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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전체글ll조회 1580l 8

 본격 새벽글로 독자 능욕하기♥그래도 독자들 스릉흠♥

(브금 꼭 들어주세요!)

 

 

 

[쑨환/쑨양태환] 삐쟁이

 

 

 

 

 

 

 

 

 

 

 

바라라 밥밥밥,밥보다 맛있는 밥.푸핳.”

 

 

 

 

  헛웃음을 지었다. 내가 그때 무슨 정신으로 햇반 광고를 찍었더라. 발로 살짝 물장구를 치니 몸이 앞으로 나아간다. 수영연습은 이미 끝난지 오래, 지금은 조금 뒤숭숭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수면(水綿)위에 혼자 누워 수영장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수영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냐. 어느덧 24인 내 나이에 새삼 놀라워 잠시 눈을 감고 과거를 회상했다. 어렸을 적 천식 때문에 처음 수영장에 몸을 담궜고, 물을 싫어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녀 엄마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다. 겨우겨우 물과 친해져서 이제 조금 재미를 느끼려 할 때, 엄마의 병이 심각해졌고나는 무조건 국가대표가 돼야 되겠다고 결심했었다.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와보니, 어느덧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과 같은 자리에 서 있구나. 생각해보니 대단하네, 박태환. 어렸을적,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이 된 기억들에 잠시 미소를 지었다.

 

 달콤한 회상도 잠시, 수면이 출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

 

 

 

 

? 물 안에는 나밖에 없는데. 눈을 떠 좌우를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없다.

 

잘못들었나.

 

부드럽게 몸을 감싸오는 물의 느낌이 좋아 다시 눈을 감았다. 편하다. 이대로 자고싶을 만큼. 엄마 뱃속 느낌이라는거,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느낌이 아닐까. 널따란 물이 나를 따듯하게 감싸 안아주는 것 같아 미소를 지었다. 나도 천생 수영선수구나.

 

 

 

 

뽀글뽀글뽀글

 

 

 

 

 “?”

 

 

 

 

 기포소리. 이건 뭔가 이상하다. 눈을 떠 다시 좌우를 살폈다. 분명 아무것도.

 

 

 

 

 으악!!!…ㅂ

 

 

 

 

쑨양이 바로 옆 레인에서 레인에 턱을 걸치고 날 보고 있다. 그것도 매우 뚱한 표정으로. 순간 너무 놀라 팔을 허우적거리다 몸에 힘이 들어간 나머지 맥주병처럼 가라앉아 물을 잔뜩 마시고 말았다.

 

 

 

 

 , 진짜 놀랐잖아!!!”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내쉬었다. 심장을 진정시키고 쑨양을 보는데, 아직도 표정이 뚱하다. 설마 아직도 어제 그 내가 좋아 아넬이 좋아.’ 그 사건 때문에 삐져있는건가. 사내자식이 그냥 쫌 풀지. 엄청 오래가네.

 

 

 

 

 .”

 

 

 

 

 입이 댓발 나와서 나를 뚱하게 계속 보고있길래 말을 뱉었더니, 갑자기 입이 삐죽거리더니 물안으로 쑥 들어가 버린다.

 

 

 

 

 뭐야.”

 

 

 

 

 힐끗 물에 비추는 형상을 보니, 수영장 바닥에 가만히 앉아있다. 뭐야 갑자기 뜬금없이. 지금 자기 아직도 삐져있다고 시위하는건가.

 

 

 

 

 , 진짜 귀찮게 하네.”

 

 

 

 

이거 내가 어떻게 반응해 줘야돼. 그냥 무시해?

 

뒷목을 쓰다듬고 다시 물 안의 쑨양을 바라보았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나가고 싶은데, 그럼 더 삐질 게 분명하다. 아 진짜 그냥 이대로 모른 척 하고 지낼까. 탐탁지 않게 쑨양을 바라보고 있자니, 3분쯤 지나서 머리통 하나가 튀어나온다.

 

 

 

 

 푸하, 하아-.”

 

 

 

 

 급하게 숨을 들이마시는 쑨양. 그러기에 왜 고생을 사서하나-하고 쑨양을 바라보니, 아까보다 더 뚱해있다. 아니 내가 뭐! 나도 지지않고 탐탁지않게 쑨양을 보다가, 나보다 두 살 어린 애랑 뭐하는 건가-해서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나이 많은 내가 참자.

 

귀찮지만 어서 빨리 풀어버리고 가서 자고싶은 생각에 먼저 입을 열었다.

 

 

 

 

 쑨양.”

 

“I’m angry.”

 

 

 

 

 내가 입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가 화났단다. 입술이 아주 댓방 나와서는. 대충 왜 화났는지 예상이 되지만, 유치원생 다루듯 대하자는 마음으로 why? 하고 물어보려 하는데

 

 

 

 

 , !!!!!!!!!!!”

 

 

 

 

 갑자기 물을 팡팡 치며 마구 날뛴다. 저거 왜저래. 어제 아넬 때문에 발악하던 그 모습이 다시 겹쳐보인다.

 아니 내가 뭘 했다고. 일단 쑨양이 마음을 추스를 때 까지 일단 그의 발악을 지켜보았다. 고릴라처럼 표호하더니, 곧 정신이 돌아왔는지 씩씩대더니 날 휙 하고 쳐다본다.

 

 

 

 

 태환.”

 

, ?”


나 태환 이제 싫다.”

 

 

 

 

 직설적으로 들으니 기분이 쫌 그렇다 야.

 

 

 

 

 하하, 그래?”

 

. 나 태환 이제 싫다.”

 

그렇구나, .”

 

 

 

 

 여기다 뭐라 해줘야 되는건가. 도데체 얘는 왜 자꾸 이런 이상한 말을 지껄여서 날 당황시키는지 모르겠다. , 사실 나도 너가 싫어-이럴수도 없지 않는가.

 

 정적. 정지화면이라고 할 수는 없는, 그렇다고 아니라고는 또 못하는 어색한 기류가 조용히 흘러갔다. 민망한데 이제 그냥 들어가야지-하고 발걸음을 옮길 찰나에, 쑨양이 한숨을 내뱉더니 입을 열었다.

 

 

 

 

 근데 태환 너무 예쁘다.”

 

,?”

 

 

 

 

 ……얘는 도데체 멘탈이 어떻게 된걸까. 2차 오소소 팔소름을 겪으며 얼빠진 표정으로 쑨양을 쳐다봤다.

 

 

 

 

 그래서, 태환 못 싫어한다.”

 

……?”

 

“So, I’m angry!!!!!”

 

 

 

 

또 감정이 격해졌는지, 2차 손바닥 팡팡을 열심히 해대는 쑨양. 니 손바닥만 아플텐데.

 

그나저나. 쑨양이 지껄인 예뻐서 못 싫어함.’ 에 대해 다시금 곱씹어봤다. 내가 예쁘대. 이렇게 근육 우락부락한 183cm. 6살 이후 처음듣는 소리에 치가 떨려 으-하고 온몸을 떨었다.

 

 

 

 

 , 쑨양?”

 

“Why!? 왜 이렇게 예쁜데!?”

 

…….”

 

태환 주변에 양놈들이 찝쩍댄다!!!아아악!!!!”

 

…….”

 

 

 

 

 오소소. 3차 소름이요. 아니근데, 쟤 언제부터 저렇게 한국말 잘했어? 고릴라의 표호를 다시 들으며 나는 어서 이 자리를 뜰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래도 쑨양을 달래고 가야 될 것 같긴 한데, 뭔가 분위기를 봐서는 내가 미안해-하고 사과를 해야 얘가 진정될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내가 너무 예뻐서 미안해이럴수는 없지 않는가.

 

일단 쑨양도 진정시킬겸, 이 민망함도 덜어낼 겸 화제를 돌려야 되겠다-해서 매우 병맛같은 질문을 만들었다.

 

 

 

 

 , 쑨양.”

 

화나!!!”

 

으음,쑨양은 나 왜 싫어하고 싶은데?”

 

 

 

 

 상대는 정신연령이 7세 미만이니 최대한 아이 다루듯, 질문을 순화시켜 물었다. 내 질문에 잠시 씩씩대던걸 자제시키더니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날 가리킨다.

 

 

 

 

 나는 태환 좋다.”

 

“?”


그런데, 그런데 태환은 아넬 좋아한다!”

 

.”

 

그래서 태환 싫다!!!”

 

…….”

 

 

 

 

 ……이럴 줄 알았어. 미취학 아동 쑨양씨 께서는 아직도 어제 일로 입이 댓발 나와있는거다. , 내 골아. 나의 평탄한 내일을 위해서는 어서 쑨양 삐친걸 달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빙의 해야한다는게 짜증나려한다. 남자새끼가 뒷북이 왜이리 강한지, 너 나중에 뭐 잘못하기만 해봐. 4년간 너랑은 말 안섞을 줄 알아.

 

 

 

 

 , 쑨양.”

 

나 태환이랑 말 안한다!”

 

진짜?”

 

진짜!”

 

 

 

 

 그러면서 왜 슬금슬금 내쪽으로 오는건데. 삐진척 하는 모습에 작게 웃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나 아넬 좋다고 한 적 없는데?”

 

 

 

 

 

 삐쟁이. 내 발언에 힐끗 날 쳐다본다. 하는짓은 영락없는 기지배 같구나. 그래도 아직 화가 다 안 풀린척 really? 하고 툭 말을 내뱉는다. Really.

 

 

 

 

 “But, 태환이 분명분명 아넬이라고.”

 

오해한거야. 쑨양이 내 말 끝까지 안듣고 가버렸잖아.”

 

그치만.”

 

진짜야. 난 그렇게 말 한적 없어.”

 

 

 

 

 레인 위에 턱을 걸친 상태로 그 동그란 눈이 날 다시 쳐다본다. 진짜 강아지 같구만.

 

 

 

 

 진짜?”

 

진짜. 쑨양이 오해한거야.”

 

ㅎ….”

 

 

 

 

 얼씨구, 좋댄다. 하루죙일 쳐져있던 입꼬리가 씰룩거리더니 점점 올라간다. 저거 분명 조울증이라니까. 살짝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자, 아직도 삐진척을 하고 싶은지 웃음을 억지로 참고는 그 씰룩대는 입을 연다. 아 뭔가 이상한 말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럼, 쑨양-아넬. 누가 더 좋습니까?”

 

 

 

 

 하아 내 이 질문 나올 줄 알았다. 그럼 그렇지. 둘다 좋다-라고 하면 분명 한명만 고르라고 방방 뛰어 댈 것이고, 아넬이 좋다고 하면 또 입꼬리가 축 쳐저서는 내가 지 좋다고 말하기 전까지 삐져있겠지, 어제와 오늘처럼. 귀찮았던 어제와 오늘을 생각하며, 그냥 한번 좋다고 말해주고 편하게 있는게 나을꺼라는 판단이 들었다. 박태환, 드디어 호모 발언을 할 기회가 왔구나.

 

 

 

 

 

 

 

 

 

상대는 정신연령 7세 미만 아동이다-하고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숨을 훅, 들이마셨다가 뱉고 쑨양을 쳐다보니 아주그냥 얼굴에 나라고 해줘요라는게 다 써있다. 알았어 임마.

 

내 생에 누구 좋다는 고백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억지지만 어쨌든 첫타가 남자라는게 감격스럽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드디어 박태환 인생 중 희대의 발언으로 꼽힐 멘트를 날렸다.

 

 

 

 

 당연히 쑨양이 더 좋지.”

 

…ㅈ, 진짜!?”

 

진짜.”

 

 

 

 

 눈을 꿈뻑꿈뻑. 멍하니 나를 쳐다보더니 쪼그려있던 몸을 벌떡 일으킨다. 크다. 물론 키가.

 

 

 

 

 No lie?”

 

“Of course.”

 

진짜!?”

 

“Yes. 쑨양이 더 좋아.”

 

 

 

 

 정말 7살 어린아이 대하듯, 의무적인 웃음을 지으며 나 사실 너가 좋아-하는 호모같은 대사를 내뱉다보니 기분이 참 뭐같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사회생활 하기 힘드네. 자신이 더 좋다는 말을 들은 쑨양은 이후 열댓번을 더 물어보더니, 꾸물대던 입꼬리가 아주 귀까지 다을 기세로 웃는다. 다시 손으로 물장구를 팡팡 치며 중국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쑨양아, 광대 승천하겠어.

 

 

 

 

 박태환 너도 참 수고한다.”

 

 

 

 

 쑨양이 제 3차 고릴라가 되있는걸 지켜보면서, 스스로를 격려해줬다. 수고했다 태환아. 이제 드디어 발 뻗고 잘 수 있겠구나. 삐쟁이를 쳐다보다가, 아직도 좋아라 하는 고릴라와 눈이 마주쳤다. 날보고 씩-웃더니 갑자기 물 안으로 들어간다. 이번엔 바닥에 앉아서 쳐웃을 심신인가. 그럼 나는 이제 가도 되겠거니-하고 몸을 움직였는데, 갑자기 내 바로앞에서 조울증 삐쟁이가 튀어나왔다.

 

 

 

 

 으악

ㅎ….”

 

 

 

 

 그리곤 빙구같은 웃음을 내게 선사한다. 얘 진짜 어디 쫌 모자란 거 아니야?

 

이거 뭐 나도 빙구같은 웃음을 지어줘야 하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큰 몸둥이가 날 꽉 껴안는다. 그것도 아주 꽉.

 

 

 

 

 !, 쑨양 왜이래!”

 

ㅎ…흐흥. I’m happy. Very happy.”

 

 

 

 

 ㅎ…흐흥. I'm not happy.

 

 

 

 

 

 떨어져!!! keep away!”

 

좋다! 태환 너무 좋다! So beautiful!! 너무 좋아!”

 

, . 야 쫌떨어져!!!”

 

 

 

 

 아 이새끼, 등짝을 퍽퍽 쳐도 그저 좋다며 날 안고 몸을 마구 흔든다. 숨도 못 쉴 정도로 꽉 안고서는.

 

한 열댓번을 흔들어대더니 갑자기 내 어께에 지얼굴을 비벼싼ㄷ…아 이 변태새끼!!!!! 온 몸으로 소름이 오소소 돋는데, 도데체 이게 몇 번 째 소름인지. 시발 닭 되겠다.

 

 

 

 

 쑨양 제발!!!”

 

 

 

 

 쑨양을 있는 힘껏 밀어내자, 조금 정신을 차렸는지 Ah-sorry 하면서 베시시 웃는다. 저렇게 웃으니까 어떻게 할 수도 없고. , 하고 숨을 내쉬고 다시 쑨양을 바라봤더니 v하는 표정으로 날 초롱초롱하게 바라본다. 갑갑했던 호흡을 가라앉히며 쑨양을 보니 히-하고 웃는다. 진짜 모자른 것 같아.

 

잠시 날 보고 웃더니 갑자기 >_< 하는 표정을 짓고는 다시 내게 달려든다.

 

 

 

 

 우악.”

 

“So cute! cute cute cute cute!”

 

 

 

 

 이 미친새끼. 진자 미치겠네. 힘들어 죽겠는데 이 대왕 거머리 같은 강아지는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아무리 등짝을 때려봐도 접착제로 붙힌 듯 꼭 달라붙어있다.

 

그냥 가만히 잠시만 참을까. 어짜피 떨어지지도 않을꺼 잠시 내몸은 돌하르방이요-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고 성폭행(?)을 즐기고(?)있는데,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다. 이제 끝났나-싶어 눈을 뜨니 쑨양이 날 겁나 감동이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다.

 

 

 

 

 …ㅇ, .”

 

태환.”

 

.”

 

 

 

 

 뭔가불길한 느낌. 매우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날 내려다 보더니

 

 

 

 

 …ㅂ!!”

 

 

 

 

 내 소중한 입술에 지 입술을 찌부시킨다. 어디서 본건 있는지 쭈압쭈압 거리며 마구 입술을 비벼싼다.

 

, 시발 넌 진짜 뒤졌어. 그대로 팔꿈치를 들어 쑨양의 머리통을 사정없이 내리찍었다. 정말 사정없이.

 

 

 

 

 ! !! 아프다!!! 태환!!! 그만!!!”

 

죽어 새끼야!!!”

 

“Oh!!! Sorry!!! 태환!!!”

 

 

 

 

 경비원 촬스에 의하면, 그날 밤 수영장에 울리던 쑨양의 목소리가 참 청아했다지.

 

 

 

 

 

 

 

 

 

 

 

 

-

 

 

 

 

 

 

 

 

 

 

 

 

 

“Tae hwan, There’s Sun.”

 

, Yeah.”

 

 

 

 

 

 코치말에 앞을 보니, 머리위에 얼음을 올린 채로 싱글거리며 이쪽으로 오는 쑨양이 보인다. 저 변태 개새끼.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조용히 베이컨은 입에 넣었다. 그냥 가라, 제발 보지말고 그냥 ㄱ….

 

 

 

 

 “Oh.”

 

…….”

 

“My park

 

……하아.”

 

 

 

 

 마이 퐉은 누가 니 퐉이냐 변태호로새끼야.

 

당장 일어나 그 부은 머리통은 몇 대 더 때리고 싶었지만, 쑨양의 마이팍 발언에 사람들 시선이 집중됨을 느끼고 주먹을 꾹 쥐어 참았다. 진짜 내가 내일부턴 방에서 밥먹는다. 베이컨을 입에 머금고 고개를 들어 예의상 웃음을 지으며 손인사를 하니 표정이>_<……아 저 안면근육좀 어떻게 해봐. 부담스러워 미치겠어.

 

 

 

 

 “Park, 같이!”

 

 

 

 

 같이! 하면서 밥 뜨는 시늉을 한다. ㅂ…밥 같이 먹자고?

 

절대 싫어.

 

제발 아침밥은 편하게 먹자-하는 마음에 코치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냈다. 제발 오늘은 내 마음을 일어줘 파더. 애처롭게 그를 바라보니 허허, 하고 웃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왜 일어나!!!

 

 

 

 

 “Okay. Have a great time.”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그릇을 들고 자리를 뜬다. 파더?

 

 

 

 

 “Ffather?”

 

“Don’t mind.”

 

“NO. Father, look at.”

 

“I know what you want to say-. I’m okay.”

 

 

 

 

제발 내 표정을 봐요 아버지! 끝까지 웃으며 난 너의 마음을 다 안단다-라며 싼타 미소로 자리를 뜬다. …내가 진짜 코치를 바꾸던가 해야지.

 

멀어지는 코치를 허탈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앞에서 테이블을 톡톡-두들긴다. 앞을 보니 지금 껏 본 표정 중 제일 해맑은 표정으로 날 보고 있다. 할말이 있는 듯 입을 옴짝달삭 거린다.

 

 

 

 

“My park…♥

 

“what.”

 

 

 

 

 무슨말을 하려는지, 갑자기 새색시 표정을 짓는다. 무섭다. 3번정도 힐끗 힐끗 쳐다보더니 입이 열린다.

 

 

 

 

 “Yesterday.”

 

“?”

 

“I dreamed

 

“?”

 

of you.”

 

.”

 

 

 

 

 

내꿈을 꿨다는 쑨양에 뭐 밟은 표정으로 쑨양을 바라보고 있자, 다시 수줍으며 말을 잇는다.

 

 

 

 

“You kissed me……>_<.”

"…."

"Kiss…uuooo."

 

 

 

 

 그러면서 입술을 앞으로 내미는데……시발 내가 진짜 수영을 때려치던가 해야지.

 

 

 

 

 

 

 

 

 

 

 

 

 

 

 

 

 

 

-The End-

 

 

 

 

 

 

 

 

 

 

+.작가사담(말이 쫌 많음)

일단 어이없게 튀어나온 The End에 실망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양갱입니다.

결국 이렇게 하편까지 싸질러 버리네요.

왜이렇게 빨리 왔냐구요? 왜 하루만에 3개를 싸냐구요?

ㅋ.............전 내일부터 약 3주간 글잡을 떠납니다.....예.........그래서 급한마음에 응가응가 쌌습니다.

다 올릴꺼면서 왜 굳이 상,중,하 로 나눴냐고 하시면 할말이 읎어요하핳. 기다리는 맛의 묘미...랄까ㅎㅎ

 

ㅋㅋㅋㅋ근데 마지막 편ㅋㅋㅋㅋㅋㅋ뭔가 똥 싸고 안닦은 듯한 찝찝함이 남으실 것 같네요.

제가 읽어도 갑자기 급하기 끝맺은 듯한 느낌.....하핳

많은 분들이 쑨환의 아잉꿍냥하악을 원하셨겠지만.............ㅋ나는 매몰차게 끊어버렸지요

죄송해요ㅎㅎ하지만 원래 써놨던것도 여기까지만 써놨던거라...핳......... 뒷부분은 독자님들의 상상력을 위해 PASS★

 텍파는........생각해 볼께요ㅎㅎ 사실 글잡에 입문한지 별로 되지도 않았고....작품도 삐쟁이 까지 총 2개인 초보작가라ㅎㅎ

 

+암호닉 신청해 주신 내사랑 마구 퍼다드리고 싶은 분들

 

양양이 비둘기 유스포프 태쁘니 마린페어리 아와레 광대승천 햇반보이 너구리 허니레인 또윤 렌

상우 샤긋 태환찡 피클로 아롱이

 

 

 요즘 글잡 대세는 ㄱㅇ썰이지만, 쑨환이 침체기를 벗어나길 바라며!

♡♥♡♥♡♥지금까지 삐쟁이에 댓글남겨준 모든 독자님들 스릉흠드♡♥♡♥♡♥

 

3주뒤에....새글로 다시 만나길 바래요ㅠㅠ♥

(근데 3주뒤에 쑨환글 싸질러도 반겨주실라나 모르겠네요ㅠ)

 

 p.s.이번편은 브금 잘어울렸나요? 나름 신경썼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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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 상우ㅜㅜ잇ㅂ니다 아 이거 진짜 왜이르케기여워요..
11년 전
양갱
상우님! 귀엽게 끝맺음 됬다니 다행이네요ㅎㅎㅎㅎ옮기면서 읽어봤는데 갑자기 끊긴 느낌이 들어서 이상했는데ㅠㅠ지금까지 삐쟁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
태환찡 임닼ㅋㅋㅋㅋㅋ아쑨양ㅋㅋㅋ너무기ㅕ워여ㅠㅠ 작가님글잡떠나신다니그럼저는그동안무슨재미로살까여ㅠㅠㅠㅠ이거 텍파나눔꼭꼭해주세여 !!! 소장가치가잇는작품ㅠㅠㅠㅠ너무좋아여
11년 전
양갱
태환찡님! 쑤냥이ㅡㄴ 재밌어야 제맛.......힣. 글잡을 완전히 떠나는건 아니구요ㅎㅎ대략 3주정도는 글을 못올릴 것 같아서요. 3주뒤에...쑨환 글올려도 반겨주시려나ㅠㅠ텍파나눔..생각해볼께요ㅎㅎ 지금까지 삐쟁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ㅜㅠ뀌엽따ㅠㅠ
11년 전
양갱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지금까지 삐쟁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
ㅋㅋㄱ양양이에요!!!아지짜ㅜㅜ갑자기로그인이안대여...비회원으로라도남겻어영♥,♥ 히히자까님사랑해여!!.,
보는내내엄마미소호호호지으면서봤어요!!텍파해주시구 곧커밍쑨해주세영

11년 전
양갱
양양이님! 히히저도스릉해요////텍파는내일즘 글쓰려구요 ㅎㅎ지금까지 삐쟁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4
아롱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쑨양 미춰버리겠눼 ㅋㅋㅋㅋㅋㅋ 왜이리 매력적일까 ㅠㅠㅠㅠㅠㅠ 내눈엔 왜이리 귀여워보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애낀다쑨양아 ㅠㅠㅠㅠㅠㅠㅠ 태화나 그냥 너도 받아들옄ㅋㅋㅋㅋㅋㅋ 잘어울려..라고 했다가 태환이에게 맞을지도 ㅋㅋㅋㅋㅋㅋ 아니 맞아도 좋으니까 만나고싶어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 조울증 발동했네욬ㅋㅋㅋㅋㅋ
11년 전
양갱
아롱이님! 제 눈에도 충분히 귀여워 보여요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일부러 귀엽게 잡고 가볍게 쓴 글이라ㅎㅎㅎ 저도 만나고 싶네요 어헣ㅠㅠㅠㅜㅠ지금까지 삐쟁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으악 저는 상 하로만 나뉘어진 줄 알고 중을 발견하지도 못하고 하를 먼저 읽어 버렸네요ㅠㅠㅠ 중읽고 다시 왔쪄염ㅠㅠㅠㅠㅠㅠㅠ 삐쟁이 쑨양 같으니라구 귀엽네여ㅠㅠㅠ 아 진짜 >_<요런 표정짓는 쑨양이가 상상이 되더니만 보고 싶네요ㅠㅠ 그리고 글이 디게 달달하고 귀여워여ㅠㅠㅠ 그런데 브금이 뭔가여? 디게 상큼하네용!!
11년 전
양갱
트으잉 그래쩌욤 ㅠㅠ? 독자님 귀여우셔 ㅋㅋㅋㅋ저도 쑤냥이 보고싶소 ㅠㅠㅠㅠㅠㅠㅠ 브금이 mocca-happy였던것 같아요 ㅎㅎ지금까지 삐쟁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6
뺑 이예용!!! 우왕 자까님 완전 초스피드!!!!!!!!!!! 하루만에 세편을 연재하시는 포풍연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드뎌 쑨의 오해가 풀렸네영^ㅇ^!!!
근데 쑨............. 변태같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iss............이러믄서 입 쭉 내미는 쑨이 상상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쁘가........... 잘못걸린것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주뒤에 포풍 캐미터지고 꽁냥꽁냥한 자까님의 쑨환이 돌아오기를 기다릴게염 흐흐 자까님 스릉스릉♥♥♥

11년 전
양갱
뺑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의 초스피드 연재 마음에 드셨나요?흐흐 원래 글은 빨랑빨랑 읽는게 제맛ㅋㅋ. 태환을 향한 쑨의 노골적인 애정행각이 너무 변태같았나요ㅋㅋㅋㅋ?잘못걸린거라면 된통 잘못걸린거죠ㅋㅋㅋ변태가오리. 3주뒤에.........꼭 돌아오길 바랄께요ㅠㅠ! 저도 뺑님스릉스릉♥
11년 전
독자6
싸질러주셔요♥ ♥ 진짜기다리구이으께!!
전이제일주일간잠수타야해요♥
시험으아악 /////아진짜개깜♥쑤냥이♥ ♥
ㅠ내가암호닉햇던가ㅠ -비둘기-

11년 전
양갱
비둘기님! 시험기간이라니ㅠㅠ힘내세요! 3주뒤에 기다려주신다니 감사합니다ㅠㅠ이쁜 글로 보답하도록 할께요♥
11년 전
독자6
흐흐흐 보는내내 흐뭇흐뭇 엄마미소로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화니도 귀엽고 쑤냥이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
뭐가 이리 귀여운가요ㅠㅠㅠㅠㅠㅠㅠ 3주후에 뵈어요 작가님! 보고싶을거에요 ㅠㅠㅠㅠ ☞☜

11년 전
양갱
흐흐흐 독자님 웃음소리 흐흐흐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쑨환은 귀여운걸 좋아하는 편이라...귀엽게 느끼셨다면 다행이네요ㅎㅎ 저도 독자님 보고싶을 꺼예요...♥
11년 전
독자7
ㅋㅋㅋㅋ쑨양머리는괜찮나요 ㅋㅋㅋ
11년 전
양갱
ㅋㅋㅋㅋ저도 궁굼하네요ㅋㅋㅋ
11년 전
독자8
철없는 쑨양....ㅋㅋㅋㅋㅋ...좋을걸 어떡하겠어요? 태환이가 받아 줘야지뭐......싫진 않은것 같은데.....쑨양의 저돌적인 애정 방식이 태환인 부담 느끼는지...ㅋㅋㅋㅋ....삼주후에 오신다고요......흠흠...그래도 좋은작품 들고 오시는 걸로 알고 기다릴께요...글고 텍파생각 해주세요......스릉스릉♥♥♥......유스포프.....
11년 전
양갱
ㅋㅋㅋㅋㅋㅋㅋ항상 절 웃겨주시는 .....유스포프....님...........ㅋㅋㅋㅋ 그렇죠! 태환도 별로 싫어하지 않는답니다ㅋㅎㅎㅎ그냥 애정방식이 초큼 부담스러울 뿐ㅎㅎ 텍파 공지 올리겠습니다.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9
아브금도 글도 너무귀엽다는ㅋㅋㅋㅋㅋ상중하편너무잘봤어욬ㅋㅋㅋㅋㅋㅋㅇ귀염과오글이포텐터진다......완전귀엽고가볍게읽기좋아서 딱이였어용♥....
11년 전
양갱
귀염과오글의 환상적인 포텐이 제 글의 매력이라서ㅋㅋㅋㅋㅋ좋으셨다면 다행이네요♥
11년 전
독자10
지금 제 광대가 승천중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놬ㅋ 너무 좋아!! 귀여워죽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
11년 전
양갱
독자님 광대 붙잡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 마린페어리 ]
돌아오셔요~ ㅎㅎ 아..설레게만드시고 뚝 끊으시면 어케염 ㅠ_ㅠ
3주후에 꼭오시는거죠? >ㅅ< 텍파나눔도 꼭하셨음해요~ ^^
下편 브금도 좋군요 ㅠ_ㅠ 신경써서 고르시는것 같아욤~ 제목 꼭 알려주셔요 ^^
마지막편이 젤루 기여운것 같아요 쑨양의 앙증맞은표정까지.. 읽으면서 너무 훈훈했다능
쑨양도 광대승천... 저두 광대승천했어욧 >ㅅ<
양갱님은 쑨양의 매력뽀인트를 너무 잘 캐치하시는것 같아요!! 갠적으로는 번외편 보고싶어욤~
짧아도 좋으니 한번 생각해주셔욤 ㅠ_ㅠ 미취학 아동 쑨양을 한번더 보고싶은 1人 ㅎㅎ
물팡팡치면서 포효(?)하는 부분이 올림픽에서 본 장면만 떠올리게해서 마냥 웃겼어요~ ㅎㅎ 진지돋게 물장구치니깡..진짜 웃겨요
읽으면서 "성폭행(?)을 즐기고(?)있는뎀" 요부분에 성희롱으로 바꾸면 왠지 좀더 나을것 같아요~
요즘 하도 흉흉해서 ㅠ_ㅠ 그냥 단어만 살짝 바꿔도 느낌이 확 달라져서욤!!
"좋은작품"에 혹시 티끌이 될까 싶어 ㅠ_ㅠ ... 주제넘었다면 죄송욤 ^^;
언능 3주뒤 다음작품 보고싶네요 ~ 항상 편하게 읽어달라는 양갱님의 말씀대로 작품들마다 편하게 읽고 즐길수있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다음작품에서 언능 만나욥 ^^

11년 전
양갱
아ㅠㅠ마린페어리님ㅠㅠㅠㅠ진짜 항상 엄청난 댓글에 너무 감사드려요. 읽는 내내 제가 다 순둥순둥해집니다요. 下편 브금은 'Mocca-Happy' 입니다!' 성폭행(?)을 즐기고(?)' 이부분이 조금 거슬리셨나요? 페어리님 말 듣고보니 쫌 뒤숭숭하긴 하네요ㅎㅎ조금있다 고치겠습니다. 지적 감사해요~텍파나눔은 곧 공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귀엽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다시한번 엄청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6
아~주제넘은지적 좋게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 텍파공지 ㅠㅠ 진짜 잘 생각해주셨어욤 ^.~
아 그리고 브금 말씀 감사해요 제가 신알신 실수로너무 늦게봐서 삐쟁이 상편이랑 하편도 댓글이 늦게 달려서인지 아직 못보셨을텐데 보시면 브금 꼭 알려주세요 *^^*

11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윤이어요!!!!!!!정말 너무귀여운두컾..기대할게여 양갱님♥♥
11년 전
양갱
또윤님! 기대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12
너무귀여우어영ㅇㅠ
이귀요미쑨양ㅠㅠㅠ

11년 전
양갱
독자님도 귀여우어엉ㅇㅠ 원래 쑨양은 귀여워야 제맛ㅎㅎ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3
렌 입니다. 둘 사이에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예요... 쑤냥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표루퉁한 표정으로 레인에 턱 올리고 태환이 바라보는 것 하며 생생하게 잘 표현 된것같아서 막 상상됐어요... 중국바보지만 그래도 태환밖에 모르는 바보니까 괜찮아요.. 잇힝잇힝... 귀여워만 연신 나오고 있습니다. 3주 뒤에 다시 오실꺼죠? 꼭 돌아오셔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1년 전
양갱
렌님~잇힝잇힝이라니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우셔라. 제 개인적으로 쑨양은 바보같지만 귀여운게 좋아서ㅎㅎ 제 의도에 맞춰 읽게되셨다면 성공이네요ㅠㅠ3주뒤에 만나요~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아 귀여워미쳨ㅋㅋㅋㅋ당연히 삼주뒤에 오셔도 피클로는 작가님 반겨줍니다!!
11년 전
양갱
피클로님! 꼭 반겨주셔야 되요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ㅜ 아 귀여우어 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양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님도 귀여우ㅜ 아 귀여우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7
햇반보이예요! 흐엉어어어ㅓㅇ엉 저 시험땜에 당분간 못올테니 저 까먹지 말라고 말하러 왔는데......들른김에 이편은 읽으려구 했는데.....................이 스크롤의 압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작가님b 지금은 슬프지만 시험 끝나고 나면 저 조그만 스크롤바가 다시 사랑스러워지겠죠..........헿 그럼 전 나중에 옵니다...............잊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양갱
햇반보이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기전에 선댓글 남기시는거예요? ㅋㅎㅎㅎ귀여우셔라. 기억하고 있을께요~
11년 전
독자18
잘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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