 돌려서 말하는거지? 

 

"팀장님." 

"뭐요?" 

"저 걱정하신거에요?" 

"그런적 없습니다." 

"방금 그렇게 말했자나요." 

"착각입니다." 

"......." 

 

저 단호박같은 사람아...그래 내귀가 잘못됬다. 그래그래.... 

근데..어제부터, 진짜 심장아 나대지마..너 차례 아니야..이놈아.. 

 

 

 

허대리님의 추천으로 맛있게 식사를한뒤 회사로 돌아와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지만...두눈은 슬쩍 슬쩍 팀장님 자리로 향하고 있었다. 

그냥, 아주그냥 뭐하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야, 나는 그럴 뿐이라고 단 요만큼의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라고, 절대,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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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권순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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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그런 헛 애교를 배워 와가지고 그딴짓을 할까?" 

 

"귀엽다고 해주면 안돼?" 

"응, 넌 안돼(단호)" 

"치..." 

"순영친구 너는 저기 저쪽 구석에 쭈구려 있으면 아주 귀여울 껀데 말이야.." 

 

출처를 알수없는 애교를 부리며 옆에서 튀어나온 순영이때문에 들고있던 파일을 던질뻔 했다. 

이녀석은 어울리지 않는 애교나 부리고 있어 정말. 기분 나쁘게... 

그렇긴 그렇고...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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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뚱)' 

 

-쿵 

팀장님과 눈이 마주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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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내려 앉는줄...) 

 

황급히 시선을 눈 앞에 있는 컴퓨터로 돌렸지만...저 멀리 떨어져버린 내 심장을 다시 주워올 용기가 나지 않네요... 

지금 다시 고개 돌리면 나 제발 저리는걸로 간주 되겠죠?? 그렇겠죠?? 

 

"야 그거 물이야?" 

"그렇긴 한데..??야!" 

 

'아뜨거워!!!' 

 

급한 마음에 순영이 들고있던 컵을 뺏어 그안에 있는물을 벌컥마셨지만...젠장..엄청 뜨거운 물이였다. 

 

"넌 뭐 뜨거운 물을 마시고 그래?" 

"이거 녹차 타 먹을려고 떠온거거든?" 

".....(짜증)" 

"야, 너 어디 아프냐 너 열나.." 

 

괜히 화가나서 순영이를 째려보자 걱정스런 표정으로 나의 이마에 손을 짚었고 나는 그손을 살짝 때어 내버렸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뒤 최대한 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 이기도 했고.... 

 

"너 때문에 너무 열이 난다, 저리가. 나 바뻐..." 

"약사다 줄까?아니면 물떠줘?" 

"아니..." 

 

'그냥 닥쳐 줬으면 좋겟어....' 

 

순영의 물음에도 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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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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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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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블로그) 

 

"허대리님은 너무 예쁘신거 같아요.." 

 

"어이구 우리 이름씨가 더 이쁜것 같은데?" 

"아니줴~ 허대리 님이 매우 매우 예쁘세요. 저는 모새기셔여, 즈신이 업으요..(저는 못생겨서요.자신이 없어요.)" 

"이름씨 많이 취했네?" 

"아니요,져녀 저는 취하지 아나떠요 @$%#@%@" 

 

 

취기가 머리 끝까지 오른 이름이는 테이블에 거의 기대어 초점없는 눈으로 허대리를 처다봤고 그런 그녀를 걱정스럽게 처다보는 허대리였다. 

이름이는 허대리의 걱정에도 자신은 취하지 않았다며 더 마실수 있다면서 손을 들어 소주2병을 더 추가 시켰다. 

 

"우리 신입은 술이 많이 약하네 아직 5병밖에 않마셨어.." 

"하늘이 핑핑 돌아요, 돌아" 

"어후, 이름씨 정신차려봐." 

"내가 이딴 회사 때려 치울꺼에요,대리님 내가 막 그 싸가지한테..." 

"싸가지? 최승철 팀장? " 

"네,네,네 맞아요. 그싸가지!!!" 

 

이름이의 소리지름에 주위사람들은 다 그녀를 처다보았고 허대리는 웃기다며 웃을뿐 그녀를 말릴 생각은 도무지 없어보였다. 

 

"아니 그싸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떠요.아니 사람 얼굴보고 못생겼다니.." 

"어후, 그걸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있어?" 

"........" 

"네!네!네! 저상처받았어요.근데..요즘.." 

"응?" 

"조금 그냥 가슴이 막 답답하고, 쿵쿵거리기도하고 막 그래요" 

"무슨 말이야?" 

"쿵 소리도 나기도하고, 아니기도하고, 그냥 그냥" 

"많이 취햇어 이제 그만먹어" 

"아냐요. 머글수 있떠여" 

 

이름이는 술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고 그런 행동을본 허대리는 황급히 술잔을 빼았었지만 자신은 더 먹을수 있다며 옆에 있던 소주병을 들어 

마시는 그녀를 본 허대리는 배꼽을 잡고 웃을 뿐이였다. 

 

"그리고 구수영 그쟈스( 권순영 그자식)은 맨날 맨날 화만 내게 만들고..나 좋다고 하는사람 세상에 없나봐요..(애잔)" 

"순영씨가?" 

"네.네.네. 어제도 그렇고 막 오늘도 그렇고...언젠가는 쥬길꺼에여" 

"설마...순영씨가...이거 말해도 되나?" 

"뭔데요?" 

"말하면 뭐라고 할껀데.." 

"뭐요???" 

 

 

 

"순영씨, 이름씨 처음들어왔을때 엄청 좋아하던데... 예쁜이 들어왔다고" 

 

"으에~ 여기 술없다.이모 여기 2병더 주세요!" 

"그만 마셔요," 

"크음...그..크..그래서 권순영이 뭐라그 했는데요?" 

"....ㅋㅋㅋㅋ 말 안해줄래, 이것도 재미있자나. 나 눈치가 빨라서 다알아요 다알어. 누가먼저 이기는지 봐야지" 

 

허대리의 말을 잘듣지 못한 그녀는 다시 물었지만 그녀의 물음에 대답을 해주긴 커녕 웃어대는 허대리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그녀였다. 

 

"오늘 그냥 먹고 주그래요" 

"그래 먹고 죽자 죽어" 

 

술잔을 들어 건배를 외치는 그녀를 보며 다시 밝은 미소로 답해주는 허대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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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의 시점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출처-네이버 블로그) 

 

"숲 속을 걸어요!! 참새들이 쉬었다 가능길!!!!!!!!!!!!!!!!!!!!!!" 

 

 

머리가 핑돌아 너무아프다, 너무 많이 마셨지...허대리님은 두발로 걸어들어가는데 나는 음....저기 저기 가로수가 두개로 보이네 

음...왜 눈앞에있는 글자들이 3개로 보이네... 

 

"하..나 핸드폰..." 

 

다리가 풀려 자리에 주저 앉아 가방을 뒤졌지만 보이지 않는 핸드폰을 찾기위해 가방을 뒤집어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다 꺼낸뒤 찾을수 있었다. 

 

"성워누, 저화버노가 저하버노..(전화번호)가 찾았다." 

 

원우의 전화번호를 찾아 통화버튼을 눌렀다. 

 

"다람쥐가 노르ㄷ댜는 길~" 

 

"여보세요." 

 

"야~내가 내가 아주 아주 아주~~아주아주, 많이 취해서  나 데릴러와 워누야,내가 내가 아주 아주 힘들어서 술 쪼그..먹었으니까 데릴러와, 여기 

저기 앞에 편의점 보인다. 집앞 편의점보인다. 기다릴께, 기다린다고!!!!!!!!!!!!!!!!!" 

 

-뚝 

 

"이제 찾으러 올꺼야" 

 

일반적인 통보를 끝으로 전화기를 내려 놓은뒤 떨어진 내 물건들을 가방에 쓸어담고 자리에서 일어 났는데.. 

무릎이 너무 아프다.. 

 

"힝..뭐야..너무 아프다..까졌두...까졌뚜..." 

 

주저 앉을때 생긴 상처로 추정되어 보이는 그것들을 보며 울상을 짖고 어기적어기적 걸어 편의점 의자에 앉아 다른 상처들이 없는지 살펴보는데.... 

아직 불않꺼졌는데요..어둡네요 참... 

 

"워누야..어? 우리 워누 아닌데? 아저씨는 누구에요?" 

 

"아저씨? 나 아저씨 아니야, 착한 사람이지"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아니요..절대로...착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무서워요ㅠㅠ) 

 

 

 

"아저씨,,저 집에 가야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어딜갈려고 다쳤는데, 내가 치료해 줄께,저기 저쪽이 내 집인데." 

"아뇨(단호) 괜찮습니다." 

 

이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인지를한 나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 났지만 술기운 탔인지 휘청거렸고 그걸본 아저씨는 나의 팔을 잡고는 자신의 집으로 가자며 끌었고, 

술기운+성인 남자의 힘때문에 나는 힘하나 쓰지 못하고 끌려가는 판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끌려가고 더이상 시야에는 편의점이 보이지 않았고..몰려오는 공포감은 말로 표현할 수 가없었다. 

 

"아저씨 이거 놓으세요, 저 집에 가야한다니까요" 

"잠시만 잠시만 있어봐" 

"아저씨 쫌...하지...ㅇ.ㅇ"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을치던 중 나의 황금같은 시간인 주말에 공들여서 한 큐빅이 박혀있던 손톱이 아주 정확하게 아저씨의 볼을 긁어버렸다. 

 

"...아저씨...죄송" 

"이년이!!" 

 

나를 거칠게 밀어버리는 아저씨의 힘에 못이겨 엄청쎄게 넘어져버린 나는 점점 차오르는 고통에 작은 신음을 낼수밖에없었다. 

 

"으윽...." 

"보자보자하니까, 여자들은 다똑같아 한번 하고싶어서 그러는거지 이렇게 술먹고 그래 그렇다면 여기서 하자 그래" 

 

넘어진 나의 위로 올라타는 아저씨를 향해 발버둥을 처보지만 그럴수록 더 강하게 나오는 아저씨 때문에 두눈에는 눈물이 차올라 두볼을 타고 흘렀지만 

아저씨는 멈출 생각이 없는지 더 쎄게 힘을 주었다. 

 

"살려주세요.!!!!!!!!!!!." 

"여기 아무도 없,,,,악!!" 

 

-퍽 

 

두눈을 감고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없는 길가에는 나를 도와줄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곧 둔탁한 소리와 아저씨의 비명에 감았던 눈을 뜨고 눈앞에 서있는....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 | 인스티즈

 
 

 

"어디 더러운 손으로 이여자 건들고 그래, 내손에 죽고싶어?" 

 

 

 

 

 

 

 

이렇게 4화도 끝났네요.ㅎ 

아..방금 올라간건 잠시 임시저장을 누른다는 것이 확인이 눌러서 죄송해요. 보셨던 분들 놀랬겠네. 

뒷편 추가해서 넣었으니 다시 보시면 되구요. 

내 필력이 이렇게 부족한거 싶기도하고.. 

승철이 사진이 너무 부족해요. 찾기도 힘들고.ㅎㅎ 그냥 그렇다구요. 

오늘 골든 디스크에 세븐틴이 신인상 받았어요! 기분좋아라. 

아 맞아요. 주말에는 아마도 연제가 토,일 합해서 하나만 될껏 같아요. 죄송합니다.ㅎ 

내일 만나요 여러분!! 

 

오타는 살며시 댓글로 부탁드려요. 

 

 

-지유님 감사합니다.- 

-고양이의보은님 감사합니다.- 

-쿱스쿠스님 감사합니다.- 

-규애님 감사합니다.- 

-세맘님 감사합니다.- 

-QQ님 감사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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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제가 첫댓이라니ㅋㅋㅋ저 쿱스쿠스에요오오
승철이도 그렇고 수녕이도 그렇고 복받았네요ㅋㅋㅋㅋㅋㅋㄱㅋㅋ다들 다이렇게 잘해주니ㅠㅠ

8년 전
코코아 오일
[쿱스쿠스]님 안녕하세요ㅎ 나도 저런사람이 잘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엄청 부러워요.
8년 전
독자2
규애에요.. 하 작가님 저 진짜 작가님 글 볼때마다 제 심장이 맨날 쿵! 하는거 아세요..? 글 보는데 맨날 승행설이고.. 후 제 심장이 맨날 남아나지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쟈냐여! 근대 새로운 사실은 수녕이도.. 여주를..? 뭐 그냥 친구사이는 아닐것같은 느낌이 좀 있긴했는데 수녕이가 예쁘다고 좋아했구나.. 하니까 전 울어야겠어요 ( 찡찡 ) 예쁘지도 않고.. ( 와장창 ) 그래도 전 수녕이가 좋습니다! 는 나 거지..? 마지막에 어후 승철이.. 네 이제 제 남자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언제나 내맘 때리는 최승철이잖아여... 그래서 요즘에 승철이 영상이나 사진만 봐도 심장이 막... 네 이제 승철이가 제 최애가 되려나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작가님 글 재미있게 보고갑니당!!! 작가님 사랑해여..헿헿!!! ^♡^
8년 전
코코아 오일
[규애]님 안녕하세요♡순영이도 숨기는 뭔가가 있겠죠! 심장떨어지면 제가 찾아들일께요ㅎ
8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맘 때리는 최승철~~~ㅠㅠㅠㅠㅠ완전 심쿵ㅠㅠㅠㅠ
8년 전
코코아 오일
독자님ㅜㅜ 저도 심쿵입니다!
8년 전
독자4
으아악 ㅠㅠㅠ 저렇게 위험한 순간에 뙇하고 나타나주는 최팀장님은 오늘도 제맘을 폭행.....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제 삼각관계가 시작되는건가요 후후후후훟
8년 전
코코아 오일
안녕하세요 독자님♡
아직 쉿!이에요.ㅎ 비밀

8년 전
독자5
지유에요!! 와.....최승철 와,..........겁나 멋있어...와,................
8년 전
코코아 오일
[지유]님 안녕하세요♡ 멋있는 승철이 오늘도 보러와주세요ㅎ
8년 전
독자6
와ㅠㅠㅠ승행설 만세!!!!!!!
8년 전
코코아 오일
만세!!!!
8년 전
독자7
암호닉 신청해듀되ㅏ여?? 되면 [0808]으로 부탁드립니다... 으아아아 승행설...설레서 쥬글꺼 같아요ㅜㅜㅜㅜ
8년 전
코코아 오일
네ㅎ 신청해도 됩니다ㅎ 독자니 쥬그면 앙대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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