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기획사 사장 너징에게 연습생들이 들이대는 썰 0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0/c/e0cb70490f508d594fb7d6002a3cde6e.png)
그래서 돈도 아낄겸 보컬 트레이닝은 너징이 직접 해줬었음.
너징이 제일 아끼는 보컬은 단연 종대!!
종대 목소리들으면 귀가 녹을것같음..
은 사실 경수가 달달한 목소리는 짱이지만
종대는 가르치는 맛이 있다고 할깤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ㅇㅇ
그런데 어느날이였음.
그날은 너징이 종대에게 뒤통수를 한대정도가 아니라 진짜 중지살짝 들어올려서 친느낌?을 받은날임..
보컬트레이닝할때 너징은 매우 엄격한편.ㅇㅇ
노래 못하는걸 이해를 못하겠음
그래서 박찬열은 그냥 오지 않는다^^
멤버들은 의기소침해져 있고
경수는 그냥 당당하게 앉아있음.
그리고 변백현과 김종대는 미친소마냥 날뜀^^
근데 언제였지?
어쨌든 종대가 진짜 가만히 앉아있던 날이였음.
너징은 당황;;
원래 이런애가 아닌데;;
오늘 노래 한곡을 다 끝내는 날인데;;
아뭐지..아 왜 내가 불안하지;;
마지막에 종대 차례가 옴
말도 하지 않던 종대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입을 염.
그때 하던 노래가
그녀를 사랑해줘요 였음ㅇㅇ
종대는 학습실력도 굿bb
그 실력을 공부에 조금만 투자했어도..ㅋ
난 아직도 그때의 성적표를 잊을수가 없ㅋ엉
어쨌든 그 노래는 너징이 매우 좋아하는 노래였음ㅇㅇ
매번 훈련할때마다 종대가 마지막인 이유는 멤버들 노래소리 듣다가 힐링 좀 하려고..ㅎㅎ
사실 저번에는 종대가 연습도 안하고 온거같길래 혼났었음
대신에 경수랑 백현이만 살판났음.
칭찬들으려고 연습을 진짜 많이 해왔나봄.
그래서 너징은 아낌없이 칭찬투척ㅇㅇ
근데 종대가 평소와는 다르게 악보를 보더니
반주 달란말도 없이 노래를 시작하는 거임..
잠깐 기다려줄래
하는데 너징 뭔가 이상함을 느낌.
종대 목소리가 막 갈라져서 나오고 말도 아닌거임.
근데 종대는 멈추지도 않고 노래를 부름.
그 허스키한 목소리도 멋있었다는 건 안비밀
목이 잠긴 수준이 아니였음.
가수로 데뷔할건데 목 상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너징이 종대를 말림.
"종대야 그만해.목 다 상하겠다."
이러는데 종대는 노래를 계속 부름.
곧 노래 클라이막슨데 더이상 부르면 목이 진짜 한마디로 망할 것 같은거..
너징은 미칠지경임.
난감해서 막 멤버들 둘러보는데 멤버들도 당황당황;;
종대가 또 평소 자기실력에 자부심을 좀 많이 갖고있던애라 뭐라 하지도 못하겠음..
근데 또 너징은 쓸데없는 과대망상가임..
막 이랬다가 종대 성대결절같은거 걸려서 말도 못하고 목소리 없어지고..
이런생각하다보니 더이상 지체할수는 없겠다 싶었음.
그래서 너징은 박력있게 종대얼굴을 뙇!잡고 들어올림.
근데 종대얼굴이 울먹울먹
한거이뮤ㅠㅠㅠ
그상태로 너징은 얼음;;
연습생들중에 고딩친구들이 있다고 했잔슴?
그중하나가 종대였음.
고딩때 종대가 우는거 한번도 본적없는 너징 멘탈 정지.
이런거 말해도 될까 모르겠는데...
종대가 고딩때 사귄 여친이 있었음.
근데 종대가 다른애를 좋아했었다고 함(백현이 말에 의하면)
근데 그애는 또 생각없이 다른애랑 사귄거.
근데 그 남자애가 종대랑 친구야ㅋ
진짜 쓸데없이 드라마틱한데 종대는 그여자애를 진짜 좋아했었다고함.
그래서 우리가 다같이 일부러 모임같은거 만들어서
파티하고 그랬었음..
그날 종대가 울먹이는 것도 보지 못했음.
종대는 되게 귀엽고 감수성 넘치지만
그렇다고 막 대놓고 여리진않음.
그걸 알고 있는 너징도 울먹울먹ㅠㅠ
그걸 보는 멤버들은 뭔가 슬픈데 웃김.
그걸 참지못하고 몇명은 나간상태임
결국 종대가 갈라진 목소리로 클라이막스를 부름
가사중에
사랑해줘요 내 마음도 몰라주는 그녀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너징 터지뮤ㅠㅠ
"으엉허ㅓㅎㅇ헝ㅇ응엉헣엉내가 알아준다구오엉웡허허어엉ㅎ어엉"
ㅋ..대성통곡을 함.
언제 들어온건지 웃음을 귀에 걸친 찬열이 조용히 소주 두병을 놔두고 가줌..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그 상황 눈치도 못채고 소주 한병을 까서 병채로 들이킴ㅋㅋㅋ
근데 종대가 귀엽고 감수성많지만 티를 안낸다고 했잖슴?
한마디로 티를 안낼뿐 감수성하나는 대박임ㅇㅇ
결국 종대도 터지뮤ㅠㅠㅠ
같이 소주한병까고 입에 뭄ㅋㅋㅋ
종대 너이자시규ㅠㅠㅠㅠㅠㅠㅠㅠ주량은 또 세ㅠㅠㅠㅠㅠㅠ
이게 아니라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연습실은 눈물바다ㅠㅠ
종대랑 대화하는데 종대도 취한것같음
"오징어ㅠㅠㅠㅠㅠ나ㅠㅠㅠㅠ치킨먹을거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빼야된다고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으헝헝헝어어허"
"여기서 더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는다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마음이 약해진 너징은 지갑을 던져줌
"그럼 내것도 사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간자유ㅠㅠㅠㅠㅠ간장먹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종대가 나가고 너징은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있는걸 봄.
너징 부모님은 두분다 술 진짜 잘 드시는데
너징만 주량이 이모양임ㅋㅋㅋㅋ
결국 너징 필름이 끊김.그자리에서 팍 쓰러짐
뒤에서 보던 찬열이가 당황해서 너징 쇼파에 눕혀놓고 담요하나 덮어?던져주고는 재빠르게 나감.
다음날이 됬음
너징이 눈을 떴는데 애들은 없고 밖은 부스밖은 난장판..^^
치킨한두마리 사는줄 알았더니 아휴 치킨포장지가 몇개세요?치킨집차릴 기세시네요
더 화나는건 진짜 내 치킨까지 있어..ㅋㅋㅋ아직 식지도 않았엌ㅋㅋ먹고싶엌ㅋㅋ
바로 옆에 지갑도 고이 모셔놨엌ㅋㅋㅋ아 진짜 김종대 격하게 사랑해주고 싶다^^
결국 너징 지갑 털림..?
엌ㅋ현금 그대로 있음ㅇㅇ이게 무슨 일인가 고민하다가
그냥 종대가 후하게 아이들에게 치킨을 쏜 것으로 판명!
종대가 왜 운건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지만ㅋㅋㅋㅋㅋㅋ종대 짱짱맨!
그리고 너징은 카드고지서가 날아왔을때 종대를 급하게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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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이 병맛글이 뭔지 모르겠다고 한다^^
진짜 생각없이 쓴글인듯...ㅋ..
난 쿨하게 글만 등록하고 사라지겠어
그리고 병맛 암호닉들
그럼난매니저?
그럼난코디?
ㅋ..특별편 내야할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