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서울 어딘가에 위치한 학교에 박지민과 전정국이란 학생이 다니고 있어. 걔네는 남녀공학임에도 남남커플인 개썅마이웨이들이거든. 그래도 반이 남자반 여자반 나뉘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쟤네들은 인터넷에서 호모커플로 유명새를 탓을걸.
사실 박지민은 반 아이들보다 한살이 많음. 1년 꿇었다지. 이유는 말안해줌. 그냥 알면 다친다는 말만할뿐. 그 말을 하는 지민을 보고 웃는 전정국도 한통속인듯 했고.
전정국은 지민이 한살이 많더라고 1년꿇었으니 상관없다며 역시 마이웨이로 지민을 형이라 부르지 않고 당당하게 "지민아" 라고 부름. 바로 이렇게.
"지민아"
수업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잠만 자던 정국이 쉬는시간이 되자 공부중이던 지민을 불렀음. 당연히 정국의 목소리에 자기 이름이 나오니 조금 빡쳤을지도. 그래서 획 정국을 쳐다보는데 정국이 지민의 턱을 한손에 감싸고 입술을 부빈거지. 반애들은 익숙해졌는지 신경도 안씀. 정국이는 키스를 끝네고 태연하게 다시 책상에 엎드리고 지민이는 얼굴 붉히면서 신경도 1도 안쓰는 아이들 눈치봤음 좋겠다.
작가말 |
안녕하세요! 비싸다입니다.
썰형식 장편이지만.. 장편엔 취약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썰들은 가져가서 쓰셔도 되는데 원래 제 아이디어라고 남기시고 최근화에 링크 띄어주셨음 좋겠어요. 긴글형식으로 읽고싶거든요. 제 능력이 안돼서 저는 못하겠어요ㅋㅋ 근데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음대로 쓰시면 저 기분 상해요.ㅡㅡ 피드백 요청할겁니다. 대국민 사과 받을 겁니다ㅡㅡ 그럼 뱌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