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몇 번째로 들어가?
알려주면 안 되나?
알아서 뭐하려궁...
어차피 순서 못 바꾸잖아
아 쉽게 안 알려주네~
난 아직도 알고 싶거든
람쥐에 대한....
고찰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찰 뭐?
넌 우리가 무슨 아직도 사귀는 사이 인 줄 아나본데
헤어졌다구 우리...
혹시 알아?
우리가 그런 사이보다
더 특별한 사이 일지도 몰라
혹시 몰라
걍 모른다구
그래 그럼 평생 모르고 살아라~
내가 이번 기회로 뼈저리게 알려줄게
우리가 정말 진지하게 어떤 사이이고
난 어떤 사람인지
진짜 미쳤나봐...
넌 어떻게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상하냐?
어 존나
......
혹시 제작진님 보고 계시면
얘 맨 마지막으로 하우스 들여보내주세요
넌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구나? ㅎ
역시 우리 람쥐 밖에 없네
사랑한다 람쥐야
그 입 좀
닥쳐줄 순 없겠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 절대 못해
그럴 수 없어
여기 들어온 이상
이제 절대 니 마음대로 못할 걸?
하....ㅎ
내가 괜히 나오자고 물어봤나....?
뭘 그리 말을 섭하게 하실까 ㅋㅋㅋㅋㅋㅋㅋ
이따 봐 람쥐야
.....ㅎ
그래 이따...
봐.. ㅎ
진짜 오늘이 와버렸네
출발했어?
응응
오빠는?
나도 가는 중이야
너가 언제 올 지를 모르니까
좀 긴장되네
나도 모르는데
난 차라리 나랑 오빠가 먼저 들어갔음 좋겠어
그래?
난 오히려 그러는게
금방 들킬 거 같은데
한달 전에 나한테는
나 모르는 척 잘할 수 있다고 그랬으면서...!
막상 다가오니까 겁나?
ㅋㅋㅋㅋㅋ
아 내 말은..~
여기가 각자 X를 안 밝힌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쉽게 들키면 재미없으니 이런 뜻 이었지 ㅎ
난 재미없어도 좋은데? ㅎㅎㅎㅎ
근데 오빠가 말을 너무 잘해 항상...
지금 같은 경우도 그냥 납득이 간다니까
그래도 우리가
예전같은 그런 사이가 아니니까....
아 이런 말 하지 말까?
참나
본인이 먼저 말 해놓고선
그런 게 어딨어 오빠
앗
진짜 미안해....
오빠 미안 압수야....
알겠어....
라고 하지만
난 너한테 항상 미안해
항상 미안할게 뭐가 있다고 정말
자꾸 그러면 나 속상해
더 잘해줄 수 있었는데
못해준 거 같아서 그래
ㅠㅠ 제발 여기서는....
오빠
또 자책하지마 응?
안 되겠다 우리 톡 그만하고
이따가 보자
언제 와
정재현
가고 있어
너 벌써 갔어?
아니 나도 가는 중인데...?
뭐야 벌써 도착한 줄
뭐 도착해도
나도 순서를 모르는데...
근데 우리는 대화가 어쩜 이렇게
한결 같아?
한결 같으니까
우리 항상 이랬잖아
뭐래
너 혼자 뭐 어디
저 멀리 광야라도 다녀 왔어?
나랑 사귈 때
갑자기 무슨 광야야
ㅋㅋㅋㅋ 좀 웃기네
야 웃으라고 말한 건 아니거든?
여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넌 그래도 뭐 느끼는 감정 없냐고
그래도 전 연인 사이로 한 집에 사는 건데
야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은 느껴
너랑 사귈 땐 맨날 붙어 있었는데 뭘 어때
거리만 다를 뿐이지....
내가 보기엔 너 AI야
난 그래도 너 만난다고 좀 떨리거든?
;;;
새로운 사람 만나서 그런 건 아니고?
어 사실 그것도 있어
ㅎ
들켰냐?
내가 널 얼마나 봤는데
모르겠냐
근데
난 널 아직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왜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거 같아서?
아니지 좋아했어서인가
.....
이런 건 여기서 하지 말고
얼굴 보고 말해야지
오해 생기기 딱 좋다
어?
너 왜 갑자기 말 돌리냐
그래도 전여친이라고 내 생각을 하긴 하는구나?
이따 봐
야야
어디 가
야
정재현
내 말 아직 안 끝남
야!!!!!!!!!!!!!!!
님 어디에요?
가고 있나...?
네 저 가고 있어요
달님은 언제 와요....?
오늘 좀 늦어요..
일이 쌓여서
아...
근데 왜 저 호칭이 님이에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
성 붙여서 부르기엔 부담스러울 거 같고
이름 붙여도 약간
딱딱할 거 같아서
님이 더 이상한가?
네....
약간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 인터넷 못 하는 거 알잖아.. ㅎ
그러면 별님이 나아?
그게 나을 거 같아요
좀 그렇긴 해도..
그래 별님..!
아 어색하다
이렇게 부르려니까
아니요 하나도 안 어색해요...!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그럼 다행이고~
난 좀 걱정이네
너가 잘 적응할지가...
저도 걱정이긴 한데
괜찮아요!
달님도 어차피 올 거 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잘 모르시겠지만
달님이 못 본 사이에 많이 극복했어요
아 진짜?
좀 기대되는 걸...
들어가면 유심히 관찰해볼게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
근데 일 바쁜 거 아니에요?
아 응
이제 슬슬 들어가야지
지금 못 들어가서 미안해
에... 아니에요
뭐가 미안해요 ㅠㅠㅠ
바빠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요
얼른 들어가요!
그래
이따 보자
.
안녕하세요
제작진님이 정재현님을 초대했습니다.
.
제작진님이 람쥐님을 초대했습니다.
우왕 안녕하세요
제작진님이 김도영님을 초대했습니다.
.
처음 뵙겠습니다
제작진님이 ??님을 초대했습니다.
.
제작진님이 ??님을 초대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제작진님이 문태일님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입주 첫 날입니다...!
카톡 초대 순서는 무슨 순서일까요 ㅎㅎ
일단 앞서 나눈 카톡 내용들은 다 하우스 입주 당일 날 들어가기 전에 나눈 대화들 입니다!
첫 화에 생각보다 댓글이 좀 달려 있어서 놀랐는데
앞으로 느리더라도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이 힘이 많이 되더라구요 ㅎㅎ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