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X표
사전인터뷰
-그럼 혜미씨는 몰랐던 거예요?
"저희 언니가 이런거 신청했으면 먼저 나하고 상의 했을텐데 이상하네요"
"뭐 나쁘게 생각은 안해요 근데.. 하.."
"아 제가 까페일을 좀 해서 알..바생을 구해야겠네요"
혜미가 한숨을 쉬며 휴대폰을 내려다 보다 고개를 들어 제작진을 바라본다.
"그럼 아이는..?"
밥X박
"하.."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보기 10분째 모델쪽 민하의 소문에 의하면 말이 없다던데 정말 없다..
경리를 어떻게 만난건지 의문이 드는 제작진이였다.
"그래서"
-네? 네!!
"어디 방송국이예요"
"애초에 우리는 초기 캐스팅이였겠네 "
민하는 자신의 앞에 차를 들이키며 씨익 웃으며 말했다.
"경리가 흥미로워 할거라 생각하고 말흘렸죠?"
",....재밋네"
"그래서..아이는요?"
제작진은 한마음으로 생각한다.
경리가 빨리 돌아 왔으면..
소x금
-유일하게 저희 팀중에 직접 신청해서 신청된 팀인데 신청하신 이유가 있나요?
"아.. 아이 키우고 싶었거든요..제아이 "
"입양절차가 까다로워서 힘들긴했지만 정말 감사드려요 "
"내일 온다고 했죠? 정말 떨려서 못잘것 같아요 저"
그 사이
산부인과
"무슨 절차가 이리 까다로운지"
-벌써 서류를 마무리 하셨나보네요"
"빨리 해야죠 누구 아이인데 "
"사람들이 말이죠 참 축복을 축복인지 모르고 살때가 많아요"
"제가 입양하려는 아이요 산부인과 앞에 버려져 있었어요.."
"탁아소 나 보호소에 가기에도 너무 어려서 내가 키우고 싶었어요"
"지금은 인큐베이터에 있구요 이방송을 신청한 이유 "
"보여주고 싶었어요 아이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래야 무슨 사정이였든"
"마음이라도 편하지 않을까.."
-누가요?
"글쎄요"
"아 여기까지 오셨어요?"
"어때요 민하 많이 화났대요?"
"...."
"알만하네요..ㅋㅋㅋㅋ"
"제가 쉴때마다 오는 보육원이 예요 하늘 보육원
"우리 민우 보러갈래요?"
"귀여워요"
"민우란 이름은 우리 민하한테서 따온거 예요..//-//"
"민우야"
경리가 웃으며 아이들사이로 간다 그러자 자신보다 큰 모자를 쓴 남자아이가 뛰어온다.
그모습에 흐뭇해지는 경리다.
"법이 바뀌어서 좋아요 정말 사랑스러운 둘을 얻었거든요"
"지금요?"
-네 지금 알려주세요
금조는 전화를 건다. 통화연결음이 길지 않게 끝나고
"여보세요"
"네 여보십니다~"
"뭐야... 귀엽긴"
"여보.. 우리 아이생겼어요"
"알아 "
"아..알아??"
"응 하영이 "
"ㅋㅋ 제가 독심술이 있는거냐며 엄청 추궁하더라구요"
"그냥 자기를 잘아는건데 그걸모르죠 "
"잠결에 하영아 하영아 하면서 빙그레 웃는데 옆에서 보는 내가 질투가 났어요 그래서 딴사람이 생긴건가 걱정했는데
아침에 묻더라고요 "저 여자아이 이쁜거 같지 않아?" "저아이 신발이쁘지?" "아기가 생기면 어떨꺼 같아? " 그때 대충알았어요"
"반대요? 그럴리가"
"난요"
"절대 개 못이겨요 ㅋㅋ 이길생각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