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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변우석
성유리 전체글ll조회 2008l 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ㅋ?

...망했다.

 

 

 

 

 

*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오늘 시간 더럽게 안 가지 않았냐.. 아, 죽는 줄. ㅇㅇㅇ 뭐 해? 집 고고."

"...ㅋ"

"아 얘 오늘 도서관 가나?"

"...하.."

"너 도서관 감 오늘?"

"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진짜 너무 행복해서 정신이 나가버린 거?"

 

 

 

 

 

난 고개 푹 숙인 채로 검은 기운을 마구 뿜어내고 있었어.. 늘 그랬듯 종례하자마자 동네 PC방에서 밤 새고 아침에 나오는 아저씨들마냥 기지개 켜면서 내 자리로 어기적어기적 다가온 이하이랑 이수현한테 말 없이 아저씨한테 보톡 건 흔적을 보여 줌...ㅋ 그러니까 둘 다 잠깐 말을 잇지 못하더니 이해하고 나서 더 할 욕도 없다는 듯 절레절레 하면서 먼저 가버리더라

그래 내가 얼마나 한심하니 얘들아... 응 그럴 만도..... 나도 이런 Lh7L 참 실Er 나 왜 이러니 진짜... ㅇㅇㅇ 노답....

 

 

 

 

 

 

 

 

 

난 쫄보니까 심호흡하고 빛보다도 빠르게 대화방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아직 사라지지 않은 1이 짠 박혀 있더라고...

저 1을 보고 웃어야 돼 울어야 돼?ㅋㅋㅋㅋ 아직 안 봤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지 이불킥을 앞두고 있다는 불안함에 떨어야 할지...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 줘... 뒤로 가기 눌러도 나온 대화방 위로 선명히 써 있는 '취소'에 힘겹게 붙잡고 있던 정신줄을 놔버림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실제 상황이구나 하고 제대로 와닿은 거지

 

[알림] 10년치 '이불킥' 을(를) 획득하셨습니다 ! 수치 +83 !

 

대체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니라 나라를 팔아 먹어서 이런 벌을 받는 거니? 나 전생에 매국노였던 거야.....?

뭔 보이스톡 해요야 보이스톡 해요는ㅠㅠㅠㅠㅠㅠ 보이스톡 안 해요 저ㅠㅠㅠㅠㅠ 안 한다고 보이스톡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보이스톡 실수로 눌렀으면 '정말 리얼 트루 진짜로 하시겠습니까?' 하고 열 번은 물어봐야 정상 아니야? (※물론 아닙니다.) 대체 왜 두 번밖에 안 물어봐서 날 이불 차게 하는 건데 이런 엿 같은 카톡아... 나 오늘부로 카톡 빵 스티커도 정리할 거고 라인으로 갈아탈 거야 말리지 마... 라인에 브라운이나 코니 같은 캐릭터들이 어피치나 네오보다 훨씬 귀엽다 진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네이버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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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잘 봐봐, a가 있는데 여기서 로그끼리 나눗셈을 못 하잖아."

 

"아.. 응응, 그렇지."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잘 듣고 있는 거 맞지? 그럼 이게 넘어가서 정리를 해주면..."

 

 

 

 

 

 

아 거슬린다 거슬려... 아저씨한테 카톡 올까 봐 내내 곁눈질로 핸드폰 힐끔힐끔 하는데 오장육부가 쫄려 죽을 거 같아.. 이 느낌은 '뭐라고 카톡 올까 떨려~♥'가 아니라 '뭐라고 카톡 올까 떨려 (초조, 극도로 불안)' 이거야... 진심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 도민준이 이렇게 부러웠던 적이 없었음; 내 손 진짜 쓸모없나 봐 어떻게 제대로 하는 일이 한 개도 없을 수가 있어?

 

 

 

 

 

 

 

 

내내 힐끔거리는데 때마침 폰에 카톡 알림이 반짝 뜬 걸 흡사 먹잇감을 노리는 독수리의 눈으로 포착했어.

 

..아저씬가? 아저씨한테 온 건가?

오빠한테 잠깐만, 하고 제스처 보낸 다음 옆으로 돌아서 카톡에 들어갔지.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아 너네였니.....?

저년들은 내가 남자친구 생겼다는 걸 안 뒤로 날 배척하기 시작했어^^...ㅋ 쟤네나 이수현 이하이나 똑같다ㅋㅋㅋㅋㅋ 허구한 날 까이고 사는 내 신세야... 내 세월아.. 왠지 모르게 드는 허탈함에 잠깐 빠져 있다 정신을 확 차렸어

 

어휴,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공부나 하자. 나 지금 공부하러 온 거잖아.

 

갑자기 현타 비슷한 게 와버려서 폰 뒤집었음 그냥ㅋㅋㅋㅋ.. 아저씨길 기대한 것도 아닌데 뭐. 차라리 확인을 아예 평생 안 했으면 좋겠다 인간적으로 이거 너무 수치플이잖아...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왜 그래, 뭐라도 봤어?"

"응? 아니.."

"그럼 계속 할까?"

"어, 어 당연히 해야지!"

"ㅋㅋㅋ 그래 여기 봐. 다시 해보자."

 

 

 

 

잠자코 다시 오빠 설명 듣는데 나보다 똑똑한 남자 버프 때문인지 오늘따라 더 잘생겼다고 생각했어ㅋㅋㅋ 진짜 사귀긴 사귀는 거구나 나랑 오빠랑.. 아직까진 제대로 실감이 안 나서 가끔 가다 깜짝깜짝 놀라게 돼 막ㅋㅋㅋㅋ 페북 계정 만들고 나서 처음으로 연애 중을 띄워보고 내가.. 맨날 타임라인에서 남들 연애 소식만 보던 내가... 아무튼 아직도 여러가지로 싱숭생숭? 이라 해야 되나 묘하고 막 그러더라ㅎㅎ...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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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교복 가디건 위에 아무것도 안 입고 나왔어?"

"응.. 아, 낮이랑은 엄청 다르네. 좀 춥다."

"너 추워 보여. 내 거 입어."

"괜찮으니까 오빠 입어."

"ㅋㅋㅋㅋ 괜찮으면 네 가디건도 나 줘 그럼"

 

 

 

'넌 춥지도 않냐. 이거.'

'헐.. 벗어준 거예요? 짱 멋있어.'

'추워 보여서 준 건데 안 입을 거면 나 주든가.'

'아, 입을 거예요!'

'야, 아파아파. 뭔 여자애가 이렇게 힘이 세.'

 

 

 

내가 미친 건가 진짜ㅋㅋㅋㅋ 한빈이오빠가 옷 벗어 주는데 아저씨가 순간 오버랩 되는 거야. 파노라마처럼 지금이랑 비슷하게 아저씨랑 나눴던 대화가 슥 지나가는데 나도 놀랐어; 짜증 나 진짜.. 왜 멋대로 잠깐 떠오르고 난리냐고.

 

 

 

 

 

 

 

그래도 순식간에 잊어버리고 오빠랑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시덥잖은 얘기하면서 오다 보니까 아파트 앞까지 무사히 도착했어. 내내 계속 같이 있다 헤어질 땐 항상 기분이 이상해ㅋㅋㅋ 소개받고 데이트할 때도 늘 그랬지..

뭐 아무튼 이제 다 왔으니까 손 흔들고 들어가려는데 오빠가 갑자기 가려던 날 돌려 세우더니 손 잡고 나지막하게 "아, 보내주기 싫다." 이러는데 심장 덜컹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이내 나 조심스럽게 당겨서 끌어안아 주더라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조심히 들어가."

 

 

 

고개 끄덕이면서 응, 하고 웃어 보인 다음에서야 나도 기분 좋게 들어왔어ㅋㅋㅋ 간질간질하니 이상한 막 그런? 아 이게 연애라는 거였죠... 연애 세포가 다 죽어 있었나 봅니다 전.....

 

 

 

 

 

 

 

 

 

 

-

 

 

 

 

 

 

 

 

 

 

"어으... 피곤하다."

 

 

공부는 아무리 해도해도 정이 안 가고 적응도 안 되는 것임 진짜; 언제 씻고 언제 단어 정리하고 또 언제 눕지...? 벌써부터 골치 아파서 미칠 노릇^^! 너무 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뻐기려고 일단 바닥에 가방 내팽개치고 골치 아프다는 핑계로 자기 합리화 하며 침대에 누움ㅋㅋㅋㅋㅋ

내가 아끼는 베개 안고 눈 감고 있었는데 현관에서 똑똑, 노크 소리 들리는 거야. 근데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으니까 갸우뚱 하고 문 열어 줬거든?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

 

 

 

"...아저씨?"

"자고 있었으면 나 때문에 깰까 봐 일부러 벨 안 눌렀어. 아까 너한테 온 택배 대신 받았거든, 이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의 등장이라 누군지 보자마자 머리가 순식간에 백지로 돼버린 느낌이더라.

아저씨한테서 담배 냄새 훅 끼치길래 엄청 놀랐어...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어떻게 대답하지 하면서 멀뚱멀뚱 있으니까 아저씨가 그냥 바로 가버릴 것 같아서 제일 궁금했던 걸 물어봤지

 

 

 

 

 

 

 

"왜, 왜 이제 왔어요?"

"택배?"

"아니 아저씨요. 오랜만에 본 거잖...아요."

"아름이 아파서 며칠 병원에서 지냈었어. 퇴원할 때까진 계속 병원에서 자려고 나도."

 

 

 

열 많이 나더라. 독감이래.

 

 

 

..그래서 이렇게 수척해 보이는 건가. 담배 냄새 때문에 살짝 코 찡그렸는데 아저씨가 눈치 챘는지 한발짝 뒤로 가주더라..ㅋㅋㅋ

만나면 할 말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얼굴 보니까 기분도 안 좋아 보이고 많이 피곤해 보이길래 말이 잘 안 나오는 거야.. 아 진짜 미치겠다 왜 이리 할 말이 없는 건데

 

 

 

 

 

 

 

"자고 있었지? 지금 주지 말 걸 그랬나 보다. 괜히 깨워선."

"그냥 졸았는데 잠깐..."

"ㅋㅋㅋ 그게 잔 거지 뭐냐, 빨리 자"

"……."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그리고 문 막 열어주지 말고. 이 시간에 누가 무슨 이유로 왔을 줄 알고 의심도 없이 바로 문을 열어 넌."

"..아, 알았어요..."

"잘 자."

 

 

 

 

 

몰랐는데 택배 옆집에 맡겨 뒀다고 택배 기사님한테 문자 와 있었더라고.

설마 아저씨였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서 아직까지 심장이 벌렁벌렁한 거야; 놀란 가슴 진정이나 시킬 겸 알로에 주스 한 잔 마시려고 냉장고 열었는데 박카스 한 병 있던 거 까먹고 있었음... 아까 아저씨 갖다 줄 걸 그랬나. 잠도 못 잤는지 엄청 피곤해 보였는데 이거라도 줄 걸 그랬나 봐. 아름이는 괜찮으려나..

그래도 이렇게라도 보고 왜 그동안 안 보였는지 알고 나니까 이제 신경쓰일 일은 없겠다 싶더라. 또 보면 애기 감기약도 하나 챙겨 줘야겠다 마음 먹고 방금까지 요동쳤던 마음을 잠재웠어...ㅋㅋ

 

 

 

 

 

 

자기 전에 카톡 들어가 보니까 읽씹... 당했더라고ㅋㅋㅋㅋㅋ 하긴 나 같아도 보이스톡 잘못 걸려 왔는데 거기다 답을 뭐라 보내진 않겠다.. 그렇겠지...

 

 

 

 

 

 

 

 

 

 

 

---

 

 

 

 

 

 

 

 

 

 

 

"이제 벌써 오늘부터 9월인데 가을 오는 거 알지? 환절기 되면 감기 들기 쉬우니까 알아서들 껴 입고 다니고."

"네~!!!"

"그리고 11월도 금방 오는 거 알지?"

"아, 쌤....."

 

 

 

반 애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담임쌤의 종례 끝멘트에 슬퍼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나라고 예외는 아니었지... 고3 되니까 새삼 시간 빠른 거 실감하게 됨; 시간 왜 이리 빠른 거야? 하루하루 수능 디데이 숫자가 줄어들 때마다 내 수명도 줄어드는 것 같단 말임?;;;

한빈이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사귄 지 몇 주가 더 됐는데 데이트는 야자 때문에 자주 하지도 못하고 보고 싶을 땐 도서관에서 나나 가르치고 있게 하다니^^ㅠㅠㅠ... 미안하다고 해도 그냥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하ㅠㅠㅠㅠㅠ

 

 

 

아저씨도 요즘 일 삼매경인지 늦게 집 오는 것 같더라고. 그럭저럭 예전보단 덜하게 지내고 있어ㅋㅋ 내가 억지로 거리를 둔 것도 있고 그냥 뭐... 그냥..

 

 

 

 

 

 

 

 

 

-

 

 

 

 

 

 

 

 

 

"아 졸려....."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헐 ㅇㅇㅇ 깨니까 더 못생겼다ㅋㅋㅋㅋㅋㅋㅋ"

"……."

"야자 다 끝나니까 깨는 클라스 오지구요ㅋㅋㅋㅋㅋㅋ"

"...? 너가 웬일로 안 졸고 있어?"

"이하이랑 노트에 너 자는 거 그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봐."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이수현이 뿌듯하게 노트 척 내미는데 난 이게 그림인지조차 분간이 안 감^^; 대충 동그라미 세 개 눈이랑 얼굴형만 겨우 좀 알아보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쟤네 등짝 한 번씩 때린 다음 정신 차리고 다시 막판 스퍼트로 문제집 풀기에 열중했음

난 졸았는지도 몰랐는데 시계 보니까 벌써 열 시 다 돼가고 있었어... 내가 야자에 익숙해졌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 정말..

중간중간 슬쩍 한빈이오빠랑 연락하는 것도 잊지 않았지^^ㅎ 수학 풀다 보니까 오빠가 가르쳐준 거 써먹어서 맞은 문제들이 엄청 많은 거야ㅋㅋㅋㅋ 그래서 오빠한테 고맙다고 하트 엄청 쏘고 뭐 그랬어ㅎㅎ... 하트 너무 오그라들더라ㅋㅋㅋㅋㅋ 무리야 나한텐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우리 이따 6반 들렀다 가야 되는데 같이 가실?"

"아니.. 빨리 가서 잘 거야 오늘은..."

"잠만보년... 내일 학교 같이 가기로 한 거 안 까먹었지?"

"어....."

"야 눈 좀 뜨고 가라 너?"

 

 

 

 

 

 

 

원래 야자하다 자주 자는 사람이 아닌데ㅋㅋㅋㅋ 오늘 너무 졸려서 잠깐 졸겠다는 게 꿀잠으로 이어져버렸읍니다^^,,, 하교를 저 시끄러운 듀오랑 같이 안 하니까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더라 ㄹㅇ.. 눈 감고 밤공기 들이마시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 내려가는데 언덕에서 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다짜고짜 구준회가 말 거는 거야; 졸려 죽겠어서 빨리 집이나 가고 싶은ㄷ

 

 

 

 

 

 

 

 

 

? 구준회...?

 

 

 

 

 

 

 

"아, 기다리기 더럽게 힘드네."

"...?????"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오랜만이다."

"야, 야 너 뭐야?!?!!!"

 

 

 

요즘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말도 없이 나타나는 게 유행이니...?

심장 위 간 쓸개 십이지장 다 떨어질 뻔; 진짜 여기서 소리 꽥 지를 뻔했다고 나 방금ㅠㅠㅠㅠㅠ 저번에 화내면서 먼저 간 날 이후로 우리 사실 좀 서먹해져 있었음.. 얘도 요즘 바빠 보이기도 했고 서로 연락도 전처럼 맨날 안 했고 했어도 별 얘기 안 했음.. 그날 뒤로 처음 만나는 거야 이게

 

 

 

 

 

 

"너 왜 왔어? 어떻게 왔어?"

"서프라이즈."

"뭐야... 일은."

"오빠 요즘 기술 배울 생각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좀 바쁘다. 알바도 계속 하고 있고."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너 남자친구 생겼다며."

"..어떻게 알았어?"

"다른 애들한테 들었어. 페북에 연애 중도 올라왔다던데."

"너한테 바로 말하려고 했는데 연락도 잘 안 ㄷ..."

"요즘 페북 안 들어간 게 다행이다."

 

 

 

 

어째 지금 뻘쭘함의 끝판왕인 것 같은 건 나만 느끼는 거 아니지...?

 

 

 

"어떻게 만났는지 안 물어볼게."

"……."

"너 부담스럽게 안 할게."

"……."

"이 말 하려고 온 건 아니고. 너 안 본 지 꽤 된 것 같아서 그냥 깜짝으로 잘 지내나 얼굴 좀 보려고 기다린 거야, 인마."

"야 너..."

"당분간 이런저런 일 다 부딪혀 볼 거라 전처럼 할 짓 없이 너 못 놀아 준다."

"..할 짓 없이? 죽을래? 멱살 잡히고 싶어?"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 아 말 좀 예쁘게 해라."

"난 욕 잘 안 쓰거든? 너나 잘해ㅋㅋㅋ"

"오늘은 시간 널널하고 뭣보다 할 짓도 없고 해서 온 거니까 기다리게 했다고 괜히 미안해하지 말고. 어?"

"와.. 자꾸 할 짓 없다 할래 구준회?"

"ㅋㅋㅋ 오빠 간다"

 

 

 

 

 

 

저 오빠병 말기 새끼... 내 어깨 가볍게 툭툭 치고 씩 웃으면서 가더라 또. 또 먼저 휙 가버리고.

그렇게 어색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도 쳤고. 얘가 지금 나한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나만 어색해한 건가.. 하긴 우리가 쉽게 어색해질 사이가 아니긴 한데. 그냥 이대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예전이랑 똑같이 지내면 되는 거 맞아?

 

 

 

오던 잠도 다 깨버렸고 멍하니 터덜터덜 걷던 중에 이하이한테서 전화가 옴. 얘 원래 전화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

 

 

 

 

 

 

 

 

 

 

 

[ㅇㅇㅇ? 들려?]

"어, 왜 전화했어?"

[진짜 내가 웬만하면 안 물어보려고 했는데.. 오늘 김한빈 어디 간다 했었다고?]

"친구들 만나러 간다 했는데 왜?"

[남자?]

"응.. 고등학교 때 친구들 만난다고. 왜 그러냐니까?"

[iKON/김진환/구준회] 아파트 옆집에 잘생긴 미혼부 아저씨? 오빠? 사는 썰 13 | 인스티즈

[아까 아는 언니 인스타 파도 타기 하다 본 건데 알려 줘야 될 것 같아서. 바로 카톡 확인 좀.]

 

 

 

 

 

 

 

 

 

 

알았다고 대답하기도 전에 전화 뚝 끊더라?

카톡 바로 확인하라길래 기다리고 있는데 하이한테서 사진 한 장이 온 거야. 당연히 무슨 사진인지 보려고 눌러 봤지.

 

 

...뭐야 이게?

 

 

 

 

 

 

 

 

 

 

 

 

 

***

호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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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첫댓뿅 보고옿게요!
8년 전
독자4
헐ㅜㅜㅜㅠㅠㅠㅠ 한빈이 뭐에요ㅠㅠㅠ 설마 설마 쟤가 생각하는 거 아니겠죠.. 하 그렇다면 어남환 어남회중에 무얼 선택하죠.. 진환이를 보면 어남환.. 준회를 보면 어남회ㅠㅠㅠㅠ 그렇다면 둘다 선택할게요ㅠㅠ 와 작가님 엄청 보고싶었어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오시면 너무 좋습니다! 다음 편도 열심히 기다릴게요!♡♡♡
8년 전
성유리
칼같이 와주심에 감동하고 갑니다... 보고 싶었단 말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아시고 ^^ㅋ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
선댓하고수정할게요ㅎㅎ!
8년 전
성유리
하트 백만 개 두고 갑니다 (--) (__) ♡
8년 전
독자10
흐아...이편보고 댓글단다는게 깜박하고 정주행하고 오자!생각만 한뒤 지금에서야오네요 ....ㅠㅠㅠㅠㅠ죄송함니다ㅠㅠㅠ아까 선댓 찜 해놓고 수정하려고했는데 그짧은 댓글에도 하트까지 남겨주셔서 감동(♡)했어요ㅎㅎ수정해서 댓글 고치려고했는데 그냥 새댓남기고가요!!!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완전기다렸어요ㅠㅠㅜㅠㅜㅠㅜ 근데 혹시 한빈이 나쁜남자...? 한빈아안돼...아 좋은건가 여주는 이제 진환이한테 올인하면되는거?(김칫국) 여튼 작가님자주자주와주세용..제가 항상기다리고있슴당..쮸글♡♡
8년 전
성유리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하 임시 저장글이 날아가서 늦었슴다.. 항상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
8년 전
비회원243.172
흐에엑.....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겠죠 ㅎㅎㅎ.....주네 너무 찌통입니다ㅠㅠㅠㅠ
8년 전
성유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125.107
오랜만이에요 ㅠㅠ기다렸슴당!!오늘도 역시재밌네요 ㅠㅠㅎ한빈이가혹시 ..?!?!?!!?!??!?!??!?@??@?@?@??@?
8년 전
성유리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 (__) ♡
8년 전
비회원92.205
설마 한빈이는아닐거야^^아니여야돼 주네너무짤이랑잘맞는거아니에여..개부르쌍..
8년 전
성유리
진짜 글 쓰는 것보다 어울리는 짤 찾는 게 9482591배는 더 힘듭니다... 알아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흡ㅠㅠ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5
설마..설마 안돼요 작가님 아악!!!!!!!!제가 얼마나 기다려쓴ㄴ데ㅠㅠㅠㅠ이렇게 끊기 있기 없기? 이무튼 역시 타이밍도 쩌시는 작가님.. 사랑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진짜 저 맴ㄴ날 정주 하면서 작가님 기다렸는데 오시다니ㅠㅠ 사랑해요 또 기다리겠습니다!! ♡♡♡
8년 전
성유리
맨날 정주행을 하신다뇨... 엥 이거 완전 감사해야 되는 부분 아니냐? 재밌게 읽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6
작가님... 끊는 타이밍 넘나 애간장 타는 것... 밀당 넘나 잘하시는 것... 진짜 너무 궁금해요 살려 주세요 ㅜㅠㅠㅠㅜㅜㅜㅜㅜ 오늘도 설렘 포인트 ㅠㅠㅜㅜㅜㅜ 잠 다 잤다
8년 전
성유리
끊는 맛으로 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이런 댓글 보는 낙으로 씁니다 사랑합니다ㅠㅠ 좋은 새벽 되세요!
8년 전
독자7
자까님...... 누가뭐래도 전 이 글이 인생글임ㅁ다ㅠㅠㅠㅜㅜㅠㅠ 넘나 재밌는것.... 카톡ㄷ도 깨알같고 짤도 글이랑 매치 잘되고ㅜㅠㅠㅠㅠㅠ 사랑해요♡♡♡♡
8년 전
성유리
어휴 아닙니다 아니에요ㅋㅋㅋㅋㅠㅠ 인생글이란 타이틀까진 바라지도 않슴다 항상 봐주시는 걸로 만족합니다 사랑합니다 ♡~
8년 전
독자8
헉 세상에 설마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질 않길...... 그와중에 지나니 넘나 설레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잠깐 나왔는데 왜 이렇게 반가울까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읽고있어요!!
8년 전
성유리
저야말로 항상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슴다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얼른 주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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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성유리
저도 보고 싶었슴다!!!!!! ㅠㅠㅠㅠㅠ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다음 편도 꼭 함께 해주세요 좋은 꿈 꾸세요!
8년 전
비회원113.60
작가니뮤ㅜㅠㅜㅠㅠㅠ 너무 오래 기다렸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매일 작가님늘 보고싶은 제 마음을 아시려나몰라....☆ 오늘도 너무 재미있네여! 한빈아.. 설마 여자들이랑 노는데 거짓말하고... 아니지...?(울컥) 한빈이는 아닐꺼에여! 하하 오랜만에 진환이를봐서 너무 좋아여ㅠㅠㅠ 작가님 빨리 진환이랑 여주 케미를 보여주시져! 빵빵!ㅋㅋㅋ 항상 글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매일마다 기다린답니다@.@ 오늘도 너무 글 재미있었어요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8년 전
성유리
? 저 지금 동공 확장됐습니다... 예쁜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끝까지 함께 달려 주세요 껄껄^^...♡ 재밌게 읽어 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슴다ㅋㅋㅋㅋ 항상 감사 드려요 독자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1
하 작가님 진짜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맨날 신알신뜰때마다 작가님인가 확인하고ㅠㅠㅠㅠ진짜 알림뜬거보고 소리지르면서 들어왔어요!!♥♥♥♥♥♥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로지마라ㅜㅠㅜㅜㅜㅜㅜ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성유리
기다려 주셔서 감사함다ㅠㅠ 전지 확인까지 하셨다니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더 사랑합니다 (--) (__) ♡
8년 전
독자12
작가님 항상재밌게보고있어용ㅎㅎ제가젤 애정하는 썰이에요!!! 근데 여쭤볼게있는데 글 중간중간에 짤넣는거 어떻게하시는거에요?? 저는아무리사진첨부를 해봐도 글 마지막에만 뜨고 원하는곳에 첨부가안돼서요ㅠㅠ알려주실수있을까용..??♡
8년 전
성유리
제일 애정하는 썰이라뇨ㅠㅠㅠ 사랑함다 과찬이십니다 으윽... 컴퓨터의 경우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8년 전
독자15
그냥 작가님 글쓰시고사진첨부하는 방식좀 알려주세용!! 저는 모바일로 쓰려는데 사진첨부가 원하는곳에안돼서요ㅠㅜ작가님은 컴퓨터로하세요?
8년 전
성유리
이제 댓글 봤네요 죄송합니다ㅠㅜ 저 같은 경우엔 글 쓸 때 항상 컴퓨터로 씁니다 ㅎㅎ
8년 전
성유리
그럼 이렇게 원하는 곳에 사진이 뜰 거예요!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허허
8년 전
비회원147.231
헐....오늘 처음 봤는데요..진짜 글 너무 잘쓰시네요ㅠㅠㅠㅠㅠㅠ
감동해써요..

8년 전
성유리
이 곶A 필력을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니 제가 더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8년 전
독자13
사빠딸입니다 ㅜㅜㅜㅜㅜ 작가님 어디 계셨나요ㅜㅜ 제댓글 보이나요ㅠㅠ아 너무 좋잖아요ㅜㅜㅜ 김한빈 바람났냐ㅜㅜ 오늘도 예술로 끝으신 자까님 굿 한빈이 뺨치고 헤어져라ㅜㅜ 준회는 불쌍하지만 진환이가..
8년 전
성유리
똑똑히 보입니다!ㅋㅋㅋㅋ 오늘도 읽고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항상 매우 감사함다 (--) (__) ♡ 계속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4
제 사랑 드릴게요♡
8년 전
비회원15.134
어제 처음으로 정주행했는데 다음날 바로 글이 올라오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매일 정주행할것같스미다.....♥
8년 전
성유리
아이고 그래주신다면야 저는 그저 감사합니다ㅋㅋㅋ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16
작가님 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오애오애오애오애오애왜!!!!!!!!뭐죠!!!!!!!!!!
8년 전
성유리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금방 다음 편 들고 올게요 사랑합니다 (--) (__) ❤
8년 전
독자17
방금 정주행 끝냈는데 뭐죠........ 뭔데 재밌죠....... 뭔데 취저죠......!!!!!!!!!!!!!!! 넘나 재밌는 것..... 제빨 한빈이 제가 생각하는 게 아니길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갈게요!!!!!!!!!!
8년 전
성유리
신알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 사랑합니다ㅠㅜ (--) (__) ❤
8년 전
독자18
헐 자까님...? 저 왜 이런 글을 이제 찾은 거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아 그러지마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왜 이렇게 피말리게 끊으시는거에욧 엉엉.. 신알신해두고 매일매일 정주행하겠슴다 ♥
8년 전
성유리
신알신 감사합니다!!! 앞으로 같이 달려 주세요^^ㅋㅋㅋㅋ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함다 (--) (__)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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