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iss you, parky."".....!!!!!"갑작스런 교환학생의 행동에, 태환은 당황했다. 눈을 가린 손을 때네려 해도 힘을주고있는지 떨어지지 않는 손, 결국 태환은 그 교환학생의 발을 밟았다."읏...!""뭐야, 당신 뭐야 나 알아?"발을 밟음과 동시에 떨어져 나가는 커다란 손, 손이 떨어지자 태환은 재빨리 교환학생의 주변에서 거리를 놓았다. 자신을 아냐는 태환의 질문에 표정이 굳어지는 교환학생, 태환은 조금 흠칫 했지만 여전히 거리를 둔채 경계를 하고 있었다."태환, 나, 기억 못합니까?""니가 누군데""쑨양, 입니다"쑨양, 태환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어쩌면 이 사람은 내 스토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태환에 반면, 이름을 말하고도 경계를 놓지않는 태환때문에 쑨양은 조금 실망한 모습이 얼굴에 보였다. 하지만 쑨양은 말을 이었다."태환, 기억해줄꺼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아니, 난 그쪽이랑 만난적이 없다니까?""태환, 목소리.낮춰요, 큽니다. 너무"태환의 큰 목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낏흘낏 둘을 쳐다 보는걸 느낀 쑨양,하지만 태환은 신경쓰지 않았다. 우선 이 중국에서온 스토커를 처치해야했으니까."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너, 내이름 어떻게 아는 거냐고!"".....하""...ㅁ..뭐야 왜 내 어깰 잡는건데"흥분했는지 얼굴이 빨개진 채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태환, 쑨양은 재차 설명을 하더라도 제대로 들어줄 태환이 아닌거 같아 설명은 뒤로 미루기로 하고 살짝 태환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입을 귀로 다가가 귓속말을 하는 쑨양."내가, 태환, 기억나게 할껍니다.""뭐..뭐?""나의 기억, 태환에게 내 기억 생각나게 할껍니다. 앞.으.로"그 말만 하고 쑨양은 긴 다리로 복도를 걸어나갔다.태환은, 그저 그 모습을 멀뚱히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그것도 얼굴이 빨개진 채로...."......뭐야..."*****결국 용대와 점심을 먹은 흥민이 용대와 식당밖으로 나왔다. 둘은 꽤나 즐겁게 점심을 먹었다. 대훈과는 달리 넉살이 좋은 흥민은 동원에 이어 용대에게도 형이라고 부르라는 말을 들었고 용대가 앞으로도 자주 먹자며 말하고 가버리자 흥민은 바로 대훈에게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대훈아! 나 흥민이""....그 인간 갔냐?""....? 그 인간? 용대형? ""...어 그 변태선배, 그나저나 이제 그 변태도 형이라고 부르냐..""ㅎㅎ 어쩌다 보니...용대형은 갔어! 지금은 나 혼차야, 어디야?""태권도부 연습실"변태라는 말을 용대에게 들켰지만 꿋꿋하게 변태라는 말을 쓰는 대훈은 용대가 가고 없다는 흥민에 말에 안심했는지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반면 태권도 부 연습실이란 말에 놀란 흥민,"뭐? 너 벌써 부 들었어? 아직 신청기간 아니잖아""난 여기 아는 사람 있잖아. 경선누나.""아..경선누나 혜택이구나! 좋겠다....누나는 잘계시디?""안그래도 나말고 니 안부부터 묻는다...언제 같이 밥먹자더라""ㅎㅎ 알겠다고 전해드려!""그래,"대훈과의 전화를 끊은 흥민은 오후 수업은 없고, 혼자서는 심심했는지 혼자 위닝이라도 할 생각에 터덜터덜 저 캠퍼스 위에있는 자신의 기숙사로 향했다.그시간, 학생식당으로 가던 정호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자철을 데려온곳은 한 일본음식 전문점, 당연히 학생식당으로 갈 줄알았던 자철은 어리둥절하게 정호를 쳐다보았다. 그 시선을 느낀 정호,"정호야 여긴 왜...?""형 요새 기분 않좋아 보이길래, 한턱 쏘러 왔지!""어이구....여기 비싼 곳이야, 니가 무슨 재주로""ㅋㅋ 나 이래뵈도 능력있는 남자야! 얼른 앉자 형""나이도 어린게...요새 많이 까분다?"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자리에 앉는 자철, 자신을 걱정하는 정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래서 일까, 자철의 표정은 더 밝아졌다. 정호는 밝아지는 자철의 표정을 보고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뭐 먹을까 형""제일 싼거로 먹자, 규동어때 규동""에이... 비싼거로 해 비싼거로""니가 돈이 어딧냐?""돈 걱정하지말고 형 먹고싶은거나 골라-ㅋㅋ""세상에.... 저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좋아! 그럼 난 초밥 정식!""초밥? 그럼 나도 초밥이나 먹을래"결국 조금 비싼 초밥을 시킨 둘, 초밥이 나오는 사이 정호는 자철에게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다."...근데 형, 형 왜 요새 기분이 않좋은 건데, 응?""..........""말 좀해봐, 내 잘못이야?""아냐 네 잘못, 그냥....""그냥 뭐""......그냥, 요새 성용이랑 사이가 좀 서먹한거 같아서""....."정호는 자철의 입에서 성용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얼굴이 굳었지만 바로 표정을 풀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철을 위한 연기를 했다."에이~ 형 환영회때도 성용이 형이랑 왔잖아- 서먹하긴 뭘..""성용인, 여태까지 나랑 얘기 하면서 청용이 얘기가 반이야, 아니, 청용이 얘기가 과반수야""....청용이형?""근데 요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조금 짜증이 난달까 섭섭하달까""섭섭? 섭섭해 요새?""음? 아, 그게 나도 친구인데 청용이만 챙기니까- 그래서 그런거야"애써 친구라는 단어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고하는 자철, 그리고 그걸 놓칠리 없는 정호였다. 정호는, 자신이 자철을 좋아하기 이전에 자철은 이미 성용을 마음에 두고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자철이 더 불쌍했고, 이렇게 자철에게 더이상 다가가지.못하는 자신도 불쌍했다. 하지만 정호는 더이상 자철이 아파하는 모습이 보기가 싫었다"형""응?""성용이 형이 청용이형 여자친구 생겨서 샘나서 그러는 걸꺼야 마음쓰지마""그, 그렇겠지?ㅋㅋ..나도 이제 여자친구나 사겨야 하나..."웃으며 넘어가는 자철, 하지만 그 속는 타들어가고있음을 잘 알고있는 정호는 자철의 행복을 위해, 이제 자신의 마음을 잊어야하는 순간이 왔음을 알아차렸다.******동원은 축구부 주장 주영의 잔소리를 한바탕 듣고나서 놓고온 자신의 축구화를 가지러 기숙사로 가고있었다. 자신이 기숙사 문을 여는 순간, 꽤나 익숙한 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 소리의 주인은 다름아닌 위닝 중인 흥민, 룸메가 된지 채 하루도 안되었지만 흥민의 넉살덕에 꽤 친하게 지내고있었다."어? 형왔어요? 어쩐일이세요""아, 축구화 두고와서 가지러왔어""축구화? 축구하시게요? 같이해요!""어쩌지, 부 활동으로 가져가는 건데""축구부? 축구부가 있어요?"축구부란 말에 눈이 반짝거리는 흥민, 흥민이 축구를.좋아하는걸 알아차린 동원은 흥민의 반응이 재밌는지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어, 곧 대자보 붙일꺼야 축구 좋아하나봐?""네!!!! 저 고등학교때도 축구부 주장이었어요""그럼 나중에 축구부 오디션보면 오디션 보러와, 좀있으면 할꺼야 부원모집.""네? 네! 감사합니다!""감사할꺼까지야.."기숙사를 나서는 동원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웃음이 띄고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부원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대훈은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계속 발차기를 연습중이었다 하지만 큰 지장은 아니였다. 고등학교때도 체급때문에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한 대훈은 이정도 공복이면 큰 문제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때, 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를 들었다."경선누나? 나 물좀 가져다 줄래""미안하지만 난 경선누나가 아닌데- ""......!"계단을 올라온건 다름 아닌 용대였다. ****************공커는 사랑입니다 에요ㅋㅋ 이번편에는 쌍용의 출연이....없죠..ㅋ커플링수가 많아서 어떤 커플은 못나오는 경우도 있을꺼에요이번편에 쑨양 등장!!!!!참함은 썸씽이...ㅋㅋ홍구는 정호의 결심이.,하ㅠㅠ이번편 조금 길꺼에요 아마....ㅋㅋ+)암호닉 태쁘태쁘태꼬미씌끼아스펄레뒤기구쨔응DGD김알록주엘비둘기하늬아싸돼지배게피클로화연대어+VIP마이팍소어태쁘니샤발모두들 감사합니다!ㅠㅠ* 나중에 텍파는 암호닉 신청하신분들만 드려요!** 암호닉 신청하신분들만 나중에 번외드릴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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