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독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시즌인데 시험들 봤음??
우리는 추석 끝나고라 이러고 잇는데 근처 중학생들은 낼 시험이라고 하드만ㅎㅎㅎㅎ
오늘 일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풀지 않겟어 빠르면 이따가 늦으면 내일...
독자들 애간장 태우려고가 아니라 내가 정리가 안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미안 최대한 빨리 적어줄ㄱㅔ
마땅히 할것도 없는데 나랑 지니랑 처음 만난거 썰풀겟음ㅇㅇㅇㅇ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양으로 승부한다
나랑 지니는 초등학교 친구임ㅋㅋㅋㅋㅋ기억은 잘 안나는데 엄마 말로는 그때도 얘랑 친햇나봨ㅋㅋㅋㅋㅋㅋㅋ
다른애들이랑 잘놀아도 지니만 집에 데려왓다는데 솔직히 난 기억안나서 장담은 못하겟다;; 근데 엄마 말이니 뭐...
아무튼 그렇게 친하던 지니놈은 얼마안있어 부모님 직장때문에 다른곳으로 이사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하나는 기억난다 얘 이사간다해서 진짜 가지말라고 울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쪽팔린데 그때는 너무 슬펐나봐ㅇㅇㅇ역시 나란 남자 감성돋는 남자
지니는 꼴에 남자라고 안울고 나 달래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주일에 한번씩 오겟다고 약속한 그놈은 세번정도 오다가
어느날부터 오지 않았다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그래서 나도 그이후로 지니를 잊고지냇엌ㅋㅋㅋㅋㅋㅋ
한 3학년 1학기였을거야 아마
우리반 여자애들이 옆반에 남자애가 전학왓는데 잘생겼다곸ㅋㅋㅋㅋ매시간마다 저러는거야
이름까지 말하면서 그러니까 걔 이름을 외워버리곸ㅋㅋㅋㅋ
얼마나 잘생겼음 저러는건가 궁금해서 애들이랑 같이 옆반에 갔더닠ㅋㅋㅋㅋㅋㅋ애들이 몰려잇었음
그래서 애들이랑 헐;; 뭐냐;;; 이러면서 가까이 가니까 가운데에 지니가...ㅋㅋㅋ
물론 난 처음엔 못알아봤음ㅋㅋㅋㅋㅋ몇년만에 만난건데 기억이...얘도 나 기억못했곸ㅋㅋㅋㅋㅋ
지니가 지 주변에 있는 애들한테 일일히 웃어준거 기억난다
그리고 수업 다 듣고 집에 오니까 엄마가 누구랑 통화를 하고 잇더라고ㅋㅋㅋㅋㅋ
한 20분정돈가 햇을거야 아마도...엄마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지니네 엄마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
지니? 지니가 누구지?;;; 생각하면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너 옛날에 친했던 남자애 기억 안나?"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친햇던 남자애가 한둘이야지...잘 기억안난다고 하니까
"너 어려서 뽀뽀한 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ㄴ...내가 남자랑 뽀뽀를...
내가 썩은표정 짓고잇으니까 엄마가 어릴때 한거니까 신경쓰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더 신경쓰이더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옆반에 전학온애랑 이름이 똑같은거야; 혹시나하는 마음에 엄마한테
지니네 아줌마랑 왜 전화했냐고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학교에 전학왓다는데 못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