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날씨 해님
(부제:찬우의 일기)
안녕하세요
저는 찬우에요
..왜 콘이형이 아니라 저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오늘은 콘이형을 제3자의 눈으로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줄거에요 흐흐흐흐
먼저 콘이형은 준회랑 같은방을 써요
아침에 일어나면 준회의 비명소리로 시작해요
왜그런지 말안해도알아요
또 콘이형이 아침에 못생긴얼굴봤다면서 때렸겠죠
"아!!!!!씨 남 콘 진짜 아...존나...아..."
"뭐 이새꺄 남 콘?형은 어따 빼먹냐 이 싸가지 얼굴에 말아먹은 새끼"
"지는 지원이형한테 김밥이라고 하면서!!!와 웃긴다 진짜"
"니얼굴이 더"
"아!!!!!남 콘 죽어버려!!!!"
역시 준회는 아직 콘이형에게 상대가 될려면 멀었어요
그래도 우리팀에서 실세는 막내죠 네 접니다.
그 다음은 콘이형이라고...한번쯤은 말해보고 싶었어요 네....
전 한낱 찌끄레기죠 뭐......
"내가 왜 눈뜨자마자 남의집 애새끼들 밥을 차려야되냐"
"그럼 내가 한밥먹을래"
"미안 콘아 열심히할게"
준회의 비명소리를 알람삼아 다들 식탁에 눈을 못 뜬채 앉아있네요
항상 저희먹이 아니 밥은 윤형이형 담당이에요
고깃집아들의 슬픔이죠 뭐
나름 먹어줄만해요
밥을 먹는와중에도 우리는 절대 조용하지못해요
하지만 이때 콘이형은 제일 조용하죠.
콘이형의 식탐은 아마 우리팀을 떠나 와이지를 떠나 연예계 최강인거 같아요
다들 떠드는사이에 콘이형은 재빠르게 햄을 가져가요
저는 몇달동안 형을 관찰한결과 제햄은 따로 빼놓죠
다른멤버들은 어쩜 1년이 넘었는데도 저걸 모를까요
"헐 햄 내햄 야 남콘 너지"
"잘먹었습니다"
"야 남 콘 니인거 다 알아 뱉어내 당장 어?"
"(무시)"
"내햄....씨바....계란후라이밖에 안남았어....하..."
진환이형이랑 콘이형의 저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것도 어느덧 1년이 넘었군요
저는 조용히 밥밑에 숨겨놓은 스팸을 맛있게 먹습니다.
숙소생활은 약육강식이에요
힘이 없으면 머리라도 좋아야죠 그죠?
쉬는날오후면 젤 한가하고 아무일도 없는 시간이에요
보통은 연습실을 가거나 스케쥴을 뛰지만
우연히 멤버들 쉬는날이 다 같을때는 명절같이 떠들썩한날이 되죠
"야 남 콘 나랑 부루마블하자 어?"
"웬 부루마블이야"
"응팔보고 삘 받았어 아 빨리!!!"
"근데 우리부루마블 없잖아"
".....아?"
"병신....진짜..."
네 저기 동갑내기 부부분들은 참 한결같아요
어쩜 저리 갑과을이 명확한지
분명 옛날엔 카리스마가 있었..던 한빈이형이었던거같은데...어쩌다...
오 이때 때마침 내연남이 등장합니다
"콘아아아ㅏ아아!!!나 과자먹어도 돼?!?!"
"응?^^아 오늘을 마지막으로 먹는 행복을 누리고 싶지않다고?"
"..아니야...김한빈꺼 먹을게..."
"뭐?김밥?!뭐야 내 초코콘!!!!!"
아니 잠시 이상황은 초코콘1호 발령이에요
큰일났어요 지금 이대로라면...
"차누야~~~정차누~~~"
....시발
네 전 오늘도 김한빈의 초코콘을 사왔어요
네?김한빈이요?에이 잘못들었겟죠 분명히 형이라고 했어요 ㅎㅎ
열심히 사온 초코콘을 형에게 드렸어요
전 역시 너무 착한동생이에요
"감사"
"에?형?..형?!?!!"
"아 남 콘!!!!!미친놈아!!!!내초코콘!!!!!!!"
"시발...^^"
그래요 형은 개뿔 남 콘 이 쓰레기새끼 ㅎㅎ
큼큼 네?에이 욕이라뇨 제가무슨 욕을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콘이형은 우리팀에서 춤을 제일 잘춰요
춤전공하다가 들어왓대요
콘이형은 춤출때가 제일 멋있는거같아요
남콘남콘 넌 너무멋져 남자가 봐도 봔하겠ㅇ...
요즘 랩이 탐나서 그만 큼..
"그게 아니라 여기서 멈춰야된다고"
"아 그렇구나 이제 알겠다"
"어 그럼 다시 해보자"
원래 우리팀에서 춤담당을 맡고있던 한빈이형 준회 동혁이도
처음엔 질투를 많이 했지만 이젠 아마 엄청 존경하고 있을거에요.
춤만.
아직 콘이형이 노래는 좀 부족하지만 아이돌중에 손꼽히는 음색킹이에요
저음인데 너무 낮지는 않은 깔끔한 목소리에요
그러고보니 저형 다 가졌네요 젠장
"..뭘 야려"
"에?제가요?아닌데요?아닐껄요?아마도?"
"....뭐야.."
콘이형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듯이 툭 건들이고 갔어요
이러니까 여자들이 뻑가죠
생긴건 또 겁나 잘생겼어요 진짜 부러운형이에요.....하....
한밤중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누군지 알거같아요
문이 열리네요 콘형이 들어오죠
콘이형은 잠을 깊이 못자요 항상 중간에 자다깨다하는일이 허다하죠
그래서 항상 저기압인 이유도 있어요
콘형은 오늘도 모두의 방에 들어와서 한번씩 둘러보고 나가요
잠결에 누가 이불을 내던지면 다시 덮어주는 등 아빠같은 행동을 하고나가요
"또 창문열어놓고 자네
감기걸리면 어쩔려고"
오늘 콘형욕할려고
쓴건데 어쩌다보니 칭찬이 된거같네요 어쩔수없죠 뭐
결론은 이 형은 정말 마성의 매력이에요
빠져나올수없어요
그럼 여러분 전 자러갈게요
찬우의 일기 끝!
남 콘 프로필 |
남 콘/21세 179/63 춤으로 다져진 잔근육몸매에 비율깡패 날카로운인상이 쎄보이지만 뽀얀피부가 조금 순둥해보이게 해줌 제대로 까칠 츤츤시발데레남자 입이 험하지만 속은 나름 착할..수도있음 철벽도 이런 핵철벽이 없다 여자는 눈길도 안줬을거 같은데 팬들한텐 무뚝뚝하지만 다정함 믹스앤매치로 찬우와 같이 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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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찬우의 일기애오 저번에 안나온 애들이 많아서서 이번엔 모조리 때려넣었어오 콘이 소개라서 재미없을수 있어오 혹시 원하는주제 있으시면 맘껏 던져주새오 없으면 내맴대로 할꺼애오 그럼 다음화가 오기까지 심심풀이 땅콩 즐겨주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