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단편/조각 공지사항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이준혁 세븐틴 허남준 김선호 데이식스 백현 &TEAM
망고기 전체글ll조회 625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1


 

 

 

 

 

 

 

 

 

 

 

 

 

 

 

간을 파는 상점

 

 

우리 학교 후문옆에 뒷산으로 가는 산책로가 하나 있습니다.

산책로 방향은 어둑어둑하니 많이 외졌는데 들어가는 방향엔 딱 자정이 되면 소리없이 열고 또 소리없이 닫는 가게가 하나 있죠. 

식당도 서점도 사주를 보는 무당 집도 아닌 이곳은 바로,  시간을 파는 상점 입니다.

 

 

 

 

 

 

 

 

 

 

[방탄소년단/다각] 시간을 파는 상점 1 | 인스티즈

 

 

"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다 "

 

" 나도 ! 근데 너무너무 춥다 정국아 "

 

" 가다가 따뜻한데 있으면 들어가자 "

 

 

 

노란 벙어리장갑을 낀 제가 먼저 정국이의 손을 잡으려 뻗었는데, 정국이의 손목에 울긋불긋 자해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너 ··· 손 왜그래

 

" 뭐가? ···· 아, 아니야 탄소야.. "

 

 

전 일주일간 정국이를 만나지 못 했습니다. 나랑 만나지 못했던 그시간동안, 내 남자친구 정국이가 자살기도를 했었다니.

순간 눈앞이 깜깜해져왔습니다.

왜 힘든걸 여자친구인 나한테 말도 안하고 속으로 끙끙앓아왔는지 서운함이 해일처럼 몰려와 저는 그자리에서 정국이와 부둥켜 안고 울수밖에 없었습니다.

눈물이 그칠만하면 다시 났던 이유는 정국이가 자꾸 저보고 미안하다면서 저를 더 꽉 안고 울었다는 것.

 

저희가 한바탕 부둥켜안고 울었던 지금 이곳은 정국이네집 골목길 가로등 아래입니다.

 

 

 

 

 

 

 

 

 

 

 

 

 

 




 

그 뒤로 , 저는 정국이를 다신 만날 수 없었습니다.




 

 

 

 

 

 

 

 

 

 

 

 

 

 

" 말도 안돼 탄소야 니 남자친구잖아 왜 너한테 아무런 말을 안했겠어 !! "

" 진짜에요.... 진짜 몰라요 선생님... 저도 몰라요 정말 ... "

" 1년 넘게 사궜다면서 !! 남자친구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몰라 !!! "

 

 

제 어깨를 세게 쥐시고 울며 흔드시는 정국이의 담임선생님.

 

 

그동안 저는 정국이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전혀 아니란것을 오늘에야 알아버렸어요.

정국이가 더이상 이 세상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된 것과 함께 말이죠.

 

 

 

 

 

 

 

 

시간을 돌려서 니가 살아있던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어.

그러면 물어보고싶어 왜 갑자기 니가 나쁜 마음을 먹었는지.

 

 

 

 

 

 

 

 

 

[방탄소년단/다각] 시간을 파는 상점 1 | 인스티즈

 

정국아 너무 보고싶어.

 

 

 

 

 

 

 

 

 

to be continued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다각] 시간을 파는 상점 1  2
9년 전

공지사항
없음


 
비회원119.152
허거덕 작가님 진짜 엄청 와... 한 편만으로도 이렇게 기대되고 또 떨리고 막 그러는 글은 이게 첨인거 같아요 하 이쯤되면 신알신 신청 못 하는게 죄스러워지고 막 그러네요 ㅠㅠ 그럼 오늘도 빠이팅 다음편 기대할께요 사랑합니다 자까님 ♡♡
9년 전
독자1
안돼......이제시작인데 벌써 죽다...니.....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1015 1억02.15 00:33
세븐틴[세븐틴] 어지러운 동거 105 넉점반02.12 11:23
기타[실패의꼴] 삶이 고되어 버틸 힘이 없을 때 보시오. (2)1 한도윤02.23 17: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뷔] 콩쥐팥쥐 013 채난 02.20 00:31
빅스 [VIXX] My pretty, dumb 014 케린 02.19 23: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114 복숭아 향기 02.19 23: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0 - 218 복숭아 향기 02.19 22: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0 - 125 복숭아 향기 02.19 21:0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윤기태형지민호석남준정국석진] 2부 Two Hearts- 18# 주종관계 ~? -조각글-51 그루잠 02.19 17:23
세븐틴 [세븐틴] Hot midnight clutch 01 -A. 사냥꾼과 사냥견, 그리고 사냥감 1 -7 클러치 02.19 13:51
기타 [정연/나연] 유정연만 모르는 유정연이 설레는 이유 (트와이스)3 정나 02.19 10:17
세븐틴 [세븐틴/도겸] 사랑니 10 감화 02.19 02: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다각] 시간을 파는 상점 12 망고기 02.18 21:4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그 시절5 autom 02.18 16: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6-217 침벌레 02.18 15:34
세븐틴 [세븐틴/솔부] 사진작가 (1)2 덤블론 02.18 06: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진슙] 고엽 02.18 01: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가정파탄시키는거 참 쉽죠 6 8 슈기 02.17 23: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6-122 침벌레 02.17 22:31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2131 chaco.. 02.17 19:25
위너 [위너/송강] 노란색 메모지 #1 6 옵당 02.17 18:50
우리가 모르는 아이돌들 실제성격 64 02.17 17: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국] 거짓이 진실이 되려면 14 언제쯤 02.17 16:23
위너 [위너/송진] 평행_prologue4 위잉 02.17 16: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32 W.기승전# 02.17 14: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개상마이웨이 남남커플.에필로그-1 비싸다 02.17 14:35
빅스 [VIXX/택엔] 런던 올림픽에서 있었던 일 022 thera.. 02.17 04:17
빅스 [VIXX/택엔] 런던 올림픽에서 있었던 일 011 thera.. 02.17 04:1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철벽남 민윤기 함락시키기 Chapter.0 [ 어쩌다 마주친 그대 ]25 자몽색민트맛 02.17 03:06
빅스 [VIXX/한상혁] 어느 가장 예쁜 날 06 7 담장 02.16 23:26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