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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비타그대와, 여기가골반다이스그대,LEE SUNG JONG그대 표지 감사해용 @^0^@
(8. 비극의시작(성규,우현,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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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잔거지-
동이트려는지 점점 밝아오는 날에 벌써 시간이이렇게 됬나? 하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주위를살폈다.
뭐지… 놀란성종이 거의반사적으로 재빨리 몸을 일으켜세우자 순간적으로 흔들린 침대밑에서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가들려왔다.
'쨍그랑'
깨진무언가에 신경쓸겨를도없이 혹여나 두사람에게 무슨일이라도 생겼나싶어 달려나간 성종이 욕실앞으로가서 문을 두들기려는 순간이었다.
" 우혀나..흐으..아파 "
아직 사태파악이 안된 그가 손을올려 기어코 문을 두드리려는순간 문밖에서도 선명히 들리는 신음소리와 살부딪히는 소리에 조용히 손을내리고는 멋쩍게 머리를 긁적였다.
에잇.솔로는 외로워서 살려나 -
두사람의 열기 탓 일까, 갑자기 더워진 성종이 얼굴이 빨개진채 탐색이나 마저 하자며 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닐려던 참에,욕실로 향하던중 무언가의 정체모를물건이 깨진것이 생각나자 몸을돌려 침대쪽으로 향했다.
분명 이쯤 어디일텐데-소리가난곳을 머릿속에서 회상하며 멀뚱히 모서리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허나 깨진게있냐는 마냥 머리카락한올 없이 깨끗한 주위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성종이 침대밑과 그주위를 샅샅이 뒤져도 보이지않는 잔해들의모습에 내가 환청를들은건가 하고 가볍게 넘기고는 제눈에밟히는 화장대의모습에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오래된것처럼 보이는 투명립글로즈과 더러워진 거울이 보였다.
모순이다.
다른것은 모두 새것같은데 유독 거울만 더러운 제눈앞의 광경에고개를 갸웃거리며 한손을내어 검지손가락으로 거울을 쓰윽 흝은 성종이 손가락에 묻어나온 먼지에 눈썹을 찌푸리곤 제손과, 거울을 번갈아보며 의문을 품고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이상하다.도대체 왜…
" …왠 열쇠? "
분명, 필요할것이다. 그게 어떠한일이든. 바지주머니안에 손을찔러넣어 열쇠를 밀어넣고는 눈앞에 보이는 투명립글로즈에 이것도 담아둘까.하며 주머니속으로 집어넣자 그순간 기다렸다는듯 요란한소리와 함께 욕실문이열렸다.
" 으아아. "
하여튼 둘다 못말린다니까-고개를 가로저으며 두사람에게 다가가 말했다.
뭐가그렇게 신난건지. 들뜬 우현의 음성에 성종이 네.하며 작게 대답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욕실안으로 들어섰다.
욕실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식지않은 두사람의 열기와 자신을 반기는 비릿한 냄새에 순간적으로 헛구역질이 나올뻔한입을 겨우 내리누르곤 가슴을 팡팡쳤다. 진정해.워우-도저히 이상태에선 샤워를해도 개운하지 않을것같아 세면대로향했다
대충세수만해야지.찝찝하지만뭐… 떨떠름한표정으로 물을 틀자 느껴지는 차가운감촉에 성종은 뽀득뽀득 얼굴을 씻어내곤 거울을 보았다.
불투명한 바탕속안에서 선명히 새겨진 문자에 두눈을 껌뻑껌뻑 떳다 감았다를 반복하였다. B1이라 … 마치, 물과 기름이 만난듯 방울방울 물기를 달고있는 문장을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다가 뚜껑을열어 내용물을 조금 손에묻힌뒤, 김이낀 거울모서리를 조금 닦고는 립글로즈가 묻은손가락으로 글씨를 써내려갔다.
'생존'
가장간절한한마디.생존. 살아남아야한다.
잠시후 다시 차오르는 김에의해 뿌옇게 변한거울속은 B1과 같이, 비슷하게 만들어진 문자에 성종이 고개를끄덕이더니 옅은 미소를 지었다. 역시 이거였구나.
물을틀어 립글로즈가 묻은손을 가볍게 씻고는 다시금 차가운물로 연거푸 얼굴을 적셨다. 젖어든 머리칼을 가볍게 털며 욕실을 나온 성종이 눈앞에보이는 다정한 실루엣에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이곤 그들에게 발걸음을향했다.
" 형들 - " "...."
방금 막 잠이든 성규형인지, 우현이형은 내가 자신들을 부르는소리에 무표정으로 고갤돌려 저를 응시하더니 나와 성규형얼굴을 번갈아가며 살폈다.
' 형자요? '
성규를 가르키며.입모양으로 작게 묻자, 아무대답없이 제손가락이가르키는 성규를보던 우현이 기계적으로 응. 이라고 대답했다. 냉담한 우현의반응에 당황한 성종이 둘이싸웠나하며 아무렇지않게 머리를털며 가만히 그의 옆에앉자 우현은 그런성종을 흘끗 보더니 다시 시선을 성규에게로 옮겼다.
자고있는성규, 그리고 자신과 우현의사이에선 아무말도 오고가지않았다. 무거운침묵속에서 침을꿀꺽 삼키고는 , 무어라 우현에게 말하려는 찰나, 그는 선수쳐 먼저 입을열었다.
" 배고파."
제게는 시선 조차주지않는채 입을열어 뱉은 우현의 엉뚱한 말에 의아해하며 그를쳐다보자, 그 다음말이 나를 더 놀라게했다.
" 다음은어디야 ? " " 네? " " 열쇠와 립글로즈." " … "
" 그리고 다음 목적지."
무뚝뚝한,마치 기계적으로 말하는듯한그의음성에 놀라 눈이커진채로 우현을 보자, 그는 약간 여유로운듯한 웃음까지 보이며 성규를 바라보던 시선을 제게로 옮겼다.
" 지하1층이라는것까진알겠는데." " … " " 그 열쇠는 도무지 모르겠단말이지."
당혹스런 눈길을 보내자, 당당한 시선으로 맞받아친 우현아 씨익웃으며 제 어깨에 잠든 성규를 살짝밀어내곤 자리에서 일어섰다.
눈깜짝할새에 엄청난 악력으로 들어올려진 성종이 본능적으로 발버둥쳐댔다. 그저, 본능적으로 살기위한 발버둥이었다.
" ㅇ……왜그래요 ……혀…엉 ……"
목소리가나오지않는 목에 쇳소리를 쥐어짜며 애원하는 자신의 모습에도 싸늘한 시선으로 성종을 쳐다보던 우현은 그의 그런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의 멱살을 움켜진 두손에 힘을가할뿐이었다.
점점가빠져오는숨에 침까지흘리며 발버둥을 치던 성종이 지푸라기라도 짚는심정으로 더욱더 거세게 공중에서 발버둥치기시작했다.
자유로워진 그가 제 목에 제대로된 숨조차 불어넣기전에 지하일층을향해 미친듯이 뛰기시작했다.
왜그러냐고, 물을 만한 입장도,처지도 되지않는다.미친듯이 본능적으로 두다리를 빠르게 휘져었다.
한계단 …한계단 내려올때마다 먹잇감을쫓는 짐승마냥 달려오는 그의빠른발소리에 힘이풀릴뻔한 다리를 억지로 세우곤 미친듯달렸다. 1층을지나, 지하로 접어들자 급격히 피어오르는 곰팡이냄새에 코를틀어막고 살짝뒤를보자, 괴물마냥 여전한 속도로 뛰어오는 우현의 형체에 또다시 속력을가했다.
갑자기 왜저러는거야 -
돌변한 우현의 이유모를 행동에 잠시, 다른생각을하던중 잘달리던 두다리가 꼬여버리자 보기좋게 넘어져버렸다.
" 악! "
외마디 비명과함께, 달려오는 우현의 발걸음과 모습이 눈,그리고 귓가에 웅웅댔다. 덜덜떨며 뒷걸음질치자 등에닿는 벽의느낌에 절망하며 입술을꼭깨물었다. 비릿한맛이 느껴지는게 아마도 터진것같았다. 어느새 서서히 속력을낮춘 우현이 제앞에 가까워지는걸 느끼자 두눈을 꼭감아버렸다.
무서워… 절망하며, 온몸을 벌벌떨었다. 도망치고싶었다. 접질러진듯, 아무리힘을주어도 일어나지지않는 다리와, 서서히다가오는 우현의 그림자에게서 도망치고싶었다.
이대로 죽는걸까.
그 순간 강하게 제손을 낚아채는 느낌에 옆을보자 검지손가락을 입에댄 한남자가 쉿. 이라고 하더니 저를 강한힘으로 끌어당겼다. 멍한상태로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할틈도없이 데구르르 구르며 어떤방에 들어서자 쾅하고 닫힌문에 정신이 번뜩 들어왔다.
그제서야 풀린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며 주위를살피자 새어나오는햇살. 그리고 제옆에서 숨을몰아쉬고있는 한남자와, 그런저를 응시하는 세사람이 보였다. 모서리에 흉측한몰골로 누워있는 시체같은것도.
생존자들일까? 아무말없이 그들을 바라보자, 한 남자가 내게 말을걸어왔다.
" 생존자 … "
" … "
" 맞‥죠? "
어째서 목소리가 떨리는걸까. 네.라고 말할입술이 굳게닫혀 달싹거렸다.멍한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자 그는 불안한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믿어도될사람일까, 자신없이 고개를끄덕였다. 그러자 환히 웃어보이는 남자의모습에 불암함에 일렁이던 마음이 차분해졌다
같은처지에 놓인사람의 웃음이,제게는 크나큰 위로로 다가왔다.
' 쿵쿵쿵 ' 마음에안정을느낀것도잠시 밖에서들려오는 큰소리에 문쪽을바라보니 우현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계속해서 문을두들기는소리에 또 다시 몸이떨려왔다.
이문을 열고 들어오면 내목을 조일테지? 공포에질린눈으로 덜덜떨며 또다시 입술을깨물었다. 그러자 또다시 피가터진것인지 비릿한맛에 눈썹을찌푸리곤 손톱을물어뜯으며 고개를 숙였다.
" 이성종 "
불리우는 제 이름에 깜짝놀라 고개를 틀자 숨을 몰아쉬던 그가, 어느정도 고른목소리로 제게말을걸어왔다.
" 열쇠, 빨리줘 "
뭐야이사람, 내이름과 열쇠를알고있다니? 두려운눈빛으로 그를 보자 무표정으로 저를바라보는 얼굴에 손을 주머니에찔러넣어 열쇠를 집었다.
우선,나를구해준사람이니까. 믿어도되지않을까.다른건 차차묻더라도-
덜덜떨며 녹슨열쇠를 그에게건네자 그는 그것을 잡아채더니 어떤남자의손에 있는 작은보석함을 가져오더니 그의손잡이부분에 있는 열쇠구멍에 열쇠를끼워넣었다. 보석함을열자 보이는 유리공같은 작은물체에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았다.나머지세사람도 처음보는것인지 눈이 휘둥그레진채 그것을 바라볼뿐이었다. 침묵속에서 남자는 아무말없이 유리공을 집어들고는 힘껏바닥을향해 유리공을 내던졌다.
'쨍그랑' 요란한소리와함께 깨진 유리공의 잔해가 바다공중에서 흩뿌려졌다.그와동시에 문을두들기던 우현의 행동도 멈추더니 밖에선 일그러진 비명만이 들려왔다.
그리고, 다시는 들릴것만같지 않던 스피커에서 온갖기계음으로 변조된 음성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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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러분. 시험이 2주남은 인스피릿입니다!.! 항상 0.5편 (1) 편 이렇게오네용...한꺼번에가지고ㅅ오고싶은데 여러분들이너무너무보고싶어서~~~♡아잌
우선,죄송한 공지드려요 .
반응연재작이었던 벚꽃엔딩은, 잠시 연중할계획이구요. 당분간은 섀오더데의 연재에 더 신경쓰려고해요.
항상이런공지만드려죄송하고-그리고 제가..문체가 약간 바뀌었어요..그래서 본문내용을 다뒤집었는데....음.. 중요한것만 말하자면, 그러니까 새로뒤집은!! 섀오더데텍스트파일이 삭제가되었어요엉엉 ...ㅠㅠ 아니...저장이안되어있었나봐요..흡...없어영..뒤져봐도..ㅠㅠ
지금복구중이긴한데..흡..- 시험기간이고 바쁘다보니 수정이 제대로못되고잇는....저번에 실수로 수정전버전을 올렸지뭐에요...흡...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대한빨리 수정작을 올리겠습니당 ! 아아그리고, 섀오더데!!!!! 텍파나눔은안할예정이에요 (암호닉되신분들껜 본텍파와 번외편 드릴예정이지만 공금입니다)
완결나면, 이제까지 올렸던 섀오더데내용 모두 지울껍니당! 서투른판단이지만, 독자분들이 잘따라주셨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
눈팅분들이너무많으셔서...비회원분들도 댓글적으실수있는데...ㅁ7ㅁ8
부족한 제탓이 많겠지만..흡.. 으아니 - 이렇게 주저리주저리가 길어지다니. 죄송해요.
이제부터 내용이 조금빨리 돌아갈것같아요, 앞부분에서 너무끌어버려서.ㅠ.ㅠㅠㅠ 아무튼
그럼 모두 건강조심하시구, 금요일에 섀오더데 8(2)편을 즐기러 ! 오실게요, 스릉하요.제독둥이들`.~
p,s 이거쓰다가 날라가서 임시저장한거 불러왔더니 하나도 안되어있고좋네요^^..흡.. 제금붕어기억력을살려서 다시썻지만 지금 울고싶어요.
아무리 써도 그 전에썼던것처럼안나와여..짜증게이지도 업업,.