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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푸르렀다. 그러기에 더 강렬하고, 아프고, 기쁘고. 우리는 환호하고, 좌절하며 젊은 날을 보낸다. 그리고 아주 강렬한 날이 내게 다가왔다. "아악!" 거친 비명소리에 윤호는 침대위에서 빠져나와 재중이 있는 부억으로 달려나갔다. 검은 고양이의 시체가 널부러진 바닥을 보며 있는대로 인상을 쓰고있는 재중이가 윤호의 발걸음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무언가의 끝엔 무섭도록 치켜뜨여진 고양이의 눈이 있었다. "윤호야.." 윤호가 머리를 한번 쓸어내렸다. 아직 상황파악이 안되는듯, 가늘게 뜬 눈을 한번 꼭 감았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어가던 윤호가 고양이를 집어들었다. 악취를 풍기며 추욱 늘어진 고양이를 집어들고 재중이 주는 검은색 비닐봉투에 고양이를 담았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고양이가 남겨놓은 악취가 사라질 때 쯤, 이번엔 창문으로 돌이 날라왔다. 끈으로 아슬아슬하게 돌에 엮인 쪽지에는 제법 반듯한 글씨로 한이 담긴 글이 써있었다. '준수를 살려내.' 윤호는 입술을 다물었다. 재중 또한, 뒤에서 가만히 팔짱을끼고 서있었다. 이제 그들에게 대책이란 없어보였다. |
줄거리 |
유천이와 준수는 사귀는 사이였으여 근데 준수랑 윤호가 바람이남 ㅠㅠ 윤호가 재중이랑 사귀면서 준수한테 헤어지자고 말하면서 몸싸움이 일어나는뎅! 그러다가 준수가 쥬금..아..바다에 떨어져서 주금.. 유천이는 바람폇다 머다 그런걸 모르고 윤호가 죽였다고 생각함.. 재중이도 윤호가 준수랑 사겼다는걸 모름.. 유천이가 재중이도 죽이겠다고 막 협박해서 윤호가 재중이지키려고 파워 집착하는내용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