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지금 완전 신나!! " " 성덕선 너 니 남자친구한테 안 혼나? " " 괜찮아 걘 몰라 "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덕선이는 오늘 마시다 죽겠다는 마음으로 클럽을 갔다. 클럽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채... . . . " 와 진짜 얼마만이냐!!! 야 나 오늘 잘 놀 수 있을거같아 와.... " " .......아....어..... " " 야 왜그래~ 놀때 놀아야지!! 응??!! " " 덕선아 미안.. 우리 먼저 간다!!! " " 뭐야? 어디가!!! 야!!!! " " 저기요 " ' 하... 성덕선 아직 안 죽었구나... ' 누군가의 목소리에 한껏 들떠 최대한 미소를 지으며 뒤를 돌아 자기를 부른 사람을 확인하고는 손에 들고있던 자켓을 떨어뜨렸다. "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죽고싶으세요? "
" .......!!!! " " 뒤지고싶으시냐고요 " " ㅇ,아,아니! 이게 누구야? 우리 여봉봉 아니야아~? " 덕선은 웃으면서 애교라면 애교라할수있는 짓을 정환이 허리를 붙잡고 했지만 정환은 표정 변화없이 덕선이를 내려다보더니 두 손가락으로 덕선의 이마를 눌러 밀어버렸다. " 으얽.. 정화나~~ 화났어? 응? 정환아아아 " 정환은 바닥에 있던 덕선의 옷을 허리에 묶어 짧은 치마를 가리고 자신의 옷을 벗어 어깨에 덮어주고는 덕선이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나가는 동안 덕선은 자기를 버리고 간 친구들을 보며 팔을 휘젓다가 정환이의 시선을 느끼고는 천천히 팔을 내리고는 정환이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 가자. 정환아... 나가자 정환아ㅎㅎ... " . . . " 해봐. " " 응? 뭘... " " 변명. 누가알아 내가 너의 노력이 기특하여 봐줄지 " " 친구가 가자고 했어 한번만 가자고 사~~~~정을 해서.. 어!쩔수없이 온거야.... " " 니가 제일 신나게 놀던데? 그리고. 내가 너 불렀을 때 넌 이미 이미지관리할때 쓰는 서비스용 미소였어 " " ....언제부터봤어? " " 너 클럽들어가는거부터 " " ㄴ,너 나 스토킹하는거야??? " " 난 저기 저 카페에서 친구만나기로했고 빙신아. 들어가려는데 니가 보여서 따라들어갔고. 누가 누굴 스토킹해. " " 친구 누구? 어떤 친구? " " 성선우. 어제 얘기했잖아 " " 아...맞다..... " 어떻게는 갑과 을의 관계를 뒤집어보겠다는 덕선이가 나름 기습질문이라 생각하고 물어봤지만 정환은 그에 휘말리는 그런 멍청이가 아니였기에 모든 질문에 칼 같이 대답했다. " ..... " " 장난다쳤으면 나 봐. "
" ...... " " 셋 셀 동안 안보면 너 다시는 안봐. 하나." " ....... " " 둘. " " .......... " " 세..... " " 자!!! 자!!! 봤잖아 왜 뭐 왜!!! " " 덕선아 " 덕선은 예상치못한 정환의 다정함에 더 무서움을 느꼈고 정환이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시선을 가만히 두지를 못했다. " 내가 클럽을 가지말라는 것도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친구를 만나지 말라는 것도 아니잖아. 적어도 얘기는 해줄수있잖아 응? " " 응.. " " 앞으로는 얘기하고 놀아. 걱정되니까. " " 으응... " " 그리고. " 말을 하다 끊은 정환이에 덕선이는 고개를 들었고 정환이는 덕선이와 눈이 마주치자 덕선이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 예쁘고 짧고 섹시한 옷은 내 앞에서 입고. " " 야아! " " 마지막으로. 나만 꼬셔. 다른 놈 꼬시지말고 " " .....응 " " 뽀뽀 " 덕선이 대답에 만족한 정환은 입술을 내밀고 덕선에게 뽀뽀를 요구했지만 덕선은 사람들이 많아 쑥쓰럽다고 거절을 했다. " 그래서 싫어? " " 야 그래도 여긴. " " 그럼 내가 하지 뽀뽀가 아니라 키스가 되겠지만 "
----------------------------------------------------------- . . . " 정환아~ " " 어, 왜 "
" 나 예뻐? " " 어디가게? " " 술마시러 " " 야! " " 왜애 앞으로는 말하고가라며~ 나 간다! 안녕~ 자기~~ " " ㅇ,야!!!!!! 야!!!!!!!!! 야 이 정신병자야!!!!!! " " 예쁜건 내 앞에서만 입으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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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떨어졌어요.. 아이디어 좀 주실래요?...(우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